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전력공사(EVN)와 또 회동했다. 석탄화력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꽝짝2 발전소 건설에 참여를 모색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꾀했다. 자체 친환경 솔루션을 토대로 베트남의 탄소중립 여정에 동참한다. EVN에 따르면 응우옌 안 투안(Nguyễn Anh Tuấn) 이사회 의장은 17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김봉준 플랜트EPC(설계·조달·시공) 영업총괄(전무)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단과 만났다. 김 전무는 대표단을 환영해 준 EVN 경영진에 감사를 표했다. 두산과 EVN의 우호적인 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꽝짝2 LNG 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향후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에도 협업하자고 제안했다. 투안 의장은 두산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보며 꽝짝2 발전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석탄화력에서 LNG로 연료를 바꾸기 위한 절차를 꽝빈성 인민위원회와 밟고 있다며 승인이 끝난 후 두산이 발전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꽝짝2 발전소는 베트남 중부 꽝빈성에 1200㎿ 규모로 지어진다. 베트남 정부는 당초 2400㎿급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베트남 내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는 투르키스탄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이 본격화 된다. 올해에만 7000억원 이상, 총 투자비 2조원 넘게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컨소시엄을 통해 토지 확보를 마치고 건설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낸다. 18일 카자흐스탄 경제지 'LSM' 등 외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카즈나 자회사 투르키스탄 LLP는 올해 투르키스탄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에 2498억 텡게(약 7600억원)를 쓴다. 이는 총 투자비 6890억 텡게(약 2조1100억원)의 약 3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발전소 건설을 주도하는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은 발전소가 들어설 토지 약 60만㎡를 취득했다. 측량과 설계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독일과 체코, 벨기에 등 유럽 국가에서 설비를 들여온다고 현지 정부 측은 추측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은 카자흐스탄 남부 공업지역인 심켄트에 1000㎿ 규모로 발전소를 짓는다. 건설에 약 2000명이 투입되고 운영 단계에서는 366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투르키스탄 복합
[더구루=김은비 기자] TSMC가 최근 전력난을 겪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했다. 대만은 최근 무더위와 지진으로 인해 발전 설비가 손상돼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대만 정부의 긴급 요청에 기꺼이 전력 지원에 나서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 동참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중국 커머셜타임즈(Commercial Times)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TSMC는 대만전력공사(TPC)와 협력해 타오위안(Taoyuan) 등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전력 공급에 나섰다. 최근 대만은 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해 최대 전력 부족이 3만5027㎿에 달했다. 이는 4월 기준 역대 최고를 넘어선 수치다. 강진의 여파로 동부 화롄의 허핑 발전소, 중부 타이중 발전소 등 8개 발전 설비가 손상됐다. 여기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기온 상승 문제가 더해져 장치의 추가적인 고장이 일어났다. 이에 TPC는 비상 전력 확보를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TPC는 TSMC에 비상 전력 확보를 위해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TSMC는 자체 비상용 발전기를 가동해 타이베이 일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BMW가 4세대 X3 주행 테스트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BMW는 신형 X3를 수 주내 출시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BMW는 17일(현지시간) 4세대 X3의 스파이샷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프랑스 남부 미라마스에 위치한 BMW 그룹 테스트 센터에서 주행하고 있는 4세대 X3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X3는 위장 테이프로 디테일한 부분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 전반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X3는 지난 2017년 첫 모델이 출시된 이후 BMW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아왔다. 