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약 6600억원 규모 신규 자금조달을 추진한다. 자본력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최대 5억 달러(약 6600억원) 규모 믹스드 셸프 오퍼링(Mixed Shelf Offering)을 실시할 예정이다. 클래스A 보통주를 비롯해 우선주·워런트·부채 증권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셸프 오퍼링은 일반적인 유상증자 방식인 다이렉트 오퍼링(Direct Offering)과 달리 한 번에 주식을 발행해 시장에 팔지 않고 원하는 비율만큼 일정 기간(2~3년)에 걸쳐 조금씩 물량을 풀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토머스 크레이머 아이온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보유한 현금이 충분한 상태로 당장 추가 자본을 조달할 계획이 없다"면서도 "다만 단기·중기적으로 전략적인 M&A 기회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이온큐는 3분기 매출 6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280만 달러 대비 122% 늘어난 수치다. 순손실은 4480만 달러로 전년 2400만 손실 대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가 반도체의 AI 훈련 및 추론 성능을 끌어올리는 텐서 코어의 기능을 끌어올릴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MIT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함게 고성능 컴퓨팅 작업에 사용되는 데이터 구조의 일종인 희소 텐서(sparse tensors) 처리를 가속하는 2가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MIT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대규모 머신 러닝 모델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1세대 볼타 텐서 코어를 시작으로 AI 반도체 성능을 강화해왔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텐서 코어는 혼합 정밀도 행렬 곱셈으로 획기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기존 파스칼 아키텍처에 비해 최대 테라플롭스(TFLOPS)가 트레이닝에서는 12배, 추론에서는 6배가 높다는 설명이다. 텐서는 행렬을 하나씩 처리해가는 것이 아닌 3차원으로 처리해 계산속도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와 MIT 연구진은 텐서에서 희소성(0값)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텐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0값을 건너뛰면 계산 속도를 높이고 메모리를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0을 곱한 값은 모두 0이므로 해당 연산을 건너뛸 수 있기 때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앤트로픽과 구글은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AI) 성능과 더불어 보안 능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구글은 8일(현지시간) 앤트로픽과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 수준의 AI 보안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 확대에 따라 앤트로픽은 구글의 최신 클라우드 TPU(텐선프로세싱유닛) v5e를 활용한다. 앤트로픽과 구글의 파트너십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 왔다. 앤트로픽은 업계 최대 규모의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 클러스터를 구축했으며 구글의 다양한 데이터 관리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앤트로픽에 대한 20억 달러 추가 투자도 합의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영국 정부가 주최한 제1회 AI 세이프티 서밋(AISS)에 양사가 참가하면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AI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해결하기위한 조치 등도 논의됐다. 이 과정에서 구글과 앤트로픽은 AI안전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앤트로픽은 파트너십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의 AI 액셀러레이터인 'TPU v5e'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 업체 뉴럴링크가 2024년부터 사람을 대상으로 한 BCI 칩 이식 수술을 진행한다. 뉴럴링크는 2030년에는 BCI칩의 상용화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뉴럴링크가 9월부터 첫번째 임상실험 지원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임상실험의 목적상 대상자는 40세 미만의 성인 사지마비 환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럴링크가 임상실험 지원자 모집을 위한 환자등록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 17일(현지시간)부터다. 뉴럴링크의 BCI칩 임상실험 참여 대상은 △사지 마비 △하반신 마비(최소 두 팔·다리의 마비) △시력 상실 △난청 △실어증을 앓는 환자다. 18세 이상으로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만 참가할 수 있다. 뉴럴링크는 2024년 11건의 이식수술을 진행하고 2025년 27건, 2026년 79건 인체 이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7년에는 499건을 실행하고 2030년에는 상용화해 2만2204건의 수술을 진행한다는 목표다. 뉴럴링크의 BCI 칩 이식 비용은 1만500달러 정도로 보험회사에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빅베어닷에이아이(BigBear.ai)가 비전 AI 기술기업 판지암(Pangiam)을 인수했다. AI 신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빅베어닷에이아이는 8일 판지암과 지분 100%를 7000만 달러(약 91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빅베어닷에아아이는 판지암의 안면 인식 및 고급 생체 인식 기술과 자사 컴퓨터 비전 기능을 결합해 비전 AI 분야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비전 AI는 CCTV 등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딥러닝 적용으로 자동인식, 분석하는 기술이다. 