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광업 협력 중인 캐나다계 광업회사 '넥스트소스 머티리얼즈(NextSource Materials, 이하 넥스트소스)'가 모리셔스 공장 건설을 취소하고 중동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한다. 전기차 판매 급증으로 흑연 수요 증가함에 따라 중동에서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유럽 에너지저장장치(ESS) 회사 '테스볼트(TESVOLT AG)'와 보안 성능을 한층 강화한 ESS 'SBB 1.5'를 선보였다. 엄격한 보안을 요구하는 공공기관과 상업시설에 공급을 추진한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려 인공지능(AI) 시대 가속화와 탄소중립으로 ESS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5일 테스볼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삼성SDI와 유럽 상업용 시장을 겨냥한 SBB 1.5를 공동 개발했다. 이 ESS는 삼성의 SBB(20피트(ft) 컨테이너 박스에 하이니켈 NCA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 1.5와 테스볼트의 보안 소프트웨어가 결합됐다.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공공기관과 상업시설을 타깃으로 한다. SBB 1.5는 주요기반시설(KRITIS)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테스볼트의 소프트웨어와 연동된다. 컨테이너 단일 기준 세계 최대 용량인 5.26MWh을 자랑하며 삼성SDI의 차별화된 EDI(Enhanced Direct Injection, 모듈내장형 직분사)를 탑재했다. EDI는 이상 셀의 열폭주 시 소화 약재를 모듈 내 직접 분사해 열폭주를 차단하는 기술이다. 또한 SBB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리엘리먼트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ReElement Technologies Corporation, 이하 리엘리먼트)'가 인도 기업과 손잡고 희토류 재활용 분야 합작 투자를 단행한다. 리엘리먼트가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장하면서 파트너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와 안정성 확보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4일 리엘리먼트 모회사 '아메리칸 리소스 코퍼레이션(American Resources Corporation)’에 따르면 리엘리먼트는 최근 인도 희토류 재활용 전문 기업 '엑시고 배터리 솔루션(Exigo Battery Solutions, 이하 엑시고)'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작사는 연간 2000톤(t) 이상의 희토류 원료 재활용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우선 미국 인디애나주 마리온에 위치한 리엘리먼트의 정제 시설에서 엑시고가 공급하는 전기차 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풍력 터빈, MRI 기기 등에서 회수한 폐영구자석·희토류 함유 자재를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네오디뮴(Nd) 등 고순도 산화물로 정제할 계획이다. 이후 리엘리먼트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인도 현지에 정제 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의 조지아 플랜트가 단일 공장 기준 월간 미국 최대 액화수소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상업 생산 역량과 독자 기술 기반 전해조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 북미 수소 산업 내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전기차 배터리 독립의 희망이었던 노스볼트(Northvolt)의 전면 생산 중단이 임박했다. 노스볼트가 파산으로 '사분오열'되는 상황이지만 인수자 확보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ESS가 운영비를 확보했다. 자금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이 '전고체 배터리' 정의를 담은 표준을 개발했다. 새 표준을 통해 반고체 배터리와 구분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1일 중국전문가포럼(CSF)와 메이르징지신원 (每日经济新闻)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정학회(中国汽车工程学会)는 최근 '전고체 배터리 판정방법(T/CSAE 434-2025)'을 발표했다. 새 표준은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전적으로 고체 전해질을 통해 이온을 전달하는 배터리'라고 정의한다. 액체 전해질과 고체 전해질을 섞어 활용하는 배터리와 구분짓기 위해 액체 전해질 함량을 확인할 시험법도 명시했다. 진공 상태에서 120℃로 6시간 가열한 후 중량 감소율이 1% 미만이어야 전고체 배터리로 볼 수 있다고 봤다. 중국은 이번 표준 제정으로 전고체 배터리의 정의를 명확히 해 시장 혼란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고체 배터리를 전고체 배터리로 과대 광고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재료 개발과 공정 최적화 등 각 단계에서 통일된 평가 지표를 제공함으로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보다 외부 온도 영향을 덜 받는 고체 전해질을 활용한다. 향상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과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의 니켈 광석 제련 공장이 조만간 착공한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니켈의 현지 생산 기반이 강화되며,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허브로 부상할 전기가 될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스(Amprius Technologies, 이하 앰프리우스)'가 한국 배터리 제조사와 손잡았다. 한국 시설에서 앰프리우스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접목해 배터리를 생산한다. 외부 파트너십을 활용해 비용 절감과 생산능력 확장의 이점을 모두 취하고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를 상용화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종합 화학 기업인 독일 '바스프(BASF)'가 캐나다 퀘벡주에 계획했던 이차전지 소재 공장 투자를 철회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광산 회사 '캐나다 니켈'이 현지 원주민 단체로부터 2000만 캐나다달러(약 2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캐나다 광산 회사가 원주민 단체로부터 확보한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니켈 광산 개발과 가공 시설 건설에 조달 자금을 투입해 배터리 광물 시장을 주도한다. 29일 캐나다 니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타이콰 타가무 네이션(Taykwa Tagamou Nation, 이하 TTN)과 2000만 캐나다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완료했다. 양사는 작년 12월 전환사채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이자율은 연 6.15%다. TTN은 주당 1.20캐나다달러(약 1100원)의 가격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을 통해 총 1667만 주, 지분 약 7.9%를 취득 가능하다. 채권이나 지분을 보유한 기간 동안 캐나다 니켈 이사회에 1명을 임명할 권리도 갖는다. 단순 투자를 넘어 기업 운영에도 관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캐나다 니켈은 조달 자금을 활용해 니켈 개발을 확대한다. 캐나다 니켈은 온타리오주 팀민스시에서 크로포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니켈 매장지를 개발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소재 스타트업 '나트리온(Natrion)'이 리튬 이온 배터리용 분리막 판매를 개시한다. 첫 미국산 활성 분리막으로, 미국 배터리 산업의 공급망 자립과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유럽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볼트(Bolt)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손잡았다. 스텔란티스와 볼트는 각자가 보유한 자율주행 기술과 승차 공유 네트워크를 결합해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차 기술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