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관광기업이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79주년을 기리며 히로시마 원자폭탄 가상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과거 역사를 체험케하기 위한 VR 관광 프로젝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히로시마 여행사 타비마치 게이트 히로시마(たびまちゲート広島)는 최근 히로시마 원자폭탄 VR 체험을 출시했다. 약 80분 분량 VR 체험은 주로 생존자의 구전 기억과 역사 그래픽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 방문객은 마치 원자폭탄이 폭발하는 순간에 있는 것처럼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과 그 주변의 주요 장소를 여행하게 된다. VR 체험은 복원된 장면과 감정적 공명을 통해 각 참가자는 전쟁과 평화에 대해 깊이 성찰하도록 영감을 준다. 타비마치 게이트 히로시마는 "오늘날 원자 폭탄 생존자의 수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우리는 젊은 세대가 역사적 진실을 마주하고 VR 기술을 통해 그 순간의 충격을 경험하도록 한다"며 "이 경험은 말과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상의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이 VR 체험을 제공하는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사건은 1945년 태평양 전쟁 당시 승기를 잡은 미국이 일본의 항복을 이끌어내기 위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사건이다. 현재까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신에너지 도시 버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확대한다. 신에너지 버스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한 차원에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교통운수부와 재정부는 ‘신에너지 도시 버스 및 동력 배터리 교체 보조금 실시 세칙(新能源城市公交车及动力电池更新补贴实施细则)’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 버스와 동력 배터리를 교체하는 도시 버스 업체에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에너지 도시 버스를 새 버스로 교체하는 경우 대당 평균 8만 위안(약 152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동력 배터리 교체 시에는 대당 4만2000위안(약 800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재원은 중앙 정부가 90%, 지방정부가 10% 수준에서 부담하며 구체적인 비율은 지역별 상황에 따라 확정하기로 했다.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는 지난달 25일 ‘대규모 설비 교체 및 소비재 이구환신 지원 확대에 관한 조치(关于加力支持大规模设备更新和消费品以旧换新的若干措施)’를 발표하고 신에너지 버스 및 동력 배터리 교체 시 지급하는 보조금 기준을 높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신에너지 버스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신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젊은층을 중심으로 뷰티 및 스포츠 피트니스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10일 코트라 '중국 젊은 세대의 지갑이 향하는 곳 옌즈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옌즈경제 시장 규모는 3조700억 위안에 달했으며, 올해는 3조2100억 위안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옌즈경제는 외모 중심의 소비 활동에 따른 경제 효과를 의미한다. 소득 수준 향상과 소비 관념 변화, 라이브 방송 및 소셜 네트워크 등 쌍방향 매체 보편화 등으로 옌즈경제가 주목받는다. 특히 옌즈경제의 대표 주자인 뷰티산업과 스포츠 피트니스 등에 대한 소비가 증가했다. 중국 인민망 산하 빅데이터 플랫폼 피플데이터(PEOPLE DATA) 자료를 보면 옌즈경제의 주요 소비층은 여성으로 전체 옌즈 소비자 가운데 76%를 차지했다. 그런데 최근 2년새 남성들이 치아 교정, 메이크업, 눈 성형 등을 통해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지난해 남성 소비자 비중이 전년 대비 8.7%포인트 증가한 24%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학력과 수입을 가진 도시 화이트칼라층이 옌즈경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층으로 나타났다. 2023년 직업군별 옌즈경제 소비자 비중은 화이트칼라가 61%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가 대만 반도체 기업의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지난 6월 대만 정부 및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PSMC와 만나 반도체 부문의 정책 안정성과 지속적인 투자 지원을 약속했다. 인도 정부는 큰 내수 시장과 탄탄한 IT 인력을 기반으로 설계부터 제조까지 인도 내에서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 재벌 타타그룹 계열사 타타일렉트로닉스는 PSMC와 함께 구자라트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오는 2026년에 양산을 시작해 매월 웨이퍼 5만장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만 기업들은 정책적 지원 부족을 이유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주셉 우 대만 외교부 장관은 인도의 번거로운 행정 구조, 숙련된 기술자 부족, 전자 부품에 대한 높은 관세 등을 투자 장벽으로 지적한 바 있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21년 인센티브 프로그램인 '인도반도체미션(ISM)'을 구축하고 관련 펀드를 만들어 반도체 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외국 반도체 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대규모 설비와 소비재 교체를 유도하는 '이구환신' 정책을 확대한다. 