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과 케냐가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3단계 사업을 본격화한다. 콘자 스마트시티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콘자테크노폴리스개발청은 6일(현지시간) 케냐 마차코스 본사에서 한국 기획재정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제3차 EIPP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EIPP 3단계 사업으로 △스마트팜 구축 △인큐베이션 단지 개발 △재생 에너지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IPP는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정부 간 중장기 정책 자문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케냐는 지난 2021년부터 EIPP를 통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두 나라는 지난 2021~2022년 진행한 1차 사업으로 △콘자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 △콘자시티 통합운영센터(IOC) 도입 자문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 개발 등을 수행했다. 이어 작년 9월 완료한 2차 사업에서는 △콘자 지능형 교통체계(ITS) 및 통합관제센터 예비 타당성 조사 △콘자-나이로비 간 광역교통망체계 구축 기본계획 수립 △콘자 스마트시티 스마트물류 조성 및 육성 기본계획 △콘자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부영그룹이 직원에 자녀 1인당 최대 1억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데 대해 베트남 언론도 주목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VN익스프레스 등 다수의 베트남 언론이 최근 부영이 출산한 직원들에 1억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을 소개했다. 부영은 앞서 지난달 5일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 자녀 70여명에게 1억원씩 총 70억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시무식에서 "현재의 출산율이라면 20년 후에 경제생산인구수 감소와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저출산에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그리고 일과 가정생활 양립의 어려움이 큰 이유로 작용하는 만큼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VN익스프레스는 "부영은 출산한 직원에 대한 지원금 이외에도 대학등록금 지원 등으로 자녀를 둔 직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기업이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근로소득으로 규정하되 소득세는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기업이 직원들에게 '출산 후 2년 내 지급하는 출산 지원금'이 대상이며 이미 지급한 기업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튀르키예 인프라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튀르키예 정부는 신재생 에너지와 교통 인프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발주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튀르키예 투자사 르네상스홀딩은 지난 2일(현지시간) 삼성물산과 인프라 및 기술 투자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와 에르만 일리칵 르네상스홀딩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튀르키예 인프라 개발 사업에서 공동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튀르키예 정부는 주거를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교통 인프라 건설 사업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자국기업을 중심으로 공항, 항구, 철도 등 교통 인프라 사업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다만 자금조달의 안정성을 위해 자국기업과 함께 합작법인(JV) 형식의 외국 기업의 진출을 유도하고 있다. 오세철 대표는 이날 르네상스홀딩 관계자와 지난해 문을 연 가지안테프 종합병원도 방문했다. 이 병원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314㎞ 떨어진 가지안테프에 1875병상 규모 종합병원이다. 전체면적은 64만㎡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2년 이탈리아 위빌드, 튀르키예 카이인사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이 추진하는 호주 희토류 광물 정제 플랜트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 사업의 기본설계(FEED) 작업을 수행 중으로 설계·조달·시공(EPC) 본사업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로웨나 스미스 ASM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열린 광업박람회(PDAC)에 참석해 "더보 프로젝트는 모든 승인 절차를 마쳤으며 건설 준비를 완료했다"면서 "현대엔지니어링과 벡텔이 최종 설계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호주 시드니 서북쪽으로 약 400㎞ 떨어진 더보 지역에서 희토류·지르코늄·네오디뮴·하프늄 등의 광물을 분말·금속의 형태로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 2022년 6월 이 사업의 FEED 계약을 따낸 바 있다. 이에 EPC 연계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본보 2023년 2월 8일자 참고 : 현대엔지니어링, 호주 희토류 프로젝트 1단계 작업 착수> 희토류는 전기자동차·배터리·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각종 첨단 제조업의 핵심 원료이며 코발트·구리·리튬·니켈 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루마니아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유럽 원전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루마니아 관보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루마니아법인은 동유럽 SMR 사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앞서 작년 6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미국 뉴스케일파워, 이인프라, 노바파워앤드가스, 플루어 등과 루마니아에 SMR을 건설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루마니아는 현재 세계적인 SMR 기업 뉴스케일의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도이체슈티 지역에 위치한 화력발전소를 SMR로 교체하고 2029년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기본설계 참여를 시작으로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등 SMR 사업 개발 모든 과정에 협력할 예정이다. 