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차세대 슈퍼컴퓨팅 시스템 '톈허싱이(天河星逸)'가 공개됐다. 중국 당국은 새로운 슈퍼컴퓨팅 응용 인터넷 구축도 시작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 슈퍼컴퓨팅 광저우센터(国家超算广州中心)는 지난 6일(현지시간) 개최된 2023 슈퍼컴퓨팅 혁신응용대회(2023年超算创新应用大会)에서 차세대 슈퍼컴퓨팅 시스템 '톈허싱이'를 발표했다. 톈허싱이는 향후 고성능 컴퓨팅, AI 대형 모델 트레이닝, 빅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해 광저우 슈퍼컴퓨팅센터의 서비스 능력을 강화한다. 톈허싱이는 중국 자체적으로 개발한 컴퓨팅 아키텍처, 고성능 멀티코어 프로세스, 고속 인터넷, 대용량 메모리 등을 결합해 구축됐다. 이에 기존 톈허-2보다 2배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 국가 슈퍼컴퓨팅 광저우센터는 톈허싱이 공개와 함께 차이나모바일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웨강아오 슈퍼컴퓨팅 응용 인터넷 구축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인터넷은 광둥성, 홍콩, 마카오 등에 구축된다. 국가 슈퍼컴퓨팅 광저우센터 관계자는 "톈허-2는 중국 슈퍼컴퓨팅 시스템 개발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중요한 상징이지만 슈퍼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은 중국 슈퍼컴퓨팅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싱가포르 우편 서비스 기업 싱포스트(Singpost)와 다년 간의 계약을 맺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싱포스트는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사용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와 싱포스트는 5년 계약을 체결하고 IT워크로드를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싱포스트의 디지털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싱포스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싱포스트는 반복작업 간소화와 외부 파트너 및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목표로 AI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싱포스트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싱포스트는 생성형AI 솔루션을 활용해 문서 입력 작업 등을 자동화하고 향후에는 고객 지원, 배송 경로 최적화, 인적 자원 확보, 법률 지원 등 운영 전반에서 AI활용도를 높인다. AI솔루션의 원활한 운영에는 안전성과 확장성이 높은 서버가 필요하다. 또한 싱포스트는 구글 클라우드의 AI제품군에 접근할 수 있게돼 AI 기능을 확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출하량이 소재 공급 증가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엔비디아는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TF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13일(현지시간) 시장 보고 조사서를 통해 엔비디아의 2024년 AI서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궈밍치 애널리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반도체 소재 업체인 생익과기(Shengyi Technology)의 전손실 동박적층판(CCL)이 엔비디아의 검증을 통과했다. 이에따라 2024년 2분기부터 생익과기의 CCL이 적용된 AI서버 메인보드, OAM, UBB 등의 양산이 개시될 예정이다. 생익과기는 이번 엔비디아 CCL 공급으로 향후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엔비디아의 검증을 통과한 만큼 향후 AMD나 인텔 칩셋에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생익과기는 엔비디아 공급 시작으로 내년 매출이 15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궈밍치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의 CCL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는 대만 EMC(Elite
[더구루=홍성환 기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일본에서 인공지능 플랫폼(AIP)을 선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일본 후지쯔는 12일 팔란티어와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촉진하고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양사는 후지쯔의 글로벌 비즈니스 브랜드 '후지쯔 유밴스'와 팔란티어의 AI 기술 및 데이터 통합 기능을 결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인프라를 결합하고 업계 전반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팔란티어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파운드리를 후지쯔 유밴스에 통합한다. 아울러 기업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간소화하는 것을 지원한다. 팔란티어의 파운드리는 일반 기업 대상 커머셜 부문 진출을 위해 개발된 플랫폼이다. 정부 기관 대비 비체계적인 기업의 데이터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분석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팔란티어는 "후지쯔와의 협력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는 이미 정부, 민간 기업 등 일본의 주요 산업 분야의 고객을 지원해 왔다"면서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에 AIP를 공동으로 도입하게 된 것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재능 있는 후지쯔의 엔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잇단 특허 출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자사 지적재산권(IP)을 보호하고 양자컴퓨터 분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올 3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79%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각국 특허청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은 특허권 수도 지난 2분기와 비교해 99% 증가했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올 3분기 출원한 특허 중 양자컴퓨팅 기술이 90%를 차지한다. △머신러닝 △나노기술 △실리콘 포토닉스 △데이터 과학 등에 관한 특허가 포트폴리오의 주를 이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마이크로프로세서(MPU),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DSP) 등 시스템 반도체 관련 특허가 가장 많다. 특허 승인 점유율 기준 아이온큐는 경쟁사 중 8위를 기록했다. 글로벌데이터는 아이온큐가 핵심 특허 기술을 보유한 양자컴퓨터 기업 중 상위권에 안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 했다고 평가했다. 아이온큐가 특허권