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는 지난달 25일 '대규모 설비 갱신과 소비재 보상 교체 지원 강화에 관한 일부 조치'를 발표했다. 3000억 위안 규모의 총장기 특별 국채를 발행해 대규모 장비 교체와 소비재 거래 등의 지원 대상을 늘린 것을 골자로 한다. 중국은 우선 재정의 절반인 1500억 위안을 기업의 설비와 장비 교체에 투입한다. 지원 대상을 기존 산업, 환경 기반시설, 교통, 물류, 의료 등에서 에너지·전력, 노후 엘리베이터 등으로 확대했다. 또 소비재 분야에서도 나머지 1500억 위안을 투입해 자동차·가전제품 등 소비재 교체와 노후 주택 개·보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조금 기준도 완화했다.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할 때 적용되는 보조금 기준을 1만 위안에서 2만 위안으로 상향했다.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새로운 내연기관 차량으로 교체할 때 보조금 기준도 7000위안에서 1만5000위안으로 올렸다. 노후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PC 등을 에너지 효율 2등급 이상으로 교체하면 판매가격의 15%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태양광 발전 시장이 2032년 55GW가량으로 폭풍 성장한다. 주력 에너지원인 석탄에서 벗어나고자 친환경 에너지원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가정용 태양광 인센티브를 비롯해 인도 정부의 지원 정책도 태양광 시장의 성장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4일 인도 첸나이무역관에 따르면 현지 태양광 발전 시장은 연평균 13.1% 성장해 2032년 54.83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국립태양에너지연구소(NISE)는 인도 황무지 중 3%가 태양광 패널로 덮이면 748GW 규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미국 에너지경제재정분석연구소(IEEFA)도 인도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점쳤다. 이 연구소는 2026년 인도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태양광 발전 기술 제조국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도 태양광 시장이 발전하는 배경에는 에너지 전환 플랜이 있다. 인도는 2030년 전력 수요량 817GW 중 500GW를 재생에너지원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수입하는 석탄 의존도를 낮춘다. 대기질 악화와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에너지 전환도 절실하다. 인도는 주요 에너지원으로 태양광에 주목했다. 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정책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코트라 중국 선전무역관의 '중국 이구환신정책… 자동차·가전·전자기기 교체 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올해 4월 소비 진작을 위해 소비재 이구환신 촉진 행동방안을 발표했다. 이구환신은 낡은 것을 신제품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자동차·가전·가구 등을 새로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중국 중앙정부는 6월 기준 자동차 분야에 90억 위안, 가전제품 분야에 40억 위안의 예산을 배정했다. 각 지방정부는 중앙상무부와 재정부로부터 보조금을 교부받아 개인에게 지급하고 있다. 올해 5월 한 달 동안 중국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난 227만1000대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38.5%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중고차 거래량은 5.9% 늘어난 158만5000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폐기량은 55.6% 크게 늘어난 52만3000대로 집계됐다. 코트라는 "중국 중앙정부는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판촉 효과를 내놓고 있어 소비에 대한 열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선전시의 경우 신에너지차 시장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리사 라고 미국 상무부 차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전면 침공이 시작된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총 820억 달러(약 113조4880억원)의 원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는 군사적, 경제적, 인도적 지원이 포함되며 동맹국과 파트너 연합이 광범위하게 동원됐다”고 덧붙였다. 라고 차관은 특히 국방과 에너지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의 긴급한 필요에 미국 기업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우크라이나 승리와 경제 회복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라고 차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올바른 결정이며, 대서양 안보와 민주적 가치에 대한 투자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라고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와 올렉산드르 카미신 전략산업부장관 등 여러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을 만나 전쟁 현황과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라고 차관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와서 이 공동체의 일원이 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태국이 내년부터 온실가스 배출 기업에 부과되는 탄소세를 도입한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화석연료 사용량이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세금을 부과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이 내년에 탄소세를 부과한다.