나아가 6개사는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유럽 지역에 뉴스케일 기술 기반의 SMR 사업이 확대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 SMR은 기존 원전보다 크기가 작아 안전하고 탄소 배출도 거의 없으며 건설 기간이 짧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에서 최고급 주택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을 목표로 동남아 주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기업 바산타그룹(Vasanta Group)은 롯데건설과 협력해 바산타 에코타운에 최고급 주택단지 '한남(Hannam)'을 건설한다고 4일 밝혔다. 한남은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데폭시 사왕안 지역에 개발하는 바산타 에코타운 내에 전용면적 197~222㎡ 세 가지 타입, 총 111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최소 38억 루피아(약 3억2400만원)로 설정됐다. 2년 내 완공이 목표다. 니콜라스 흄 바산타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한남은 데폭의 최고급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에코타운이 데폭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산타 에코타운은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데폭시 사왕안 지역에 개발하는 고급 주거단지 프로젝트다. 여의도 공원(약 23㎡)의 4배에 달하는 102만㎡ 부지에 고급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조성한다. 롯데건설과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기업 바산타는 합작사를 설립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분율은 롯데건설 인도네시아법인인 롯데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한국남부발전·한국가스공사 등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이 총사업비 3조2000억원에 달하는 베트남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개발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베트남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LNG 발전 비중을 늘릴 계획으로 앞으로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타인호아성에 따르면 대우건설·한국남부발전·한국가스공사 컨소시엄은 응이손 LNG 발전소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국 컨소시엄은 현지 대형 정유사인 안팟그룹과 협력해 이번 사업의 수주를 추진한다. 2005년에 설립한 안팟그룹은 베트남 전역에서 각종 석유 제품 유통 및 판매와 주유소 운영, 산업용수 및 상수도 공급, 생수 사업, 폐수처리 사업까지 진출했다. 한국 컨소시엄 이외에 △제라·소비코 조인트벤처 △태국 걸프에너지 △한국 SK E&S △베트남 국영 페트로베트남파워·T&T그룹 조인트벤처 등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올해 2분기 투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500㎿(메가와트) 규모 LNG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24억 달러(약 3조2000억원)로 추산된다. 오는 2030년까지 상업 운전에 돌입한다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캐나다 정부로부터 캐나다 녹색수소(그린수소) 프로젝트와 관련해 사업비 1300억원을 조달했다.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캐나다 재생에너지 기업 월드에너지GH2(World Energy GH2)는 29일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와 뉴지오호닉 녹색수소 사업 개발을 위한 1억2800만 캐나다달러(약 1260억원) 규모 신용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에 위치한 북대서양 뉴펀들랜드섬에 녹색수소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뉴지오호닉은 원주민 언어로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란 뜻이다. 풍력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활용해 연각 6만t의 녹색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36만t 규모 녹색 암모니아로 전환해 수출한다. 녹색수소는 2025년 3월, 녹색 암모니아는 2026년 3월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45억 달러(약 6조120억원) 규모다. <본보 2023년 8월 31일자 참고 : SK에코플랜트, 캐나다 녹색수소 사업 청신호…국유지 사용 신청 승인>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작년 5월 월드에너지GH2와 뉴지오호닉 그린수소 1단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 자이에너지운영이 싱가포르 석유화학기업 켐원그룹(Chemone Group)의 석유화학 플랜트의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을 따냈다. 켐원그룹은 29일 자이에너지운영과 말레이시아 조호르주(州)에 건설하는 펭게랑 에너지 콤플렉스(Pengerang Energy Complex·PEC)의 운영 및 유지보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이에너지운영은 PEC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PEC는 싱가포르와 맞닿아 있는 조호르주 펭게랑 통합 석유화락 단지에 들어서는 공장이다. 하루 평균 15만배럴의 콘덴세이트와 나프타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연간 아로마틱스230만mt, 에너지 제품 생산 390만mt, 수소 5만mt를 각각 생산한다. 켐원그룹은 이달 착공했다. 오는 2027년 말 상업운전이 목표다. 