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초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은 벨기에 출신 전설적인 드라이버에게 맞춤형 특별 차량을 선물했다. 16일 제네시스 스위스판매법인(Genesis Motor Switzerland)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재키 익스(Jacky Ickx)를 위한 'X 그란 베를리네타 헌정 콘셉트'(X Gran Berlinetta Tribute Concept)를 선보였다. X 그란 베를리네타 헌정 콘셉트는 재키 익스의 경력에 경의를 표하는 맞춤형 쇼카로 제작됐다. 모터스포츠에 대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열정을 구현한 디자인 연구인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X Gran Berlinetta Concept)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X 그란 베를리네타 헌정 콘셉트는 람다(Lambda) 11 V6 엔진이 장착돼 최대 1071마력, 최고 986파운드-피트의 토크를 낸다. 분당 1만회 회전을 토대로 최대 출력 870마력, 최고 790파운드 피트 토크를 제공하는 V6 엔진과 201마력과 196파운드 피트 토크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이 선령이 30년 가까이 된 노후 컨테이너 선박을 '최고가'에 해체 매각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최근 1512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사와스디 싱가포르(Sawasdee Singapore, 1995년 건조)를 LDT(경배수톤·폐선 가격 단위)당 600달러(약 83만원), 총 418만 달러(약 58억원)에 거래했다. 사와스디 싱가포르는 독일 노르드제베르케 엠덴(NORDSEEWERKE-EMDEN)이 건조한 선박으로 길이 166m, 폭 28m, 총톤수 1만5707톤의 제원을 갖췄다. 미쓰비시의 엔진 7UEC60LSII를 사용했다. 선박은 방글라데시 치타공에서 해체 작업을 한다. 치타공에는 40개 이상의 재활용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HKC비준에 따라 조선소를 더욱 지속 가능하고 작업장 안전과 조선소 내 위험 물질 취급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선박해체 전문기업인 스타 아시아 쉽브로킹(Star Asia Shipbroking)와 폐선을 매입한 베스트 오아시스(Best Oasis)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해체 매각가를 평균가 보다 50달러(약 7만원) 더 받았다. 현재 방글라데시에서 제공되는 컨테이너 선박의 현재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도에서 올 1분기 에어컨 약 100만 대를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현지 맞춤형 '메이드 인 인디아(Made in India)' 신제품을 앞세워 LG전자 '에어컨 돌풍'을 이어간다. LG전자 인도법인은 15일(현지시간) 개최한 에어컨 신제품 '아트쿨' 출시 기념 행사에서 올해 100일 만에 에어컨 주문량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산술적으로 하루에 1만대씩 판매한 셈이다. 연내 200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려 인도 에어컨 시장 점유율 25%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LG전자는 증가하는 현지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판매 호조세를 지속하기 위해 에어컨 라인업을 다변화한다. 올해 77개의 신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에너지 효율성 △성능 △스타일 등에 중점을 두고 취향와 필요에 따라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한다. 이날 공개한 '아트쿨'에도 LG전자의 혁신 냉각솔루션 기술이 집약됐다. 우선 현지에서 생산한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에어컨 전력 소비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에너지 매니저(Energy Manager)'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원료부터 섬유까지' 베트남에서 스판덱스의 수직계열화를 구현한 효성의 투자 행보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베트남의 성장성에 주목, 투자에 힘을 실어주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바오오단비엣(Báo Dân Việt) 등 베트남 매체는 15일(현지시간) 효성이 세계 최대 스판덱스 공급사를 목표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생산체계를 완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효성티앤씨는 베트남 바리어붕따우성에 총 1조원을 쏟아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공장을 건설한다. 최근 현지 정부로부터 투자 승인서를 받았다. 2026년부터 5만톤(t) 규모로 생산을 시작해 20만t까지 늘린다. 신공장에서 만든 바이오 BDO를 기반으로 동나이 공장에서 PTMG를 제조한다. 이는 스판덱스의 원료로 쓰인다. BDO 공장 설립으로 효성의 베트남 누적 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700억원)를 넘었다. 