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판 영화 '여신강림'을 내세운 너구리 일본 광고를 선보이고 열도 공략에 나섰다. 농심은 '여신강림'에 대한 높은 관심이 너구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일본법인은 22일 여신강림 콜라보 너구리 광고를 유튜브 채널과 현지 온라인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선보였다고 밝혔다. 농심은 네이버웹툰 원작으로 한 일본판 여신강림 개봉일(20일)에 맞춰 너구리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모델인 하야세 아이(速瀬 愛·배우겸 가수)가 꽃미남 2명을 대신 얼큰 너구리와 순한 너구리 사이에서 고민에 빠져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농심은 너구리를 신라면의 뒤를 잇는 일본 히트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앞서 농심은 지난해 10월 일본 패션 브랜드 레이지블루(Rage Blue)와 협업해 너구리 콜라보 의류를 론칭한 바 있다. 옷 앞면과 뒷면에 한국어로 너구리를 표시해 너구리 콜라보 제품이라는 점을 나타냈다.<본보 2024년 10월 14일 참고 패션 도전(?)…농심, 日레이지블루와 협업 ''너구리 의류' 론칭> 농심은 "매운맛과 순한맛을 놓고 고민하는 모습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Havmor Ice Cream)가 현지 프로 크리켓팀 구자라트 타이탄스(Gujarat Titans)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인도 '국민 스포츠' 크리켓 팬들을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 브랜드 제고를 기대한다. 21일 구자라트 타이탄스에 따르면 하브모어는 구자라트 타이탄스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 2023년 3월 시작한 구자라트 타이탄스와의 동행이 올해 시즌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하브모어는 구자라트 타이탄스 홈구장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시식 행사는 물론 경기장 내 광고판을 통한 브랜드 노출 등 펼친다. 하브모어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이 현지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브모어 지난해 매출은 17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유통망 확대에 따라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하브모어는 지난 15일 인도 음식배달 플랫폼 스위기(Swiggy)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보 2025년 3월 15일 참고 롯데웰푸드 하브모어, 인도 퀵커머스 '스위기' 입점…외형확장> 코말 아난드(Komal Anand) 하브모어 매니징 디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태국에서 '진로 비치 파티'를 열고 K소주 알리기에 나선다. 'K 술문화'를 전파하며 현지 소주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5일 태국 촌부리주 방센에 자리한 시푸드클럽 방센(Seafood Club Bangsaen)에서 '진로 필 후레쉬 비치 파티'(JINRO Feel Fresh Beach Party·이하 비치 파티)를 연다.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진 방센은 파타야와 더불어 태국 동부를 대표하는 인기 해변 휴양지로 꼽힌다. 비치 파티 현장에 포장마차를 설치하고 레몬에이슬과 치킨, 라면, 비빔밥 등 K푸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한식을 안주로 소주를 즐기는 한국 음주 문화를 태국에 전파하겠다는 것. 특히 하이트진로는 비치 파티에서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선보인다. 레몬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지난 5일 론칭한 수출 전용 제품으로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레몬의 풍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레몬에이슬 출시에 따라 현지 라인업는 자두에이슬·딸기에이슬·복숭아에이슬 등을 포함해 4종으로 늘어났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태국 고객 점접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특히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유명 미국 토크쇼에 출연, 농심 바나나킥을 본인의 '최애 스낵'으로 꼽아 주목을 끌고 있다. 제니가 사실상 '바나나킥 홍보대사'로 나서면서 농심 현지 스낵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니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쇼'(The Jennifer Hudson Show)에 출연해 농심 바나나킥을 소개했다. 제니퍼 허드슨쇼는 미국 인기 가수 겸 배우 제니퍼 케이트 허드슨(Jennifer Kate Hudson)이 진행하는 인기 TV쇼로 지난 2022년 시즌1 첫방송 이후 현재 시즌3까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다. 이날 제니는 방송에서 "바나나킥은 어렸을 때부터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면서 "예상과는 다른 독특한 바나나맛이 난다"고 언급하며 해당 제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제니는 이후 진행자와의 대화를 이어나가며 바나나킥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제니는 바나나킥 이외에도 농심 새우깡과 오리온 고래밥 등 다양한 K과자도 소개했다. 북미에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제니에 힘입어 농심 현지 스낵 매출 확대와 브랜드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심도 현지 인스타그램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 소재전문기업과 손잡고 현지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Polyhydroxyl alkanoate) 상용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PHA 소재를 기반으로 개발한 식품 포장재와 배송용 포장재 등을 일본에 본격 출시한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을 무기로 글로벌 생분해 소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일본 이토추상사(伊藤忠商事)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이 개발한 PHA 소재 기반 친환경 제품을 자회사인 소재전문기업 이토추플라스틱(伊藤忠プラスチックス)에 독점 출시하는 것이 파트너십의 주요 골자다. 1986년 설립된 이토추플라스틱은 포장재·전자 소재·합성수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두번째 해외 PHA 진출이다. 