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양자컴퓨터 산업이 아직 초창기에 머물러 있지만 언젠가 AI(인공지능)와 GPU(그래픽처리장치)가 하는 역할을 대체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최근 서울 여의도 더구루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양자컴퓨터 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AI와 GPU의 확대로 LLM(거대언어모델)과 챗GPT 같은 프로그램들의 전력량 소모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양자컴퓨터가 이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양자컴퓨터, 바이오부터 이차전지 개발까지 활용 양자컴퓨터는 얽힘(entanglement)이나 중첩(superposition) 같은 양자역학적인 현상을 활용해 자료를 처리하는 계산 기계를 말한다. 양자역학의 기본 원리를 이용하는 최초의 기계로 기존 컴퓨터보다 빠르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컴퓨터의 경우 전자가 있고 없음에 따라 0과 1로 나눈 비트로 정보를 처리한다면, 양자컴퓨터의 단위는 0과 1 상태가 중첩된 큐비트(qubit)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 양자컴퓨터는 동시에 여러 연산을 처리, 슈퍼컴퓨터가 수백년 걸릴 암호 계산을 수초에 풀 수 있다. 활용 방법도 다양하다. 다양한 물질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의 AI어시스턴트 '메타AI'가 소셜네트워크(SNS)를 기반으로 이용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메타는 메타AI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주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메타 AI 이용자가 출시 1년만에 5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월 스레드를 통해 메타AI 주간 이용자는 1억8500명 이상, 월간 이용자는 4억 명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커버그 CEO는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어시스턴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메타AI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에 통합된 AI 어시스턴트로 지난해 9월 메타 커넥트 2023(Meta Connect 2023)을 통해 공개됐다. 메타 AI는 거대언어모델(LLM) 라마(Llama)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SNS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챗봇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메타AI가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들과 연동이 됐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은 SNS를 사용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Sam Altman)이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오픈AI는 컴퓨팅 자원 확보를 위한 자체 칩 설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는 31일(현지시간)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진행한 'AMA(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에 참가,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AMA는 질문 페이지에 이용자들이 궁금한 점을 댓글로 작성하면 답변을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오픈AI AMA에는 알트만 CEO를 비롯해 케빈 웨일 최고제품책임자(CPO), 마크 첸 연구 담당 부사장 등 오픈AI의 주요 임원들이 참여했다. 오픈AI AMA에 참가한 레딧 이용자 'Alternative_Alarm_95'는 알트만 CEO에게 '고급음성모드(Advanced Voice Mode, AVM) 비전은 언제 출시되나, GPT-5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질문했다. 알트만 CEO는 "o1과 그 후속 모델을 우선하고 있다"며 "모든 모델이 상당히 복잡해져서 원하는 만큼 동시에 출시할 수 없다. 컴퓨팅 자원의 한계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최고경영자(CEO)가 약 350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각했다. 팔란티어 주가가 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히며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큰 차익을 실현한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알렉스 카프 CEO는 지난달 25~29일 3거래일 동안 팔란티어 주식 총 565만6293주를 매도했다. 매도액은 2억5400만 달러(약 35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지분 매각은 10b5-1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는 기업 내부자가 특정 가격이나 특정 시기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도하기로 증권사와 계약을 맺는 것으로 보통 계약 기간은 6~18개월이다. 기업 내부자가 미리 설정한 조건이 달성되면 주식이 자동으로 매도되기 때문에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차단된다. 팔란티어는 AI 수혜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다. 지난달 31일 이 회사 주가는 41.56달러로 올해 들어서만 150% 넘게 뛰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되면서 상승폭을 더욱 키웠다. 팔란티어는 AI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TSMC의 2나노미터(nm) 공장 건설에 골프장이 걸림돌로 등장했다. 골프장 회원권 가격을 둘러싸고 사태가 커지며 장기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싱농 골프장(Hsing Nong Golf Course)과 회원권 보유자간 환매 협상 난항으로 타이중 센트럴 타이완 사이언스 파크(CTSP)의 부지 확보가 지연되고 있다. CTSP가 매입하려는 부지는 총 89.75헥타르(ha) 규모다. 