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걸프 국가들이 미국과 이란 전쟁 장기화로 방공망이 고갈되자 한국산 무기 체계부터 저렴한 영국산 미사일까지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 6주간 지속된 이란의 공습으로 요격 미사일 재고가 빠르게 고갈돼 방공망 확충이 시급하자 대체 미사일 방어체계로 재무장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제조 기업의 경계를 넘어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물리적 AI(Physical AI)'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선언했다. 그룹 정체성 재정립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제조 공정 전반의 지능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미국 글로벌 뉴스 플랫폼 '세마포(Semafor)'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로보틱스와 물리적 AI는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를 넘어 진화하는 데 핵심"이라며 "첨단 AI로 구동되는 협업 로봇과 인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디자인, 첨단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활용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혁신과 실용적인 응용을 연결해 인간과 협력하는 로봇 및 AI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로보틱스와 AI를 단순 신사업이 아닌 그룹 정체성을 바꾸는 축으로 제시했다.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로봇·AI 기반 제조기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겠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덜란드 교통규제당국이 유럽 국가 최초로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기능인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감독형(Supervised)'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1년 반 이상의 주행 시험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네덜란드 규제 당국은 이번 승인으로 FSD 감독형이 유럽연합(EU) 전체로 확대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전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베트남에 대규모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거점을 마련하며 글로벌 공급망 영토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 4억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퓨처엠의 첫 해외 음극재 생산 기지다. 급변하는 글로벌 전기차(EV)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동남아시아 및 서구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13일 비글라세라(Viglacera)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9일 베트남 북부 타이응웬성(Thai Nguyen)에 위치한 '송공(Song Cong) 2 산업단지' 내 37헥타르(ha) 규모의 부지 확보를 위해 비글라세라 측과 부지 임대 및 인프라 이용에 관한 원칙적 합의(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공식 조인식을 갖고 성공적인 공장 건설과 가동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부지 확보는 지난달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체결한 약 1조150억원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급 계약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실무적 행보로 풀이된다. 당시 포스코퓨처엠은 해당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공장 신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부지 확보를 통해 1단계 투자 물량에 대한 생산 기반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타르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신조 차질 우려를 일축했다. 한국·중국 조선소와 협력해 선박 건조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41일째인 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한 이란발 미사일과 무인기(UAV, 드론) 공습이 멈추면 확전 대신 종전 기대감이 커졌다. 한국산 중거리 요격체계 천궁-II(M-SAM)와 미국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패트리엇(PAC) 등으로 구성된 UAE 다층방공망이 이란발 미사일과 무인기를 탐지하지 못했다며 미국과 이란의 잠정 휴전(休戰) 상태에서 이란이 일시적 침묵을 지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자회사 큐에너지가 프랑스 친환경농업협회와 손잡았다. 청정 전력을 기반으로 현지 농가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모색한다. 12일 큐에너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페름 다브니르(Fermes d’Avenir)와 프랑스 농업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큐에너지는 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토대로 프랑스의 농업 현대화를 지원하다. 구체적으로 페름 다브니르가 비엔과 되세브르 주에서 2년 동안 추진하는 친환경 농업 전환을 돕는다. 현지에서 이미 가동 중이거나 개발 중인 청정에너지 사업을 통해 생산 전력을 공급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꾀한다. 기욤 게마르 큐에너지 프랑스 제너럴 디렉터는 "에너지 전환은 농업과 함께 진행돼야 한다"며 "페름 다브니르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고 농민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유럽 최대 농업국이다. 국토의 절반 이상이 농지로, 유럽연합(EU) 최대 농산물 수출국으로 꼽힌다. 하지만 농업 인구 감소와 기후변화로 농지 감소가 예상되면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 큐에너지는 청년 농부들의 농지 확보를 지원하고 생태 농업으로 전환하려는 농가를 돕는 활
