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에 스크럽팩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일본에 '퓨어돌콩 스크럽팩'을 출시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퓨어돌콩 스크럽팩은 마녀공장이 지난달 15일 국내에 선보인 퓨어 라인 신제품이다. 퓨어 클렌징 오일의 메인 성분 돌콩을 비롯한 퓨어빈 스크럽 콤플렉스가 블랙헤드·각질 등 노폐물을 깔끔하게 씻어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 번의 사용으로 블랙·화이트헤드 및 피지(유분) 감소, 들뜬 각질 개선, 피부 보습 등의 모공 케어 효과를 선사한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마녀공장의 설명이다. 마녀공장은 일본 인스타그램 계정에 퓨어돌콩 스크럽팩 3단계 사용법을 안내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신제품 홍보전을 적극 펼치고 있다. 세안 후 제품에 동봉된 주걱으로 적당량을 손등에 덜어낸 뒤 얼굴에 두껍게 바른 이후 5분간 기다린 이후 씻어내면 된다는 설명이다. 마녀공장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 일본 온리숍 오픈을 기념,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바이오힐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일본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3일 CJ올리브영 일본 파트너사 IK홀딩스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지난 22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루미네이스트 신주쿠점'에 바이오힐보 온리숍을 열고 다양한 개점 행사를 펼치고 있다. 바이오힐보 온리숍은 지난 2021년 루미네이스트 신주쿠점에 개점한 올리브영 PB 전문매장 '올리브영 익스클루시브'(OLIVE YOUNG EXCLUSIVES)를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바이오힐보 브랜드를 체험하고 다양한 화장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본보 2024년 8월 1일 참고 [단독] CJ올리브영, '바이오힐보' 오프라인 매장 日 첫 진출…PB 영토 확장> CJ올리브영은 오는 25일까지 매일 매장을 방문한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CJ제일제당 음용식초 미초를 선물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매일 매장을 찾은 고객 선착순 30명에게 바이오힐보 인기 상품, 할인 쿠폰 등을 받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룰렛
[더구루=한아름 기자] 더파운더즈의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현지 당국이 18개 아누아 제품에 대해 인증, 현지 화장품 판매를 위한 필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23일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처(BPOM·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에 따르면 아누아가 BPOM로 부터 화장품 인증(Notifikasi Kosmetik)을 받았다. 인도네시아에 화장품을 판매하려면 BPOM 인증이 필수적이다. BPOM는 아누아에 대해 자연 유래 원료에 더마 성분을 더해 피부 자극감을 줄이고 △피부 진정 △모공 개선 등의 효과를 낸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아누아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현지 화장품 시장 조사, 사용 행태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다. 화장품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총 18종으로 △어성초 77 모공쫀쫀 패드 △어성초 77 깐달걀 토너 △어성초 77 진정 마스크팩 △어성초 피지쏙 클렌징 오일 △에어리 선크림 등이다. 아누아 공식 인도네시아 온라인몰과 함께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와 토코피디아(Tokopedia) 등 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아누아는 BPOM 인증 획득을 토대로 현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스맥스가 중국 강남대학(江南大学)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혁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화 제품 개발·출시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22일 중국 강남대학과 공동 연구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박명삼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연구원장, 양청(杨成) 중국 강남대학 화학재료공학부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분야 전문성을 지닌 강남대학이 관련 분야 인재 육성 및 연구·개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는 판단 아래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지난 1902년 설립된 강남대학은 지난 1984년 중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화장품학과를 개설했다. 강남대학 화장품학과는 이후 화장품혁신연구센터로 확장됐다. 화장품 제형, 소재, 안정성 및 임상 평가 연구 등을 수행하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지정 연구기관이다. 코스맥스는 강남대학과 손잡고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연구·개발(R&D) 인력을 종합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 내 상하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N21(넘버투애니원)’을 공식 수입한다. 22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N21’의 국내 독점 사업권을 확보하고 본격 론칭을 공식화한다. 코오롱FnC는 ‘마크 제이콥스’와 ‘닐바렛’에 이어, 2022년에는 이탈리아 럭셔리 가죽 브랜드 ‘발렉스트라’, 2023년에는 아메리칸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케이트’를 연이어 수입하며 해외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내실있게 구축하고 있다. 