매입 예정 부지 중 사유지는 77.69헥타르이며 싱농 골프장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CTSP는 올해 말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내년 1분기부터 부지를 TSMC에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TSMCS는 내년 중 공장 건설을 시작, 2027년에 가동을 시작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CTSP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예정 부지 중 95.32%에 대해 구매 동의를 받았다. 싱농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는 싱농 컴퍼니도 골프장 부지 판매에 동의했다. 하지만 싱농 골프장 문제의 핵심은 '회원권 환매 가격' 이다. 싱농 골프장은 부지를 판매하기로 하면서 회원권 환매 협상에 돌입했다. 회원들은 환매 가격으로 1장 당 180만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요금제를 변경했다. 엑스의 갑작스런 API 요금제 변동에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엑스는 30일(현지시간) 연간 요금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API 요금제 변경안을 공지했다. API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 서로 통신해 데이터, 특징 및 기능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규칙 또는 프로토콜이다. 즉 타 애플리케이션에 엑스를 연결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하기 전 트위터 시절에는 API를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API에 대한 요금제가 추가되며 API 초과 문제 등이 발생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가장 저렴한 베이직 요금제의 월 이용료가 100달러에서 200달러로 2배 늘어났다. 또한 베이직, 프로 요금제의 연간 결제가 도입됐다. 엑스는 연간 요금 결제시 베이직 요금제는 12.5%, 프로 요금제는 10% 할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직 요금제를 연간 결제하면 2100달러, 프로 요금제는 5만4000달러를 지불하면 된다. 이외에도 베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기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사지마비 환자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일반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도 개발한다. 머스크는 BCI 기술의 대중화를 주도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진행된 미국신경외과학회(Congress of Neurological Surgeons, CNS) 연례 회의에 원격으로 참가, 목, 허리 등의 만성 통증을 완화하는 임플란트 개발을 최우선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9일 자신의 발언 영상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공유하고 "뉴럴링크가 목, 허리 통증을 없앨 수 있는 임플란트를 만드는 데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확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깨어있는 동안 사람들의 행복감을 크게 향상시키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성 통증을 완화하는 임플란트는 특정 신경 경로를 활성화해 통증 신호를 없애거나 줄이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럴링크가 이같은 신경 임플란트를 출시한다면 기존의 물리 치료, 약물 치료, 수술 등의 방식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지중해 해저 광케이블 네트워크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이탈리아 정부와 협상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남유럽, 중동을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 인프라를 전략 자원으로 보고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체르노비오에서 개최된 G7 기술·디지털 장관 회의에 참석한 알레시오 부티(Alessio Butti) 이탈리아 기술혁신 담당 차관은 "구글과 시칠리아에 해저 광케이블 기지국 설치에 대한 회담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이탈리아가 해저 광케이블을 전략 자원으로 보고 이에 대한 영향력을 높이려는 과정에서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이탈리아 정부는 스페인 아스테리온 펀드(Asterion Fund) 손잡고 텔레콤 이탈리아(TIM) 산하의 해저 광케이블 기업 스파클(Sparkle) 인수에 나섰다. 이탈리아 정부와 아스테리온 펀드는 TIM과 내달 30일까지 스파크 인수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구글도 이탈리아 정부가 인수하려는 스파클을 통해 남부 유럽,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2개의 해저 케이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구글이 시칠리아에 기지국을 설치하려는 것은 시칠리아 섬이 가진 지리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으로 희생당한 팔레스타인인을 추모하는 행사를 연 직원들을 해고했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반이스라엘 움직임을 보이는 직원들의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AP통신에 따르면 MS는 24일(현지시간) 레드몬드 본사 사옥에서 전쟁으로 희생된 팔레스타인인 추모 행사를 조직한 직원 2명을 전화로 해고했다. 이들이 조직한 행사는 24일 점심시간에 진행됐으며 MS는 해당 행사가 허가없이 진행됐다고 문제를 삼았다. 해고된 직원들은 이번 행사의 성격이 MS가 정식으로 허가한 타 직원들의 기부 캠페인과 유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에 해고된 직원은 이집트 출신인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인 압도 모하메드(Abdo Mohamed)와 소프트웨어엔지니어인 호삼 나스르(Hossam Nasr)다. 이중 호삼 나스르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했다. 호삼 나스르는 하버드대학교 재학시절 '하버드 칼리지 팔레스타인 연대 위원회' 공동 회장 등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고된 직원들은 MS 내에서 이스라엘 정부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판매하는 것을 반대하는 '노 애저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바닷물 속 이산화탄소 제거에 나선다. MS는 바닷물 처리를 통한 탄소 포집으로 향후 수십 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해양탄소제거(mCDR)기업 엡카본(Ebb Carbon)과 해양 이산화탄소 제거를 위한 10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엡카본은 10년간 35만톤(t)의 해양 이산화탄소를 제거한다. MS는 이를 탄소배출권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확보했다. 