영상에 포착된 객체를 자동으로 탐지·분석하거나 행동을 인식하고 3D 공간 정보를 해석함으로써 산업현장의 공장·물류 자동화, 안전, 품질관리 보안 등에 적용할 수 있다. 2020년 설립된 빅베어닷에이아이는 AI와 ML,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미국 정보부와 국방부 등 정부 기관을 비롯해 인프라와 에너지, 물류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에게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기그캐피탈4(GigCapital4)와의 합병을 통해 증시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과 오픈AI의 CEO 샘 알트먼이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AI 기술의 발전과 관련된 사이버 공격을 비롯한 보안 분야 강화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 로우는 7일(현지시간)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Alejandro Mayorkas) 국토안보부 장관이 캘리포니아를 방문 중 팀 쿡, 샘 알트먼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장관과 팀 쿡 CEO, 샘 알트먼 CEO는 AI 기술 발전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샘 알트먼 CEO와는 AI기반 사이버 공격을 방지하고 알고리즘에 의해 생성되는 허위 정보를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장관은 이들 외에도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와도 회동을 가졌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장관이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은 물론 AI 기업들의 CEO를 만나는 것은 국토안보부가 AI의 안전한 사용에 장애물이 되는 잠재적 위협, 사이버 보안 위협 등에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조직이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국회 입법에 앞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빅테크 텐센트가 제11회 위서밋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텐센트는 디지털 종자 은행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텐센트는 지난달 28일 베이징 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텐센트 위 서밋(Tencent WE Summit)에서 디지털 종자 은행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텐센트는 디지털 종자 은행 건립을 위해 중국 농업과학원(CAA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디지털 종자 은행은 세계 최대의 단일 국가 생식질 자원 은행인 중국 국립작물유전자은행(NCGC)에 보관돼 있는 수백 가지 유형의 생식질 자원을 3D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중국의 종자 저장 및 육종 기술과 전체 식물 성장 주기에 대한 내용도 전시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디지털 종자 은행을 통해 농업 연구를 지원하는 동시에 대중이 농업 과학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텐센트는 또한 위서밋을 통해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 인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과학적 성과를 소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육종 기술은 물론 그래핀 소재, 노화 치료, 금속유기구조체(metal organic frameworks, MOF)를 활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수'를 통해 LLM(대형언어모델)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리서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실수를 통해 LLM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담은 논문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통해 LLM의 수학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실수로부터의 학습(Learning from Mistakes, LeMa)이라는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AI) 스스로 실수를 수정하도록 훈련시켜 추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진들은 실수를 통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인간의 학습 과정에 집중했다. 연구진은 수학 문제의 결함이 있는 추론 경로를 생성하도록 하고 GPT-4가 이를 식별, 수정할 수 있도록 수정된 추론 경로를 제공했다. 연구진은 이 과정을 통해 GPT-4의 수학 문제 해결 정확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아시아 연구진들은 "이번 성과는 단순히 AI모델의 추론 능력이 향상됐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인간처럼 실수를 통해 학습하고 개설 할 수 있는 AI시스템을 향한 중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빅테크 소프트뱅크가 생성형 AI 개발을 위한 컴퓨팅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 소프트뱅크는 자체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본어 LLM(대형 언어 모델) 구축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31일 일본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컴퓨팅 플랫폼의 가동을 시작했다. 소프트뱅크는 자회사인 SB인튜이션과 함께 새로운 생성형AI 컴퓨팅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해 2024년 3월 내에는 모든 투자와 구축을 완료하고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생성형 AI 컴퓨팅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와 손잡았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에는 2000개 이상의 엔비디아 텐서 코어 GPU외에도 네트워킹·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엔비디아 DGX 슈퍼POD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SB인튜이션은 새로운 생성형AI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본어에 특화된 자체 개발 LLM 구축에도 나선다. 