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데스크톱 컴퓨터용 지포스 RTX 5050 그래픽카드(GPU)를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RTX 5050이 출시되면 엔트리급 그래픽카드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애드 인 보드(add-in board, AIB) 브랜드인 조탁(ZOTAC)이 유라시아경제위원회(Eurasian Economic Commission, 이하 EEC)에 제출한 제품 목록에 RTX 5050이 포함됐다. 이번에 제출된 목록에는 RTX 5050과 함께 RTX 5060, RTX 5060Ti가 함께 포함됐다. 지금까지 RTX 5050은 랩톱(노트북) 컴퓨터 버전으로만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RTX 4050도 랩톱용으로만 판매했다. 엔비디아는 과거 지포스 제품군 중 엔트리급 모델에 50을 부여해왔다. GTX 10 시리즈에서는 GTX 1060과 함께 중급모델 포지션을 담당하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RTX 20 시리즈부터 50라인 제품을 랩톱 전용 그래픽카드로 출시하기 시작했다. RTX 2050은 모바일 그래픽카드로 분류돼 판매됐다. 엔비디아가 데스크톱용 50라인 제품을 다시 선보인 것은 2019년 지포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육군이 차세대 화력지원차량 M10 부커(Booker)의 북극 배치를 앞두고 혹한기 테스트에 돌입했다. 테스트로 전투 환경에서 작전 요구를 충족하는 시스템을 엄격하게 평가해 배치 가능성을 판단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 육군은 지난달 28일 알래스카주의 포트 그릴리에서 신형 경전차인 M10 부커의 실전 테스트를 실시했다. 극한의 혹한 테스트는 미 국방부의 북극 전략의 일환으로 영하 조건에서 작전 효율성을 평가한다. 미 육군은 온도가 영하 50도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혹독한 환경에서 차량의 성능을 점검했다. 테스트로 시스템의 운영 효율성, 적합성 및 생존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북극 배치를 결정한다. 피터 조지(Peter George) M10 부커 전투차량 제품관리자는 "미 육군은 알래스카 포트 그릴리에서 M10 부커에 대한 극한의 혹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며 "영하 조건에서 작전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한 미 국방부의 북극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미군이 북극 작전에 M10 부커를 배치하는 등 극한 환경에서의 준비 태세를 개선하는 건 북반구의 잠재적 위협에 대한 조기 경보 시스템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8년 묵힌 하이파이(Hi-Fi) 무손실 음원 옵션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하이파이 외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능을 추가해 플랫폼 이용 경험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올해 내 하이파이 무손실 음원을 제공하는 '뮤직 프로(Music Pro)' 서비스를 출시한다. 스포티파이는 뮤직 프로를 통해 추가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직 프로는 기존 프리미엄 플랜에 추가로 서비스를 추가하는 애드온(add-on) 형태로 제공될 예정으로, 월 구독료는 5.99달러(약 8600원)다. 미국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플랜이 11.99달러(약 1만7000원)인 만큼 뮤직 플랜 이용시 월 구독료는 기존보다 50%가량 상승해 2만원을 넘게 된다. 스포티파이 하이파이 서비스는 8년 전인 2017년 3월부터 출시가 거론돼 왔다. 당시 스포티파이가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이파이 서비스 테스트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프리미엄 플랜보다 5~10달러 높은 가격에 하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스페인 재생에너지 기업 '젤레스트라(Zelestra)'와 손을 잡았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만들어진 전력을 조달해 글로벌 탈탄소화 움직임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젤레스트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테슬라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스페인 내 젤레스트라의 태양광 발전소 3곳을 통해 연간 약 130GWh 규모 전력을 공급받는다. 젤레스트라는 테슬라와의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카스티야라만차 지역 시우다드레알에 브라자토르타스 I·II·IV 등 3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 총 설비 용량은 74MW, 연간 발전량은 146GWh에 달한다. 계약 체결 직후 건설 작업에 착수했다. PPA는 기업 등 전력구매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일정 기간 계약된 가격으로 전력을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친환경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PPA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발전소에서 효율적으로 생산한 전력을 사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젤레스트라로부터 확보한 재생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구체적인 방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품귀 사태가 벌어진 지포스 RTX 5090 그래픽카드 생산 확대를 위해 인공지능(AI) 칩 웨이퍼를 동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엔비디아의 계획이 현실화되면 RTX 5090의 공급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GPU 전문 팁스터인 메가사이즈GPU(@Zed__Wang)는 15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RTX 5090 공급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공급에는 한 달쯤 걸릴 것 같다. 