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전기자동차팀(MIT EVT)이 개발 중인 바이크에 수소 연료전지를 공급했다. 두산그룹의 수소 사업 영역이 갈수록 넓어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DMI는 MIT EVT의 바이크 시제품에 수소 연료전지 DM15 파워모듈을 공급했다. DM15는 가볍고 높은 안전성을 갖춘 수소연료전지파워팩 모듈이다. 최대 1.5kW의 출력을 낼 수 있으며 소음이 적고 장시간 운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해 드론 기체와 다양한 지상 모빌리티에도 적용할 수 있다. DMI는 MIT EVT과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바이크를 공동개발 중이다. 양측은 작년 3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바이크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MIT EVT가 직접 설계·개발한 바이크에 DMI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모듈인 'DM15'을 적용하기로 했다. MIT EVT는 지난해 1월부터 MIT의 N51 빌딩에서 시제품 수소 구동 바이크를 개발 중이다. 1999년 바이크 프레임을 사용해 수소 바이크를 만들고 있다. 더 많은 기업들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육상 모빌리티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 설계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홀딩스와 캐나다 '리튬 사우스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Lithium South Development Corporation, 이하 리튬 사우스)'가 아르헨티나 리튬 광산을 공동 개발한다.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소유권 분쟁 등 불필요한 잡음을 미연에 방지하고 '윈윈' 전략을 펼친다. 리튬 사우스는 11일(현지시간) 포스코 아르헨티나법인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리튬 사우스의 리튬 광산 개발 계획 '옴브레 무에르토 노르테 리튬 프로젝트(Hombre Muerto North Lithium Project, 이하 HMN 프로젝트)’ 중 이중 관할권 지역에 위치한 비아몬테·노마 에디스 구역 사업화에 협력한다. HMN 프로젝트는 살타주와 카타마르카주에 걸친 3287헥타르 규모 면적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595헥타르 규모 비아몬테·노마 에디스를 포함해 5개의 주요 채굴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비아몬테·노마 에디스 구역이 쟁점으로 떠오른 것은 양사가 각각 다른 주정부를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청구권을 보유, 이중 관할권 지역으로 분류되면서다. 포스코는 카타마르카주를 통해, 리튬 사우스는 살타주를 통해 개발 권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 부품 계열사 '현대케피코'의 생산시설을 찾았다. 베트남 진출 15주년을 맞은 현대케피코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현지 주요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베트남 정부공보(VGP)는 10일(현지시간) 찐 총리가 하이즈엉성 다이안 공단 내 현대케피코 공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살폈다. 활발한 경영을 펼치고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찐 총리의 방문은 내달 베트남 설날이자 최대 명절인 '뗏(Tết)' 기간을 앞두고 이뤄졌다. 이날 현대케피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설하고 별도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그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는 한편 생활이 어려운 직원들에 선물을 전달했다. 찐 총리는 "현대케피코의 기업 활동을 환영하며 계속해서 법에 따라 회사를 운영해주길 바란다"며 "근로자의 물질적, 정신적 삶을 돌보고 사회보장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케피코는 엔진·변속기용 전자제어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현대차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최근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핵심 부품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스페인 동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당초 예상보다 부지 매입이 늦어져 착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1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공장을 건설할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시 엘스 코멜라레츠(Els Comellarets) 산업단지 내 부지 매입을 위해 시정부와 체결할 예정이었던 본계약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르면 이달 중 계약서 수정과 시의회 승인을 거쳐 최종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계약서 상 일부 문구에 수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국어에서 영어로, 영어에서 카탈루냐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오역이 발생해 의도와 다르게 기술된 데 따른 것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문제가 되는 내용을 명확하게 수정하고 전면적으로 추가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판단했다. 