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 창업주 하워드 슐츠 명예회장이 공정무역을 표방한 네덜란드 초콜릿 회사 토니스초코론리(Tony's Chocolonely) 지분을 사들였다. 스타벅스의 공정무역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향후 지분 투자를 확대해 스타벅스 초콜릿 음료 라인업에 적용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공정무역이란 노동자 저임금 개선, 아동 노동 금지 등 저개발국가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사회운동이다. 스타벅스도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사용 중이다. 5일 토니스초코론리에 따르면 슐츠 명예회장이 회사 지분 2%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더글라스 라몬트 토니스초코론리 최고경영자(CEO)는 “슐츠 명예회장의 투자는 저개발국가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에 미닝 아웃(공정무역·친환경 등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맞는 기업 제품을 사들이는 문화) 소비 트렌드가 이어짐에 따라 스타벅스의 충성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커머스 마케팅 기업 크리테오 조사 결과, MZ세대의 52%는 미닝 아웃 소비를 한다고 답했다. 스타벅스에 공정무역 원두를 도입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위스키업체 빔산토리가 미국에서 소송에 휘말렸다. 미국 유명 래퍼 50센트(50Cent)가 보유한 주류기업 사이어 스피리츠(Sire Spirits)는 빔산토리가 자사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해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주류전문지 더드링크비즈니스(thedrinksbusiness)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어 스피리츠는 미국 뉴욕주 대법원에 빔산토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주 대법원에서는 관계자들의 증언을 듣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초 배심원들 앞에서의 재판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어 스피리츠는 빔산토리가 수년간 자사에 세금, 관세, 보험료 등이 과도하게 포함된 가격에 주류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9년 퇴사한 줄리오스 그랜트(Julios Grant) 전 빔산토리 최고상업책임자(CCO)를 관련 행위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했다. 사이어 스피리츠는 이에 따라 600만달러(약 80억원)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50센트는 빔산토리가 업계 내 신규 경쟁자의 사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이같은 행위를 펼친 것으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 기반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소재개발 기업 매트머라이즈(Matmerize)와 협력을 토대로 PHA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폴리머·플라스틱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CJ Biomaterials)는 매트머라이즈와 PHA 기반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본사을 둔 매트머라이즈는 지난 2019년 설립됐다. AI 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신속한 데이터 기반 소재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폴리머 소재 연구·개발 분야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CJ바이오머티리얼즈의 PHA 소재 응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머리를 맞댄다. 매트머라이즈의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 폴림라이즈(PolymRize)를 활용한 PHA 최적화, 성능 테스트 등을 실시해 다양한 산업으로 PHA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매트머라이즈는 맞춤형 모델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가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에 가입했다. ESG 경영의 모범을 보이며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WBCSD 가입으로 지속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전세계에 모범을 보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WBCSD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신규 회원사로 WBCSD에 가입했다. WBCSD는 지난 1995년 설립됐다. 경제, 환경, 사회 등의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침과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대륙을 돌며 총회를 개최하며 회원사간 의견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아마존, 애플, 카길, 시스코, 구글, 혼다, IBM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225곳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다이앤 홀도프(Diane Holdorf) WBCSD 수석부사장은 "신규 회원사 페르노리카를 환영한다"면서 "페르노리카와의 협력을 토대로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르노리카는 △환경보전 △인간 존중 △자원 선순환 △책임있는 호스팅 등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생물 다양성 보존·기후변화 대응, 모든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소재 바(Bar) 장생건강원과 손잡고 책임음주 캠페인을 펼치며 음주 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올바른 음주 관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며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1월22일부터 2월1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 안에 있는 장생건강원과 협력해 책임음주 캠페인 '드링크 모어 워터'(Drink More Water)을 진행했다. 장생건강원은 파크하얏트 '팀버 하우스', 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그리핀', JW 메리어트 서울 '모보 바' 등에서 헤드바텐더를 지낸 서정현 대표가 지난 2019년 오픈했다. 