이처럼 효성이 베트남 투자를 꾸준히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조 회장의 역할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베트남 매체는 조 회장이 베트남 사업 관련 의사결정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2000년대부터 베트남의 성장성을 확인하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1분기 호주 전기차 시장 판매 '톱4'에 올랐다. EV6와 EV9이 젊은 운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UTE 모델 '타스만'(TASMAN) 전기차 버전 출시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순위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기아는 1분기(1~3월) 호주 시장에서 총 619대를 판매, 브랜드별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6가 589대 판매를 나타내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3월에는 총 198대가 판매되며 월간베스트셀링전기차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총 1만2789대를 판매하며 경쟁 브랜드를 압도했다. BYD는 4472대로 2위, MG는 1630대로 3위에 올랐다. 기아 호주 전기차 시장 입지는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는 호주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호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브랜드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전기차 부문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6와 EV
[더구루=길소연 기자] 철강 생산의 감소로 글로벌 합금 'AL6XN'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자동차 부문의 수요가 더해지면서 AL6XN 공급은 줄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 변동이 발생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공급업체들은 미국 시장에서의 품귀 현상으로 인해 현지 AL6XN 가격을 월 기준으로 2.5% 인상했다. 원강(소재) 생산량 감소로 AL6XN 공급이 부족해지자 가격을 올렸다. 현재 미국 자동차 부문의 AL6XN 수요는 제조 및 수출 증가와 함께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월 대비 16.4% 증가해 AL6XN 수요가 강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Al6XN 가격은 매달 1.0%씩 인상되고 있다. 재고 감소와 생산 감소로 구매자에게 부족 현상이 발생한 탓이다. Al6XN 공급망은 2월 니켈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한차례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 AL6XN 소비는 건설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3월 Al6XN 가격은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중국의 Al6XN 공급망은 원자재, 특히 니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지난 2월 공급업체의 납기가 3.9% 감소하면서 니켈 광석 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가 두 개의 바이오메탄 생산 시설을 건립해 미국 내에서 재생 가능한 천연 가스(RNG)로 인식되는 바이오메탄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리퀴드는 펜실베이니아주 센터 타운십과 미시간주 홀랜드 타운십에 바이오메탄 생산 설비 2기를 추가로 건설, 낙농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역량을 키운다. 혐기성 소화조의 분뇨 공급원료를 활용하는 이 생산 장치는 총 생산 용량이 74GWh에 달하는 바이오가스를 생성한다. 처리된 폐기물은 농장의 농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시 환원돼 폐기물 관리에 대한 순환 경제 접근 방식을 승인한다. 에어리퀴드의 독점적인 가스 분리막 기술을 사용해 바이오가스는 정제 과정을 거쳐 RNG를 생산한 후 천연가스 그리드에 원활하게 통합한다. RNG는 파이프라인에 적합한 가스 유형이며 기존 천연 가스와 완전히 호환돼 천연 가스 차량에 사용할 수 있다. RNG는 기본적으로 특정 순도 기준을 충족하도록 처리된 유기물의 분해로 생성된 가스인 바이오가스로 구성된다. 에어리퀴드는 폐기물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을 시작으로 가스 그리드에 주입하기 위한 바이오메탄 정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의 노동력 부족난 해소를 위해 양성된 인도네시아의 용접공 훈련생이 국내 조선소에 파견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인력이주사무소(Disnakertrans)는 8일(현지시간) 수라바야 UPT 직업훈련센터(BLK)에서 32명의 코어드 아크용접(FCAW) 직종 이주노동자 교육(CPMI) 프로그램을 마감했다. 일련의 교육을 마친 훈련생들은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삼성중공업 취업을 위해 출국한다. 시짓 프리얀또(Sigit Priyanto) 동자바주 인력이주사무소장은 "삼성중공업에서 일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항상 헌신하고 규율을 지키며 강한 정신력을 갖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늦어도 다음달 초에 참가자들은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며 "좋은 협업이 무너질 수 있는 어떤 불행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동자바주 인력이주사무소는 UPT BLK에서 3개월간 용접공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총 340시간의 용접 수업을 이수했다. 동자바주 인력이주사무소는 용접공 훈련을 위해 100대의 새로운 FCAW 용접 기계를 조달했다. 이곳의 용접 훈련은 삼성중공업이 맡았다. 30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영국 전력망 운영사 '내셔널그리드'에 변압기를 인도했다. 