소프트뱅크는 2024년까지 3500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갖춘 자체 LLM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일본 최고 수준의 생성형AI 컴퓨팅 플랫폼이 가동돼 자체 LLM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특허를 출원했다. MS는 새로운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홀로렌즈의 성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미국특허청(USPTO)은 MS가 지난 6월 26일 출원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특허를 공개했다. MS는 특허를 통해 해당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디스플레이 기판과 백플레인 기판을 포함하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가 관심을 받는 것은 MS가 크기와 화질을 포함한 도파관 기술의 몇 가지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연구하고 있다는 것이 다시 확인됐기 때문이다. MS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은 2020년 공개된 특허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는 OLED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마이크로LED는 기존 LED와 구조는 비슷하지만 칩 크기가 5~10마이크로미터의 초소형 단자로 이뤄져있어 휘어짐과 깨짐, 경령화 등 기존 LED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거론된다. 전력 효율도 OLED의 5배에 이른다. 또한 OLED보다 앞선 발광 효율, 휘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생성형AI 모델의 개발속도 빨라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중문 능력에서만큼은 챗GPT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등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중국 AI기업 아이플라이텍(科大讯飞·iFLYTEK)에 따르면 최근 개최한 글로벌 개발자 대회에서 자사의 생성형AI 모델 '스파크 데스크 3.0'을 공개하고 퓨샷 러닝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으며 중문 능력에서는 챗GPT를 뛰어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영문 능력에 있어서도 챗GPT와 근접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퓨샷 러닝은 메타러닝의 한 분류로 적은 양의 데이터로 학습하는 방식을 말한다. 퓨샷 러닝 외에도 제로샷 러닝, 원샷 러닝 등이 있다. 아이플라이텍은 스파크 데스크 3.0과 함께 화웨이 AI프로세서 어센드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페이싱 1호 플랫폼도 소개했다. 아이플라이텍은 페이싱 1호를 기반으로 더 많은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가진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할 계획으로 2024년 상반기에는 오픈AI의 GPT-4와 견줄 수 있는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웨이의 어센드 프로세서의 자세한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 현지에서는 화웨이 어센드 910B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올해 4분기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클라우드 부문 사업이 안정화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27일 올해 4분기 매출이 최대 1670억 달러(약 22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662억 달러(약 226조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아마존의 이 같은 예상에는 클라우드 부문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깔려 있다. 실제로 아마존은 챗봇 제조업체인 앤트로픽(Anthropic)에 최대 40억 달러(약 5조4300억원)를 투자하고, 수천 명의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홍보하는 등 클라우드 부문 강화에 사활을 건 상황이다. 이와 함께 아마존은 당일 배송 서비스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고객이 더 자주 주문을 하도록 유도해 마진을 개선하는 한편 최근 2년 간 고객이 더 많은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Hargreaves Lansdown)의 수석 주식 애널리스트인 소피 룬드-이츠는 “리테일 부문은 특히 북미에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대비해 아마존이 채용한 계절 근로자 수가 크
[더구루=길소연 기자] 원자력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으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제안해 왔는데 전력 비용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SMR이 구축 비용이 적게 들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위 전력 용량당 비용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SMR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러 지역에 건설된 기존 SMR이 비경제적이라는 이유로 폐쇄되고 있다. 최근 종료된 미국 아이다호에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SMR 6기(각각 77MW) 건설 제안에서 '규모의 불경제'가 입증되면서 SMR 폐쇄는 급증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프로젝트의 MW당 최종 비용 추정치는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2200MW급 보그틀(Vogtle) 원자력 발전소의 초기 메가와트당 비용보다 약 250% 더 높았다.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호주에너지시장운영(AEMO)의 합작기구인 젠코스트(GenCost) 보고서에 따르면 SMR에서 시간당 메가와트당 전력을 생산하는 데 드는 예상 비용은 약 400~600 호주달러(약 36만원~54만원)이다. 이에 비해 풍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에 조달하는 초음속 경공격기 FA-50 개량형 버전인 FA-50M의 출격이 임박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군사전문사이트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RMAF)은 6~9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DSA&NATSEC 2024(Defense Services Asia, National Security Asia)에서 KAI에서 구매한 초음속 경공격기 FA-50M 인도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FA-50M은 KAI가 록히드마틴과 협력해 T-50 골든이글을 기반으로 개발한 다목적 경공격기인 FA-50의 개량형 기종이다. FA-50M은 주로 전투와 작전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매체는 RMAF가 FA-50M은 2개의 AIM-9 공대공 미사일과 2개의 외부 연료 탱크(EFT)를 탑재할 수 있으며, 작전 반경 430NM에 20분 동안 연료를 비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구성은 지상 공격에 초점을 맞춘 구성으로, AIM-9 2발, MK-82 500파운드 폭탄 2발(JDAM으로 전환 가능), 20분 연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