애드 인 보드(add-in board, AIB) 파트너사들이 GB202를 엄청난게 많이 수령했다"고 덧붙였다. GB202는 RTX 5090에 탑재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이며, RTX 5090은 GB202 GPU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하이엔드 개인용 그래픽카드이다. 엔비디아는 래퍼런스 그래픽카드를 제외하면 그래픽카드 완제품을 제작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그래픽카드 완제품 생산은 AIB 파트너사에서 담당한다. AIB 파트너사들은 엔비디아, AMD에서 그래픽카드의 두뇌가 되는 GPU 칩셋을 공급받으며, 각 사가 보유한 냉각 기술,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결합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글로벌 대체자산 데이터 분석기관인 프레킨(Preqin) 인수를 눈앞에 뒀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 경쟁시장청(CMA)이 블랙록과 프레킨 간 합병과 관련해 심층 조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상 양사 간 합병을 승인한 것이다. 애초 CMA는 두 회사 합병에 대해 "영국 금융 데이터 산업의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검토 끝에 "중대한 위험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블랙록과 프레킨은 앞서 작년 7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블랙록은 32억 달러를 투입해 프레킨 지분 100%를 인수할 예정이다. 2003년에 설립한 프레킨은 대체자산 관련 데이터·통계·전망을 전문으로 다루는 기업이다. 펀드 19만개, 펀드 매니저 6만명, 사모시장 투자자 3만명 등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블랙록은 프레킨 인수를 통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 '알라딘(Aladdin)'의 기능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기관투자자 고객의 투자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1000여곳 기관투자자에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 도구 모음을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가 중국 기술이 적용되지 않는 드론을 인증하는 '블루 UAS' 확대에 나섰다. 미군이 중국 드론에 대항하는 서방 드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부서(DIU)는 23개 드론 플랫폼과 14개 고유 기능을 선정, 블루 UAS 심사에 돌입했다. DIU는 블루 UAS 심사에 참가할 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3일간의 챌린지도 진행했다. 이번 챌린지는 블루 UAS 인증을 받은 제품이 너무 적어,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국방부와 기업들의 요구를 받아 진행됐다. 블루 UAS는 중국 기술이나 부품이 적용되지 않은 상업용 드론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블루 UAS 인증을 받으면 미군에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챌린지에는 미국, 한국, 우크라니아, 이스라엘, 프랑스, 노르웨이, 호주, 영국 등 19개의 기업들이 참가해 총 369건의 제안을 신청했다. 챌린지 평가자들은 비행 용이성, 학습 난이도, 비행 성능, 추가 기능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블루 UAS 심사를 받게 된 드론 플랫폼에는 △안두릴 고스트/고스트X △스카이폴 벰파이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정부가 대만 TSMC에 인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說)이 제기된 가운데 정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로 거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당국이 '적자늪'에 빠진 인텔 구하기에 성공하고 미국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백악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의 미국 반도체 제조 시설을 외국 기업에 의해 운영되는 것을 지지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외국 기업이 미국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장려되지만, 인텔 공장을 운영하는 외국 기업을 지원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원하는 것은 외국 기업이 미국 반도체 기업을 대신해 제조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 투자를 집행해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인텔의 파운드리 공장이 TSMC에 넘어갈 경우 미국 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주장은 블룸버그와 월드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와 대조된다. 블룸버그는 최근 TSMC가 트럼프 행정부의 제안에 따라 인텔 파운드리 공장을 지분 인수해 운영하는 방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최신 레이더 기반 감시정찰항공기를 한국에 배치했다. 미 육군은 새로운 감시정찰항공기를 앞세워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국 국방전문매체 브레이킹 디펜스에 따르면 미 육군은 첫 번째 '아테나-R(Army Theater level High Altitude Expeditionary Next Airborne ISR-Radar)' 항공기를 한국에 배치했다. 미군은 약 4개월간 아테나-R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군 측은 "운항 평가를 통해 수정된 사항을 모두 평가할 예정"이라며 "첫 몇 달은 몇가지 조정을 할 수 있다. 최신 시스템인 만큼 버그도 해결해야할 것이다. 