자이에너지운영은 2008년 GS그룹의 일원으로 정유·가스·석유화학을 비롯한 발전과 환경 플랜트에 특화된 운영 및 유지보수(O&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이집트 재생 에너지·녹색수소(그린수소)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집트 총리실은 28일(현지시간) 카이로 신행정수도 정부청사에서 SK에코플랜트·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 컨소시엄을 비롯해 총 7개 사업자와 수에즈운하경제구역(SCZ) 내에 녹색수소 및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모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가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에서는 배성준 에너지사업단장이 자리했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협약을 맺은 사업의 총 투자액이 10년간 400억 달러(약 53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집트는 풍부한 일조량과 우수한 풍황, 넓은 영토 등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커 녹색수소 생산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전해 기술을 사용할 경우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하여 손쉽게 저장하므로 생산량이 고르지 않은 재생 에너지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필리핀 클락 도시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한다. 기존 시공 수준에서 벗어나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6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필리핀 리조트 기업 한그룹(Hann Group)과 뉴클락시티 내 교육도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3사는 뉴클락시티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개발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사업은 뉴클락시티 내 약 46만3800㎡ 부지에 국제학교를 포함한 주거단지를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투자 규모는 10억7500만 달러(약 1조4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2년부터 한그룹이 뉴클락시티에서 추진하는 고급 리조트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등 인연을 맺고 있다. 뉴클락시티는 필리핀 딸락주(州) 밤반 지역의 클락 특별 경제 구역에 위치한 계획도시로 경기도 성남 분당 신도시의 6배 규모이며 주민 120만명과 근로자 80만명이 상주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이미 지난 2016년 착공을 시작해 △중앙정부 2청사 △상업 △교육 △농림 연구 개발 △친환경 관광 등 5개 지구로 나눠 개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베트남 꽝빈성에서 추진해 온 바이오매스 발전용 목재펠릿 생산 공장 건설 사업이 중단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사업 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사업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27일 베트남 꽝빈성에 따르면 꽝빈성 경제구역관리위원회는 최근 성 인민위원회에 바이오매스 발전용 목재펠릿 생산 공장 중단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 혼라경제지역에 전체 면적 3만㎡ 규모 바이오매스 발전소용 목재펠릿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2400억 동(약 130억원) 수준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 2016년 4월 사업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애초 이듬해인 2017년 2분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삽을 뜨지 못했다. 이에 꽝빈성 인민위원회는 작년 3월 도화엔지니어링과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매스 발전용 목재펠릿 생산 공장 건설을 촉구했다. 이에 작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결국 합의 내용이 지켜지지 않아 사업이 중단될 상황에 놓였다. <본보 2023년 3월 22일자 참고 : 베트남 꽝빈성, 도화엔지니어링 목재펠릿 공장 건설 촉구> 이에 대해, 꽝빈성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포스트 5G·6G 시대를 겨냥한 고용량·고속 플래시 메모리 모듈 시제품을 개발하며 기술 한계를 뛰어넘었다. 대규모 인공지능(AI) 처리, 실시간 데이터 분석,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5TB 용량과 초당 64기가바이트(GB) 전송 속도를 동시에 구현한 플래시 메모리 기반 모듈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일본 국가 연구개발기관 '신에너지산업기술개발기구(NEDO)'가 위탁한 '5G 이후 정보통신 시스템 인프라 강화 R&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제품은 기존 D램 기반 메모리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대용량과 고속 전송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키옥시아는 각 메모리 보드에 컨트롤러를 체인처럼 연결하는 '데이지 체인' 구조를 적용, 플래시 메모리 수가 많아져도 데이터 전송 속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데이터를 더 빠르게 읽을 수 있는 '프리페치 기술'을 활용해 신호 왜곡을 보정하며 저전압 신호를 사용하는 기술로 메모리 대역폭을 높였다. 데이터 전송에는 기존 병렬 방식이 아니라 4레벨 전압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새로운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메타는 향후 구축할 데이터센터에도 태양광 전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최대 태양광 발전 시설 운영사 중 하나인 실리콘 랜치(Silicon Ranch), 사우스캐롤라이나 센트럴 전력 협동조합(Central Electric Power Cooperative, 이하 센트럴)과 협력해 오렌지버그 카운티에 1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총 건설비용은 1억 달러(약 1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에 따라 발전소의 건설과 소유, 운영은 실리콘 랜치가 담당하며 센트럴은 생산된 전기를 구매해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메타는 생산된 전기와 재생에너지 크레딧을 확보한다. 새로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 건설될 새로운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 메타는 지난해 8월 사우스캐롤라이나 에이킨(Aiken) 카운티에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을 시작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메타가 미국 내 건설한 22번째, 전세계적으로는 26번째 데이터센터다. 메타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에 8억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