[더구루=홍성환 기자] 테슬라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책임자인 팀 자만(Tim Zaman)이 구글 딥마인드로 이직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팀 자만 전 테슬라 AI 인프라·플랫폼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최근 구글 딥마인드 매니저로 자리를 옮겼다. 자만 매니저는 엔비디아 출신으로 지난 2019년 테슬라에 합류했다. 엔비디아, 테슬라 등에서 AI 인프라 개발을 담당했다. 테슬라는 자체 개발 칩으로 이루어진 도조 슈퍼컴퓨터를 개발 중이다. 이는 지난 2019년 자율주행차 데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AI의 신경망 네트워크를 담당할 슈퍼컴퓨터다. 테슬라의 신경망 기반 레벨5(완전 자율주행) 자율주행차 기술을 실현하는데 핵심 기술로 알려져있다. 테슬라는 점점 확대되는 AI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초의 점프 가능 휴머노이드가 공개됐다. 중국도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새다. 중국 로봇기업 러쥐로봇(LEJU ROBOT·乐聚机器人)은 지난 5일(현지시간) 직립보행 휴머노이드 '콰보(KUAVO·夸父)'를 공개했다. 콰보는 20cm 높이의 점프가 연속으로 가능해 중국 최초의 점프 가능 휴머노이드 타이틀을 획득했다. 콰보는 러쥐로봇과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유한회사(深圳开鸿数字产业发展有限公司)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특히 양사가 함께 개발한 홍멍 OS가 탑재돼 향후 생태계 조성에도 관심을 받고 있다. 콰보의 무게는 약 45kg이며 전신에 26개 관절 부분이 존재하고 최대 보행 속도는 4.6km/h다. 직립보행, 점프가 가능한 만큼 다양한 지형에서 기동할 수 있다. 러쥐로봇은 콰보 개발로 상당한 휴머노이드 개발 기술을 확보했다. 러쥐로봇 측은 높은 성능과 낮은 비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 부품, 알고리즘과 같은 핵심 기술을 확보했으며 휴머노이드 관련 특허 100여개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러쥐로봇과 선전카이훙은 향후 휴머노이드 기술 뿐 아니라 홍멍OS의 추가 개발을 진행한다. 이를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팻 겔싱어(Pat Gelsinger)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열리는 CES2024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소비자기술협회(CTA)는 7일(현지시간) 팻 겔싱어 CEO가 CES2024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발표했다. 팻 겔싱어의 기조연설은 CES2024가 개최되는 1월 9일(현지시간) 베네치안 팔라조 볼룸에서 진행된다. 팻 겔싱어는 기조연설에서 AI와 관련된 내용의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의 나스닥 특파원 크리스티나 파르시네벨로스와 함께 반도체와 소프트웨어가 AI, 컴퓨팅 등 현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대담을 나눈다. 팻 겔싱어는 "AI는 근본적인 변화를 촉진해 기술과 인류 간의 상호 연결을 촉진하고 있다"며 "이 변화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반도체는 현대 경제와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고 가능하게 하는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CES2024에서 우리는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소프트웨어에 의해 강화된 반도체가 어떻게 소비자와 기업 모두를 위한 AI기능을 구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ES2024는 2024년 1월 9일(현
[더구루=홍성환 기자] 메타버스 분야 유망 기업으로 손꼽히는 3D 전문기업 매터포트(Matterport)의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페이 제임스 다니엘 매터포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달 들어 회사 주식 12만5482주를 매각했다. 프레순카 피터 최고회계책임자(CAO)도 지난 4일 6396주를 팔았다. 렘리 제이 최고매출책임자(CRO)는 6만3399주를 매도했다. 이에 대해 매터포트는 "스톡옵션 보상과 관련한 세금과 수수료를 충당하기 위해 자동으로 판매된 주식"이라고 설명했다. 메터포트는 미국 실리콘밸리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3D 카메라로 현실 공간을 스캔해 이를 가상 3D 이미지로 구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메타버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하면서 매터포트가 이 분야의 대표적인 최선호 종목으로 꼽힌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 합성어로,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3D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팹리스 기업 AMD가 새로운 AI 칩셋을 공개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이 구매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AMD는 6일(현지시간) 엔비디아 H100 GPU와 경쟁하기 위해 인스팅트(Instinct) MI300X AI 칩셋을 공개했다. AMD는 인스팅트 MI300X가 엔비디아 H100 GPU에 성능이 밀리지 않으며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 AI개발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팅트 MI300X 칩셋은 더 큰 AI모델에 적합할 수 있도록 192GB의 최첨단 고성능 메모리인 HBM3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글로벌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인스팅트 MI300X 구매에 나섰다. 