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정보원'이 강렬한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흥행 예열에 나섰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엔에스이엔엠은 지난 7월 '제24회 뉴욕 아시안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돼 현지 관객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은 영화 '정보원'이 오는 12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엔에스이엔엠이 제공하는 '정보원'은 강등된 뒤 의욕도 열정도 잃은 전직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사건 정보를 팔아 한탕을 노리는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허성태와 조복래의 엇갈린 욕망과 맹렬한 티키타카가 예고편부터 폭발한다. 1차 예고편은 배우 진선규의 깜짝 등장으로 시작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허성태와의 케미스트리를 빛냈다. 열정도 감도 잃은 형사 오남혁이 무모한 비밀 작전으로 인생 반전을 꿈꾸는 한편, 정보원 조태봉은 냉철한 촉으로 한탕을 노린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남자의 충돌로 예측불허 상황들이 연쇄적으로 펼쳐진다. 배우 서민주, 차순배, 장혁진 등 개성 넘치는 배우진도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했다. 거침없는 대사와 리드미컬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대만 프리미엄 영화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대만 2위 극장 운영사 '쇼타임 시네마(Showtime Cinemas, 이하 쇼타임)'와 손잡고 타이베이 도심 '타이베이 돔'에 울트라4DX(ULTRA 4DX)와 스크린X(SCREENX)를 동시 도입하며 아시아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K-시네마 기술력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CJ포디플렉스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쇼타임과 함께 타이베이 돔 플래그십 극장을 공식 개관했다. 해당 시설에는 울트라4DX 2개관과 스크린X 2개관이 설치됐으며, 두 포맷이 한 공간에 동시 도입된 것은 이번이 대만에서 처음이다. 양사가 지난해 4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1년 반 만에 맺은 결실이다. 타이베이 돔은 쇼핑·식음료·숙박 시설 등이 모인 복합 문화 상권으로, 이번 플래그십 극장은 총 14개 상영관과 1750석 규모를 갖췄다. 이를 발판 삼아 지역 내 대표 프리미엄 관람 허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오픈은 K팝 스타 지드래곤의 콘서트 영화 '지드래곤: 위버멘쉬(G-Dragon: Übermensch)' 개봉과 맞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CGV가 스크린을 매개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문화 교류를 이어가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CGV가 주최하는 영화제가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현지에서 열린다. 인도네시아 내 K-콘텐츠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한류 외연을 확장하고 양국 영화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7일 CJ CGV에 따르면 CGV 인도네시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자카르타·말랑·족자카르타에서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2025 한국-인도네시아 영화제'를 공동 주최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 11편과 인도네시아 영화 5편이 상영되며, 양국 영화인 교류 프로그램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개막작으로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토론토국제영화제 국제관객상 수상작으로, 현지에서도 일찍이 주목받은 화제작이다. 지난해 프랑스 칸영화제 '라 시네프(La Cinef)' 부문 공식 초청작이었던 임유리 감독의 단편 '메아리'도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감독과 관객이 소통하는 대화 프로그램이 열려 한국 신예 감독의 섬세한 연출 세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팝의 여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라는 신조어에 걸맞은 압도적인 경제적 파급력으로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소장'의 영역으로 팬덤 소비를 유도하고, 극장 산업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26일 코트라 뉴욕무역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달 3일 발매한 12번째 정규 앨범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이 발매 첫 주에만 400만2000장 판매됐다.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통산 15번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테일러 스위프트보다 빌보드 200 1위를 많이 차지한 가수는 19회의 비틀스 뿐이다. 또한 인기곡 차트인 빌보트 핫 100의 1위부터 12위까지를 모두 석권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을 밀어내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보는 미국의 음악 소비 방식 자체를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더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대표 외국인 전용 카지노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이 글로벌 여행 정보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카지노·갬블링 명소' 순위에서 23위에 올랐다. 