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에 인수된 스웨덴 게임사 네온자이언트의 액션슈터 RPG 디 어센트(The Ascent)의 판매량이 공개됐다. 10일 디 어센트의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커브게임즈에 따르면 디 어센트는 2021년 출시된 이후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커브게임즈는 디 어센트와 함께 노브레이크 게임즈의 퍼즐 플랫폼 게임 휴먼:폴 플랫도 2016년 이후 4000만 장이상 판매됐다고 덧붙였다. 디 어센트는 2021년 7월 출시된 네온자이언트의 첫 타이틀이다. 디 어센트는 PC,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5 등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SF 슈팅 액션 RPG다. 엔리얼4 엔진으로 개발됐으며 싱글플레이와 4인 협동 모드를 지원한다. 디 어센트는 거대기업 어센트가 지배하는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배경으로 어센트 그룹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주인을 잃은 지분과 벨레스 전체를 지배하는 인공지능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그린다. 유저는 일자리를 잃은 일개 노동자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어센트의 붕괴 원인을 찾아나선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네오자이언트 인수 소식을 알렸다. 크래프톤은 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K팝 스타 '블랙핑크'와 콜라보레이션한 의상을 출시한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7일 트위터 등을 통해 블랙핑크와 콜라보레이션 한 새로운 의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15일 자세한 정보를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배틀그라운드와 블랙핑크의 콜라보레이션은 2020년부터 진행됐다. 그해 9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통해 블랙핑크와 첫 콜라보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블랙핑크와 특집 방송도 진행하며 글로벌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2021년에는 PC버전에서도 콜라보레이션이 이어졌으며 2022년 7월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진행됐다. 당시 K팝 최초로 인게임 콘서트도 개최됐다. 배틀그라운드는 블랙핑크와 콜라보레이션을 인게임 내 다양한 콜라보 테마 요소를 구현, 콜라보레이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XL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MMORPG 아키에이지의 글로벌 트위터가 폐쇄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XL게임즈는 아키에이지 글로벌 서비스 트위터 채널을 이달 17일 폐쇄한다. XL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 디스코드, 비정기 뉴스레터 등은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아키에이지 트위터 채널의 폐쇄를 두고 일부에서는 아키에이지 워, 아키에이지2 등의 출시를 앞두고 기존 서비스에 대한 정리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해외유저들도 트위터 채널 폐쇄에 대해서 서비스 종료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XL게임즈는 현재 아키에이지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콘텐츠 업데이트 보다는 인게임 이벤트 등이 주를 이루고 있어 서비스 종료와 관련된 이야기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지난 2013년 한국 MMORPG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XL게임즈가 개발, 출시했다. 아키에이지는 기존 MMORPG를 뛰어넘는 광활한 필드와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생활형 콘텐츠와 하우징, 무역 등 가상 세계를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국내와 해외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젤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 '원더러스 더 아레나(해외서비스명 Wonderers: Eternal World, 이하 원더러스)'가 오는 4월 북미에서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7일(현지시간) 원더러스가 오는 4월 CBT와 함께 북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지역은 미국과 캐나다로 PC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우선 공개된다. 원더러스의 글로벌 퍼블리싱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담당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엔젤게임즈는 지난해 5월 16일 원더러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원더러스는 '로드오브다이스', '신의 탑M:위대한 여정' 등으로 개발력을 인정받은 엔젤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원더러스는 로그라이크 던전 레이드부터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형태의 4v4 실시간 팀 전투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원더러스는 세련된 그래픽과 동화 속 세계관을 가져와 다양한 캐릭터를 구현했다. 또한 모바일은 물론 PC 플랫폼 모두를 지원하며 게이머는 플레이 환경에 맞춰 개발된 수동 조작 시스템을 통해 게임 플레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달빛조각사가 글로벌 서비스가 종료된다. 국내 서비스는 유지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일(현지시간) 모바일MMORPG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서비스를 오는 5월 4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지역은 유럽, 북미, 아시아 등 한국을 제외한 지역이며 디스코드와 트위터 등에 구축된 소셜미디어 채널도 5월 4일 함께 폐쇄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종료를 발표한 6일을 기점으로 인앱 구매 기능을 폐쇄했다. 환불의 경우 2월 27일부터 3월 6일사이 결제한 유저에 한해서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종료 이전 3개의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상세 계획은 향후 공지할 예정이다. 달빛조각사는 동명의 웹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다. 달빛조각사는 한국 MMORPG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송재경 대표가 설립한 XL게임즈가 개발했다. 송재경 대표는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하며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알려져있다. XL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와 지난 2018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2019년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 인수됐다. 달빛