지난해 미국 친환경 포장재 솔루션 개발기업 네이처웍스(NatureWorks)와 공동 개발한 PHA 필름형 포장재 2종을 론칭했다. 앞서 미국 패키징 전문업체 비욘드 플라스틱(Beyond Plastic)과 손잡고 PHA 병뚜껑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이토추상사와의 협업을 계기로 선진국 중심의 생분해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아오츠카는 국내 대표 저탄산 과즙음료 데미소다 레드애플이 GS25,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4개 업체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1991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데미소다는 합성향료를 사용하는 일반 탄산음료와 달리 진짜 과일 과즙을 사용해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데미소다 레드애플의 과즙 함량은 18%로 풍부한 과일 맛을 제공한다. 이번에 편의점에 입점하는 제품은 350ml 뚱캔으로, 슬림캔 대비 용량이 40% 이상 많으며 ml당 가격이 10~20% 저렴해 더욱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데미소다는 2023년부터 전 제품에 대해 비건 인증을 완료하며 건강한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물론, 환경과 동물 복지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동물 유래 성분 미사용, 동물 실험 배제, 생산 과정에서의 교차 오염 방지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며 지속 가능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김홍철 데미소다 브랜드매니저는 “데미소다는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저탄산 과즙음료로 이번 편의점 입점을 통해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편의점 입점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
[더구루=이연춘 기자] hy가 해외 커피시장 공략을 위한 ‘하이브루(Hybrew)’를 출시한다. 신제품 2종은 BTS(방탄소년단) 전용 패키지를 적용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보장청(BPJPH)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무슬림 시장의 경쟁력도 확보했다. 19일 hy에 따르면 현지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카푸치노와 티라미수 라떼를 먼저 선보인다.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해 본국과 인근 국가로 유통한다. 하이브루는 출시와 함께 ‘인도마렛(Indomaret)’과 ‘알파마트(Alfamart)’ 등 인도네시아 대표 유통채널에 입점한다. 양사는 편의점 체인업체로 로컬 시장 내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영향력이 크다. 말레이시아 시장에도 진출한다. 중계무역방식으로 코타키나발루 내 편의점과 슈퍼마켓에 입점한다. 향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로도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 hy는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출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 이달 내 신제품 ‘하이브루 커피믹스’를 출시해 미국 동부 지역에 선보인다. 하이브루 커피믹스는 원두와 설탕 등을 균형 있게 담은 스틱형 제품이다. 강미란 hy 글로벌사업2팀장은 “‘하이브루’는 h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웰푸드의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 젤리’가 캐나다 코스트코 출시 후 주목을 받고 있다. 캐나다 소비자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제로 젤리’ 소개나 후기를 공유하면서 소비자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이 이루어졌다. 18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이런 소비자들의 반응에 코스트코는 이례적으로 제품 출시 한달만에 추가 발주를 진행했다. 캐나다는 OECD 가입국 중 비만율 4위인 국가이지만, 무설탕 디저트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월 ‘제로 젤리’를 입점했다. 코스트코는 캐나다에 108개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체인으로 롯데웰푸드는 ‘제로 젤리’를 통해 K-디저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4년 1월 캐나다 코스트코에 ‘빼빼로’ 기획상품을 입점하여 K-스낵의 우수성을 알렸다.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빼빼로’에 이어 ‘제로 젤리’를 통해 K-디저트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제로’는 출시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을 통해 2024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첫해 대비 214% 신장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글로벌 IT기업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도입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글로벌 4만3000여개 매장에 디지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미국을 시작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전세계 120개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앞서 2023년 10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구글 클라우드와 직원 업무 보조용 챗봇 '애스크 피클스'(Ask Pickles) 개발에 나선 데 이어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021년 협력 관계를 맺은 IBM의 AI 드라이브 스루 음성 주문 시스템이 잦은 오작동을 일으키자 파트너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음성 AI 드라이브스루 주문체계 구축 △인터넷 연결 주방환경 시스템 수립 △AI 장비 오작동 관리체계 구축 △매니저 지원 AI 도구 도입 등을 추진한다. 