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특별관 포맷을 내세워 인도네시아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반둥에 스타리움 극장을 오픈한 데 이어 자카르타에 세계에서 두번째로 커다란 스크린X 상영관을 새단장해 오픈하고 차별화된 영화 관람 경험을 선사하며 현지 영화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영화관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CGV Grand Indonesia)에 스크린X 상영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지난 2017년 6월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에 스크린X 상영관을 조성한 지 7년여만에 새단장한 것이다. 리뉴얼 공사를 통해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에 너비 72.4미터·높이 11미터 규모의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했다. 너비 72m·높이 13.9m 규모의 서울 영등포구 소재 CGV영등포 스크린X관에 이어 세계 2위에 해당하는 크기다. 4K레이저 프로젝터와 실버 스크린 등을 적용해 보다 또렷하고 선명한 화면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차세대 몰입형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Dloby Atmos)도 도입했다. 총 460명을 수용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특별관을 내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북미 영화관 운영기업 시네마 웨스트(Cinema West)와 협력해 캘리포니아주에 스크린X·4DX 상영관을 추가 오픈하고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 4DPLEX는 시네마 웨스트와 스크린X 상영관 3곳·4DX 상영관 2곳 개관을 골자로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네마 웨스트는 지난 1984년 설립된 기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탈루마(Petaluma)에 본사를 두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와 아이다호주 등 미국 서부 지역에 18개 극장을 보유하고 있다. CJ포디플렉스는 해당 파트너십을 토대로 이달 내 시네마 웨스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인근 폴섬(Folsom)에서 운영 중인 '팔라디오 16 시네마'(Palladio 16 Cinema) 극장에 스크린X 상영관을 조성한다. 이어 다음달 캘리포니아주 엘 세군도(El Segundo)에 자리한 '시네마 웨스트 비치 시티스'(CinemaWest Beach Cities), 콩코드(Concord)에 위치한 '베란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대대적 프로모션을 인천국제공항 인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하며 내국인과 일본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카지노 핵심 고객층으로 꼽히는 일본인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을 꾸준히 펼치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내년 1월1일까지 '그랜드 산타 익스프레스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일본인 여행객들을 겨냥한 일본어 사이트를 개설도 마쳤다. 한국을 찾는 일본인 여행객이 늘어나자 파라다이스가 국내 카지노 업계 '큰손'으로 불리는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관련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라다이스는 앞서 지난 5월 저가항공사(LCC) 에어서울과 손잡고 일본인을 겨냥한 '에어서울&파라다이스시티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가자에게 파라다이스 시티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본보 2024년 5월 16일 참고 파라다이스, 일본 관광객 숙박권 쏜다…에어서울과 '맞손'> 한국관광공사 조사결과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숫자는 230만906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5.
[더구루=한아름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Mohegan Inspire Entertainment Resort·이하 인스파이어)가 연말 일본 VIP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도쿄와 오사카 등 비행기로 3시간 거리에 있는 만큼 편리한 접근성을 강조해 일본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인스파이어가 다음달 24일까지 카지노 클럽을 통해 숙박을 예약한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 '고 투 인스파이어'(Go to Inspire)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등 50만원 상당의 카지노 프로모션 칩 △2등 인스파이어 레스토랑 식사권 등을 증정한다. 중국 정부의 카지노 산업 관련 규제로 중국 VIP 방문율이 줄어들면서 일본 VIP로 타깃 전환한 모습이다. 지난 8월부터 일본 VIP를 대상으로 포커 토너먼트 'P1 서킷 인 인천'(P1 CIRCUIT in INCHEON)을 개최하는 등 고객몰이에 집중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도쿄돔(4만6775㎠·약 1만4140평) 10개를 합친 부지에 한국 최대 규모의 카지노 게임장, 최첨단 컨벤션·전시 센터, 워터파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춰 남녀노소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미국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과 손잡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양한 K드라마를 미국에 선보이며 현지 콘텐츠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일 ODK에 따르면 CJ EN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협력해 K콘텐츠에 대한 북미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ODK는 지난 2011년 설립돼 북미를 중심으로 OTT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온디맨드코리아(OnDemandKorea)를 비롯해 온디맨드차이나(OnDemandChina), 온디맨드비엣(OnDemandViet) 등의 플랫폼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TV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마시안TV(Amasian TV)를 론칭하고 콘텐츠 제공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기준 1000만명 규모의 글로벌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CJ ENM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온디맨드코리아·아마시안TV 등의 플랫폼을 통해 북미에 150개 이상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코믹 판타지 로맨스 '하백의 신부'를 비롯해 △판타지 범죄극 '나인룸' △사회 초년생 교사들의 스토리를 그린 '블랙독' △미스터리 판타지 '블랙'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미국 할리우드 거대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Warners Brothers)와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워너 브라더스와 협력을 토대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K콘텐츠를 글로벌 극장가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워너 브라더스에 따르면 CJ ENM과 콘텐츠 공동 제작 및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통해 영어·한국어 버전 리메이크 작품을 제작·배급한다는 방침이다. 