[더구루=홍성일 기자] 쿵투코리아의 자회사 타이곤모바일이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블레스 글로벌'이 스팀에서 검색 리스트에서 사라져 이유에 대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타이곤모바일은 지난 1일 블레스 글로벌 PC버전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했다. 하지만 출시 직후 스팀에서 블레스 글로벌은 검색이 되지 않고 있다. 블레스 글로벌 스팀페이지에는 "게시자의 요청에 따라 블레스 글로벌은 스팀 스토어 목록에 없으며 검색에 표시되지 않는다"고 공지가 게시돼 있다. 블레스 글로벌은 현재 검색은 되지 않고 있지만 스팀 페이지가 존재하며 다운로드도 가능한 상황이다. 블레스 글로벌이 스팀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 이유는 스팀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P2E(Play-to-Earn) 게임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블레스 글로벌 PC버전은 자체 토큰인 'BLEC'와 대체불가토큰(NFT)의 사용이 제한된다. 타이곤모바일은 PC버전에서는 P2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지만 모바일로 연동되는 만큼 사용에는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다. 타이곤 모바일은 1일 스팀에서 블레스 글로벌을 출시하며 게시한 글에서도 "현재로서는 PC에서 플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해외 자회사인 CCP게임즈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CCP게임즈는 구조조정을 통해 향후 게임 개발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CCP게임즈는 레이캬비크와 런던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총 13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CCP게임즈 측은 게임전문 매체 MMORPG닷컴에 구조조정 과정에서 중복되는 업무에 대한 정리를 진행했고 레이캬비크에서 7명, 런던에서 6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고된 직원들은 개발, 퍼블리싱, 운영 등 회사 내 전 부문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CCP게임즈의 구조조정은 타 게임 스튜디오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아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직원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졌다. CCP게임즈는 이번에 해고된 직원들에 대한 재취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슬란드의 개발사 CCP게임즈는 지난 2018년 펄어비스에 인수됐다. CCP 게임즈는 2003년 출시한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브 온라인'을 통해 한때 아이슬란드 소프트웨어 수출의 40%를 차지하기도 했었다. CCP게임즈는 출시 20주년을 맞은 이브 온라인의 확장팩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게임 내(인게임) 광고 플랫폼 안주(Anzu.io)에 투자했다. 향후 400조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게임 광고 시장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넥스트는 27일(현지시간) 안주에 투자한 이유라는 보고서를 통해 NBC유니버설, HTC,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 WPP 등이 참여한 2000만 달러 라운드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안주는 지난해 3월 마감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해당 기업들에 2000만 달러를 투자 받은 바 있다.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안주는 게임 등 가상공간 안에서 멀티미디어 광고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안주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는 모바일, PC, 콘솔, 메타버스를 가리지 않고 광고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게임 내 배경에 자연스럽게 광고를 녹여내 게이머들의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고도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안주의 플랫폼은 특정 게임엔진에 국한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글로벌 인게임 광고 시장은 2025년에는 3000억달러(약 390조원)을 넘어서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27일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주요 그래픽 특징이 담긴 'Dev TALK, 아트 디렉터를 만나다' 영상을 공개했다. '나이트 크로우'를 개발한 매드엔진의 진창규 아트 디렉터가 출연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최초로 출시되는 언리얼 엔진5 기반 크로스 플랫폼(모바일/PC) MMORPG다. 지상과 공중 등 입체적인 3차원 공간에서의 자유로운 이동과 캐릭터 간 물리적 충돌을 활용한 대규모 전쟁이 가능하다. '나이트 크로우'는 최신 그래픽 기술을 활용한 사실적인 빛 연출과 차원이 다른 개체 표현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 4K 해상도 텍스처를 사용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구현하고, 갑옷 등 의상 재질의 완성도도 높였다. 진창규 아트 디렉터는 "언리얼 엔진5를 통해 아름답고 광활하게 구현한 중세 유럽의 오픈 월드에서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표현된 고품질 캐릭터로 대규모 PVP의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하는 게임이다. 