지난해에는 3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BMW는 4세대 X3에 최적화된 공기역학 특성을 부여해 0.27의 항력계수(Cd)를 구현했으며 차체와 섀시 연결부의 강성을 높여 고속주행시 안정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또한 BMW 운영체제 9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아이드라이브(iDrive)를 적용, 이전 모델에 비해 자동 운전 및 주차 시스템 범위가 확장됐다. 안정성 면에서도 BWM는 새로운 X3가 유로 NCAP 충돌 테스트를 만점으로 통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타트업 '텐서웨이브(TensorWave)'가 글로벌 AI칩 신제품 성능 경쟁에서 AMD가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했다. AMD가 엔비디아의 독주를 저지하고 양대 산맥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영국 IT전문매체 ‘더 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제프 타타르추크 텐서웨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기본 사양만 놓고 보면 AMD의 인스팅트(Instinct) MI300X가 엔비디아의 H100을 압도한다"며 "H100 보다 MI300X의 속도가 더 빠르다"고 밝혔다. 심각한 공급난을 겪고 있는 H100과 달리 MI300X의 공급이 원활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MI300X는 실제 구매 가능한 제품"이라며 "텐서웨이브는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텐서웨이브는 AI 인프라를 실행하는 데 필수적인 컴퓨팅 클라우드 개발 회사다.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MI300X, H100과 같은 AI 가속기가 필수적이다. 텐서웨이브는 엔비디아 대신 AMD과 손을 잡고 올해 말까지 2곳의 시설에 2만 개의 MI300X 가속기를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MD는 사실상 현재 A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일본에서 초소형 SSD(Solid State Drive) 녹화기(NVR)를 선보였다. 최대 4채널 카메라 고해상도 카메라 연결이 가능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한화재팬을 통해 SSD NVR 신제품 'XRN-426S-1T' 출시했다. 신제품은 온보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탑재해 기존 HDD NVR에 비해 작동 소음을 대폭 줄이고 제품 수명을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위원회(VESA) 표준을 지원하고 다양한 브라켓이 함께 제공돼 모니터 뒷면이나 벽면 공간이 없는 곳에도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 대다수의 NVR는 SSD가 아닌 HDD를 사용중이다. SSD는 HDD에 비해 안정적이고 속도가 빠르며, 사이즈가 작아 시공이 훨씬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신제품도 간편한 설치와 콤팩트한 사이즈, 사용성 향상 등이 개선됐다. △최대 4CH, 8MP 카메라 지원 △H.265, H.264, MJPEG 호환 △AI 검색 객체 속성(Wisenet AI 카메라 연동 시) △40Mbps 네트워크 카메라 녹화 △RJ-45(LAN, 10/100) 4개 (PoE/PoE+ 지원) △1TB SSD 탑재 △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미국법인인 '슈퍼널'이 투자한 미국 레이더 플랫폼 기업 '에코다인'(Echodyne)이 영국에서 최첨단 레이더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방위 및 보안 부문에서 영향력을 강화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다인은 16~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메리어트 호텔 그로스브너 스퀘어에서 열린 '카운터 UAS 기술 유럽 2024'(Counter UAS Technology Europe 2024)에 참석했다. 레오 맥클로스키(Leo McCloskey) 에코다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컨퍼런스에서 정확도와 이동성 분야에서 중요한 카운터 UAS 개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SAE 미디어 그룹이 주최하는 C-UAS 컨퍼런스는 유럽 전역의 카운터 무인 항공기 시스템(C-UAS)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는 드론 확산으로부터 유럽의 인력, 장비 및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이 주를 이뤘다. 에코다인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효율적인 비용에 고성능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타물질 전자 주사 배열(MESA®) 레이더를 소개했다. MESA는 반무인기(UAV) 대응, 국경과 기지보안, 부대 병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동이 중단된 루자 공장을 러시아 중학생들에 개방했다. 학생들을 공장에 초대해 내부를 안내하고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임대를 모색 중인 루자 공장의 향후 운영 방안에도 이목이 쏠린다. 러시아 도로호프스카야 중학교는 17일(현지시간) 현지 소셜미디어 'VK'에 최근 진행된 LG전자 루자 공장 견학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8학년과 로봇공학·항공기 모델링 관련 동아리 소속인 6~7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LG전자 러시아법인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 내부를 돌았다. 세탁기와 냉장고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LG전자의 TV, 가전제품을 살폈다. 자유롭게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가전 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루자 공장은 국내 전자 기업 최초의 러시아 생활가전 생산시설이다. 