향후 회사 측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시정부는 이번주 시의회 임시 본회의를 열어 발전소가 설치될 부지 매각에 서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본계약 체결이 연기되면서 프로젝트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계약서 수정본에 대한 정부와의 추가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 이하 리사이클리코)'가 아시아 소재 이차전기 소재기업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테스트를 통과하며 재활용 소재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리코는 10일(현지시간) 리튬이온 배터리 폐기물에서 추출된 탄산리튬이 아시아의 한 배터리 소재 회사에서 실시한 LFP 배터리 적용 종합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리사이클리코에 따르면 재활용 탄산리튬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제조 및 셀 테스트 등 다양한 업계 표준 테스트를 거쳤다. 테스트 결과 리사이클리코의 재활용 탄산리튬은 배터리 소재 회사가 요구하는 사양을 충족하는 것을 넘어서는 배터리 등급 품질을 입증했다. 리사이클리코는 이번 인증으로 LFP 배터리 시장에서 재활용 탄산리튬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FP 배터리는 저렴한 가격, 안정성을 무기로 테슬라, 포드, 리비안 등 글로벌 전기차 생산기업들에서 채택되고 있는 상황이다. 리사이클리코 관계자는 "재활용 탄산리튬 테스트 결과를 통해 우리의 재활용 기술 수준을 입증했다"며 "이번 테스트로 친환경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온과 포드의 배터리 동맹이 동유럽에서도 이어진다. SK온은 루마니아에서 생산되는 포드의 신형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시장을 확대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루마니아에 위치한 포드 오토산 크라이오바(Ford Otosan Craiova)에서 생산할 예정인 전기 준중형 RV 'E-트랜짓 쿠리어(E-Transit Courier)에 장착되는 배터리를 공급한다. 포드는 3분기 E-트랜짓 쿠리어와 함께 E-투르니오 쿠리어(E-Tourneo Courier)도 출시할 예정이다. E-투리니오 쿠리어에 SK온의 배터리가 장착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트랜짓 쿠리어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MPV 모델인 만큼 같은 배터리를 장착할 가능성이 있다. E-트랜짓 쿠리어에 장착되는 배터리는 SK온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SK온은 현재 헝가리 코마롬에 연간 7.5GWh·10GWh 규모의 1·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반차에 70만㎡ 규모의 부지를 확보, 연간 30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3공장을 건설했으며 1분기 양산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SK온은 3공장 완공으로 1, 2 공장을 합쳐 헝가리에서만 47.5GWh의 생산능력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이탈리아 명품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로부터 신규 배터리 수주를 확보했다. 첫 전기 스쿠터에 이어 보급형 신제품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쓰이며 양사 간 동맹이 공고해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베스파 제조사인 피아지오에 2.3kWh급 리튬이온배터리셀을 공급한다. 2024년형 '베스파 프리마베라 일렉트리카(Vespa Rrimavera Elettrica)'에 탈착식 배터리팩 형태로 탑재된다. 세계 이륜자동차 시험주기 표준(WMTC) 기준 1회 충전시 68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500와트(W)급 충전기를 사용해 4시간 충전할 경우 80%를 채울 수 있다. 배터리팩 무게는 15kg이다. 출력은 2.7kW이며 최고 속도는 45km/h로 제한된다. 출고가는 기본 모델 기준 5199유로부터 시작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1년 베스파가 처음 출시한 하이엔드 스쿠터 전기 모델 '베스파 일렉트리카'에 배터리를 납품하며 피아지오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공급한 제품은 4.2kW/h급 리튬이온배터리셀이다. <본보 2021년 11월 24일 참고 [단독] LG 배터리, 오드리 햅번이 타던 '베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이 투자한 미국 수소 회사 '8리버스 캐피탈(8 Rivers Capital, 이하 8리버스)'이 대규모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상업 생산에 성공할 경우 SK그룹의 수소 포트폴리오 주요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8리버스는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포트아서에 저탄소 암모니아 생산 시설을 짓는 '코모란트 클린 에너지 프로젝트(Comorant Clean Energy Project)'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총 투자비는 10억 달러(약 1조3200억원)에 달한다. 오는 2027년 완공 목표다. 8리버스의 독점 수소 생산 기술인 '8RH2'를 사용해 연간 88만 톤(t) 규모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140만t 이상 이산화탄소를 포집(CC)할 계획이다. 1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8RH2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고 비용을 대폭 줄인 수소 생산 공정이다. 8RH2 공정을 기반으로 생산된 수소는 탄소 포집 기능을 통해 초저탄소 암모니아로 전환된 후 운송, 농업, 항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된다. 수소를 액체로 운반하기 위해서는 초저온 환경이 필요한데 암모니아는 이를 유지할 필요없이 운반 후 분해하면 된다. 