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교(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RIT) 연구팀이 DNA를 활용해 데이터를 저장, 연산할 수 있는 새로운 DNA 칩을 개발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RIT 산하 케이트글리슨(Kate Gleason) 공과대학에 따르면 암란 강굴리(Amlan Ganguly) 교수는 DNA에 저장된 데이터에 인공 신경망 연산을 통합, 복잡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미세유체 직접회로를 설계했다. 이번 연구는 미네소타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RIT연구진이 개발한 DNA 칩은 랩온칩(lab-on-chip) 장치다. 랩온칩은 반도체 기술과 나노, 생명공학기술이 적용된 바이오칩을 말한다. 랩온칩에는 반도체 소자에 다양한 미세유체 제어 소자를 탑재해 다양한 정보를 저장, 분석 할 수 있다. RIT 연구진은 새롭게 개발한 랩온칩은 용액의 농도를 통해 숫자를 표현하고 DNA 분자 조작으로 연산할 수 있다. 연구진은 새로운 기술에 대해 "DNA를 연산 수단으로 사용하는 다리"라고 표현했다. RIT가 개발하고 있는 것은 DNA를 활용한 컴퓨팅 기술이다. DNA 컴퓨팅은 DNA 분자를 사용해 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리미엄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이하 루시드)의 전기차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경찰에 합류했다. 이에 사우디 국부펀드(이하 PIF)와 루시드의 관계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사우디 내무부에 따르면 사우디 경찰에 투입된 루시드 전기차는 지난 8일까지 진행된 중동 지역 대표 종합 방위산업전시회 'WDS 2024(World Defense Show)'에 전시됐다. 사우디 경찰에 투입된 모델은 루시드 에어 퓨어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루시드 에어 모델 중 유일한 후륜 구동 트림으로 단일모터가 장착되며 약 430마력의 출력을 뿜어낸다. 이에 정지상태에서 60마일(약 96.6 km/h)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4.5초에 불과하며 100%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660km에 달한다. 사우디 경찰차로 개조된 루시드 에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드론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사우디 내무부는 차량이 감시할 수 없는 지역에 드론을 투입, 감시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 내무부가 루시드 에어를 경찰차로 선택한 이유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PIF가 루시드의 최대주주로 있기 때문이라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 응에안성(Nghe An) 택시업체 손남(Son Nam)이 전기차 전환을 위해 일본 토요타 자동차 구매 계약을 취소했다.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일본차 대신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의 전기차에 대거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손남국제운송회사는 지난달 19일 빈패스트 전기차 인수식을 열고 응에안 지역에서 최초의 전기차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손남은 베트남 최초 전기차 택시 서비스 공급업체인 GSM(Green-Smart-Mobility)의 독점 파트너가 돼 전기택시 브랜드 마이러브(Mai Love)를 론칭했다. 마이러브 서비스를 위해 빈패스트의 전기 SUV 모델 VF5 50대를 우선 인도해 투입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물량을 늘려 VF5 255대, 준중형(C세그먼트) 전기 SUV VF e34 5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20년간 응에안 지역에서 택시업을 해온 손남은 지난해 8월 토요타의 준중형 세단 비오스(VIOS) 차량을 구매했었다. 그러나 시장 조사와 미래 운송 산업에 대한 국가 지침에 따라 구매 계약을 취소했다. 손남은 전기차로 택시를 운영해 녹색 교통 트렌드를 촉진하고 응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ARM의 베테랑 연구원 출신 인물이 영국 반도체 스타트업에 합류했다.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바이레 컴퓨팅(Vaire Computing)'은 지난달 앤드류 슬로스 전 ARM 수석 연구원을 선임 연구원으로 영입했다. 슬로스 연구원은 바이레 컴퓨팅의 미국 워싱턴주 벨뷰 지사에서 근무한다. 바이레 컴퓨팅은 지난 2021년 설립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신생 업체다. 전력을 거의 소비하지 않는 회로 개발이 가능한 ‘가역 컴퓨팅’ 기술을 다룬다. 물리 인식 아키텍처를 생성, 반도체 집적도와 성능이 2년마다 2배씩 늘어난다는 '무어의 법칙' 등 물리적 한계를 깨고 반도체 혁신을 이룬다는 목표다. 슬로스 연구원은 1987년부터 36년 동안 반도체·소프트웨어 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다. 가장 오래 몸 담았던 곳은 ARM이다. 1997년부터 2022년까지 25년 간 근무하며 엔지니어, 영업, 전략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앞서 ARM의 모체인 아콘 컴퓨터(Acorn Computers)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이밖에 AT&T, 모토로라 등이 인수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식용유와 양고기 지방을 혼합한 선박용 친환경 해양 연료가 개발됐다. 폐식용유 기반 바이오디젤을 사용한 바이오선박유는 나왔어도 농업폐기물과 폐식용유, 동물성유지 등을 혼합해 개발한 연료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애스턴대학교(Aston University)에서는 네덜란드 혐기성 소화 공장에서 공급된 폐기물에 기름과 양고기 지방과 결합해 전통적인 선박연료인 벙커유를 대체할 수 있는 혼합물을 만들어 공개했다. 애스턴대학 연구진은 연료 개발을 위해 우선 공장 내 폐기물 펠릿을 열분해 기반 반응기에서 처리해 최대 500°C까지 가열해 바이오 오일로 전환한다. 여기에 용매를 첨가한 다음 사용한 식용유나 양고기 지방과 혼합해 에너지 형태로 만들었다. 연구진은 서로 다른 양의 바이오 오일, 용매, 오일 또는 지방을 추가해 5가지 혼합물을 만들고 어두운 곳에서 8개월 동안 보관했다. 이후 테스트를 통해 열가, 점도 및 밀도가 약 25~40%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디젤 엔진 및 보일러에 사용하기 위한 해양 연료 표준(ISO 8216 및 ISO 8217)을 준수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는 선박의 고정식 디젤 엔진뿐만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가 부영양화와 산성화 등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는 주장이 나왔다. 