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날이다. 무엇보다 한반도를 적화통일하겠다는 김일성의 야욕 앞에 많은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영혼들이 총을 들어야 했고 죽음을 맞이했었다.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오전 4시. 기습적인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우리 국군은 14만 7039명이 전사했고 민간인도 99만 1068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자유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생면부지의 땅에서 숨져간 UN군이 3만 5737명이다. 이런 끔찍한 결과를 가져온 전쟁이 시작됐을 때 우리 국군은 말그대로 총한자루를 들고 200여대의 탱크로 무장한 북한군을 막아야만 했다. ◇탱크도 0, 전투기도 0 전쟁이 발발했을 때 우리 국군과 북한 인민국의 무장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당시 북한군의 육군은 지상군과 지원 및 특수부대를 합치면 18만 2600여명이었고 한국군은 9만 4900여명에 불과했다. 해군에서는 한국군이 3개정대, 7개 경비부를 합쳐 7715명이었고 해병대도 2개 대대 1166명에 불과했다. 인민군은 3개 위수사령부 4700여명에 육전대가 9000여명이었다. 공군의 경우 한국군은 1개 비
경기 고양 창릉동에 3만8000가구, 부천 대장동에 2만가구 규모의 신도시가 각각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3기 신도시 후보지 추가지정을 포함한 ‘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고양시 창릉동에 813만㎡, 부천 대장동 343만㎡규모로 신도시가 조성된다. ◇고양 창릉·부천 대장 5만 가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기 신도시 개발 방향은 △서울 도심권에 30분 내 접근이 가능한 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지방자치제와 함께 만드는 도시 등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고양 창릉이 서울로부터 1km 이내 위치하고 부천 대장의 경우 서울과 연접하는 등 접근성이 양호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토부는 가용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자족용지로 확보해 기업을 유치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오피스를 제공하는 기업지원허브와 창업지원주택 등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모든 아파트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지구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공원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도 함께 추진 국토부는 교통대책은 원도심의 교통 사각지대를 배려하고 지방자치단체와
5월 1일,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이 날은 '근로자의 날'로 불린다. 한편에서는 '근로자의 날'이 아닌 '노동절'로 불려진다.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5월 1일은 무슨의미가 1886년 5월 1일, 미국의 노동자들은 8시간 노동제 쟁취와 유혈탄압을 가한 경찰에 대한 투쟁을 감행한다. 그리고 1889년 7월 세계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모여 결성한 제2인터내셔널 창립대회에서 매년 이 날을 만국의 노동자들이 단결해 권리 쟁취를 위한 동맹파업을 하자는 연대결의를 하게된다. 1890년 5월 1일 첫 메이데이(노동절) 대회가 개최되게 되고 129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세계 여러나라에서 이날을 기념해오고 있다. ◇한국의 메이데이 국내에서는 일제강점기였던 1923년 5월 1일 조선노동총연맹에 의해 2000여명의 노동자가 모여 최초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대한 상황은 동아일보 1923년 5월 2일자 기사를 확인하면 조금 엿볼 수 있다. '작일(어제)일은 본보에서 이미 보도한 만국노동자의 축제일이라 경성에서도 노동연맹회 주최로 대략 일만인의 공장직공을 시내 장충단에 모아 시위행렬을 하고자 하다가 경찰당국의 금지를 당하였으나 오히려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여야가 미세먼지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법안 8개 등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미세먼지는 재난으로써 관리된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실내공기질 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학교보건법 등이다. 무엇보다 미세먼지가 재난으로 규정되면서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시 국가가 보다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됐다. 또한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된다. ◇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직' 정쟁에 휩싸여 있던 국회를 움직일만큼 미세먼지를 경험한 국민들의 우려는 컸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법안 제정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가 본격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아직까지 변죽만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CJ E&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제2의 방탄소년단(BTS)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E&M(대표 허민회)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방시혁·윤석준, 이하 빅히트)은 합작법인 ㈜빌리프랩(대표 김태호)을 설립하고 2020년에 글로벌 남자 아이돌 그룹 K-POP 아이돌 그룹을 세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글로벌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총괄 프로듀서는 BTS를 키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맡기로 했다. 빌리프랩은 자본금 70억원 규모로 '빌리프'라는 레이블명을 사용한다. 빌리프의 지분은 CJ E&M이 52%, 빅히트가 48%를 갖으며 CJ E&M은 방송과 컨벤션, 콘서트, 음반 유통 등 자사 사업 영역을 통해 아티스트 발굴과 활동을 지원하고, 빅히트는 검증된 트레이닝 시스템 등을 통한 아티스트 제작을 담당한다. BTS는 올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선정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8'에 한국 가수 최초로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2관왕, '빌보드 핫 100' 10위에 진입한
