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IBM이 독일 에닝겐에 유럽 최초 데이터 센터를 오픈했다. IBM은 이번 데이터 센터 오픈을 기반으로 유틸리티 스케일의 양자컴퓨터를 유럽 및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IBM은 1일(현지 시간) 독일 에닝겐에서 양자 데이터 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IBM의 유럽 최초이자 미국 외 지역에서 여는 첫 글로벌 양자 데이터 센터이다. 개소식에는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를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와 보쉬(Bosch), 폭스바겐 그룹(Volkswagen Group)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 IBM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했다. 유럽 IBM 양자 데이터 센터에는 기존 IBM 퀀텀 이글(IBM Quantum Eagle) 프로세서 기반 양자컴퓨터 2대에 더해 새로운 IBM 퀀텀 헤론(IBM Quantum Heron) 프로세서 기반 양자컴퓨터가 도입될 예정이다. 새로운 양자컴퓨터는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은 최대 16배, 속도는 최대 25배 향상됐다. 설계만 4년이 걸린 퀀텀 헤론 프로세서는 IBM이 출시한 가장 높은 성능과 낮은 오류율을 갖춘 양자 프로세서이다. 유틸리티 스케일(Utility Scale, 양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메타가 혼합현실(MR) 헤드셋 신제품 '퀘스트3S'의 베트남 현지 생산을 확대한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아시아 제조 허브로 삼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배포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일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닉 클레그(Nick Clegg) 메타 글로벌담당 사장은 지난달 30일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회동했다. 최신 AI 기술 등 미래 산업 협력을 비롯해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 성장을 견인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메타는 우선 내년에 '퀘스트3S' 베트남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퀘스트3S 생산 확대는 MR 디바이스를 핵심 사업으로 내건 메타가 베트남을 주요 제조 거점으로 구축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퀘스트3S는 메타가 지난달 미국 멘로파크 본사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커넥트 2024'에서 공개한 MR 헤드셋이다. 작년 출시한 퀘스트3의 보급형 버전이다. 고가의 팬케이크 렌즈를 일반 렌즈로 교체, 퀘스트3 대비 약 300~400달러 가량 출고가를 낮췄다. 현재 예약 판매 중이며 오는 15일부터 배송된다. 연내 메타의 AI 비서인 '메타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확장현실(XR) 제품 '홀로렌즈(HoloLens)'의 개발을 중단했다. MS는 하드웨어(HW) 개발을 멈추고 소프트웨어(SW) 생태계 조성에 집중,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차세대 홀로렌즈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 홀로렌즈 개발 중단 소식은 메타의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의 공개와 함께 전해졌다. MS는 2027년 연말까지 홀로렌즈2의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2016년 출시된 첫 홀로렌즈 모델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올해 연말 종료하기로 했다. MS가 홀로렌즈 개발을 중단한다는 것은 이전부터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MS는 지난해 1만명을 해고하면서 홀로렌즈 연구 부서의 자금을 축소했다. 또한 6월에는 홀로렌즈 연구 부서 일부 인력을 해고하기로 했다. 당시에도 MS가 홀로렌즈 개발은 중단하고 미국 국방부와 진행하는 IVAS프로그램 연구와 혼합현실 부문 투자는 지속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IVAS프로그램은 병사들이 전장 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XR 장치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규모는 최대 219억 달러, 12만 대에 달하는 거대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11에 애플 '핸드오프'와 유사한 기능을 구축 중이다. 해당 기능이 출시되면 스마트폰과 PC의 연결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윈도우OS 테스터인 테코사루스렉스(@techosarusrex)에 따르면 MS는 윈도우11에 적용한 핸드오프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향후 공개될 '윈도우11 빌드 22635' 베타 프리뷰 과정에서 확인됐다. 핸드오프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작업하던 것을 같은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PC 등에서 이어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에서 문서 작업을 하던 중 연결해둔 맥북 등과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이를 인식, 맥북에서 이어서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MS가 개발하고 있는 핸드오프 기능은 클라우드 서비스인 원드라이브와 연동돼 구동될 것으로 보인다. 원드라이브와 연동해 문서를 작성하다가 PC와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이를 인계,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원드라이브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만큼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 iOS 등 스마트폰 생태계를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능의 이름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미국의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 '하이브AI'와 손 잡았다. 