워너 브라더스는 CJ ENM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 ENM의 흥행작 '기생충', '패스트 라이브즈', 친절한 금자씨', '괴물', '설국열차', '아가씨' 등에서 독창적인 연출력과 탄탄한 기획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기생충과 패스트 라이브즈 영어 리메이크 작품 제작을 최우선한다는 방침이다. CJ ENM은 워너 브라더스와 협력과 분업을 통해 윈윈 효과를 기대한다. 양사는 각자 리메이크 작품 제작을 맡는다. 이외 콘텐츠 예산은 공동 관리하고 △작가 △감독 △프로듀서 △출연진 등 선정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배급은 분업으로 진행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와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베트남 영화기업들이 현지 국회에 긴급 서한을 전달했다. 베트남 국회가 논의하고 있는 부가가치세 인상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영화 산업이 안정적 성장이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베트남 국회의 합리적 정책 수립 및 시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9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발행하는 사이공해방(Saigon Giai Phong)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CJ CGV와 롯데시네마는 베트남 국회에 보낸 현지 영화업계의 부가가치세 인상안 관련 긴급 서한에 서명했다. 양사 이외에도 △메가 SG(Mega GS) △D씨네(DCine) △베타 미디어(Beta Media) △ABC 픽쳐스(ABC Picrutes) △데이라이트(Daylight) 등을 포함해 총 3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베트남 국회에서 문화·스포츠 분야 부가가치세를 인상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자 CJ CGV와 롯데시네마가 포함된 베트남 영화업계가 즉각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해당 인상안이 베트남 국회를 통과하면 현재 5% 수준인 부가가치세율은 1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오는 26일 국회 표결을 앞두고 있다. 세금 부담이 늘어날 경우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의 결혼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가 유럽방송연맹(EBU)이 주관하는 TV·오디오 프로그램 어워드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CJ ENM 예능 프로그램이 노미네이트되면서 CJ ENM이 글로벌 무대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유럽방송연맹에 따르면 CJ ENM 커플팰리스가 '로즈도르 어워드 2024'(Rose d’Or Awards 2024)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Studio Entertainment)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국내 기업이 제작한 콘텐츠로는 유일하게 해당 부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템스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미국 유레카 프로덕션의 '더 플로어'(The Floor), 워너 브라더스 인터내셔널 텔레비젼 프로덕션 스페인의 '멘탈 마스터스'(Mental Masters)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로즈도르 어워드는 유럽방송연맹이 지난 1961년 시작해 60년 넘게 개최하고 있는 유서깊은 시상식이다. 방송사 임원, 배급사 관계자, 프로듀서 등 글로벌 TV 산업에 종사하는 100여명으로 구성된 삼사위원단 투표를 통해 후보 작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사위이자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경영리더)의 남편인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이 'K컬처' 영토 확장에 발 벗고 나섰다. 정 총괄이 CJ ENM 인기 드라마 리메이크판 작품을 내세워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함에 따라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 총괄은 그룹의 K콘텐츠 확산 사업에서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질 걸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튀르키예 제작사 O3 메드야(O3 MEDYA)·다스 야핌(DASS Yapim) 등과 눈물의 여왕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CJ ENM이 해외 기업과 눈물의 여왕 라이선스 계약을 성사시킨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CJ ENM은 해당 라이선스 계약을 토대로 O3 메드야·다스 야핌과 협력해 눈물의 여왕 튀르키예판을 제작해 현지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튀르키예 방영 이후 다른 국가에서도 리메이크판 눈물의 여왕을 방송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J ENM이 유럽 시장 확대를 본격화함에 따라 유럽에서 K콘텐츠 확산이 탄력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튀르키예 진출은 정 총괄이 사업 초기부터 직접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 주주들의 집단 소송이 본격화되는 등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웹툰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실적 발표로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7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실적 발표 후 경영진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콜을 개최, 실적을 리뷰할 