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태국 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 탄소세 도입국이 된다. 태국 정부는 지난달 디젤과 가솔린과 같은 석유 제품에 1톤의 CO2e당 200바트(5.60미국 달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석유 제품에 대한 기존 세금은 탄소세로 전환돼 추가 수입이 발생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비용이 전가되지 않는다. 태국 정부는 탄소세 시행까지 1~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탄소세 시행으로 의무적 배출량 보고, 공식 기후 변화 기금, 기업이 탄소 크레딧을 사고 팔 수 있는 배출량 거래 제도도 시행할 전망이다. 태국의 탄소세 도입은 동남아시아의 홍수, 폭풍, 폭염, 화재 등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로 여겨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태국이 지구 온난화를 늦추고, 청정 기술을 도입하는 데 더 큰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단기적인 효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르헨티나 핀테크 산업이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경기 침체에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일 코트라 '아르헨티나 핀테크 산업, 불경기에도 성장세 유지'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아르헨티나 핀테크 시장은 연평균 28%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핀테크 기업 수는 같은 기간 72개에서 312개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아르헨티나 핀테크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대출 부문이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대출 핀테크 벤처기업의 고객 수는 약 500만명에 달했다. 아르헨티나 핀테크 산업에서 암호화폐 부문은 8%로, 중남미(4%)와 비교해 크게 웃도았다. 암호화폐 기반 솔루션 채택은 현지 화폐인 페소화의 지속적인 평가절하로 인한 안정성 부족에 따른 대체 가치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수요에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아르헨티나 핀테크 동향은 △제품의 초개인화 △사기 방지를 위한 AI △디지털 결제의 성장 △암호화폐 거래 관련 통제 강화 등이 꼽힌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생산량을 확대하면서 대만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만의 전력 수급 문제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 28일 코트라 대만 타이베이무역관의 '대만 전력공급 문제와 글로벌 공급망과의 상관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한 언론은 대만의 전력수급 문제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불안 우려 이슈를 다뤘다. 대만이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한 이후로 지속해서 거론 중인 전력수급 안정화 과제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만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다. 대만 경제부 에너지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에너지 수입의존도는 96.2%에 달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의존도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97.3%에서 2023년 96.2%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전력 사용은 늘고 있다. 대만전력공사 통계를 보면 조명용을 제외한 전원용 전력 판매량은 2019년과 대비해 2023년 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반도체 제조업의 전력 사용량은 41.6% 급증했다. 반도체 제조업이 사용하는 전력이 급증하면서 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주요 20개국(G20)이 인도의 디지털 공공 인프라(DPI·Digital Public Infrastructure) 역할론을 강조했다. 인도의 디지털 공공 인프라 분야 리더십을 인정하는 한편 개발도상국 개발을 위해 앞장 서야 한다는 것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20 태스크포스는 인도를 디지털 공공 인프라 분야의 선두 주자로 인정하는 동시에 인도가 이러한 디지털 솔루션을 세계 각국 특히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글로벌 사우스는 남반구와 북반구의 저위도에 위치한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의 개발도상국을 통칭하는 용어다. 아울러 G20 태스크포스는 글로벌 사우스 내 설립된 기구들 중 디지털 공공 인프라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는 기구를 식별할 것을 권고했다. 디지털 공공 인프라를 촉진하기 위한 기구의 조건도 제시했는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다국적 기업이어야 하며, 적절한 기술과 전문 지식을 활용한 전략을 도입해 정책 관련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공공 인프라에 대한 지식 공유를 촉진하고 국가에 효과적인 자원을 제공하며, 디지털 공공 인프라의 다양한 기술 영역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