엔비디아는 이번 협력으로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하이브AI의 솔루션을 NIM 마이크로서비스에 통합하기로 했다. NIM 마이크로서비스는 엔비이아의 기업용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포함된 서비스다.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AI 모델을 제공해 빠르게 자체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엔비디아와 손잡은 하이브AI는 생성형 AI로 생성된 콘텐츠를 식별할 수 있는 독자적인 AI모델을 개발했다. 현재 하이브AI의 모델을 도입한 기업은 월마트, 넷플릭스, 레딧, 징가, 글래스도어 등이 있다. 엔비디아가 하이브AI의 기술을 도입한 것은 생성형 AI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협력으로 생성형AI로 인한 가짜뉴스, 사기, 허위정보 등에 시달리고 있는 보험, 금융, 언론 기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브AI는 향후 수개월 내 콘텐츠 수정, 로고 감지, 광학 문자 인식, 음성 분석 등의 기능을 엔비디아 NIM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브A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미국에 신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 알파벳은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앞세워 인공지능(AI)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정부는 26일(현지시간) 알파벳이 신규 데이터 센터 2곳을 도체스터 카운티에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버클리 카운티 데이터 센터도 확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신규 데이터 센터는 각각 리지빌 파인 힐 비지니스 캠퍼스, 세인트 조지 와인딩 우즈 커머스 파크에 위치한다. 알파벳은 신규 데이터 센터 2곳을 구축하는데 20억 달러, 버클리 카운티 데이터 센터 확장에 13억 달러 등 총 33억 달러(약 4조 343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알파벳은 이번 투자로 미국 내 데이터 센터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알파벳은 지난 6월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3곳의 데이터 센터 확장에 23억 달러(약 3조300억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알파벳은 향후에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추가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도 알파벳과 협력하고 지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알파벳 관계자는 "데이터 센터는 AI와
[더구루=홍성일 기자] IBM이 양자 데이터 센터를 확장 증설했다. 이번 확장으로 새로운 양자 데이터 센터는 단일 센터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틸리티급 양자 컴퓨터를 운영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IBM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포킵시에 위치한 'IBM 퀀텀 데이터 센터(IBM Quantum Data Center)' 확장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시스템은 IBM이 전세계에 제공하고 있는 12대 이상의 양자컴퓨터 라인업에 포함된다. IBM이 양자 데이터 센터에 추가한 시스템은 지난해 말 출시된 퀀텀 헤론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퀀텀 헤론 프로세서는 설계에만 4년이 걸렸으며 IBM의 양자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성능과 가장 낮은 오류율을 제공한다. IBM은 유틸리티 스케일(Utility Scale, 양자 유용성 단계) 성능을 제공하는 첫 번째 제품인 퀀텀 헤론 프로세서를 앞세워 글로벌 양자컴퓨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틸리티 스케일은 IBM이 명명한 것으로 양자 컴퓨터가 기존 시스템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새로운 규모의 문제를 탐구하기 위한 과학적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성능과 효용을 제공하는 시점을 뜻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의 대항마로 뽑히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올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앤트로픽은 매출 성장세를 앞세워 추가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올해 매출이 10억 달러(약 1조3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대비 1000%나 성장한 수치다. 앤트로픽은 올해 매출 중 최대 75%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공급에서 발생할 것으로 봤다. 앤트로픽은 올해 매출을 8억5000만 달러(약 1조1300억원)정도로 예상했다. 최대치로는 연간 10억 달러, 월 매출 83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당시 앤트로픽은 클로드2의 상업적 성공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세를 전망했다. 현재 앤트로픽은 클로드 3.5 소넷, 기업용 클로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앤트로픽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며 추가 자금 조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기업가치를 최대 400억 달러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이번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앤트로픽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멕시코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MS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멕시코 AI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2024(Microsoft AI Tour 2024)' 기조연설을 통해 "향후 3년간 멕시코 AI인프라, 이니셔티브 강화를 위해 13억 달러(약 1조72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멕시코 AI기술 민주화를 주도하겠다"며 "3년 안에 멕시코 국민 500만명, 3만 개 중소기업에 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MS는 AI인프라 확대를 위해 멕시코 내 인터넷 네트워크망 확장에 나선다. MS는 통신기업 비아셋과 손잡고 2025년가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15만명 이상의 멕시코 국민들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 수자원 보호 프로젝트 등에 투자한다. 