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에스씨씨의 뷰티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지 버라이어티숍 아토코스메(@Cosme)에 첫 팝업스토어를 연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아모레퍼시픽 지주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이모레G)이 지난해 투자하며 국내외 이름을 알렸다. 31일 아토코스메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다음달 5일까지 도쿄 매장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앞서 대형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와 프라자(Plaza)에 입점한 데 이어 아토코스메에 소비자 접점을 마련한 것.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립 포션 슈가 글레이즈 △립 포션 밀크 펄 글로스 △립 포션 스티밍 밀크 밤 △립 포션 바미 로즈 △립 포션 아쿠아 글로우 △솝 누드 쿠션 총 6종을 선보인다. 특히 일본 선론칭 이후 품절 대란을 일으킨 립 포션 슈가 글레이즈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모은다는 계획이다. 립 포션 슈가 글레이즈는 여리여리한 컬러감과 유리처럼 맑고 투명한 광택감을 더해줘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솝 누드 쿠션도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공개한다. 솝 누드 쿠션은 파우더 성분을 에센스에 부드럽게 희석한 제형으로 얇고 들뜸 없이 밀
[더구루=한아름 기자] 성주그룹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중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홍콩 주얼리 브랜드 주대복(Chow Tai Fook Jewellery)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중국 시장 돌파구를 모색하고 현지 패션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등으로 중국 사업이 기울었지만 MCM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서는 포기할 수 없다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의 의지가 읽힌다는 분석이다. 31일 주대복에 따르면 MCM이 중국·홍콩 등에 주대복 콜라보레이션(협업·이하 콜라보) 주얼리를 론칭했다. 콜라보 제품은 주대복 플래그십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된다. 주대복은 지난 1929년 홍콩에서 론칭한 주얼리 브랜드로,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Deloitte)가 선정한 '2020 명품 글로벌 파워'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 홍콩과 중국,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등에 진출해 있으며 매장 수는 약 7200개에 달한다. 패션·웨딩 주얼리 등 다양한 컬렉션을 보유 중으로, 그 중 가장 유명한 라인업은 재물과 복을 상징하는 동물을 모티브로 한 순금 주얼리다. 콜라보 제품 역시 MCM 동물 캐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패션 브랜드 글로니(Glowny)가 미국 유명 가방 브랜드 레스포색(LeSportsac)과 손잡고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글로니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에 K패션 매력을 알리고 매출처 다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30일 일본 유명백화점 다이마루(Daimaru)에 따르면 글로니가 도쿄점·삿포로점에 레스포색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다. 콜라보 제품은 타카시마야(Takashimaya) JR나고야점과 도쿄 시부야 레스포색 플래그십 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과 조조타운(Zozotown), 라쿠텐 패션(Rakuten Fashion) 등 온라인 채널에 동시 판매된다. 콜라보 제품 라인업은 △미니 크레센트 호보 △미니 보야저 백팩 △마이크로백 △슬림 월렛 △팟(이어폰) 케이스 총 다섯 가지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색상을 △핑크 페탈 △아이보리 프로스트 △미드나잇 느와르 총 세 가지로 구비했다. 글로니는 콜라보 제품에 브랜드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레스포색 베스트셀러 가방에 섬세한 레이스 장식으로 포인트를 줘 청순함과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가방 모두 키링 고리를 추가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애경산업이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루나 글로벌 앰배서더인 르세라핌 사쿠라와 전면에 내세워 K뷰티 전파에 나선다. 애경산업이 이달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루나 팝업스토어에서 소비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만큼 신제품을 통해 흥행 가도를 달리겠다는 전략이다. 30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아토코스메(@Cosme)에 따르면 애경산업이 다음달 20일 루나 신제품 '글래시 레이어 틴트'를 선보인다. 제품은 아토코스메와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등 현지 대형 버라이어티숍과 드럭스토어에 동시 판매된다. 앞서 애경산업이 지난 3일부터 14일간 도쿄 시부야 대형쇼핑몰 '모디'(Modi)에서 진행한 루나 체험형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종료되면서 시장 잠재력을 확인, 신제품 출시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루나 글래시 레이어 틴트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특별한 사용감과 컬러가 특징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입술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여섯 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했다. 특히 사쿠라가 선택한 '06 멜론 사워' 컬러는 최근 일본 뷰티 트렌드인 '토끼 혀 립'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오사카에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헤라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 뷰티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다음달 공식 출시를 앞둔 헤라 홀리데이 컬렉션을 집중 홍보하며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 동안 일본 오사카 최대 번화가 우메다에 위치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阪急うめだ本店)에 헤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지난 5월에 이어 약 반년 만에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서 두번째 헤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이다.<본보 2024년 4월 30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日 '헤라 팝업' 잇따라 오픈…고객 체험 확대>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서일본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백화점이다. 오사카가 포함된 간사이 지역 패션·뷰티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사카 교통 허브 JR오사카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로컬 소비자는 물론 해외 쇼핑객들도 많이 찾는 쇼핑 명소다. 헤라 글로벌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아모레퍼시픽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 연달아 헤라 팝업스토어를 조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팝업
