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손해보험업계 1위 업체인 도쿄해상이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은 점포 방문 없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원하는 보험 상품을 문의·구매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도쿄해상은 2일 메타버스를 통해 개인 보험 상품의 상담과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에는 전세계 3만9000명 이상의 도쿄해상 직원이 아바타로 참여한다. 고객은 아바타 직원에게 보험 상품을 문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보험 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다. 도쿄해상은 일본 유명 도시 중 하나인 아키하바라를 디지털로 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 ‘버츄어 아키바 월드’에서 보험 상담·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쿄해상은 메타버스에서 고객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주행하게 함으로써 운전 스타일을 파악해 고객에게 맞는 보험 상품을 추천해주는 알고리즘도 도입했다. 도쿄해상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고객의 보험 상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캐쥬얼 한 보험 상담과 배려 가능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선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앞서 게임 기업과 소셜네트워크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서 신상품을 출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은 보험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보험사의 핵심 해외 진출국 가운데 하나다.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사망 위험을 보호해주는 종신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고로 인한 사망·부상을 비롯해 치명적인 질병, 병원비 지원, 일반적인 열대성 질병 등에 대한 4가지 보장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사고로 피보험자가 사망한 경우 보험금의 최대 300%를 지급한다. 작년 1월 공식 출범한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상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본보 2022년 9월 13일자 참고 : 신한라이프, 베트남서 암보험 신상품 출시> 이와 함께 베트남에 먼저 진출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영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작년 7월 현지 2호점인 하노이 지점을 여는 등 자체 네트워크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풍부한 인구, 높은 젊은층 비중 등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감독청(ISA)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베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보험업계에 40대 임원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젊고 역동성 있는 경영진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보험 시장 상황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28일 부사장 3명, 상무 7명 등 총 10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임원진 평균 나이가 전보다 낮아진 점이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인사에서 40대 중반의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50세 이하 임원 수를 12명으로 늘렸다. 이로써 임원 평균 연령은 49세, 팀장 평균 연령은 44세로 지난해 대비 각각 3세씩 낮아졌다. 또 다른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EZ손해보험도 신임 사장으로 40대인 강병관 전 삼성화재 투자관리파트 부장을 선임했다. 강 사장은 나이나 경력에 비해 풍부한 보험시장 경험과 넓은 시야, 새로운 영역을 넘나드는 도전적인 이력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여성 임원을 배출했다. 주인공은 박영미 신임 상무로 올해 나이 만 49세다. 박 상무는 KB손해보험 안팎에서 영업 전문가로 손꼽힌다. 지난 2016년 장기보전부 부장을 맡으며 영업 관리직을 시작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베트남 현지 언론·기관이 선정한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사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27일 비엣 리서치와 인베스트먼트 뉴스페이퍼가 주최한 500대 기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주최 언론·기관으로부터 일자리 창출과 직원 보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 받았다. 비엣 리서치에 따르면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개방적이고 상호보완적인 인적 자원 전략을 통해 다양하고 포용적인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더해 명확한 보상 정책과 경쟁력 있는 복리후생 제도로 훌륭한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이는 곧 높은 업무 효율성으로 이어져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경험 많은 리더들로 구성된 내부 조직과 인적 요소에 중점을 둔 경영 전략을 통해 수년 동안 인력 자원 교육에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신의 잠재력과 강점을 개발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
[더구루=홍성환 기자] 내년 국내 보험사 수익성이 조달 비용 증가와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에 악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레이팅스는 23일 "한국 생명보험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년 완만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까지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국내 이자율 상승으로 투자 수익이 뒷받침될 가능성이 높아 준비금 적립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해보험사의 경우 가격 적정성을 개선하고 청구·비용 통제를 강화함으로써 실적 전망이 안정적"이라며 "높은 이자율이 재투자 수익에 도움이 되겠지만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가 이러한 호재를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손해보험사는 재난에 대한 노출이 제한적이며 재보험을 통해 리스크를 축소한다"고 덧붙였다. S&P는 또 "생명보험은 손해보험에 비해 산업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고 이는 기존 고수익 고정금리 보장 정책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주요인"이라며 "6월 말 기준 생명보험 준비금의 약 25% 수준이 5% 이상 고정수익을 가진 보험 상품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S&P는 "내년 한국 경제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인력자원관리(HR) 플랫폼과 손잡고 현지 직장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한다. 네트워크 다변화에 나서며 인도네시아 보험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니법인과 HR 기술기업 잡투고(Job2Go)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한화생명 인니법인은 잡투고 플랫폼을 통해 보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잡투고는 HR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구인·구직을 비롯해 급여 관리, 인력 관리 교육 등 HR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역 34개 도시에 진출해 있다. 