또한 3년 내 500만 명에게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국가 기술 이니셔티브(Artificial Intel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연례 커넥트 개발자 콘퍼런스(Connect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커넥트)에서 차세대 증강현실(AR) 글래스 '오리온'의 시제품을 공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타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가상현실(VR)과 AR 관련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25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커넥트 2024'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커넥트 2024에서는 신형 VR, AR 하드웨어 공개 행사와 함께 거대언어모델(LLM) 라마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등이 전시되는 '메타 AI 쇼케이스'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커넥트 2024에서는 오리온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AR 글래스의 시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리온은 이미 9년간 진행된 AR 글래스 개발 프로젝트로, 메타는 오리온을 통해 '첫 번째 완전한 AR 글래스'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오리온 AR 글래스 시제품이 커넥트 2024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은 올 3월부터 나왔다. 마크 주커버그 CEO도 지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Jonathan Ive)가 오픈AI와 손잡고 새로운 인공지능(AI)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애플의 디자인을 확립했던 '레전드' 디자이너와 오픈AI의 협업을 통해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조너선 아이브의 디자인 회사인 '러브프롬(LoveFrom)'은 오픈AI의 새로운 스마트 하드웨어 디자인에 한창이다. 앞서 조너선 아이브는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과 만나 새로운 하드웨어 개발을 논의한 바 있다. 조너선 아이브는 1992년 애플에 합류했으며 디자인 부문을 이끌며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iOS 디자인 작업을 이끌었던 디자이너다. 2019년 애플 퇴사 이후 러브프롬을 설립하고 다양한 제품을 디자인해왔다. 조너선 아이브가 오픈AI의 새로운 하드웨어를 디자인할 것이라는 소식은 지난해 9월 전해졌다. 조너선 아이브와 샘 알트만 CEO가 새로운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회동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조너선 아이브와 샘 알트만의 만남을 주선한 것은 에어비앤비의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가 대중교통망 확장에 7조원 이상 쏟는다.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자 새 노선을 설치, 연장을 추진한다. 전동차 발주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현대로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리우데자네이루주 교통부와 G1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 헤이스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시정부와의 회의에서 약 288억 헤알(약 7조600억원) 규모의 지하철 확장 계획을 공유했다. 헤이스 장관은 2032년까지 현재 41개인 역사를 72개로 늘리고, 44㎞ 길이의 선로를 깔겠다고 밝혔다. 먼저 약 146억 헤알(약 3조5800억원)을 투입해 시내 중심부인 11월 15일 광장부터 니테로이, 상곤살로, 과신자바까지 이어지는 28㎞ 길이의 3호선을 새로 깐다. 새 노선을 통해 하루 약 65만 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며 니테로이에서 상곤살로의 이동 시간도 4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약 98억 헤알(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해 4호선도 확장한다. 자르딤 오세아니쿠에서 헤크레이우까지 확장해 최소 5개의 새 정차역을 만든다. 또한 11월 15일 광장부터 에스타시우까지 잇는 새 노선에는 약 44억 헤알(약 1조800억원)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공동설립자 프레드 어삼(Fred Ehrsam)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넛지(Nudge)가 뉴럴링크(Neuralink) 출신 개발자를 영입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넛지는 수개월 내 의료용 BCI 장치를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넛지는 설립 이후 뉴럴링크 출신 직원을 최소 8명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넛지는 뉴럴링크 출신 연구자를 중심으로 비침습형 BCI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넛지를 설립한 프레드 어삼은 2012년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코인베이스를 공동창업한 인물로, 2018년에는 매트 황(Matt Huang)과 함께 암호화폐 투자사인 패러다임(Paradigm)을 공동 설립하며 코인업계 구루로 자리매김해왔다. 프레드 어삼은 지난해 초 BCI 산업 진출을 선언하고 넛지를 설립했다. 넛지는 설립 이후 뉴럴링크 출신 개발자를 중심으로 연구 인력을 구성했다. 넛지는 뉴럴링크, 싱크론 등과는 다르게 비침습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