암모니아는 무탄소 연료지만 엔진에서의 연소 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것이다. 현재 암모니아는 석유 또는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대체할 에너지 운반체로 기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스웨덴 예테보리의 차머스공과대학교(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연구진들은 최근 논문을 통해 해양 연료로서 암모니아의 위험성을 제시했다. 연구진들은 암모니아를 선박 연료로 사용하면 아산화질소(N2O)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로 인해 공기와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야스 말리크 칸치랄라(Fayas Malik Kanchiralla) 논문 주요 저자이자 차머스대학 기계·해양 과학부 박사 과정 학생은 "암모니아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 중에는 부영양화와 산성화가 있다"며 "이 연료를 운송에 채택하기 전에 암모니아 및 관련 질소 화합물 배출에 대한 더 많은 위험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암모니아(NH3)는 탄소를 함유하고 있지 않아 연소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렌터카 업체인 허츠(Hertz)가 폴스타 전기차 구매 계획을 중단했다. 전기차 시장 판매 둔화에 렌터카 시장에도 전략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글로벌 경제전문매체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허츠는 지난해 3분기 폴스타에 올해 공급할 전기차 계약 연기를 요청했다. 폴스타는 허츠가 공급받은 차량을 조기 또는 저가에 매각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아 요청을 받아드렸다. 허츠는 2022년부터 5년간 약 6만5000대의 폴스타 전기차를 공급받기로 했다. 계약 규모는 30억 달러(약 4조원)으로 2023년까지 약 1만3000대의 전기차가 공급됐다. 허츠는 완성차 제조업체와 계약에 바이백 조항을 포함시키지 않고 완전 소유하고 감가상각 위험도 부담하는 '엣 리스크(at risk, 위험 부담)'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허츠의 운영모델이 이번 전기차 계약 이행 중단이라는 결과를 불러왔다. 허츠는 2024년말까지 전체 렌터카의 25%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며 테슬라 10만대, 폴스타 6만 500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문제는 전기차 시장 판매가 둔회되면서 전기차의 재판매 가치가 급락했다는 것이다. 전기차 시장은 전세계적인 경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스토니아가 우크라이나에 8000만 유로(약 1150억원) 규모의 무기를 지원했다. 발트 3국 중 한 곳인 에스토니아는 우크라이나를 강력하게 지지해 왔다. 에스토니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인해 줄어든 무기 비축량을 보충하고 자국의 방어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으로부터 무기 구매에 나선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작년 12월 승인된 8000만 유로 규모의 군사 지원 패키지가 우크라이나에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군사 지원 패키지에는 미국산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Javelin), 기관총, 소형 무기 탄약, 다양한 유형의 장비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장비의 수량, 도착 시간과 목적지는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한노 페브쿠르(Hanno Pevkur) 에스토니아 국방부 장관은 "또 다른 군사 지원 패키지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해 방어에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며 "에스토니아는 동맹국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승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토니아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자주포, 포탄, 대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에임 시큐리티(Aim Security)'가 시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에임 시큐리티는 생성형 AI 보안 시장을 공략하는데 집중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에임 시큐리티는 31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33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YL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구글, 사이버 클럽 런던, 프루프포인트와 다수의 엔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에임 시큐리티는 사이버 보안 베테랑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생성형AI 보안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밝힌 기업 중 53%가 사이버 위협을 생성형 AI 도입의 가장 큰 리스크로 꼽았다. 또한 생성형 AI를 도입한 기업 중에서 38% 정도만이 위협에 대해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임 시큐리티는 기존의 보안 앱이 위험 범위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지식이 부족하다며 문제를 파악하는데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보안 솔루션은 관리자들에게 이전에는 감시할 수 없었던 부분까지 감시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고 주장했다. 에임 시큐리티 관계자는 "생성형 AI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그룹 아람코가 예멘 내 후티 반군의 공격에도 계속해서 홍해를 통해 석유와 연료를 운송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는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더라도 홍해 남부를 통해 석유와 연료 운송을 유지한다. 