[더구루=이연춘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도’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8일 인증기관인 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4 코리아 프로덕트 데이(2024 Korea Product Day)’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섬산련은 2005년부터 시범적으로 제도를 운영하면서 현장의 여건 등을 고려해 제도를 개선해왔으며, 이번 1호 기업 선정으로 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형지는 이날 수여식에서 시범 사업 참여 과정에서의 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 등을 발표를 통해 섬산련 및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라타플랑이 일본 유통망을 확대한다. 현지 대형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집객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라타플랑은 지난 2022년부터 배우 고윤정을 브랜드 뮤즈로 발탁하며 글로벌에 '가장 한국적인 클린뷰티'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리고 있다. 29일 아마존 재팬에 따르면 라타플랑이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미나리 진정 라인 7종을 선보였다. 지난해 하반기 일본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Qoo10)에 제품을 입점하고 현지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지 약 일년 만이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미나리 진정 마스크팩 △세럼 △토너 △크림 △클렌저 등이다. 미나리 진정 라인은 라타플랑의 핵심 라인업으로 순천만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프리미엄 미나리 추출물과 쑥 추출물, 병풀 추출물 등 자연 유래 컴플렉스와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돼 있다. 열 진정과 즉각 수분 보습, 피부결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라타플랑은 일본 내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아마존 재팬 입점 기념 할인 이벤트와 함께 샘플·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구강청결제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투자를 받은 국내 스타트업 헤드쿼터가 일본에 참이슬 콜라보레이션 구강청결제를 출시한지 두달 만에 120만개가 판매됐다. 하이트진로가 투자 결실뿐 아니라 브랜드력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일본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참이슬X투스티(Toosty) 구강청결제가 지난 9월 일본 오프라인 채널 △로프트(Loft)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 △돈키호테(Don Quijote) 등에 론칭 두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했다. 투스티는 헤드쿼터가 전개하는 구강 위생 전문 브랜드다. 참이슬X투스티 구강청결제가 참이슬의 인기에 힘입어 유례없는 성과를 이뤘다며 현지 구강용품 시장에 새로운 좌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제품 패키지에 참이슬 캐릭터 두꺼비를 입혀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청포도에이슬·자두에이슬 등 과일소주 향을 재현한 점도 재미를 더했다는 분석에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업 마케팅을 통해 투자 결실과 함께 브랜드 입지를 강화
[더구루=이연춘 기자] 최준호 형지그룹 부회장이 대만을 방문해 까스텔바작의 현지 파트너사인 ‘킹본’사의 대표 및 관계자와 만나 양사 간 협력을 다지고, ‘글로벌 형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현장 행보를 펼쳤다. 최 부회장은 지난 18일 까스텔바작의 현지 협력사, ‘킹본’ 본사를 방문해 디젤 헝(Diesel Hung)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앞서 지난달 25일 킹본 관계자들이 양 국가 사이의 유통망 확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논의로 형지 본사가 위치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방문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루어진 만남이다. 최 부회장은 현지 유통사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킹본은 대만의 패션유통 전문 기업으로서 까스텔바작의 현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다. 까스텔바작은 2018년 킹본과 계약을 맺고 소고백화점, 한신백화점 등 대만을 대표하는 백화점에 까스텔바작 골프웨어를 입점시켰으며, 진출 초기 한 달여 만에 골프웨어 매출 '톱3'에 들기도 했다. 현재 연간 약 10억원 상당의 제품을 킹본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대만 내 백화점 9곳, 아울렛 2곳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스킨케어 브랜드 프리메라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프리메라 주력 라인업인 '비타티놀 세럼'의 후속 제품을 현지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 출시한다. 향후 일본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제고하고 K뷰티 대표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29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다음달 1일 프리메라 '비타티놀 세럼 메가-샷 겔 마스크'를 론칭한다. 제품은 라쿠텐(Rakuten), 큐텐(Qoo10), 조조타운(Zozotown) 등 현지 주요 온라인몰과 프라자(Plaza), 아토코스메(@Cosme), 도큐핸즈(Tokyu Hands) 등 버라이어티숍 및 드러그스토어에서 동시 판매된다. 비타티놀 세럼 메가-샷 겔 마스크는 프리메라 핵심 제품 비타티놀 세럼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비타티놀 세럼은 지난해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이 진행한 슬로우에이징 어워드에서 트렌드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일본 최대 미용 리뷰 앱 립스(LIPS)에서 베스트코스메 상반기 신작상 세럼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팬덤이 두터운 인기 제품이다. 비타티놀 세럼 메가-샷 겔 마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의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구찌가 부진에 빠지면서 모기업 케링(Kering) 실적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서다. 케링은 구찌 리더십 쇄신 카드를 꺼내들고 반전을 꾀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는 웅진휴캄이 비건 화장품 브랜드 휴캄을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윤 회장이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점찍은 비건 화장품 사업은 전폭적 지지와 지원 사격에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매년 적자 폭이 눈덩이 처럼 확대되는가 하면 순손실 비중이 전체 매출을 뛰어넘었다. 일본에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차별화된 바잉파워를 갖춘 열도 시장을 공략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28일 웅진휴캄 일본 파트너기업 텐카랏(Ten Carat)에 따르면 웅진휴캄은 일본 인기 여배우 무라세 사에(村瀬紗英)를 휴캄 현지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웅진휴캄은 연예계와 패션계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라세 사에와 손잡고 휴캄 홍보 활동을 펼칠 경우 마케팅 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판단 아래 그녀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라세 사에는 지난 2011년 아이돌그룹 NMB48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 2020년 NMB48에서 나와 배우로 전향한 이후 '설녀와 게를 먹다'(2022년), '그녀들의 범죄'(2023년), '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