[더구루=홍성환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사용자 정책 가이드라인에서 군사목적 등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미국 탐사보도 전문매체 더인테셉트(The Intercept)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업데이트한 사용자 정책 가이드라인에서 군사 및 전쟁 등을 금지하는 내용을 제외했다. 이에 대해 오픈AI 측은 "더 명확하고 더 많은 서비스별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 정책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책은 무기 개발, 통신 감시, 가해 등에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국가 보안 관련된 내용은 우리의 정책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오픈AI는 2015년 설립한 AI 기업이다. 지난 2022년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AI 서비스인 챗GPT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애초 비영리 단체로 설립했지만 2019년 영리 법인이 출범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 앤트로픽 등 미국의 주요 AI기업들이 중국 당국, 학계와 비밀리에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AI 개발의 부작용과 대처 등에 대해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료기사코드] 파이내셜타임즈는 11일(현지시간) 지난해 7월과 10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오픈AI, 앤트로픽, 코히어 등 AI 기업과 정책 전문가 그룹과 중국 국영기관 대표, 칭화대 등 중국 학계 관계자들이 비밀리에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는 분쟁지역 중재 전문 기구인 샤이크 그룹이 주도했으며 미국에서는 구글, 중국에서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빅테크 기업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회담은 미국, 중국, 영국 등 3국 정부가 인지하고 진행됐다. 두 차례 회담의 목적은 AI 개발 규칙 합의였다. 참가자들은 규칙없는 인공지능의 개발이 인류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일부 과학자들의 우려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 공동 규칙을 작성하고자 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G2인 미국과 중국이 합의해 AI개발 규칙을 정한다면 다른 나라들도 이에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이번 회담에 대해 "AI, 양자컴퓨팅
[더구루=정등용 기자] 구글이 호주와 칠레를 잇는 해저케이블 사업을 오는 2026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해저케이블 투자 확대로 클라우드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려 글로벌 연결성을 개선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호주와 칠레를 연결하는 ‘훔볼트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를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 국영 인프라 회사인 데사롤로 파이스의 총책임자인 파트리시오 레이 소머도 성명을 내고 “훔볼트 해저 케이블의 주력 프로젝트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시점이 다가왔다”며 “수년간의 헌신적인 작업 끝에 이제 구체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훔볼트 해저 케이블은 남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광섬유 네트워크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경유한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 인프라 프로젝트 중 가장 최신 프로젝트로 지역 경제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 구글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남태평양 연결 이니셔티브를 구성하는 케이블을 상호 연결하고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와 칠레를 연결하는 다양한 케이블을 추가하는 것”이라며 “태평양 전역의 디지털 연결의 신뢰성과 탄력성을 강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 4월 중단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세서리 사업이 파트너사를 통해서 부활한다. MS외에도 수익성이 떨어지는 자체 브랜드를 파트너십을 통해서 유지하려는 빅테크 기업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컴퓨터 액세서리 전문기업 인케이스는 MS PC 액세서리 라인업을 2분기 출시한다. 인케이스 측은 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당 제품을 개발, 생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MS는 지난해 4월 말 키보드, 마우스 등으로 구성된 PC 액세서리 제품라인업 개발과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MS는 하드웨어 사업 중 자사명 브랜드를 사용하는 키보드, 마우스, 웹캠 등의 생산을 중단하고 스타일러스펜, 독, 적응형 액세서리 등이 포함된 서피스 브랜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MS의 키보드, 마우스 등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1983년 출시 이후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MS가 사업철수를 선언하며 저렴한 인체공학 디자인의 PC 주변기기 제품이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인케이스에 따르면 해당 제품군은 'Incase Designed by Microsoft'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다. 