메타는 AI스티커 처리, 이미지 편집, 어시스턴트 운영 등 AI 추론 워크로드에 인스팅트 MI300X GPU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애저 웹 서비스를 통해 인스팅트 MI300X 접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AI는 대규모 언어 모델은 아니지만 AI연구에 이용되는 트리톤 소프트웨어 제품 중 하나에서 인스팅트 MI300X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MD는 인스팅트 MI300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텍스트, 코드, 오디오, 이미지, 비디오 등을 포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제미니(Gemini)'를 공개했다. 알파벳은 제미니를 통해 오픈AI에 뺏긴 AI 시장 주도권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알파벳은 6일(현지시간)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명의로 제미니 1.0 모델을 공개했다. 하사비스 CEO는 이세돌 9단을 이긴 AI 알파고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알파벳 내 AI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제미니는 구글 리서치를 포함해 구글 내 AI 전문팀이 모두 투입된 프로젝트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말 오픈AI의 챗GPT 출시로 인공지능 산업의 급성장하는 가운데 이를 따라잡기 위해 딥마인드, 구글브레인 등을 합쳐 제미니 프로젝트 진행에 사활을 걸어왔다. 알파벳에 따르면 제미니는 모델 크기에 따라 울트라, 프로, 나노 등 총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울트라는 매우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가장 크고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는 버전이며 프로는 광범위한 작업에 걸쳐 뛰어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나노 버전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차세대 양자 시스템 '아이온큐 포르테(IonQ Forte)' 서비스를 확대한다. 양자 컴퓨팅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6일 AWS의 완전 관리형 양자 컴퓨팅 인프라 서비스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 플랫폼을 통해 아이온큐 포르테를 최초로 공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객은 AWS의 양자 컴퓨팅 전문가와 연결해 실무 지원을 받는다. 또 한 장소에서 예약 기간 동안만 비용을 지불하며 차세대 양자 컴퓨터를 시험할 수 있다. 아이온큐 포르테는 포획된 32개의 이온을 큐비트로 사용하는 아이온큐 양자 컴퓨터의 최신 모델이다. #AQ 29를 통해 포르테는 현재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에서 가장 넓고 깊은 회로로 간주되는 최대 29 큐비트 폭의 회로를 성공적으로 실행한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아이온큐 포르테가 아마존 브라켓에 포함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이온큐는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먼로 교수가 2015년 설립한 양자컴퓨
[더구루=길소연 기자] 원자력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으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제안해 왔는데 전력 비용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SMR이 구축 비용이 적게 들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위 전력 용량당 비용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SMR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러 지역에 건설된 기존 SMR이 비경제적이라는 이유로 폐쇄되고 있다. 최근 종료된 미국 아이다호에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SMR 6기(각각 77MW) 건설 제안에서 '규모의 불경제'가 입증되면서 SMR 폐쇄는 급증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프로젝트의 MW당 최종 비용 추정치는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2200MW급 보그틀(Vogtle) 원자력 발전소의 초기 메가와트당 비용보다 약 250% 더 높았다.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호주에너지시장운영(AEMO)의 합작기구인 젠코스트(GenCost) 보고서에 따르면 SMR에서 시간당 메가와트당 전력을 생산하는 데 드는 예상 비용은 약 400~600 호주달러(약 36만원~54만원)이다. 이에 비해 풍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에 조달하는 초음속 경공격기 FA-50 개량형 버전인 FA-50M의 출격이 임박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군사전문사이트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RMAF)은 6~9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DSA&NATSEC 2024(Defense Services Asia, National Security Asia)에서 KAI에서 구매한 초음속 경공격기 FA-50M 인도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FA-50M은 KAI가 록히드마틴과 협력해 T-50 골든이글을 기반으로 개발한 다목적 경공격기인 FA-50의 개량형 기종이다. FA-50M은 주로 전투와 작전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매체는 RMAF가 FA-50M은 2개의 AIM-9 공대공 미사일과 2개의 외부 연료 탱크(EFT)를 탑재할 수 있으며, 작전 반경 430NM에 20분 동안 연료를 비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구성은 지상 공격에 초점을 맞춘 구성으로, AIM-9 2발, MK-82 500파운드 폭탄 2발(JDAM으로 전환 가능), 20분 연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