[더구루=오소영 기자] 덴마크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가 미시간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에 10억 달러(약 1조4800억원) 이상 투자한다. 주요 제조 거점 인근에 투자를 모색하고 1GW 규모 BESS 건설을 추진한다. BESS를 통해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등에 대응한다. 12일 크레인스 디트로이트 비즈니스(Crain's Detroit Business) 등 외신에 따르면 CIP는 미시간주에 레드스타트·이글 BESS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레드스타트는 에코스 소재 미국 철강사 USS(United States Steel Corporation)의 그레이트 레이크스 공장 인근에 BESS를 짓는 사업이다. 이글 BESS는 플랫록에 위치한 포드 자동차 조립 공장 인근에 설치된다. 두 BESS 모두 약 10에이커(약 4만468㎡) 부지를 차지하며 컨테이너형 리튬인산철(LFP)를 기반으로 약 200㎿ 규모 용량을 제공한다. 내년 착공해 내후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CIP는 칼라마과 앨러간에도 BESS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BESS 투자를 강화해 미시간의 전력 수급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미시
[더구루=변수지 기자] HD현대베트남조선(HVS)이 베트남 칸호아성에서 제4부두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2027년 4월 완공 시 총 1630m 규모의 항만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며, 이번 공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약 800억 원을 투입해 5·6호 부두를 추가 건설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발주 증가에 대응해 연간 건조 능력을 현재 15척에서 2030년 23척까지 확대하며 동남아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HD현대베트남조선, 280m 길이 부두 건설…年 23척 건조 능력 확보 속도
[더구루=김예지 기자] HL그룹의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HL만도가 인도 현지 법인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로부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HL만도가 인도 현지 생산 공정에서 유지해 온 품질 관리 체계와 공급망 안정화 노력이 거둔 결실로 풀이된다. 12일 HL만도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현대글로비스가 주관한 ‘2025·2026 무결점 공급상(Defect Free Supply Award)’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공급망에 포함된 협력사 중 제조 결함 없는 제품 공급과 엄격한 품질 기준을 달성한 기업에 수여된다. HL만도 인도법인은 무결점 공급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공정 개선과 견고한 품질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특히 전사적인 품질 중심 문화를 바탕으로 납품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HL만도 인도법인은 현대글로비스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내 품질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HL만도는 인도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며 조향, 제동, 현가장치뿐만 아니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 고부가가치 부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전선이 미국 전력 케이블 기술·표준 논의의 핵심 무대에 참여한다. 북미 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표준 대응과 기술 검증, 고객 네트워크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며 현지 수주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LS전선 북미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칼즈배드에서 열리는 IEEE 절연전선위원회(IC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CC는 전력회사와 케이블 제조사, 인증기관 등이 모여 케이블 설계와 시험 기준, 기술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다.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회가 아닌 전력 케이블 산업의 기술 표준과 적용 기준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케이블의 절연 구조와 허용 전압, 내열 성능, 시험 방식 등 제품 성능과 직결되는 요소들이 위원회 단위로 검토되고 조정된다. 참가 기업들은 기술 발표와 사례 공유를 통해 자사 역량을 검증받는다. 고압 및 초고압 케이블 설계, 장거리 송전 손실 저감 기술, 절연 열화 대응 등 실제 운용 환경을 반영한 기술 논의가 병행된다. 시험·인증 기준에 대한 협의도 이뤄진다. 케이블은 설치 이전 엄격한 성능 검증을 거쳐야 하는 만큼 내열 시험과 수명 평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을 겨냥해 현지 엔지니어링 기업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다양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급망과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수주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 부사장은 최근 캐나다 엔지니어링 기업 앳킨스레알리스와 만나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과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CPSP를 중심으로 양사 간 시너지와 협력 범위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 부사장은 회동 후 자신의 링크드인에 "앳킨스레알리스 팀과 CPSP를 중심으로 논의를 심화하고 양사 간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했다"며 "두 조직 간 상당한 시너지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 간 만남은 캐나다 사업 특성상 요구되는 현지 참여와 공급망 구축, 규제 대응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파트너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산업기술혜택(ITB)과 현지 기여도가 핵심 평가 요소로 꼽히는 만큼 현지 기업과의 협력 여부가 수주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 앳킨스레알리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