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카즈히로 스즈키(Kazuhiro Suzuki) 주호주일본 대사가 한화의 호주 해양 조선·방산업체 오스탈 인수에 대해 견제구를 날렸다. 호주 정부를 신뢰한다며 승인 여부가 확정되면 정부 차원의 입장 표명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수주한 차세대 군함을 오스탈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인 만큼, 호주의 결정이 일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투자를 받은 전력망 기술 스타트업 베어(Veir)가 초전도 케이블로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베어는 초전도 케이블 기술이 데이터센터 전력 시설을 간소화 시킬 뿐 아니라 전력 공급 효율성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어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케이블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조만간 첫 도입 업체도 공개할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선보이며 개인용 저장장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속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엔트리급 선택지를 확대, 일반 PC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 수요를 충족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의 이스라엘 인공지능(AI) 기술 캠퍼스 부지가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캠퍼스에서 AI칩과 관련 인프라 기술을 개발할 계획으로, 완공 시 산타클라라 본사에 필적하는 규모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해당 AI 캠퍼스에 8000명에 달하는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폭스바겐이 미국 전기차기업 리비안과 설립한 합작사(JV) '리비안&폭스바겐그룹 테크놀로지(Rivian and VW Group Technology, LLC, 이하 RV테크)'에서 개발한 전기차용 소프트웨어를 내연기관차 모델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RV테크가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에서 성과를 보이면서 폭스바겐이 카리아드(Cariad) 악몽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집트가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C-Star)'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 해성을 자국 함정에 탑재하고 한국으로부터 기술까지 이전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집트가 지상 전력뿐 아니라 영공 방어체계와 유도무기 분야까지 방산 수입을 전반적으로 확대하며 'K방산'의 주요 중동 수출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투자한 프랑스 위성 운영업체 유텔샛(Eutelsat)이 프랑스 1위 통신사 오렌지(오랑주, Orange)와 카리브해 지역 연결성을 강화한다. 고립 지역의 연결성 요구를 충족하고, 인터넷 접근성을 높여 디지털 독립을 실현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의 뉴욕 신공장 건설 일정이 일부 지연되면서 전체 캠퍼스의 풀 가동 시점이 5년 늦춰진다. 고성능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계획에 변동이 예상,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강 구도를 깨고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배터리 기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스(Amprius Technologies)가 한국 기업과 배터리 연합체를 출범했다. 한국 내 공급망을 구축해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파트너인 일본 종합상사 토요타통상(Toyota Tsusho Corporation, TTC)이 인도네시아 주석과 구리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전자와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를 확보해 공급망 안정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사우디아라비아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에 진출한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사우디까지 사업 영토를 확장하며 중동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 CATL(닝더스다이, 寧德時代)이 5세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LFP 채택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ATL은 에너지 밀도와 내구성, 충방전 효율이 향상된 5세대 LFP로 전기차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조종사 훈련 플랫폼을 선보였다. 새로운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작동해 고사양 하드웨어 없이도 비행 훈련을 지원한다. 보잉은 새로운 훈련 플랫폼이 비행기 조종사 훈련 자체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6G의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은 향후 우주 통신 기술 개발과 위성 인프라 구축 등을 서둘러 2030년까지 6G를 상용화하고, 국제 표준 제정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