저장과 운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실리콘 음극재 제조사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가 에노빅스(Enovix)와 실리콘 배터리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의 획기적인 기술력을 결합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그룹14는 8일(현지시간) 에노빅스와 동급 최강의 실리콘 배터리 개발을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양사는 에노빅스의 배터리 아키텍처 내 양극재에 그룹14의 실리콘-탄소 복합체 SCC55®를 사용하는 실리콘 배터리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리튬 이온 실리콘 배터리의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추가로 모색할 예정이다. 에노빅스는 현재 스마트폰과 IoT(사물인터넷) 장치를 비롯한 다양한 가전제품용 배터리를 제조하고 상용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기가 점점 더 개인화되고 전력 집약적으로 변하면서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용량, 고속 충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에노빅스의 100% 활성 실리콘 배터리는 현재 판매 중인 제품에 비해 용량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다. 에노빅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로드맵을 개선해 그 격차를 더욱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솔루션 프랑스 법인 ‘큐에너지(Q ENERGY)’가 태양광과 풍력 발전 시설 패키지를 매각한다.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가시화되며 종합 개발 사업자로서 유럽 내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9일 이탈리아 에너지 회사 'ERG(Edoardo Raffinerie Garrone)'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프랑스 자회사를 통해 큐에너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CEP 리뉴얼 오트 카바르데스(Renouvellement Haut Cabardès)’의 지분 100%를 8600만 유로(약 1235억원)에 인수했다. 총 73.2MW 규모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를 확보했다. 큐에너지가 판매한 패키지는 △지난 2022년 가동을 시작한 20.4MWp급 태양광 발전소 2개 △건설중인 28.8MWp급 태양광 발전소 △시운전 단계에 있는 24MW급 풍력 발전소 등 4개 시설이 포함된다. 연간 총 125GWh 규모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ERG는 6만4000t 규모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021년 프랑스 재생에너지 업체 RES프랑스를 인수해 큐에너지를 출범시켰다. 프랑스는 물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세계 최대 재생 에너지 구매업체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태양광 동맹을 공고히 한다. 그리드 탈탄소화와 글로벌 청정 에너지 공급망을 다각화하기 위해 작년 계약한 태양광 모듈 공급을 확대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8년간 12기가와트(GW) 규모 태양광 패널 공급 계약을 맺었다. 한화큐셀은 이번 계약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연간 180만 가구 이상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12GW의 태양광 모듈과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설계·구매·시공(EPC)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큐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태양광 동맹은 지난해부터 이어졌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2.5GW 이상의 모듈 공급하기로 했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는 "한화큐셀은 미국 태양광 공급망 구축에 대한 투자를 통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재생 에너지 솔루션으로의 글로벌 전환을 가속화하고 재생 에너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투자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폴란드 진출을 추진한다.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폴란드 반독점 규제기관인 경쟁소비자보호국(UOKiK)에 따르면 어센드엘리먼츠는 지난달 폴란드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엘리멘탈스트레테직메탈스(Elemental Strategic Metals)와 합작사 설립을 위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어센드엘리먼츠는 당국의 승인을 획득하면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폴란드를 거점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어센드엘리먼츠는 2015년 메사추세츠주(州)에 설립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이다. 폐배터리에서 희소 금속을 개별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은 물론 폐배터리로부터 불순물만 따로 제거한 후 공침을 통해 양극재용 전구체까지 바로 생산하는 혁신적인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은 물론 개별 금속 추출 공정이 간소화되면서 원가 경쟁력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SK에코플랜트는 어센드엘리먼츠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지난 2022년 8월 5000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