잡투고는 한화생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상품을 서비스에 추가하며 동남아 최고의 HR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잡투고는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에게 적합한 보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생명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상품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강화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중형 보험사인 리포보험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이 올해 코로나19 영향에도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질 전망이지만 지속적인 영업망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황준환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장은 15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비해 올해 신규 고객 수는 15%, 수수료 수익은 20% 증가했다”면서 “고객 계약 유지율도 70%에 달하고 갱신 수수료 수익도 20%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황 법인장은 “한화생명 베트남은 올 한해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서 “특히 올해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인정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화생명 베트남은 여러 현지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대표적으로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100대 보험 서비스 △올해 10대 보험사 △지역 사회를 위한 비즈니스 등이 있다. 황 법인장은 이 같은 성과엔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500명 이상의 직원과 3만7000명 이상의 헌신적인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없었다면 우리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 보험 컨설팅 전문업체 빈라이프와 업무 협약을 맺고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신규 유통망 구축에 힘을 모으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12일 빈라이프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빈라이프는 생명·손해보험상품 컨설팅 전문 업체다. 업체는 제품 체인 시스템과 마케팅 기술 및 솔루션, 포괄적 실습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적인 보험 컨설턴트를 양성한다. 컨설턴트는 빈라이프가 자체 개발한 포괄적 에코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 된 보험 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향후 조직 에이전시 모델을 통해 보험 유통을 확대하고 증가하는 베트남 보험 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한화생명이 빈라이프 유통망을 통해 자사 보험 상품을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 판매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빈라이프 컨설턴트가 참여해 종합적인 보험 솔루션을 분석·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 같은 사업 모델은 아직 베트남 보험 시장에선 제대로 선보인 적이 없다. 하지만 북미와 홍콩, 일본, 싱가포르에선 이미 성공적으로 정착한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 때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일하기 좋은 10대 생명보험사에 선정됐다. 최첨단 디지털 도구를 갖춘 업무 환경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비엣 리서치와 인베스트먼트 뉴스페이퍼는 7일 베트남 보험사 중 일하기 좋은 10대 생명보험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비엣 리서치는 생명보험사의 △인적 자원 개발 △직원 대우 △기업 문화 △고용주 평판 △사업 효율성 및 성장 전망 △복리후생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비엣 리서치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잠재력 육성 △인재 확보 △성장 구축을 모토로 인적 자원 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직원들에게 지속가능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차원이란 게 업체 설명이다. 또한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직원들이 디지털 업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도구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라임 프로(LIME Pro)다. 라임 프로는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의 첫 번째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으로 인력 디지털 전환의 첫 단계다. 한화 생명 외에 △바오 비엣 생명 공사 △푸르덴셜 베트남 생명 보험 △AIA 베트남 생명 보험 △다이치 베트남 생명 보험 △매뉴라이프 베트남 △MB 아기스 생명 보험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출범 첫해 현지화 전력의 일환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하노이 한 보육시설에 3억 동(약 1600만원) 상당의 학습용 컴퓨터 15대를 기부했다. 신한라이프는 베트남 어린이들에 대한 기부 활동을 적극 이어나가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소아함 환자 10명에 병원비 2억 동(약 11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베트남법인을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는 신한라이프의 첫 해외법인이다. 자본금은 2조3000억 동(약 1260억원)이다.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다. 이어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라이프는 베트남에 먼저 진출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위해 현지 GA(보험 대리점) 제휴를 통한 대면 채널,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 채널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선샤인 보험이 오는 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최대 9억5000만 달러(약 1조2506억 원) 규모로 올해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거래가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선샤인 보험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PO(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선샤인 보험은 주당 공모 가격 5.83~6.45 홍콩 달러 범위에서 11억5000만 주를 발행해 최대 9억5000만 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가격은 오는 5일 최종 결정되며 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앞서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23일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선샤인 보험의 역외 공모주 발행 승인을 공시한 바 있다. 지난 2005년 7월 설립된 선샤인 보험은 자본금 103억5000만 위안(약 1조9220억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지만 현재는 △손해보험 △생명보험 △신용보증보험 △자산관리 △의료건강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선샤인 보험은 지난 2020년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생명보험의 경우 중국 91개 생보사 중 12위, 손해보험은 87개 손보사 중 7위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중국에서 보험법 위반으로 약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현지 합작법인 출범을 앞두고 신뢰도 하락이 우려된다. 삼성화재 중국법인 삼성재산보험은 이달 초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보험법 135조 위반으로 10만 위안(약 2000만원)의 과태료 행정 처분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삼성재산보험 톈진지점은 당국에 신청한 보험약관과 보험료 요율을 규정에 따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삼성화재는 중국법인의 합적법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정관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처리 중으로 이르면 연내 출범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주주 변경과 증자 신청 안건을 승인받은 바 있다. <본보 2022년 8월 12일자 참고 : [단독] 삼성화재, 텐센트 합작사 출범 초읽기…中 당국 유상증자 승인> 텐센트는 2억8000만 위안(약 53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 32%로 2대 주주에 오른다. 이외에 △상해지아인문화매체유한회사(11.5%) △맘바트투자발전(11.5%) △궈하이투자발전(4.0%) △보위펀드(4.0%)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 삼성화재의 지분율은 100%에서 37%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