건강원 콘셉트를 내세운 바로 각종 허브와 한약재 등 한국적 재료를 활용한 특색 있는 칵테일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서 대표는 주류 판매 확대에 집중하기 보다 고객들이 적당한 음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도록 하는 것이 소비자들과의 지속가능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캠페인 동참을 결정했다. 서 대표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지속가능한 바텐딩'(Bar World of Tomorrow) 교육 프로그램의 메인 강사로도 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의 만두, 완탕 등이 미국 코스트코에서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냉동식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제품의 뛰어난 맛, 높은 활용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음식 전문매체 매쉬드(Mashed)는 4일 △비비고 소불고기만두 △비비고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 등을 대형마트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최고의 냉동식품으로 선정했다. 매쉬드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하거나 냉동된 상태 그대로 수프에 넣는 등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에피타이저, 파티 메뉴 등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비비고 소불고기 만두는 풍부한 맛의 정통 불고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불고기를 접해보지 않은 한식 초심자들도 한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만두라는 평가다. 비비고 소불고기 만두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호평했다. 조리한 만두를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라면, 볶음요리,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넣으면 보다 맛있는 한끼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비고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은 닭고기, 고수, 양배추 등으로 만든 만두소가 들어있어 섬세하면서도 풍무한 맛을 즐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푸드빌이 지난해 전 사업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외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F&B 기업으로서 K-베이커리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447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2%, 73.6% 증가했다. 지난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래로 영업이익은 연평균 30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베이커리 해외 사업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으며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전년보다 더 큰 이익폭 증가 시현하며 성장이 가속화됐다. 원부재료 및 제반 비용의 증가와 출점 규제로 인한 국내 베이커리 시장 성장 한계 속에서도 해외사업 성과를 통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외식사업은 프리미엄화, 브랜드별 진화 모델 적용을 통한 점당 수익성 개선이 주효하면서 흑자구조가 견고해졌다. CJ푸드빌은 현재 7개국에 진출해있으며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미국은 2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국내에 이어 베트남에서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격은 유지하면서 제품 용량을 늘려 소비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 용량을 10% 늘린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초코파이 무게는 기존 33g에서 36.3g으로 증가했다. 증량했으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오리온의 이같은 정책은 허인철 부회장의 의중이 담겨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을 동결하고 점유율을 높이라'는 허 부회장의 경영 전략인 셈이다. 2014년 부회장에 취임한 이후 그는 "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내부에 주문해왔다.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초코파이 증량을 실시한 것은 지난 2015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5년 초코파이 무게를 기존 30g에서 33g으로 10% 늘렸다. 두 차례에 걸쳐 증량이 이뤄지면서 초코파이 무게는 30g에서 36.3g으로 21% 증가하게 됐다. 오리온은 베트남 초코파이 2차 증량에 발맞춰 새단장한 패키지도 선보였다. 초코파이를 상징하는 붉은색을 배경컬러로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가 지구의 날(4월22일)을 앞두고 패키지를 새단장한 두부 제품을 론칭했다. 로컬 소비자들에게 채식을 통한 친환경 행보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하며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나소야는 지구의 날 기념 패키지가 적용된 두부 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달 말까지 미국 전역에 자리한 소매점을 통해 패키지를 새단장한 △슈퍼펌 두부(Super Firm Tofu) △엑스트라 펌 두부 (Extra Firm Tofu) △펌 두부(Firm Tofu) △연두부(Silken Tofu) 등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환경파괴에 대항해 2000만명 규모의 미국인들이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며 시작됐다. 전세계 190여개국에서 10억명 이상의 시민들이 매년 기념하는 주요 기념일로 자리매김했다. 나소야는 자연 속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모습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활용해 지구의 날 기념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고기 대신 두부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한걸음이며, 나소야는 이같은 선택을 돕기 위해 다양한 두부 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가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라인업을 확대하는 '따로 또 같이'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하절기를 겨냥한 빙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신동빈 롯데 회장이 강조하는 '원롯데'를 본격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브랜드 제로는 기존 제품과 다름없는 맛이지만 설탕이 없어 맛과 건강한 느낌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도 좋은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오는 15일 △제로 미니컵 바닐라 △제로 미니컵 우지말차(宇治抹茶) 등을 론칭한다. 