현장에는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배치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한국에 배치된 아테나-R은 미 육군의 차세대 정보·감시·정찰(ISR) 장비 획득 프로그램인 하데스(High Accuracy Detection and Exploitation System)의 브리징(가교) 역할을 하는 기체다. 하데스는 미 육군이 보유한 터보프롭 정찰기 등을 폐지하고 그 역할을 제트기 기반 감시정찰기에 맡기는 사업이다. 미 육군은 하데스 프로그램을 통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수소 및 산업용 가스 극저온 장비 제조업체인 차트인더스트리스(Chart Industries)와 탄소포집 사업에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룸에너지는 17일 차트인더스트리스와 천연가스와 연료전지를 활용해 탄소배출 없이 전력을 생산하는 내용의 탄소포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차트인더스트리스의 탄소포집 경혐을 기반으로 불룸에너지의 고순도 이산화탄소 배출 스트림을 처리한다. "효율적인 탄소포집은 배기 스트림의 이산화탄소 순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블룸에너지 측은 설명했다. 블룸에너지에 따르면 이 회사의 고온 연료전지 기술은 연소 없이 천연가스를 전환해 질량 흐름이 15배 낮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10배 높은 스트림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탄소포집 과정을 더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만든다. 케이알 스리다르 블룸에너지 설립자 겸 회장은 "차트인더스트리스와의 파트너십은 탄소포집을 통해 천연가스로부터 기저부하 전력 공급이 대규모로 실행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은 목표로 한다"면서 "블룸에너지의 연료전지는 연소 없이 전기를 생성해 추출 비용을 낮추는 농축된 이산화탄소 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파트너사들에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사이버 보안 AI 플랫폼을 앞세워 보안 업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미스, 체크포인트, 크로우스트라이크, 딜로이트,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WWT) 등이 엔비디아에서 사이버 보안 AI 플랫폼을 도입, 사이버 보안 능력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면서 정보기술(IT)과 제조운영기술(OT)이 융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융합과정에서 보안 취약점이 다수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져 기존 사이버 보안 조치만으로는 대응이 힘들어졌다는 점이다. 엔비디아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속 컴퓨팅과 AI를 통합한 플랫폼을 개발했다. 엔비디아 사이버 보안 AI 플랫폼은 보안성능이 강화된 컴퓨팅 인프라인 '블루필드-3 DPU(BlueField-3 DPU)', 블루필드-3 DPU 운영 소프트웨어인 '도카(NVIDIA DOCA)',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사이버 보안 프레임 워크인 '모피어스 AI(Morpheus AI)' 등으로 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우주군의 숙원 프로젝트인 위성항법시스템(GPS) 차세대 운용통제시스템(The Next Generation Operational Control System, OCX)과 첨단 추적 및 발사 분석 시스템(Advanced Tracking and Launch Analysis System, ATLAS)의 실전 배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군은 OCX와 ATLAS를 완성시켜 우주군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우주군은 올 여름 실전배치 최종결정을 앞두고 OCX 시스템 테스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군 우주 획득 및 통합 담당 차관실 군사 부관으로 있는 스티븐 퍼디(Stephen G. Purdy, Jr) 소장은 "현재 OCX 시스템은 실제 위성과 교신을 하고 있다"며 "요구 사항의 97% 정도를 테스트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OCX는 차세대 GPS 지상통제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기존 GPS 지상통제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2010년부터 세계적인 방산기업 레이시온이 개발하고 있다. OCX 시스템은 미국 군대의 700여개 무기 시스템이 보안 기능이 강화된 M코드 GPS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OC
[더구루=김은비 기자] 5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 4사의 희비가 갈렸다. 토요타와 혼다는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HEV) 전략의 차이가 실적의 명암을 가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자동차공업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4만1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혼다는 13만5432대를 판매, 전년 대비 6.5% 성장했다.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각각 5만2292대, 2만8937대를 판매했다. 양사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4%,18.6% 하락했다. 이같은 실적 차이를 만든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 전략의 유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을 조기에 확장하며 미국 시장 내 수요를 흡수한 반면, 스바루와 마쓰다는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낮았고 주력 모델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분기 미국 경량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체 판매의 12%를 차지하며 전기차(8%)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이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