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가 핵심 사업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사적 채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단순 외형 확장을 넘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가장 큰 변화가 감지되는 곳은 그룹의 캐시카우인 화학 부문이다. 27일 롯데에 따르면 석유화학 사업군에서는 사업 포트폴리오 내 범용 석유화학 비중을 축소하는 한편, 고기능성 소재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해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LEP)’ 공장을 설립했다. 올해 완공 예정인 해당 공장은 연간 50만 톤 규모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드 생산 시설로, 모빌리티와 IT 등 핵심 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기능성 소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슈퍼 엔지니어링플라스틱(Super EP) 제품군도 지속 확대한다. 생산성 제고를 위한 AI 전환도 속도를 내고 있다. LEP 율촌 공장에는 AI 기반 품질 검사 시스템과 포장 로봇, 자동 창고를 도입해 공정 자동화와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고객 대응과 생산 영역에서는 ‘AI 컬러 매칭 시스템’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인기 캐릭터 협업을 활용한 체험형 마케팅에 나서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판매 확대를 넘어 소비자 참여 기반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과일소주 중심 성장 흐름을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6일 하이트진로 재팬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일본 전국 음식점 137곳에서 '참이슬 레몬'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카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1병 주문할 때마다 스크래치 카드가 제공되며, 당첨 시 '루팡 3세' 협업 오리지널 굿즈를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루팡 3세는 일본 만화가 몽키 펀치가 창작한 캐릭터로, 지난 1967년 첫 연재 이후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으로 확장된 일본 대표 콘텐츠다. 대중적 인지도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상징적 캐릭터로,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입증해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본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과일소주 제품군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식 채널은 제품 경험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핵심 접점으로, 참여형 이벤트는 브랜드 체험과 구매 전환율을 동시에 높
[더구루=진유진 기자] 지씨셀(GC Cell)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이하 아티바)가 글로벌 투자자 콘퍼런스에 참가해 핵심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앞세운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임상 단계 주요 후보물질 개발이 진전되는 가운데, 글로벌 자본시장과 접점을 넓혀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아티바에 따르면 다음 달 4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TD 코웬 제46회 연례 헬스케어 콘퍼런스(TD Cowen 46th Annual Health Care Conference)’에 참가해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과 투자자 미팅을 진행한다. 지난 2021년부터 6년 연속 참여다. 회사는 주요 임상 개발 현황과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관투자자와의 협력·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TD코웬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투자자 행사로, 유망 바이오 기업이 기술력과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소개하고 투자·전략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특히 임상 단계 기업에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비비안이 자사 브랜드 '나나핏(Nanafit)'을 앞세워 일본 언더웨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유통 강자인 아츠기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기능성과 착용감을 강점으로 K-이너웨어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아츠기에 따르면 비비안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아츠기 온라인샵과 덴노지 미오점 등에서 나나핏 제품의 일본 독점 판매를 시작했다. 아츠기가 일본 내 공식 판매 대리점으로 유통과 판매를 전담하며,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브랜드 확장에 협력하고 있다. 나나핏은 비비안이 지난 2023년 선보인 온라인 중심 이너웨어 브랜드로, 최소 봉제 설계와 노와이어 구조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자연스러운 체형 보정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50만 장을 돌파하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번 일본 출시 제품은 노와이어 브라와 쇼츠 등 총 16종으로 구성됐다. 실리콘 무빙 젤 패드, 심리스 구조, 메쉬 소재 등을 적용해 착용감과 체형 보정 효과를 동시에 구현했다. 최근 일본 언더웨어 시장은 기존 와
[더구루=이연춘 기자] 시지바이오의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디클래시(DCLASSY)가 인도네시아 공식 판매 개시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섰다.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는 이번 출시를 계기로 2026년에도 DEEP Master Course를 포함한 다양한 고급 술기 교육을 확대 운영하며, CaHA 시장 내 프리미엄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26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피부 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동시에 유도하는 CaHA(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기반 프리미엄 에스테틱 필러 ‘디클래시 CaHA’의 인도네시아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디클래시 CaHA는 입자 내부에 층층이 미세공이 배열된 특허 구조인 Lattice-Pore Formation(LPF™) Technology를 적용한 제품이다. 체내 주입 후 겔 성분이 흡수된 후 CaHA 입자가 천천히 분해되며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이처럼 점진적으로 작용하는 구조는 장기적인 피부 재생 효과로 이어진다. 약 30㎛의 균일한 입자와 매끄러운 표면은 시술 후 퍼짐과 염증 가능성을 줄이고, 정밀한 디자인과 안전한 결과를 가능케 한다.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는 이번 출시를 전후로 현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ENM이 일본 방송사 TBS와 공동 개발한 서바이벌 포맷 '싱크로 게임'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포맷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일 협업을 기반으로 한 공동 지식재산권(IP) 개발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CJ ENM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영상 콘텐츠 마켓 '밉 런던(MIP London)'의 메인 세션인 ‘프레시 TV 포맷(Fresh TV Formats)’에서 서바이벌 포맷 ‘싱크로 게임’을 전격 공개했다. 현장에 모인 글로벌 방송 관계자와 바이어들은 한국 특유의 정교한 게임 설계와 일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된 이 포맷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프레시 TV 포맷은 글로벌 방송사와 제작사들이 주목할 만한 신규 포맷을 소개하는 자리로, 향후 포맷 판매와 현지 리메이크 여부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현장에서 포맷을 접한 유럽의 한 대형 제작사 관계자는 "지능과 신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싱크로’라는 신선한 장치로 풀어내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현지화가 가능한 강력한 포맷"이라고 극찬했다. 싱크로 게임은 지적 능력이 뛰어난 '브레인(Brains)