아람코는 "후티 반군의 위협에도 여전히 석유와 석유제품 화물을 싣고 홍해를 항해하고 있다"며 "관련 위험은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람코의 이같은 결정은 미국과 영국의 후티 반군 목표물에 대한 공습 이후 홍해 항해를 거부한 다른 유조선 선주들과는 대조적이다. 실제로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상반기에 아람코는 홍해 동부 얀부 터미널에서 유럽으로 석유를 운송했다. 이는 작년 12월 한 달 동안 운송한 석유의 양과 같다. 예멘 후티 반군은 선박 국적과 무관하게 홍해를 지나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을 공격하면서 글로벌 물류 악영향을 야기하고 있다. 홍해 해협은 수에즈 운하와 홍해를 거쳐 바브 알만데브(Bab al-Mandeb) 해협을 지나 인도양으로 향하는 항로로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가는 가장 빠른 노선이다. 연간 약 1만7000척의 선박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5대 메이저 선급 중 하나인 미국선급(ABS)이 차세대 해양 설계 혁신을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ABS는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차세대 설계와 장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해양 선박 규칙을 강화했다. 새 규칙에는 새로 개발된 광범위한 기능 요구 사항과 선급 승인 경로를 제공하는 표준화된 위험 기반 방법론이 포함된다. 주요 안전과 환경 목표에 따라 포괄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명확한 기술 지침을 제공한다. 업계, 조선소, 선박 소유주, 장비 제조업체, 설계자 등이 적용할 수 있다. 최신 기술을 사용하는 차세대 설계와 장비 개발을 지원하는 이번 규칙은 업데이트된 그래픽, 향상된 검색 기능, 기술 기준에 대한 투명성과 명확성을 높이고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해설, 기술적 배경 및 기능적 지침을 추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크리스토퍼 제이 위어니키(Christopher J. Wiernicki) ABS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ABS는 위험 기반 요구 사항으로 규칙을 강화하고 규범적 기준에 부합하는 기능적 요구 사항을 추가하기 위해 기술 콘텐츠를 강화했다"며 "고객과 해양 산업의 진화하는 탈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연구진들이 상온·상압 초전도체 화합물이라며 등장해 올해 전세계 과학계를 달궜던 'LK-99'가 초전도체 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남이공대학, 중남대학교, 중국 전자과기대학교 출신 연구진 9명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를 통해 '구리가 치환된 납-인회석 구조의 저자기장 마이크로파 흡수의 이상한 메모리 효과(Strange memory effect of low-field microwave absorption in copper-substituted lead apatite)'라는 논문을 업로드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7월 공개돼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LK-99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고있다. 논문의 공동저자인 화남이공대학 야오 야오(Yao Yao) 교수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LK-99 샘플에서 초전도 상태가 매우 명확하게 존재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LK-99 샘플의 히스테리시스(물질이 거쳐 온 과거가 현재 상태에 영향을 주는 현상)를 관찰했고 샘플이 회전할 때 효과가 감소하는 등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이 아일랜드에서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3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칩 생산에 나선다. 경영난으로 인해 유럽 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 계획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기존 아일랜드 팹의 생산을 확대하며 현지 반도체 제조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인텔의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팹34'에서 3나노급에 해당하는 '인텔3' 공정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 미국 오리건주 외 지역에서 3나노 칩을 생산하는 것은 아일랜드 공장이 처음이다. 팹34는 유럽에서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를 사용해 반도체를 대량 생산하는 유일한 시설이다. 지난 2022년 말부터 가동 준비를 시작하고 이듬해 10월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7나노급 인텔4 기반 칩을 생산한 데 이어 인텔3 공정까지 유럽 내 최첨단 공정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보 2023년 1월 2일 참고 인텔, 아일랜드 공장 EUV 첫 가동> 인텔은 3나노 공정을 활용해 자사 차세대 서버용 프로세서인 인텔 제온 6(Intel Xeon 6) 시리즈를 생산하고, 외부 파운드리 고객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플래그십 양자컴퓨터 '포르테 엔터프라이즈(Forte Enterprise)'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전세계에 출시했다. 아이온큐는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를 앞세워 양자컴퓨팅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일(현지시간) 'AWS 브라켓 양자컴퓨팅 서비스'와 '아이온큐 퀀텀 클라우드'를 통해 전 세계에서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포르테 엔터프라이즈가 AWS의 높은 상용화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소개했다. AWS 브라켓은 과학자와 연구자, 개발자 등에 양자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포르테(Forte) 양자컴퓨터와 하이브리드 컴퓨팅 시스템을 통합해 제작된 데이터센터용 양자컴퓨팅 시스템이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36 알고리즘 큐비트(#AQ) 성능을 갖춰 아이온큐 양자컴퓨터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포르테 엔터프라이즈는 현재 워싱턴 DC와 시애틀, 스위스 바젤에 설치돼있다. 아이온큐는 전 세계 이용자가 포르테 엔터프라이즈에 접속해 △생명과학 △금융 △제조 △제약 등 분야에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