한류 관광 수요 회복과 함께 한국 카지노 산업이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워커힐의 이번 순위는 서비스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22일 트립어드바이저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아시아 지역 카지노·갬블링 320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순위에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이용자 리뷰, 평점, 페이지 조회 수, 방문자 위치 등 트립어드바이저 자체 데이터를 종합해 산출됐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내 위치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한강 조망과 도심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이용객들은 "시설과 서비스가 수준급", "도심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등 후기를 남겼으며, 평균 평점은 5점 만점에 3.5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968년 개장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국내 카지노 산업 출발점으로, 반세기 넘게 외국인 관광객에게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를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뉴포트비치 영화제(Newport Beach Film Festival·NBFF)'에서 예술 공로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 문화의 세계화와 글로벌 예술 산업 간 교류 확대에 기여한 리더십을 국제 무대에서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22일 NBFF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트 챔피언상(Art Champion Award)'을 수상했다. 영화제 측은 "그는 글로벌 미디어에서 동서양을 연결하고, 교육과 산업 이니셔티브를 통해 예술을 지원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30년 전 CJ가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여정을 시작했을 때, 서로 다른 문화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창작자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올해는 '부고니아'와 '어쩔수가없다'처럼 서로 다른 문화권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은 두 편의 영화 개발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은 단순한 창조가 아니라 연결이며, 이야기와 인간성을 통해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9년 첫 개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함저협)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의 '유사업소 징수는 합법'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함저협은 음저협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 저작권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함저협은 21일 "음저협이 유사업소 징수는 저작권법 시행령 제11조에 근거한 합법적 조치였다"고 주장하자 "저작권법 체계와 사용료 징수규정의 구조를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사업소는 일반음식점업으로 등록했지만 노래반주기, 주류 판매 등이 이뤄지는 업소를 말한다. 이번 사안은 지난달 25일 함저협이 음저협을 형사고발하면서 본격화됐다. 함저협은 "음저협이 유사업소를 지정하고 음원 사용료를 부당하게 징수했다"며 "이는 명백히 부당한 사기 행위"라고 주장했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2021~2023년 업무점검 결과에 따르면 음저협은 2019년 1월부터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유사업소를 유흥·단란주점으로 분류해 정해진 사용료보다 높은 금액을 징수했다. 특히 음저협 내부 규정에도 유사업소란 개념 자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논란이 커졌다. 함저협은 음저협이 규정으로 제시한 저작권법 시행령 제11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음원 서비스와 손잡고 J팝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 계약으로 일본 인디 음악신의 한국 진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레코초쿠그룹(レコチョク, 이하 레코초쿠)은 '음원 전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레코초쿠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 시장에서 일본 음악이 더욱 폭 넓게 서비스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약에 따라 레코초쿠그룹은 자사가 운영하는 음악전송플랫폼 플래글(FLAGGLE)과 에그스 패스(Eggs Pass)를 멜론과 연동한다. 플래글은 레코초쿠가 운영하는 글로벌 음원 배급 솔루션으로 올해 7월 1일 출시됐다. 레코초쿠에 따르면 플래글을 이용하면 일본 내 음원 저작권자가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에 자신의 음원을 손쉽게 배급할 수 있다. 레코초쿠는 글로벌 음원 배급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미국 3대 음원저작권 단체인 'SESAC 뮤직그룹(SESAC Music Group, 이하 SESAC)' 산하 음원 배급 플랫폼인 오디오샐러드(AudioSalad)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오디오샐러드는 전세계 65개국 스트리밍 플랫폼에 음원을 배급하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번 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함저협)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가 구글로 부터 1000억원대 레지듀얼 사용료를 받았으나 이를 은폐하고 본래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레지듀얼 사용료는 유튜브에서 사용된 음악저작물 중 권리자가 특정되지 않거나 제때 청구되지 않아 발생한 잔여 저작권 사용료를 말한다. 