신재생 발전 확대로 증가하고 있는 현지 변압기 수요에 적기 대응,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6일 영국 중장비 전문 대형 운송 회사 '콜렛 앤 선즈(Collett & Sons, 이하 콜렛)'에 따르면 콜렛은 지난 2월 HD현대일렉트릭의 178톤(t) 규모 슈퍼그리드 변압기 2대를 내셔널그리드의 비글즈웨이드 변전소에 배송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지난 2022년 확보한 수주의 일환이다. 운송은 2주에 걸쳐 이뤄졌다. HD현대일렉트릭은 변압기를 국내에서 생산한 뒤 수출했다. 콜렛은 에식스주 틸버리항에 도착한 변압기를 변전소가 위치한 베드퍼드셔로 이동했다. 길이 9미터(m)·너비 5.4m·높이 5m인 변압기를 운송하기 위해 66m에 달하는 교량 트레일러를 사용했다. 이동 시간에만 8시간이 소요됐다. 이동중 경찰이 호위하는 등 각 카운티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비글즈웨이드 변전소는 내셔널그리드가 지난 2022년 7월 착공한 400kV급 시설이다. 전력 용량을 80메가와트(MW)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말부터 현지 3000가구에 필요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이 '미래 먹거리'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자 대만으로 향했다. 미국 엔비디아의 AI 서버 파트너인 퀀타컴퓨터부터 미디어텍까지 대만 첨단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과 연쇄 회동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15일(현지시간) 퀀타컴퓨터와 대만 연합신문망(UDN) 등 외신에 따르면 경 사장은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등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이끌고 있는 고위 경영진과 함께 최근 대만 타오위안 소재 퀀타클라우드테크놀로지(이하 QCT) 본사를 방문했다. 량츠전(梁次震) 퀀타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경영진을 만나고 QCT와 인텔이 공동 구축한 5G 오픈랩을 둘러봤다. QCT의 최신 서버,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살폈다. QCT는 대만 AI 서버 제조사인 퀀타컴퓨터의 자회사다. 지난 2022년 LG CNS에 5G 특화망 솔루션 '옴니포드 엔터프라이즈 5G'를 공급한 바 있다. 최근 생성형 AI 붐이 일고 AI 서버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퀀타컴퓨터는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의 파트너로 꼽힌다. 대만 리서치 기업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뉴욕증시에서 양사 합산 시가총액 100조 원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톱10' 목록에서 7위인 페라리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다만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톱10에 진입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시총 데이터 분석사이트인 컴퍼니즈마켓캡(Companiesmarketcap)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뉴욕증시에서 합산 시가총액 740억4700만 달러(한화 약 102조8140억원)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모든 상장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총액이다. 상장종목 별로 당일 종가에 상장주식 수를 곱하여 산출한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시가총액 420억800만 달러(약 58조3280억원)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 순위 15위에 올랐다. 기아는 시가총액 320억3900만 달러(약 44조4860억원)로 현대차에 이어 16위로 집계됐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 시가총액 원톱은 테슬라(5140억2700만 달러)였다. 매출 감소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시가총액과 주가(161.48 달러)는 쪼그라들었지만,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심지어 테슬라는 현대차·기아와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혼다, 폭스바겐,
[더구루=홍성환 기자] 동남아 최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로(Caroo)가 기업가치 약 2조1000억원을 목표로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이 회사의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하나인 신한금융그룹의 선구안이 주목받는다. [유료기사코드] 아론 탄 카로 최고경영자(CEO)는 16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회사 가치를 15억 달러(약 2조83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초기 공모 자금조달 라운드와 관련해 투자자와 논의 중"이라며 "새로운 자금을 유치해 동남아 지역 최고의 중고차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장 여부는 거시 경제 환경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2015년 설립한 카로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중고차 매매와 대출, 애프터 서비스 등 종합적인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9년에는 싱가포르에서 최초의 자동차 구독 모델을 선보였다.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일본, 대만, 홍콩 등 7개 국가에 진출했다. 소프트뱅크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21년 글로벌투자은행(GIB) 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