고객 대기시간 단축, 주문 오류 발생율 감소, 행정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사업 경쟁력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카리브해에 있는 프랑스령 마르티니크(Martinique)에 진출, '신라면 로드' 확장에 나섰다. 농심의 글로벌 영토 사냥은 '신라면'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에 기반한다.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각국에서 'K푸드' 수요가 이어지면서 해외에서 더욱 많은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17일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유바이(UBUY)에 따르면 농심은 유바이 마르티니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신라면 제품을 판매한다. 오리지널 신라면을 비롯해 △신라면 블랙 △신라면 건면 △신라면 김치 △신라면 골드 등이다. 현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기준 8400만달러(약 1220억원) 규모인 유럽 매출을 오는 2030년 3억달러(약 4360억원) 규모로 늘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신라면을 전면에 내세워 K팝·K드라마 흥행에 힘입어 마르티니크를 비롯한 프랑스에서 확산하고 있는 K라면 트렌드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농심의 행보로 풀이된다. 글로벌 수출입 통계기관 GTA(Global Trade Atlas) 조사 결과 2023년 한국의 대(對
[더구루=이연춘 기자] 도미노피자가 연장 영업 매장을 확대한다. 도미노피자는 연장 영업 매장을 기존 동서초점, 삼성점에서 압구정점, 신사점으로 바꿔 운영하며 번동점과 연희점을 신규 연장 영업 매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장 영업 매장의 영업시간은 기존 저녁 9시반에서 11시로 1시간반 연장 운영되며, 해당 매장은 포장 뿐 아니라 배달도 도미노피자의 자사 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웹, 자사앱)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고객분들께서 도미노피자를 늦은 시간에도 즐기실 수 있도록 연장 영업 매장을 늘리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애정을 쏟은 롯데 베델(Lotte Wedel)의 '초콜릿 팩토리 뮤지엄(이하 뮤지엄)'이 폴란드 랜드마크로 올라선다. 일본 롯데 자회사 롯데베델이 지난해 개관한 뮤지엄이 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공화국 궁전(Pałac Rzeczypospolitej) 등을 제치고 폴란드를 대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뮤지엄은 폴란드의 '2024 올해의 장소'(Place of the Year 2024) 어워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공화국 궁전과 퀴어 뮤지엄(Queer Museum), 모코토프스키에 필드 공원(Pole Mokotowskie) 등과 랜드마크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올해의 장소는 폴란드 일간지 가제타 비보르차(Gazeta Wyborcza)가 매년 선정한다. 가제타 비보르차는 제치포스폴리타(Rzeczpospolita), 지에닉(Dziennik) 등과 함께 폴란드 3대 일간지로 통한다. 오픈 1여년만에 뮤지엄이 폴란드에서 랜드마크로 우뚝 올라서는 모양새다. 실제 뮤지엄은 지난달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우수 건축물'(Excellent Architecture) 부문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Shionogi)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성분명 엔시트렐비르) 현지 적응증 확대에 나섰다. 기존 치료제에서 코로나19 예방 의약품으로 조코바 사용 범위를 넓히고 '코로나19 의약품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와 공동개발한 치료제다. [유료기사코드] 시오노기는 31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조코바를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후 예방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적응증 추가 승인을 신청했다. 지난해 3월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는 것. 노출 후 예방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가능성이 발생한 경우 치료제를 투여해 발병을 막는 치료 행위를 의미한다. 내년 1분기 내 일본 후생노동성의 추가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심사 기간은 통상 약 12개월이 소요된다. 시오노기는 조코바 글로벌 제3상 노출 후 발병예방시험(SCORPIO-PEP·이하 글로벌 3상) 결과를 토대로 이번 추가 신청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시오노기는 미국과 남미, 아프리카, 일본 등에서 12세 이상 인구 238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을 시행했다. 코로나19 바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12인치(300㎜) 웨이퍼 공장 수가 오는 2027년까지 70곳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대중 제재에도 불구, 중국 반도체 굴기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중국 광다(光大)증권에 따르면 중국 내 12인치 웨이퍼 공장 수는 2024년 29개에서 오는 2027년 71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7년 글로벌 전체 12인치 웨이퍼 공장는 239개가 될 것으로 전망, 중국 비중은 세계 공장의 약 30%를 차지한다. 중국 내 웨이퍼 공장 확대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칩 수요 급증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대중 재제가 오히려 중국 본토 첨단 반도체 공장 설립을 촉진, 현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가속화됐다는 것. 미국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18나노 공정 이하 D램, 14나노 이하 시스템 반도체 생산 장비와 기술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구형 반도체 기술로 눈을 돌리며 8인치(200㎜) 웨이퍼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나 12인치 웨이퍼 생산도 이어나가고 있다. 12인치 웨이퍼는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다. 8인치 웨이퍼보다 면적이 2.5배 넓어 웨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