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최원혁 HMM 대표이사가 취임 직후부터 공을 들여온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TTI-A) 확장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최 대표는 지중해와 대서양을 잇는 관문이자 유럽·아프리카·미주를 연결하는 '해상 물류의 심장부' 알헤시라스를 직접 방문해 대대적인 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보는 지난달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포한 새로운 비전 'W.A.V.E'를 글로벌 공급망 거점에서 구체화하고, 해운을 넘어 종합 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TTI 알헤시라스에 따르면 최 대표는 이정엽 HMM 부사장, 서승환 구주권역장(상무) 등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스페인 알헤시라스항을 방문해 현지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프랑스 CMA CGM의 터미널 자회사인 'CMA Terminals'가 주주로 참여하는 지분 구조가 확립된 이후, HMM 최고경영진이 방문한 첫 사례로 알려졌다. 현재 HMM은 TTI 알헤시라스의 지분 50%+1주를 보유하며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최 대표 일행은 먼저 알헤시라스만 항만청(APBA)의 '공정 조정 센터'를 방문해 항만의 최신 운영 지표와 발전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진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3년 연속 기내식 부문 정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달 기내식 공급업체를 재인수하며 서비스 직영 체제를 복원한 대한항공의 선택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자산'을 직접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제14회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Leisure Lifestyle Awards)'에서 일등석 기내식 메뉴(Best Airline Onboard Menu)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2004년 창간해 50만 명 이상의 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년 전 세계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엄격한 설문조사를 통해 항공 및 여행 분야의 최고 업체를 선정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4년 한국식 비건 메뉴와 소믈리에 챔피언 협업을 통한 신규 와인 50여 종을 도입하며 기내식 혁신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지난해에는 10년 만의 서비스 전면 개편을 통해 서울 '세스타(Cesta)'의 김세경 셰프와 협업한 독점 메뉴를 선보였다. 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경쟁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 주가가 급등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단 현대화 작업에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에어버스사의 최첨단 항공기 A350-900 도입을 구체화하며 내년 하계 시즌 주요 장거리 노선 운항 계획을 수립,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선 모습이다. 4일 캐나다 항공 스케줄 전문 매체 에어로루트(AeroRoutes)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2027년 하계 시즌(NS27, 2027년 3월 28일부터 시작) 초기 국제선 운항 스케줄을 전산에 반영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낙점된 에어버스 A350-900을 유럽과 북미 등 장거리 핵심 노선에 전격 배치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노선별 계획을 살펴보면 유럽 노선 중에서는 △인천~프랑크푸르트(주 3회) △마드리드(주 4회) △밀라노(주 4회) △프라하(주 4회) △로마(주 3회) 노선에 A350-900 투입이 잠정 결정됐다. 미주 노선의 경우 핵심 거점인 인천~토론토 노선에 매일 1회 운항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A350-900은 동체의 50% 이상이 탄소 복합 소재로 제작되어 동급
[더구루=나신혜 기자]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종식되더라도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에는 수개월이 소요될 거라는 한국해운협회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해운협회는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는 한국 국적 선박에 대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는 한시적 대안이라고 밝히면서 에너지 안보를 위한 에너지 자원 적취율 제고 방안 등의 법제화 의지를 드러냈다. 2일 한국해운협회는 서울 여의도 해운협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도 해양기자협회 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내 갇혀 있는 국적 선박들에게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호르무즈에 갇혀 있는 26척 중 10척이 중소 선사 선박"이라면서" 중소 선사는 한 선사당 많아야 4척을 소유하고 있는데 그중 1척만 호르무즈에 갇혀 있어도 큰 타격"이라며 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관계 부처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유와 나프타 수급과 관련한 질문에도 답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원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해운협회는 이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이 막혀 있기 때문에 이외 항로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조선 사업 공동 경영을 준비하고 있는 장금상선과 스위스 컨테이너 선사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SC)이 이란 전쟁 이후 세계 탱커 시장 회복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노르웨이 투자은행 '펀리 시큐리티스(Fearnley Securities)'는 최근 "장금상선과 MSC의 파트너십이 단기 위기 대응을 넘어 이란 전쟁 이후 시장 회복을 주도하는 핵심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장금상선과 MSC의 제휴가 시장 회복 과정에서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장금상선·MSC 연합, 중동전쟁 이후 시장 회복 핵심 촉매제 역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그리스 선사로부터 초대형 유조선(VLCC) 1척을 용선했다. 자동차 물류를 통해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선종을 다변화한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물류 대란의 호재를 활용해 호실적을 이어간다. 2일 노르웨이 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와 튀르키예 해상무역신문(Deniz Ticaret Gazetesi)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올림푸스 쉬핑앤메니지먼트(Olympic Shipping & Management)와 VLCC 1선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10년 동안 용선료 중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비싼 용선료의 배경에는 대형 유조선 확보 경쟁이 있다. 