[더구루=이연춘 기자] SK인텔릭스가 세계 최초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NAMUHX)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6(Mobile World Congress 2026)’에 참가한다. SK인텔릭스는 SK텔레콤이 마련한 전시관에서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를 앞세워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혁신적인 웰니스 경험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나무엑스는 인간 중심의 AI Tech를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100% 음성 컨트롤이 가능한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통합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봇으로, 최근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SK인텔릭스는 이러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차별화된 웰니스 플랫폼 기술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먼저 에어 센서로 오염 물질을 감지해 스스로 이동·정화하는 ‘에어 솔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아시아 최대 제조AX 전시회,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utomation World 2026, 이하 AW2026)에 참가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형 산업현장의 차세대 AX(AI전환) 기술을 선보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처음 선보인 AI 팩토리 특별관에 대규모 부스를 운영한다. “AI FACTORY FOR LIFE”라는 주제로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 분야의 핵심으로 떠오른 최신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다. AI 비전 검사부터 자동화 물류에 이르기까지 공장의 설계와 운영 전반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지능형 솔루션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CJ그룹 및 하이트진로, 화요, hy 등 산업별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디스커버리' 존을 전면에 내세웠다. 제조·물류 현장의 AX 도입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업별 환경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AI 디스커버리' 존에서 다양한 제조 및 물류 AX 기술 중 자신의 회사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제안은 물론 실제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바이오 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 이하 앱토즈) 주가가 한미약품 인수 절차 본격화 소식에 황제주로 올라섰다. 무려 2200% 상승세다. 상장폐지 이후 크게 훼손됐던 기업 가치가 전략적 인수를 계기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미약품의 글로벌 항암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희귀질환인 진행성핵상마비(PSP)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젬백스가 오는 4월 장기 임상시험의 결과를 발표한다. ‘치료제 전무’ 구역인 PSP 시장에서 GV1001의 유효성을 입증할 경우, 세계 최초 치료제 상용화라는 'K-바이오'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젬백스에 따르면 4월 8일 PSP 선행 임상시험(24주)과 연장 임상시험(48주)을 포함한 총 72주간의 전체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하고 이를 공개한다. 이번 CSR은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GV1001의 장기 투여에 따른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결론을 공식화하는 작업이다. 앞서 공개된 탑라인(Top-line) 결과에 따르면, 젬백스는 PSP 환자 중에서도 증상이 가장 전형적이고 예후가 좋지 않은 ‘리처드슨 증후군(PSP-RS)’ 환자군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분석 결과 GV1001 투약군은 위약군 대비 질병 진행 속도를 약 58% 지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혼합효과 반복측정 모형(MMRM) 추정법 기준, PSP-RS 환자의 총점 변화량이 5.61점 악화에 그쳤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통상 PSP 환자가 자연 상태에서 1년에 10점 가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종합병원에 신규 매장을 열며 현지 상권 다각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쇼핑몰 중심에서 병원과 공공기관 등 생활 밀착형 핵심 거점으로 출점을 확대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5일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법인에 따르면 최근 자카르타 소재 에카 병원 MT 하료노에 23호점을 개점했다. 병원 내 매장 출점은 현지 진출 이후 처음이다. 의료진과 환자, 방문객 등 상시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입지로 평가된다. 이번 매장은 병원 환경에 맞춰 편안함과 효율성을 강조한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조성됐다. 빵과 페이스트리, 케이크, 샌드위치, 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 간편 식사와 휴식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도록 했다. 병원 특성상 체류 시간이 긴 고객이 많은 만큼,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을 유도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쇼핑몰 중심에서 벗어나 업무지구와 공공시설 등으로 출점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몰 자카르타에 20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지난달 초에는 자카르타 '케이 몰 앳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주류 브랜드 헤네시와 협업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면세 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 체험을 결합한 리테일 전략으로 프리미엄 주류 매출 확대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25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모엣 헤네시 트래블 리테일과 함께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헤네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불의 말의 해'를 콘셉트로 한 조형물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헤네시 V.S.O.P·X.O·파라디 등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용 칵테일, 시음 프로그램, 한정판 기프트 패키지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결합해 브랜드 몰입도를 높이고 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을 통해 국제 여행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주류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특히 설과 같은 아시아 주요 명절은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객단가가 높은 코냑 제품 판매 확대 핵심 기회로 평가된다.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롯데면세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올 2분기에 테슬라 모델 Y의 대항마로 꼽히는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 양산을 가속화한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지 8일 만에 생산 규모를 크게 확대하는 리비안은 R2 대량생산 과정에서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호주 진프라(Zinfra)와 손잡고 세계 3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호주에 진출한다. CATL의 배터리 기술에 진프라의 호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사업 수주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