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 파트너업체 와타미와 협력해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와타미는 일본 외식 기업이다. 2016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을 시작했다. 17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서 500엔(약4590원) 동전 하나로 인기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원코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오는 25일까지 △와일드치킨버거 허니머스타드소스 △와일드치킨버거 마라핫소스를 약 21% 할인한 500엔에 판매한다. 와일드치킨버거는 BBQ가 지난 6월 론칭한 메뉴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BBQ는 지난달 판매 기간과 취급 매장을 확대했다. <본보 2023년 7월 12일 참고 BBQ, 日서 '와일드 치킨 버거' 히트에 판매 연장…韓 선보일까>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뼈없는 올리브치킨을 약 1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4조각은 500엔, 8조각은 1000엔(약 9170원)에 핀매한다. 뼈없는 양념올리브치킨도 약 13% 할인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4조각은 600엔(약 5500원), 8조각은 1200엔(약 1만1010원)에 판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매운맛을 내세운 메뉴를 출시했다. 동남아시아에서 한식 열풍이 거세게 불자 소비자 유치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매운맛을 강조한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론칭했다. △김치 페스츄리 △김치 참치 에그빵 △K-버거 등이다. △어묵과 빵이 어우러진 오빵오빵 △소시지와 빵이 조화를 이루는 소빵소빵 등도 준비했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K-컨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동남아시아 한식 수요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앞서 싱가포르에서 △김치 햄 팬케이크 빵 △참치 김치 에그 샌드위치 △참치김치 에그빵 등 김치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본보 2023년 7월 15일 참고 파리바게뜨, 싱가포르서 韓 매운맛 론칭…한식 인기 발맞춰> 현지에선 한류 열풍이 식문화로 확대되면서 한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김치를 찾는 현지 수요도 증가세다. 국제 수출입 통계기관 GTA(Global Trade Atlas) 통계를 보면 인도네시아의 김치가 포함된 포장채소 수입 규모는 △2017년 8만300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신메뉴를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에서 한식과 치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순살치킨 시리즈를 론칭했다. 매장을 방문하거나 현지 배달 플랫폼과 맞손을 잡았다. △순살치킨 △순살치킨·잡채·샐러드·밥·삶은계란 등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락 △순살치킨·각종 나물·계란후라이·밥 등이 어우러진 순살치킨 비빔밥 △순살치킨과 밥으로 구성된 순살치킨컵밥 △순살치킨과 샐러드로 이뤄진 순살치킨 샐러드컵 등이다.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순살치킨 6조각 구매 고객에게 4조각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체 주문 금액의 14%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교촌데이 행사도 매달 14일 개최하고 있다.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 첫 진출 이후 10여년 만에 30여개로 확장했다. 올 상반기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신규 매장을 열면서 교촌치킨이 현지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34개로 늘어났다. 여기에 지난 5월 자킴(JAKIM·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으로부터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동남아 진출에 고삐를 바짝 죈다. 지난해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1호 매장을 연 데 이어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해 11월 마닐라 1호점을 연 지 불과 9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연내 현지에 매장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BBQ는 14일 필리핀 마닐라 퀘존 시티(Quezon City)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매장은 쇼핑몰 로빈슨스 매그놀리아(Robinsons Magnolia)에 자리한다. 로빈슨스 매그놀리아엔 쇼핑몰과 영화관, 호텔 등이 함께 있어 집객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신규 매장은 한국식 치킨을 맥주·커피·디저트·와인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BBQ 카페 콘셉트로 운영된다.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떡볶이 등을 같이 판매한다. 현지 파트너사 LCS그룹은 매장 1호점을 운영한 결과, 뛰어난 성장력을 확인했다며 사업화를 가속한다고 설명했다. LCS그룹은 지난해 BBQ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바 있다. LCS그룹은 현지에서 유통과 부동산 개발, 광산, 운송, 방산 등 사업을 영위하는 대기업이다. 특히 퀘존시티는 수익성과 운영 안전성이 높아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시장 공략에 도전장을 던졌다.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에서 현지 기업과 협업해 보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전 세계 매장 수를 1만2000곳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파리바게뜨는 14일 버자야 푸드 그룹(Berjaya Food)과 미들 트레이드(Middle Trade),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법인과 함께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허진수 사장이 이번 계약을 주도했다. 양측은 오는 4분기 내 필리핀에 1호점을 열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버자야푸드로부터 파리바게뜨 브랜드 사용에 대한 마스터프랜차이즈 수수료와 매출에 따른 러닝 로열티를 받는다. 버자야 푸드는 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동남아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이다. 미들 트레이드는 이스라엘 무역 회사로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공급한다. 버자야 푸드는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사업을 전개한 결과 뛰어난 사업성을 확인했다며 필리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버자야 푸드는 지난해 파리바게뜨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할랄 인증 제빵 공장 건립을 착수했다. 이어 현지에 매장을 오픈하며 파리바게뜨의 우수한 제품력을 확인한 바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저지에 매장을 확대한다. 2030년 북미 매장 1000곳 오픈을 목표를 착실히 밟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은 7일 미국 뉴저지에 신규 매장 4곳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올드 브리지 타운십(Old Bridge Township) 등에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올드 브리지 타운십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과 인접해 거주 인구 수가 많아 시장 가능성이 크다. 2020년 미국 인구 조사에 따르면 올드 브리지 타운십은 미국에서 21번째로 인구수가 많은 도시다. 올드 브리지 가맹점주는 "파리바게뜨는 다양한 제품군과 현대적인 매장 디자인으로 미국 현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사업하기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규 매장을 포함하면 뉴저지 내 파리바게뜨 매장은 28개에 달한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노스브런즈윅(North Brunswick) △레드 뱅크(Red Bank) △포트 리(Fort Lee) △해켄색(Hackensack) △리빙스턴(Livingston) 등 지역에 매장을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뉴저지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저지는 H마트 등 한인 상권이 발달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텍사스 휴스턴에 2호점과 3호점을 연달아 조성한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하반기 휴스턴 서쪽 웨스트체이스(Westchase)과 블래록(Blalock) 지역에 각각 새 매장을 오픈한다. 