함저협은 17일 자료를 내고 "음저협이 레지듀얼 사용료를 불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제대로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함저협은 "음저협이 1000억원에 달하는 레지듀얼 사용료를 수령한 뒤 이를 외부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채 수년간 음저협 명의 계좌에 보관했다"며 "본래의 목적과 달리 내부 회원에게만 분배해 왔다"고 주장했다. 함저협은 구글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동일하게 승인받은 음악저작권 신탁단체 중 함저협과는 실질적 협의 없이, 음저협에 모든 레지듀얼 사용료를 지급한 것이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글과 음저협이 양자 간 협의로 레지듀얼 사용료를 일괄 귀속시킨 것은 음악저작자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함저협은 "음저협의 이러한 불투명한 행위로 인해, 인기 작사·작곡가가 아닌 영세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ENM이 그리스 OTT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유럽 내 콘텐츠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유력 OTT 플랫폼 '노바(Nova)'를 통해 자사 드라마 3편을 공개하며 현지 시청자 반응을 점검하는 동시에, 포맷·판권 수출 등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6일 CJ ENM에 따르면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블라인드 △돼지의 왕 등 3편이 최근 노바를 통해 방영을 시작했다. 이번 진출은 프랑스 콘텐츠 배급사 '테마(THEMA)'를 통한 협력으로 성사됐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즌1은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에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로, 시즌2에서는 새로운 배경과 사건으로 이야기를 확장했다. 블라인드는 조커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무고한 인물이 희생된 뒤 배심원들이 차례로 살해당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또 다른 작품 돼지의 왕은 학교 폭력 후유증과 복수를 주제로 한 12부작 스릴러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번 그리스 진출은 CJ ENM의 유럽 내 콘텐츠 유통망 확대 전략의 연장선으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베트남 영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흥행작 '마다(Ma Da)' 성공을 발판으로 베트남 공동제작과 해외 판매 라인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스크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모습이다. 국내에서 '만년 2위'로 불리던 롯데엔터가 베트남을 교두보 삼아 반격에 나서겠다는 포부로 풀이된다. 15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열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베트남 영화 3편을 국제 판매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르 반 키엣 감독의 신작 '귀목 : 피의 혼례(Bride of the Covenant)'를 비롯해 부 탄 빈 감독의 '리프트 미 업(Lift Me Up)', 민 베타 감독의 '쌀국수 향기(The Scent of Pho)' 등이 그 주인공이다. 최하나 롯데엔터테인먼트 국제사업부장은 "지난해 롯데 베트남 법인이 배급한 베트남 공포 영화 '마다'의 흥행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마다'는 베트남에서 510만 달러(약 72억원)의 흥행 수익과 168만 장의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베트남 현지 영화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익으로, 베트남 공포 장르 역대 2위에 해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첨단 줄기세포 치료 전문 의원을 유치하며 의료·웰니스 복합 리조트로 도약에 나섰다. 단순 숙박·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의료관광 시장까지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입지를 활용해 한류 의료·웰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3일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미다스의원 인스파이어리조트점'은 리조트 선타워 3층에 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생명공학 기업 '파나셀바이오텍'의 연구 지원을 기반으로 면역세포·줄기세포 재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티에이징·피부 재생·탈모 치료 등 프리미엄 시술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인 고객을 겨냥해 일본어 상담 서비스와 시술 후 체류 프로그램을 마련, 해외 환자들이 겪는 언어·안전 부담을 최소화했다. 시술 직후 리조트 객실에서 회복할 수 있고, 스파·다이닝을 연계한 체류형 의료관광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인천공항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어 귀국 직전까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인스파이어는 의료뿐 아니라 요가·필라테스 등 '가을맞이 웰니스 클래스'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 UMC와 미국 폴라 세미컨덕터(Polar Semiconductor, 이하 폴라)가 8인치 웨이퍼 생산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센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기술·공급망·고객 기반을 결합해 북미 지역 전력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