2006년 1억5000만 달러(약 2600억원)를 투입해 150만 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TV와 세탁기, 냉장고, 모니터 등 주력 제품이 이곳에서 생산됐다. 한때 연평균 생산량이 30%씩 증가하며 LG전자의 유럽 전진기지로 역할을 했다. LG전자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기아 보급형 전기차 EV3가 미국 내 쉐보레 볼트 EV '대항마'로 꼽혔다. 18일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Inside EVs) 보고서에 따르면 기아 EV3가 미국에 출시되면 가까운 시일 내에 쉐보레 볼트(Volt) EV 전기차의 라이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차세대 쉐보레 볼트 EV가 2026년까지 출시될 예정으로, EV3의 미국 시장 진출과 잠재적으로 겹친다는 점을 고려해 EV3를 쉐보레 볼트 전기차의 경쟁자로 정의했다. 기아의 EV3의 미국 시장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보고서는 EV3도 쉐보레 볼트 EV의 콤팩트한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을 반영해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EV3는 기아가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시장과 더불어 서유럽 시장 등에 출시할 전기차이다.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본보 2024년 4월 15일 참고 기아 유럽 전략 전기차 EV3 스파이샷 스웨덴서 또 포착> EV3는 브랜드 대형 전기 플래그십 SUV 모델 EV9과 유사하면서도 훨씬 더 콤팩트한 크기를 갖췄다.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차폭을 강조하는 수직형 헤드램프 등 기아 최신 패밀리룩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자동차 로봇틱스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새로운 이족보행 로봇 '올 뉴 아틀라스'의 영상에 보인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새로운 아틀라스는 기존 아틀라스가 유압식으로 움직였던 것과 달리 전기 모터를 사용해 더욱 다양한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새로운 아틀라스를 공개하면서 영상도 업로드했다. 업로드된 영상에는 누워있던 아틀라스의 다리가 접히면서 일어나고 걸어다니는 모습이 담겨있다. 새로운 아틀라스의 영상이 엑스(옛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엑스에 업로드된 영상은 4만3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도 댓글을 달며 관심을 표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 눈이 커진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영화 '링' 속 귀신의 아크로바틱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일론 머스크의 게시글에 엑스 이용자들은 동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도 이족보행 로봇인 옵티머스의 2세대 모델을 공개하는 등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자동차 300만대가 '비상 자동 제동장치(AEBS)' 결함으로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를 받는다. 앞서 연료펌프와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 혼다는 이번 조사로 또 한 번 리콜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NHTSA는 300만대의 혼다 자동차에서 AEBS가 갑자기 작동하는 문제에 대한 조사를 확대한다. 지난 2022년에는 2017~2019년형 혼다 CR-V와 2018~2019년형 혼다 어코드 차량만 AEBS 결함을 조사했지만, 추가로 불만사항과 피해 사고가 접수되면서 조사 범위를 2020년~2022년형 혼다 CR-V, 어코드로 넓혔다. 2022년 2월부터 시작된 검사 후 AEBS 결함으로 접수된 소비자 불만은 2876건, 부상 사건 93건, 충돌 사고 47건이다. 혼다의 AEBS는 레이더와 카메라를 사용해 피할 수 없는 사고 시 강력한 제동 압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작동하기 전에 먼저 운전자에게 시각 및 청각 경고를 제공하는데 사고 차량은 경고없이 AEBS가 작동하면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NHTSA는 "혼다의 인기 어코드 세단과 CR-V 크로스오버 SUV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억만장자 지나 라인하트(Gina Rinehart) 회장이 호주 광산기업 라이나스레어어스(Lynas Rare Earths, 이하 라이나스)의 지분을 인수해 희토류 확보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나 라인하트가 소유한 호주 광산회사 핸콕 프로스펙팅(Hancock Prospecting, 이하 핸콕)은 희토류 생산업체인 라이나스로부터 4000만 호주 달러(약 356억원)의 가치에 달하는 주식 660만주를 매입했다. 이로써 지나 라인하트는 라이나스의 5.82% 의결권을 가진 실질적인 주주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기업을 제외하고 희토류 생산량이 가장 많은 라이나스는 서호주에서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광산 및 가공 시설을, 말레이시아에서 정제소를 운영하고 있다. NdPr은 전기차와 국방 분야에 폭넓게 쓰이는 희토류 소재다. 강한 자성으로 고효율 모터나 발전기를 만들 수 있다. 라이나스는 지난해 두 달간 말레이시아 내 후방산업 사업장을 개조해 NdPr 생산량을 늘렸다. <본보 2023년 10월 24일 참고 호주 광산기업, 말레이시아 내 희토류 처리공장 일시 폐쇄> 핸콕은 라이나스의 희토류 외 미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