일본 전역 소매점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롯데는 제로 미니컵 바닐라가 바닐라의 풍미와 달콤함을 강조한 아이스크림이라고 소개했다. 제로 미니컵 우지마차는 일본 교토산 우지말차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용량은 120ml이며, 당류 함량은 제로다. 또 오는 16일 제로 슈가프리 비스킷 버터, 제로 슈가프리 비스킷 쇼콜라 등도 출시한다. 제로 슈가프리 비스킷 버터는 버터와 계란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버터의 풍미를 강조한 비스킷이다. 제로 슈가프리 비스킷 쇼콜라에는 산미가 적고 카카오의 풍미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칠성의 주류사업이 본격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음료보다는 주류 부문 이익 개선 기대감 높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은 3일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5% 늘어난 9549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637억원으로 달성할 것으로 관측했다. 부문별로, 음료(별도) 매출액은 4446억원, 영업이익은 396억원으로 예상했다. 탄산과 에너지 음료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주스도 과일가격 상승에 의한 반사이익으로 매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커피와 생수는 전년 수준, 스포츠 음료와 다류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류(별도) 부문 매출액은 2208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망됐다. 전년 월 평균 100억원 수준이던 새로 판매액이 올 들어 120억원~13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크러시 월 매출도 2월 캔맥주 출시 이후 50억원대(이전 10억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류 업황이 다소 침체됐지만, 2분기 중 새로 살구(리큐르) 출시가 예상되며, 맥주 공장에서 수출용 소주도 교차 생산할 계획임을 고려하면 올해 주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백주(곡물로 만든 중국 증류주) 제조사 구이저우마오타이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주류 회사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처음 선정된 이후 7년 연속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에 따르면 구이저우마오타이가 올해 가장 시가 총액이 높은 주류 기업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시총은 2992억달러(약 404조6979억원)다. 마오쩌둥이 즐겨 마신 걸로 유명한 마오타이는 중국에서 국빈 만찬은 물론 결혼식과 취업·승진 등 각종 축하 행사에서 소비된다. 때문에 중국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다. 중국 내 수요가 전체의 95%를 차지할 정도다. 회사는 지난 2022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78억5000만달러(약 24조1439억원), 87억8000만달러(약 11조8758억원)를 기록했다. 2위는 미국 앤하이저 부시 인베브가 이름을 올렸다. 앤하이저 부시의 시총은 1191억7100만달러(약 161조1907억원)다. 앤하이저 부시는 세계 최대 맥주 생산 업체다. 전 세계 맥주 생산량의 25% 이상을 생산했다. 이 기간 엔하이저 부시의 매출은 577억달러(약 78조277억원), 순이익은 60억달러(약 8조1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을 위해 과거 현대자동차 조립을 담당했던 한달 인도네시아 모터(Handal Indonesia Motor, 이하 한달 인도네시아) 공장을 활용한다. 한달 인도네시아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는 한편 추가 고객 유치를 위해 신규 공장 건설도 건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 네타(Neta)가 서자바 베카시에 위치한 한달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전기차 '네타 V-2(Neta V-II)'의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 네타 V-2는 현지조립생산(CKD) 방식으로 생산된다. 네타는 작년 7월 한달 인도네시아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6일 첫 부품을 인도, 양산을 준비해왔다. 네타 V-2를 조립생산하는 한달 인도네시아는 과거 현대 인도네시아 모터로 불렸다. 한달 인도네시아가 현대차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1995년으로 엘란트라를 시작으로 엑센트, 아토즈, 트라제, i10, i20, H-1(국내명 스타렉스), 쏘나타 등을 생산했다. 현재도 H-1을 생산 중이다. 한달 인도네시아는 현대차 외에도 2022년부터 중국 국영 자동차기업 체리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더구루=길소연 기자] 리튬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솔루션 개발업체인 아드바노(Advano)가 LG화학 출신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해 실리콘 소재 기술력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드바노는 최근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COO)와 CTO로 제임스 스톤사이퍼(James Stonecipher)와 임성현을 각각 임명했다. 이들은 아드바노의 리더로 합류해 독점 실리콘 기술인 REALSi™를 활용한 차세대 배터리 생산 연구에 나선다. 아드바노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비즈니스 파크에 산업용 파일럿 시설을 구축, 실리콘-탄소 복합재를 사용한 리튬 이온 배터리 설계의 성능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임 CTO는 LG화학 출신으로 재료 합성과 고분자 화학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갖고 있는 전문가이다. 그는 배터리 재료, 광학 코팅 재료, 의료 진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60개 이상의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임 CTO는 LG화학 첨단 코팅 소재 분야에서 근무한 후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을 공동 창립해 12년 동안 연구개발(R&D) 리더십 역할을 맡았다. 이 스타트업은 4억 2500만 달러(약 5800억원)에 매각됐다.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