예정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8월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고정환율 기준 전년대비 12.5%~1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기업공개(IPO), 주식 기반 보상 비용으로 766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던 2분기보다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조정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가 최대 10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EBITDA는 이자, 세금, 감가상각 등을 빼기 전 순이익을 말하며, 기업 영업 성과를 명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지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반전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사위이자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경영리더)의 남편인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이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정 총괄은 이 회장이 그리는 'K컬쳐 세계화' 진두지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재계에선 '사위는 백년손님'이라 여기는 분위기가 사그라진 편. 똑 부러지는 사위들이 아들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거나 가문의 파워를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9일 브라질 최대 규모 미디어 기업 글로보(Globo)에 따르면 CJ ENM과 패키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브라질에 다양한 K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CJ ENM의 K콘텐츠 세계화에 이끌고 정 총괄이 이번 계약을 주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K드라마를 내세워 아시아·유럽에 이어 중남미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보는 지난 1925년 설립됐으며 TV·라디오·신문·인터넷 포털·케이블TV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 약 923만명의 지상파 TV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1위 방송 사업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레이프로젝트서울과 아트투르비용이 공동 기획한 김연홍, 김보림, 진수영 작가의 '초대[招待]- INVITATION'가 26일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7길 6-1, 효자로7길 10-3 서촌 한옥에서 내달 1일까지 열린다. '꿈을 지을 공간 프로젝트'의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형태의 경계를 무너트리고 다양한 선들을 모아 화려한 색채로 작품활동을 하는 개성 넘치는 신진작가 3명이 참여했다. 김연홍 작가는 가상의 계절을 상상해, 계절의 가시적 또는 비가시적 요소의 흔적을 캔버스에 표현한다. 물감이 스며들고 퍼지는 기법을 사용해 형태의 경계가 무너지고 물감의 우연성에 의해 발생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나타낸다.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선명한 컬러가 특징인 김보림 작가의 작품은 날것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해 우리의 잠잠했던 감각을 일깨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물인 컬러풀한 꽃과 과일 작품을 선보인다. 진수영 작가는 2007년부터 차(Tea)를 우려낸 찻물로 티드로잉(Teadrawing)작업을 하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고 깊은 색감을 내는 티드로잉 작품은 티가 흘러내리고 마르는 과정에서 생기는 흔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드론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메이퇀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민간항공청(DCAA)은 메이퇀 드론 배송 사업부인 '키타 드론(Keeta Drone)'에 비가시권(BLOS, Beyond Line of Sight) 드론 배송 상업 운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키타 드론은 그동안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 두바이캠퍼스, 두바이 디지털 파크 등에 위치한 식당들과 협력해 드론 음식 배달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키타 드론은 두바이 내 병원들과 협력해 의약품으로 배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퇀이 글로벌 드론 배송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2023년 초다. 메이퇀은 그해 5월 두바이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IT) 및 스타트업 전시회 두바이 자이텍스(GITEX)에 참가해 자사 드론 배송 시스템을 전시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메이퇀 경영진은 올해에만 최소 3번 두바이를 방문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퇀이 두바이를 드론 배송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전자기기·회로기판 제조업체 '오키서킷테크놀로지(OK Circuit Technology, 이하 오키)'가 인쇄회로기판(PCB) 방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설계를 공개했다. 효율적인 열 관리 기술을 통해 부품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산업 혁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오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열 방출 성능을 최대 55배 향상시킬 수 있는 PCB 설계를 발표했다. 소형 전자기기나 우주 응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PCB 내에 구리 코인을 삽입해 열을 빠르게 전달하고 기판을 통해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코인은 스텝 형태로 설계돼 열 발생 부품과 접하는 부분보다 방출 면적이 넓어 열 전도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스텝 코인은 열이 발생하는 전자 부품과 접하는 면에서는 지름 7mm, 방출 면에서는 10mm로 설계돼 최적의 열 전달 성능을 자랑한다. 단순히 PCB 자체의 열 관리에 그치지 않고 보드와 연결된 외부 금속 케이싱이나 백플레이트와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열을 보다 넓은 면적에 걸쳐 분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PCB 방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