엡카본은 2021년 테슬라, 구글X 출신 공동창립자들이 설립한 해양탄소제거 기술 기업이다. 해양탄소제거 기술은 대기 중의 탄소를 포집하는 것이 아닌 바닷물을 처리하면서 탄소를 포집한다. 바다는 인간이 배출하는 탄소 중 30%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나머지 45%가 대기 중으로 흩어지며 25% 가량이 토양과 식물로 흡수된다. 문제는 최근 너무 많은 탄소가 배출되다보니 바다의 탄소 저장 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바다 중 탄소 포화도가 높아지면 대기로 더 많은 탄소가 배출될 뿐 아니라 해양 생태계가 파괴된다. 산호의 백화 현상 등도 높은 탄소 포화도 때문으로 알려져있다. 엡카본은 바닷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의 팻 겔싱어(Pat Gelsinger)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 칩과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of 2022, 이하 칩스법)' 지원 패키지 집행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에 불만을 터뜨렸다. 인텔이 정부를 설득하는 데 성공, 지원 패키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겔싱어 CEO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칩스법에 따른 정부 지원이 지연되고 있다며 실망감을 표시했다. 그는 "정부와 재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제 메시지는 간단하다.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으니 빨리 끝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겔싱어 CEO가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바이든 행정부를 압박하는 것은 칩스법에 따른 보조금, 인센티브 지원이 결정된지 7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집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3월 인텔의 미국 내 파운드리 사업 확장을 위해 85억 달러(약 11조8200억원) 규모 직접 자금 지원을 발표했다. 여기에 추가로 110억 달러(약 15조3000억원) 규모 대출과 최대 1000억 달러(약 140조원)에 달하는 투자 세금 공제 인센티브도 약속했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코파일럿(Copilot)'의 지원 언어가 추가됐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구독형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제공하는 코파일럿에 12개 언어를 추가했다. 이번 추가로 코파일럿이 지원하는 언어는 총 42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된 언어는 △불가리아어 △크로아티아어 △에스토니아어 △그리스어 △인도네시아어 △라트비아어 △리투아니아어 △루마니아어 △세르비아어 △슬로바키아어 △슬로베니아어 △베트남어 등이다. MS는 최근 코파일럿의 지원언어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이달 초에는 웨일스어와 카탈루냐어까지 추가했다. MS는 인도네시아어와 세르비아어의 경우 11월 초에야 모든 고객에게 제공된다고 전했다. 또한 세르비아어 이용자의 경우 현재 라틴어가 아닌 키릴 문자로 된 대화 내용을 보고 있는데, 이 문제도 빠르게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S측은 "코파일럿의 언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향후 수 개월 내에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가 대중교통망 확장에 7조원 이상 쏟는다.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자 새 노선을 설치, 연장을 추진한다. 전동차 발주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현대로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리우데자네이루주 교통부와 G1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 헤이스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시정부와의 회의에서 약 288억 헤알(약 7조600억원) 규모의 지하철 확장 계획을 공유했다. 헤이스 장관은 2032년까지 현재 41개인 역사를 72개로 늘리고, 44㎞ 길이의 선로를 깔겠다고 밝혔다. 먼저 약 146억 헤알(약 3조5800억원)을 투입해 시내 중심부인 11월 15일 광장부터 니테로이, 상곤살로, 과신자바까지 이어지는 28㎞ 길이의 3호선을 새로 깐다. 새 노선을 통해 하루 약 65만 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며 니테로이에서 상곤살로의 이동 시간도 4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약 98억 헤알(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해 4호선도 확장한다. 자르딤 오세아니쿠에서 헤크레이우까지 확장해 최소 5개의 새 정차역을 만든다. 또한 11월 15일 광장부터 에스타시우까지 잇는 새 노선에는 약 44억 헤알(약 1조800억원)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공동설립자 프레드 어삼(Fred Ehrsam)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넛지(Nudge)가 뉴럴링크(Neuralink) 출신 개발자를 영입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넛지는 수개월 내 의료용 BCI 장치를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넛지는 설립 이후 뉴럴링크 출신 직원을 최소 8명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넛지는 뉴럴링크 출신 연구자를 중심으로 비침습형 BCI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넛지를 설립한 프레드 어삼은 2012년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코인베이스를 공동창업한 인물로, 2018년에는 매트 황(Matt Huang)과 함께 암호화폐 투자사인 패러다임(Paradigm)을 공동 설립하며 코인업계 구루로 자리매김해왔다. 프레드 어삼은 지난해 초 BCI 산업 진출을 선언하고 넛지를 설립했다. 넛지는 설립 이후 뉴럴링크 출신 개발자를 중심으로 연구 인력을 구성했다. 넛지는 뉴럴링크, 싱크론 등과는 다르게 비침습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