이들 점포가 문을 열면 휴스턴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매장은 기존 케이티(Katy)점과 더불어 3개로 늘어나게 된다. 파리바게뜨 웨스트체이스점은 쇼핑몰 웨스트온웨스트(West on West)에 입점한다. 8360㎡ 규모의 웨스트온웨스트에는 파리바게뜨 이외에도 한국 식당 젠(Gen), 일본 면요리 레스토랑 츠지타(Tsuita), 대만 버블티 전문점 디앨리(The Allet) 등과 슈퍼마켓, 백화점 등이 들어선다. 파리바게뜨 블래록점은 백화점, 대형마트, 스포츠용품점, 영화관 등이 들어선 번화가에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교회, 중학교, 고등학교 등도 있다. 신규점 두 곳 모구 유동 인구가 풍부해 집객 효과가 뛰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내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 6월에는 미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신제품 출시로 수익성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미국에서 신메뉴 페페로니 치즈브레드를 론칭한다. 페페로니 치즈브레드 출시로 치즈브레드 메뉴는 △베이컨&할리피뇨 △시금치&페타 △치즈 등에 더해 4종으로 확대된다. 러셀 웨이너(Russell Weiner) 도미노피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컨퍼런스 콜에서 "10여년전 론칭한 치즈 브레드 라인의 신제품 페페로니 치즈 브레드를 8월 말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치즈 브레드는 도미노피자 메뉴 구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맹점에 건강한 이익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포트폴리오 확대로 성장성을 이어가겠는 계획이다. 지난 2분기 순수익(Net Income)은 1억938만달러(약 142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2% 늘어났다. 같은 기간 미국 내 매출은 1.7%, 글로벌 매출은 6.9% 증가하며 실적이 우상향했다.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도미노피자는 국내에서 신메뉴 페퍼로니 더블 치즈 엣지 마케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미국 최고의 패스트푸드 체인으로 선정됐다. 혁신을 선도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맥도날드 경쟁사 버거킹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KFC(15위), 파이브가이즈(29위), 인앤아웃(35위), 쉐이크쉑(40위) 등의 업체는 톱10에 포함되지 못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북미 레스토랑 전문매체 퀵 서비스 레스토랑 매거진(이하 QSR)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지난해 487억3400만달러(약 63조715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2022년 최고의 패스트푸드 체인' 1위를 차지했다. QSR은 맥도날드가 액셀러레이팅 디 아치스 2.0(Accelerating the Arches 2.0) 전략을 추진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하고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10월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과 손잡고 미국 켄터키주 9개 매장에서 도넛 테스트 판매를 시작했다. 테스트를 거쳐 가능성을 확인한 맥도날드는 지난 4월 크리스피 크림 도넛 판매 점포를 켄터키주 160여곳으로 확대했다. 맥도날드 신규 수익원으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네덜란드 디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북미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연내 미국 50개주 중 74%에 해당하는 37개주에 매장을 열며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마크 멜레(Mark Mele)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개발책임자(CDO)는 4일 미국 베이커리 시장 공략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미국에 매주마다 신규 매장 한 곳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현재 미국 내 27개주에 진출했으며, 연내 37개주까지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노스캐롤라이나와 워싱턴, 하와이, 테네시 등에 추가로 진출한다. 멜레 CDO는 "27개 주 내 매장 60여곳을 짓고 있는 중"이라며 "곧 10개 이상의 매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북미 베이커리 시장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2030년 북미 매장 1000곳 오픈이라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미국에서 66개의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20여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미국에서 총 12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의 메인 상권인 맨해튼에서만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중남미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북미에 이어 중남미까지 시장을 개척해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베이커리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장은 3일 멕시코를 교두보로 삼고 중남미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북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으나 중남미 지역 진출을 중장기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며 "멕시코에 현장 인력을 파견해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중남미 공략은 한국법인이 아닌 미국법인이 주도하겠다는 것으로 읽힌다. 멕시코를 교두보 삼아 다른 중남미 국가에 차례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멕시코를 거점 지역으로 낙점한 이유는 지리적 이점뿐 아니라 생산·물류 최적지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멕시코는 북미와 중남미 시장을 잇는 교량 국가인 데다 북미 현지보다 인건비도 저렴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기 유리하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중국 등 글로벌 곳곳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치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해외법인에서 4500억원의 매출을 올며 글로벌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그동안 현지 시장에서 볼 수 없던 3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수도 자카르타에 현지 10번째 매장을 오픈하고 K-치킨 알리기를 본격화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롯데몰 자카르타에 새 점포를 열었다. 이곳 매장에선 △오리지날 △레드 △허니 등 치킨 메뉴와 △치킨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 입맛 공략한다. 특히 닭고기와 밥을 함께 먹는 동남아 지역 식문화를 반영해 △갈비치킨스테이크 △칠리치킨스테이크 등과 갈릭버터라이스를 곁들인 현지화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할랄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무슬림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4년 세계적 할랄 인증기관으로 꼽히는 미국 이슬람 식품영양협의회(IFANCA)로부터 교촌소스, 핫소스, 허니소스 등 소스 3종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락된 것'이란 의미다. 이슬람법에 따라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가리킨다. <본보 2023년 1월 9일 '인니 픽' 교촌치킨…할랄 인증 "현지 맞춤형 전략 통했다"> 아울러 롯데몰 자카르타점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리지날 △레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