제품 라인업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에서 분사한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샌드박스AQ(Sandbox AQ)'가 캐나다의 계산 화학(computational chemistry) 스타트업 '굿 케미스트리(Good Chemistry)'를 인수했다. 샌드박스AQ는 화학 분야 시뮬레이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샌드박스AQ는 9일(현지시간) 굿 케미스트리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AQ는 정확한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샌드박스AQ는 굿 케미스트리 인수로 화학 시뮬레이션 분야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샌드박스AQ 시뮬레이션 사업부는 현재 신약 개발 등에 사용되는 AI, 양자 기술 기반 화학 시뮬레이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화학 전문가들로 이뤄진 굿 케미스트리 팀이 합류, 솔루션을 개선하고 적용 범위도 확대한다. 굿 케미스트리의 설립자인 아르만 자리바피얀 CEO는 샌드박스AQ의 시뮬레이션 플랫폼 제품 책임자로 합류한다. 또한 굿 케미스트리 투자, 파트너사들도 샌드박스AQ과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제품군의 통합도 이뤄진다. 샌드박스AQ는 굿케미스트리의 최첨단 기술인 케미스트 클라우드와 탄젤로를 자사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생태계에 통합한다. 샌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도에서 AI 전문 인재 10만명을 양성한다. MS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에서 자사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AI 개발자 풀을 대거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마이크로소프트는 8일(현지시간) 인도에서 'AI 오디세이 이니셔티브(AI Odyssey initiativ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MS가 인도에서 시작한 AI 오디세이 이니셔티브는 인도 개발자 10만명에게 최신 AI기술과 툴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MS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인도 개발자들이 비즈니스 목표와 성과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AI 관련 기술을 습득하고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I 오디세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발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오는 31일까지 2단계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된다. 1단계에서는 애저AI 서비스를 사용해 다양한 시나리오에 맞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방법에 대해서 교육한다. MS는 이 과정에서 개발자들이 유용한 리소스, 코드 샘플 및 가이드에 접근해 실용적인 AI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단계에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정부가 독자 개발한 3세대 초전도 양자 컴퓨터의 가동을 시작했다. 중국 정부는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양자컴퓨터 상용화 기업 오리진 퀀텀(Orign Quantum·本源量子)은 6일(현지시간) 3세대 초전도 양자컴퓨터 '오리진 우쿵(本源悟空)'의 가동을 시작했다. 오리진 퀀텀은 3세대 양자컴퓨팅 제어 시스템과 우쿵칩이 통합돼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오리진 퀀텀은 2017년 설립됐으며 2020년 6큐비트 1세대, 2021년 24큐비트 2세대 양자컴퓨터를 공개한 바 있다. 오리진 우쿵은 72개의 계산 큐비트와 126개의 커플러 큐비트를 포함해 총 198큐비트를 갖춘 초전도 양자칩 '우쿵'이 탑재됐다. 양자컴퓨터의 큐비트는 0과 1일 중첩돼 있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기 쉬워 상용화를 위해서는 양자 오류를 정정해 계산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중국 개발진은 126개의 커플러 큐비트를 통해 양자 오류를 정정한다. 현재 정보가 장시간 보존되는 논리적 큐비트를 1개 실현하는데 물리적 큐비트 1000개가 필요한 것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딥마인드가 인공지능(AI) 로봇이 인간에게 위협을 가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칙을 만들었다. 구글 딥마인드는 AI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안전을 담보하는 한편 통제권을 강화한 AI로봇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구글 딥마인드는 4일(현지시간) 로봇공학 연구를 위해 오토RT(AutoRT), 사라-RT(SARA-RT), RT-트라젝토리(RT-Trajectory) 등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구글 딥마인드는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집정리, 조리 등이 가능한 도우미 로봇 등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오토RT는 대형언어모델(LLM), 비전언어모델(VLM)과 같은 대규모 기반 모델과 RT-1, RT-2와 같은 로봇 제어 모델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데이터 수집 시스템이다. 