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에 맞춰 원전 협력을 강화한다. 러시아는 현재 인도 최대 원전 시설을 건설 중인 가운데 추가 원전 사업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스테이트 스트리트 코퍼레이션(State Street Corporation, 이하 스테이트 스트리트)이 글로벌 조선·방산업체 오스탈(Austal)의 주요 주주에서 제외됐다. 한화의 지분 확대 움직임과 맞물려 오스탈 지배구조의 변화가 전망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필리핀 해군용 초계함 BRP '디에고 실랑'(Diego Silang)호가 필리핀 해군 작전에 배치됐다. 필리핀 해군은 한국산 초계함으로 해양 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 해양활동을 견제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융합한 '피지컬 AI(Physical AI)'의 사회 구현에 속도를 내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일본 산업용 로봇 기업 야스카와 전기와 협력, AI 기반 무선접속망 (AI-RAN)과 AI 로보틱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로봇이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다기능화' 시대를 열기 위한 손 회장의 구체적 AI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디어텍이 구글의 자체 인공지능(AI) 칩 'TPU(텐서처리장치)' 설계에 참여하며 얻은 기술적 성과가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효율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디어텍은 고성능·고효율 연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대, 모바일·AI 양쪽 사업에서 구조적 강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나 ‘광물 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1만3000㎢에 달하는 광물 탐사권 입찰을 시작하며 자국 내 잠재 매장 자원 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사우디의 전체 광물 매장량의 가치는 2조5000억 달러, 약 3300조원으로 평가받는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퍼셉티아 디바이스(Perceptia Devices, 이하 퍼셉티아)'가 최신 PLL(내부 신호의 위상과 외부 신호의 위상을 동기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회로) 설계를 삼성전자의 14나노미터(n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 간 협력이 지속 확대되며 삼성 파운드리 생태계가 넓어지고 고객의 설계 선택지가 한층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과 3200톤(t)급 초계함 2척 추가 건조를 추진한다. 연내 최대 12억 달러(약 1조8000억원) 상당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8년 취역을 목표로 건조에 나서면서 필리핀과 해양방산 협력을 공고히 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라엘 해운사 짐 인티그레이티드 쉬핑 서비스(ZIM Integrated Shipping Services, 이하 짐)이 자국 자동차운반선(PCTC) 전문선사 레이 카 캐리어스(Ray Car Carriers)의 경영권 매수 제안을 거절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가 군 현대화의 일환으로 차세대 자주포 도입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유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자 자주포를 도입해 기동성과 화력 정확도를 높여 전방위 국방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원전 분야의 민간 개방을 강조했다. 원자력법과 원자력손해배상법 개정을 앞두고 원전 산업 활성화에 대한 인도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와 자국 국영 방산기업 EDGE그룹이 공동개발한 무인 자율비행 항공기(Autonomous Air Vehicle, AAV)를 도입한다. 안두릴과 EDGE는 차세대 자율 시스템 개발·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동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캔자스주에 있는 도시들이 테라파워의 나트륨(Natrium) 원자로 건설 유치에 뛰어들었다. 해당 지역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웨덴이 차륜형 자주포 아처(Archer) 시스템에 보완할 궤도식 포병 옵션으로 한국산 K9 자주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는 노르웨이와 핀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등 북유럽 전역에서 널리 채택된 K9 자주포를 스웨덴에도 수출해 작전영역을 넓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