이란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인근 해역에 원유 운반선들의 발이 묶였다. 원유를 나를 선박이 부족해진 가운데 VLCC 시장은 장금상선과 MSC(MSC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와 같은 글로벌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장금상선은 글로벌 VLCC 선대(900여 척)의 10% 이상, 스폿 시장의 25% 이상을 장악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선대의 가용성이 제한되며 용선료 상승 압박은 커지고 있다. 중동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조선 사업 공동 경영을 준비하고 있는 장금상선과 스위스 컨테이너 선사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이하 MSC)이 이란 전쟁 이후 세계 탱커 시장 회복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금상선과 MSC의 제휴가 시장 회복 과정에서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사는 세계 각국 규제기관의 승인을 거쳐 기업 결합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파트너로 유명한 우주 데이터센터 기업 '스타클라우드'가 약 26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우주 데이터센터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중 카페리업계 터줏대감인 정상영(71) 연운항훼리 사장이 오는 31일 퇴직한다. 사장으로 근무한 지 23년만이다. 정 사장은 한중 카페리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해양수산부 등 정부부처의 고위직을 지낸 이들이 화려하고, 다소 '요란'했다면 민간 출신인 정 사장은 묵묵히 물밑에서 업계 현안을 뒷바라지 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퇴직을 앞둔 그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났다. △흥아해운㈜에서 홍콩, 중국, 베트남 업무를 맡았었다. 그러다 연운항훼리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흥아해운에서 연운항훼리 창립 실무작업을 책임지고 했다. 당시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이 사내 전무들을 배려해 이들에게 사장 자리를 주려고 자회사를 여럿 만들 때였다. 당시 사장으로 내정된 인사가 연운항훼리 규모가 작다며 안가려고 하다보니, 그러면 회사를 만든 사람이 가라고 해 맡게 됐다" △장쑤성 롄윈강항과 오랜 인연을 맺게 됐는데, 이 도시의 특징을 평가하자면. "공산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보수적인 곳이다. 다른 항만도시에 비해 개방도 늦었고, 시민들 자부심이 강해 원칙대로 업무를 처리한다. 부조리나 퇴폐 주점 같은 것도 없다. 그러다보니 관광객은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 시장의 서비스 각축전 속에서 '2026년 세계 최고의 항공사(World’s Best Airline Awards 2026)' 순위에서 종합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올해의 항공사' 1위 등극과 함께 '이코노미 클래스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정점에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각각 세 계단과 한 계단씩 하락하며 주춤한 모양새다. 특히 카타르 항공과 캐세이퍼시픽 등 중동·중화권 경쟁사들이 파격적인 신규 기재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앞세워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최상위권의 저력을 유지하면서도 치열해진 글로벌 순위 경쟁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25일 호주 항공 전문 평가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26 세계 최고의 항공사 순위에서 △카타르 항공 △캐세이퍼시픽 △싱가포르 항공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항공 안전 전문가들의 분석과 기내 서비스, 승객의 편의성 등 객관적인 측정 지표를 종합해 산출됐다. 호주 에어라인레이팅스는 전 세계 350여 개 항공사의 안전 등급, 승객 리뷰, 중대 사건·사고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한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멕시코 케레타로(Querétaro)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고 북미 공급망 인프라 핵심 역할 확대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제조 기업들이 공급망 단축을 위해 생산 기지를 북미 근접 지역, 특히 멕시코로 이전하는 니어쇼어링(Nearshoring) 추세에 대응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현지 공급망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북미 생산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자동차 부품 및 프로젝트 화물 등 비즈니스 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며 미주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25일 현대글로비스 멕시코 법인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의 산업 요충지인 케레타로에서 신규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신규 사무소 개소는 멕시코 내 물류 운영을 확대하고 북미 시장 공급망 통합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곳은 향후 물류와 첨단 제조 지원, 공급망 통합을 아우르는 전략적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상시 거점으로 활용해 현지 글로벌 제조사들의 물류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운영 조율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보는 현대글로비스가 추진해온 멕시
[더구루=김예지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최근 업계 안팎에서 제기된 '차세대 전기 트럭 프로그램 개발 중단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전동화 전환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보조금 혜택 축소라는 악재 속에서도 오는 2035년 전 모델 전동화라는 '엔드 게임'을 향해 정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출자한 프랑스 벤처캐피탈(VC) 코렐리아캐피탈(Korelya Capital)이 투자한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 '호코도(Hokodo)'가 8년만에 사업을 정리했다. 호코도는 폐업 보고서를 발간하고, 사업이 실패한 이유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했다. 호코도 창업자들은 스타트업을 설립,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