도미노피자의 1+1 이벤트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미 모든 품목이 소진됐다면 판매를 하지 않고 있는 매장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노피자는 21일 매장에 방문해 포장주문을 한 고객에 한해 한판을 시키면 같은 가격 혹은 더 저렴한 피자를 한 판 더 주는 1+1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도미노 피자의 '화목한 데이' 이벤트로 오늘(21일) 한정해서 진행된 것이 아닌 앞으로 3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전국 125개 매장(일부매장 행사 제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다. 행사 내용이 알려지면서 '도미노피자 1+1'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재료가 소진돼 더 이상 판매를 진행하지 않는 매장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 한 매장에는 "1+1 행사로 인하여 모든 품목 재고소진으로 판매불가 합니다"라며 안내문이 붙었다. 다른 매장에도 빵이 더 이상 없다며 "더 이상 주문 안 받습니다"라며 안내문이 게시됐다. 네티즌들도 SNS을 통해 "전화를 안받는다", "재고가 다 소진됐다고 못 샀다" 등 구매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탐스러운 1+1 마케팅…실상은 도미노피자가 진행하는
청년지원네트워크가 취약 청년들의 종합적 지원 활동의 근거 법률을 마련하기 위해 ‘취약청년지원법(안)’ 발의를 준비한다고 27일 밝혔다. 취약청년지원법(안)은 취약계층 청년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돕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법안주요 내용은 △취약청년에 대한 정의 규정(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저소득, 저학력, 사회 밖 청년)△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취약청년 대상 정책 및 서비스 시행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취약청년 대상 능력개발 지원 및 복지증진 시책 마련 △지역사회 취약청년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이다. 해당 법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2016년부터 2018년 말까지 3년 간 빈곤 청소년 및 청년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온 ‘희망플랜’ 사업을 실천 모델로 삼았다. 민간 차원에서 진행된 희망플랜 사업이 빈곤 청소년 및 청년들의 변화를 이끌며 소정의 성과를 달성한 바, 사업의 주요 내용이 정부 차원의 정책으로 자리잡도록 만들어 취약 청년들을 돕는 근거 법률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청년지원네트워크는 21일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을 통해 해당 법안의 대표 발의를 제안
온라인 플랫폼에 연재되는 인기 웹툰에서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거나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내용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은 ‘2018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사업’의 하나로 서울YWCA와 함께 웹툰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후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 10월 17부터 23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에 연재되는 웹툰 작품 중 조회 수가 높은 36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먼저 웹툰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연령대는 청(소)년층이 전체 272명 중 203명(74.6%)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내용 분석 결과 성차별적 내용이 45건으로 성평등적 내용(9건)보다 약 5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차별적 내용은 주로 여성을 성적대상화하거나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함과 더불어 상대방에 대한 폭력 행사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A웹툰에서는 고등학교 성교육 시간 중 피임기구 사용법을 가르쳐 주는 장면에서 학생들이 아무런 맥락 없이 내뱉는 ‘앙 기모찌’라는 표현을 통해 여성을 성적으로 희화화했으며 B웹툰은 여성 인물이 옷에 묻은 생리혈에 대해 걱정하자 남성 인물이 자신의 옷으로 가려주는 장면에서 전후 상황을 모르는
직장인들의 새해 개인 소망 1위는 ‘경제적 여유’가 차지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726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새해 소망’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새해 개인적으로 가장 희망하는 소망으로 과반수 이상이 ‘경제적 여유(55.9%)’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정신 및 신체 건강 관리(18.3%)’, ‘내 집 마련(7%)’, ‘연애 및 결혼(6.6%)‘, ‘시간적 여유(6.1%)’, ‘여행(3.9%)‘, ‘다이어트 등 외모 관리(2.2%)’의 답변이 이어졌지만 1위와의 격차는 아주 크게 나타났다. 연령대로 분석해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경제적 여유’를 꼽았으며 60대 이상만 ‘정신 및 신체 건강 관리’를 1위로 꼽았다. 2위의 경우 20대는 ‘연애 및 결혼’을 그 외 연령대는 ‘정신 및 신체 건강관리’를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2019년 직장인으로서 가장 희망하는