오토RT는 VLM을 통해 로봇 시스템이 주변 환경과 시야 속에 있는 물체를 인식하며 LLM을 통해 수행가능한 작업 목록을 제시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구글 딥마인드는 7개월간 구글 캠퍼스 내에서 수십 대의 로봇을 동시에 안전하게 컨트롤해 6650종의 작업에 대한 7만7000개의 데이터세트를 수집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오토RT가 데이터 수집 시스템임과 동시에 자율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의 출현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생성형AI 시장에서 엣지(Edge) AI 기술이 새롭게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이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코트라 달라스무역관은 26일 '내 손끝에서 AI를 실현하다. 미국 엣지AI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엣지AI의 현재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생성형AI 시장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2024년 생성형AI는 보편화 과정을 거치며 엣지AI 기술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엣지AI는 데이터(Data)의 처리나 분석이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Cloud)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가 생성되는 장소에서 직접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AI기술을 말한다. 중앙집중식이 아니기 때문에 응답시간과 보안면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 엣지AI는 이용자의 디바이스 상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온디바이스AI라고도 불린다. 온디바이스AI가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구글은 제미나이의 온디바이스 모델 '나노' 버전을 최신 스마트폰 '픽셀8 프로'에 탑재했다. 픽셀8 프로는 해당 모델을 사용해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오디오 추출, 텍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의 대항마'로 꼽히는 AI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내년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빠른 매출 증가폭을 기반으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경제전문매체 더 인포메이션은 26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앤트로픽이 2024년 연간 매출 8억50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최대치로 연간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월 매출 83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앤트로픽은 3개월 전 일부 투자자들에게 올해 연간 매출은 1억 달러(약 1300억원) 수준이며 내년 말까지 5억 달러(약 6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연구 부문 부사장 출신인 다리오 아모데이와 안전 및 정책 담당 부사장 출신인 다니엘라 아모데이 등이 지난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앤트로픽이 현재 수준의 최대 10배의 매출 증가를 예측하고 있는 것은 생성형AI 모델 클로드2의 상업적 성공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클로드는 현재 2.1버전까지 출시됐다. 클로드는 요약과 자기인식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를 일군 마윈(马云)이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마윈의 알리바바 이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전 파트너이자 앤트그룹의 전 CEO 후샤오밍(胡晓明)이 이미바농업과학기술공사(一米八农业科技公司)의 회장 자리에 올랐다. 후샤오밍은 2005년 알리바바에 합류해 앤트그룹을 결제 서비스 회사에서 핀테크 그룹으로 성장시킨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후샤오밍은 2019년 앤트그룹의 CEO를 맡았으나 지난 2021년 개인적인 이유로 CEO를 그만뒀다. 후샤오밍이 이미바농업과학기술공사의 회장을 맡은데는 마윈 알리바바 창업주의 스마트 농업 비전이 있다는 분석이다. 마윈은 이미 수 년전부터 농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마윈이 특별임용 교수로 있는 도쿄대에서도 연구하는 분야가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량 생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후샤오밍 회장도 "이미바라는 회사명이 마윈의 농업에 대한 초심모든 아이가 1m 80cm까지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이미바농업과학기술공사 뿐 아니라 7월 항저우에서 설립된 이미바해야과학기술유한공사에도 마윈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플립카트(Flipkart)의 자금 조달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기존 투자자인 월마트가 투자를 약속한 가운데 소프트뱅크 등 다른 투자자들도 자금 조달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플립카트는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펀딩 라운드에 대한 마무리 작업에 착수했다. 이는 376억 달러(약 48조9500억원)의 기업가치로 36억 달러(약 4조6900억원)를 조달한 지난 2021년 펀딩 라운드 이후 첫 투자 유치다. 플립카트의 기업가치는 폰페(PhonePe)가 분사한 이후 330억 달러(약 42조9500억원)로 조정되기도 했다. 이번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기존 기업가치에 5~10%의 프리미엄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10억 달러의 자금 조달과 관련해 월마트는 6억 달러(약 7800억원)의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호, 카타르투자청 등 기존 투자자들이 자금 조달 참여를 검토 중에 있다. 월마트는 폰페에 상당한 자본을 투입한 이후 플립카트에 6억 달러 투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