올해 4월 출시가 목표로, 3월 중 사전 예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넷마블 넷마블은 에픽스토어와 스팀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주얼 게임 전문 퍼블리셔 엔스테이지가 2022년 매출을 200% 이상 끌어올리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엔스페이지는 설립 4년 차를 맞이한 2023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 제고, 퍼블리싱 판로 확대를 통한 IP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엔스테이지 3일 2022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4.5% 이상 늘어난 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스테이지는 모바일 퍼즐 게임들에 대한 세컨드 퍼블리싱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힘입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엔스테이지는 구체적으로 신규 프로젝트인 '캔디 블라스트(Candy Blast)'와 '젤리 드롭(Jelly Drops)'의 누적 다운로드 150만 돌파했으며 '버블 코코(Bubble Coco)', '버글 2(Buggle 2)' 등 기존 퍼블리싱 프로젝트들의 매출이 꾸준히 우상향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월간 사용자 수(MAU)와 일일 이용자 수(DAU)도 각각 95만, 37만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엔스테이지는 현재 '노션'과 '지라', '레몬 베이스' 등 협업 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프로젝트의 효율화와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분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국에서 시장확대에 나선다. 크래프톤은 2023년 태국에서 자체 시리즈를 개최하는 등 생태계를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2023년 태국에서 2차례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등 400만 바트(약 1억5000만원)의 상금을 투입한다. 또한 협력사들이 주관하는 대회까지 합치면 2023년 태국에서만 총 31회의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이 태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것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큰 지역이기 때문이다. 태국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영상 조회수 기준 세계 3위권 시장이다. 지난해 6월 방콕에서 개최된 펍지 네이션스컵 2022에는 총 2만600만명의 관중이 몰려들었으며 12만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를 시청했다. 해당 대회는 기존 e스포츠 대회가 클럽 위주의 대회인 것과 다른게 국가 대항전으로 열리는 대회로 '배틀그라운드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회다. 크래프톤은 올해 e스포츠 로드맵에 따라 28일(현지시간)부터 PTS(PUBG Thailand Series) 2023 페이즈1을 시작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인도 핀테크 기업 캐시프리페이먼츠(Cashfree Payments, 이하 캐시프리)가 D2C(direct-to-consumer) 영역 강화를 목적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유료기사코드] 캐시프리는 2월 28일(현지시간) 핀테크 스타트업 'Zecpe'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Zecpe은 향후 캐시프리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운영된다. Zecpe 창립자인 라이데이 아가왈과 그 팀은 캐시프리팀에 합류한다. 캐시프리는 Zecpe 인수를 통해 D2C 결제 기능 등을 강화해 판매자들에게 더 나은 종단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캐시프리는 Zecpe 인수로 반송 축소, 사기 적발, 주소 사전 입력과 같은 부가 기능도 추가한다. 이를 통해 판매자가 전환율을 높이고 점진적으로 수익 창출, 사업 확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캐시프리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D2C 원클릭 체크아웃 기능을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공간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설립한 캐시프리는 지급결제, 자동 수금, 시장 결제 등의 서비스를 통해 5만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가 신규 원전 사업 일정을 재확인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 EDF의 제안서를 평가해 내달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8월 최종 규모를 확정한다. 2기씩 나눠서 원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CTK 통신과 세즈남 즈프라비(Seznam Zprávy) 등 체코 매체에 따르면 피알라 총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라하에서 열린 '크로스로드(Crossroads) II' 컨퍼런스 직후 기자회견에서 "8월 말까지 최종 호기 수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체코 정부는 앞서 호기당 입찰가를 낮추기 위해 최대 2기에서 4기로 건설 계획을 수정했다. 두코바니와 테멜린에 각각 2기씩, 총 4기를 지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나 최종 규모는 확정하지 않았다. 내달 중순께 공급사를 확정하고 규모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피알라 총리는 "다른 블록으로 확장할지, 얼마나 많은 블록을 구축할지 평가하고 있다"며 "8월 말까지 명확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4기가 확정되면 사업비만 약 30조원에 달하게 된다. 체코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에 큰 부담이 되는 만큼 2기를 먼저 짓고 2기를 나중에 건설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에서 자체 콘솔 개발을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기술력 부족과 대규모 자본 투입이 필요해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자체 게임 콘솔 개발을 담당한 기업을 찾고 있다.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당초 지난 15일(현지시간)까지 담당할 기업을 찾을 계획이었지만 예정된 시간을 넘긴 상황에서 업체를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현재 관련 부서 및 기업들과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담당 기업과 필요한 지원책 등도 함께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산업통상부가 자체 게임 콘솔 개발을 위해 나선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1월 칼리닌그라드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관한 회의에서 이같은 지시를 내리며 담당 업체를 선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때 내려진 지침에는 고정식 혹은 휴대용 콘솔과 생산 조직, 게임과 운영체제, 클라우드 시스템까지 고려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푸틴 대통령이 게임 콘솔 생산 지침을 내린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글로벌 게임 콘솔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