온라인 캐시백 기업 이베이츠 코리아가 2018년 한 해 국내 온라인 쇼핑몰 매출이 급성장하고 위메프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 매출 증가는 한국 시장에서 캐시백 서비스가 성공적인 퍼포먼스 마케팅 채널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카드사 0.5~1% 포인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내 고객들이 해외직구뿐만 아니라 국내 쇼핑에도 캐시백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월부터 9월까지 이베이츠에 입점한 국내 온라인 쇼핑몰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 구매 고객 역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75% 늘며 국내 쇼핑몰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전년 동기 대비 위메프(207%), G마켓(180%), 옥션(70%) 매출이 증가했다. ◇마켓컬리, 첫 구매 고객 캐시백 상향 프로모션으로 전체 매출 177% 증가 마켓컬리는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이베이츠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첫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던 10% 캐시백 혜택을 5월부터 11월까지 15% 상향 조정함으로써 6개월 간 진행된 캐시백 상향 프로모션 기간 동안 첫 구매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
시립강동청소년수련관(관장 이상규)이 2018년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하여 특성화사업 ‘재생놀이터-상상(想?)(부제: 상상하고 바라는 대로 눈앞에 실현되다!)’이란 타이틀로 3월부터 시범사업운영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청소년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전용 공간 조성 등 재생(Renewable)을 통해 창작활동 및 진로·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재생(Renewable)의 새로운 가치 재발견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재를 테마로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유롭게 누구나 체험하며 소통하는 열린 공간을 조성했으며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4차 산업, 창업, 환경 등을 주제로 한 청소년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및 체험특강도 운영하고 버려지는 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높이는 새활용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열린 체험 공간에서 운영한 폐자원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와 신재생 관련 One Day Class와 미래사회 및 환경변화에 대비하는 녹색진로·직업교육과 업사이클 창작 및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이 외에도 지역사회 내 특성화사업 홍보 및 업사이클 인식 확산을 위하
신용카드·현금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결제하면 소상공인 판매자의 결제수수료 부담은 제로가 되고 소비자는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결제수단 ‘제로페이 서울’이 20일(목)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제로페이 서울’은 결제 카운터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인식해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내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모바일 직거래 결제 시스템이다. 연매출 8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의 경우 제로페이로 결제 시 수수료가 0%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모든 영세 자영업자가 결제수수료 부담을 제로화할 수 있다. 서울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제로페이 사업 참여 민간기업 등과 TF회의를 통해 ‘제로페이’ 결제수수료를 △매출액 8억원 이하 0% △매출액 8억~12억원 0.3% △매출액 12억원 초과 소상공인 0.5%로 확정했다. 서울시내 전체 사업체 10곳 중 8곳인 66만개가 소상공인 업체로 카드 가맹업체(53만3000개) 90% 이상이 연매출 8억원 이하의 영세업체다. 프랜차이즈 업종의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가 영업이익의 30~50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EVgo)'가 약 31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EV고는 29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기관과 2억2500만 달러(약 3100억원) 규모 대출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PF는 일본 대표 금융기관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이 주관했다. 공동 북러너(투자자 모집기관)로 몬트리올은행, 캐나다왕립은행, ING은행이 참여했다. EV고는 조달 자금으로 북미 지역 1500개 이상 고속 충전소를 확충할 방침이다. EV고의 바다르 칸 CEO는 "신규 자금 유치는 회사의 인프라 확충을 가속화해 전기차 운전자에게 고속 충전 접근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0년 설립된 EV고는 미국 최대 전기차 고속 충전 네트워크로 100% 재생 에너지로 구동된다. 북미 40여개 주 1100개 이상의 고속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소매업체, 식료품점, 레스토랑, 쇼핑센터, 주유소, 승차공유, 자율주행 등 기업과 협력해 충전 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의 주요 집적회로(IC) 설계 업체들이 하반기 성숙 노드용 웨이퍼 파운드리 주문을 크게 줄이고 있다. 관세로 인한 수요 증가 효과가 종료되고, 스마트폰과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등의 수요가 예상보다 미미한 회복을 보이는데다 신대만 달러(NDT) 강세에 따른 지속적인 압박이 이어지자 주문 물량을 대폭 축소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3분기 성숙 노드용 웨이퍼 파운드리 주문량이 2분기 대비 20~30% 감소했다. 이로 인해 성숙 노드 파운드리 시설의 가동률은 상반기 약 70%에서 하반기 60%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 미국이 8월 1일부터 전 세계적으로 상호 관세를 시행함에 따라 웨이퍼 파운드리의 초기 주문 증가 모멘텀은 종료되고, 글로벌 소비재 시장의 지속적인 약세로 인해 성숙 노드에 대한 수요가 더욱 약화됐다. 신대만 달러(NTD)의 급격한 강세도 대만 반도체 산업, 특히 파운드리 업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기관 분석과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NTD가 1% 상승할 때마다 파운드리 매출 총이익률은 일반적으로 0.3%에서 0.5% 감소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