올해 ‘N21’ 신규 전개로 고품질의 합리적인 여성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으며, 기 전개 중인 코오롱FnC 해외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N21’은 2010년 알레산드로 델아쿠아(Alessandro Dell’Acqua)에 의해 설립된 메이드 인 이태리 브랜드로, 현대적이면서 여성스러운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매 시즌 특별한 소재와 섬세하고 강렬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디자이너의 전문 분야인 니트웨어, 로고 티셔츠, 드레스 등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의류 외에도 핸드백, 슈즈, 액세서리 등 상품군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중국 K스킨케어 시장을 장악했다. LG생활건강 디에이징 솔루션 뷰티 브랜드 '오휘'가 중국 K스킨케어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5위에 올랐다. 22일 중국 브랜드 전문 사이트 99브랜드망(99品牌网)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오휘는 현지 시장 내 K스킨케어 브랜드 순위 1위에 올라섰다. 99브랜드망은 △성분 △기능성 △브랜드 인지도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LG생활건강 오휘는 식물성 원료와 피부친화적 성분을 과학적으로 배합한 화장품을 선보이는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99브랜드망은 오휘가 다양한 피부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갖춘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제격인 브랜드라고 호평했다. LG생활건강 더후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가 이번 순위 '톱5' 가운데 두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더후는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브랜드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궁중 피부과학을 토대로 개발한 여러 화장품을 선보이며 '균형과 조화의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수많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의 프리미엄 진 브랜드 말피(Malfy)가 이탈리아 감성을 강화한다.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미쏘니(Missoni)와 협업해 한정판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외 진·명품 마니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해 매출 증진 효과를 톡톡히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의 이탈리아 진 브랜드 말피가 미쏘니와 협업해 '말피 진 로사 리미티드 애디션'(Malfy Gin Rosa Limited Edition)을 새롭게 선보인다. 제품은 이탈리아와 영국, 그리스, 로마 공항 내 라가르데어(Lagardere) 면세점에서 판매된다. 제품은 말피의 전문성과 미쏘니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이 결합해 이탈리아 감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말피와 미쏘니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진 마니아는 물론 명품 마니아까지 겨냥하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미쏘니 시그니처 컬러인 하늘색을 그대로 담아 소장가치를 더했다. 페르노리카가 말피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안정적인 매출 창출원으로 육성하고 실적 우상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탈리아 진 시장에서 말피의 점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공동대표 체체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공동대표 카드를 꺼내든 영원무역은 리더십 강화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신규 시장 개척 등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캐나다 자전거 전문매체 핑크바이크(Pinkbike) 등 외신에 따르면 스캇은 김주원 임시 최고경영자(CEO), 파스칼 듀크로(Pascal Ducrot) 부사장을 공동 CEO로 임명했다. 지난 4월 김주원 영원무역홀딩스 전무를 임시 CEO로 선임한 지 4개월 여만에 리더십 체재를 재편한 것이다.<본보 2024년 4월 1일 참고 영원무역, 자회사 '스캇' 금융통 김주원 임시 CEO로…친정체제 구축> '투톱 체제'로 개편으로각 대표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금융통'에 이어 '영업통' 대표이사 선임으로 불확실성을 돌파하겠다는 점도 시사했다. 스캇은 자전거 업계에서 오랜 기간 일하며 쌓은 이들의 역량과 노하우가 사업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원 CEO는 지난 2002년부터 스캇 이사회 멤버로 활동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CEO 발탁으로 친정체제를 구축한 영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헤라가 주력 상품 '블랙쿠션 파운데이션'(이하 블랙쿠션)을 리뉴얼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고삐를 죈다. 브랜드 앰배서더인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전면에 내세웠다. 헤라는 블랙쿠션 리뉴얼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헤라가 오는 30일 일본에 블랙쿠션을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헤라 공식 온라인스토어 및 매장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된다. 블랙쿠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이세탄 신주쿠점에서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UV 프로텍터 멀티 디펜스 샘플과 블랙쿠션 미니 파우치 등을 선물로 준다. 이세탄백화점 신주쿠점은 JR신주쿠역, 지하철 신주쿠산초메역 등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구찌, 지방시, 에르메스 등 글로벌 패 브랜드 매장이 다수 입점해 있어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쇼핑 명소로 꼽힌다. 새롭게 선보이는 블랙쿠션은 아모레퍼시픽의 '스킨 핏 테크놀로지' 기술력을 토대로 해 피부에 닿으면 빠르게 초밀착하고 메이크업 밀림 현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K뷰티 페스티벌에 참가해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프레시안 홍보전을 펼친다.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뷰티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1일 LG생활건강 일본 파트너사인 화장품 유통·제조기업 한국고려인삼사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날부터 엿새 동안 일본 도쿄 긴자에 자리한 긴자 미츠코시(銀座三越) 백화점 신관에서 열리는 K뷰티 이벤트 '긴자 코스메 월드 넥스트→서울 스토리 바이 싱글즈 매거진'(GINZA COSME WORLD NEXT→Seoul Story by Singles Magazine·이하 긴자 코스메)에 참여한다. 한국고려인삼사는 국내 인기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Singles)와 손잡고 K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긴자 코스메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뷰티 전문가 추천 화장품과 함께 국내에서 유행 중인 패션과 문화 등을 소개한다. LG생활건강은 이번 긴자 코스메를 통해 간판 제품 에그라이크 쿠션을 비롯한 다양한 프레시안 화장품을 집중 홍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그라이크 쿠션은 마치 깐 달걀 같은 피부로 표현해주는 내추럴 커버
[더구루=이연춘 기자] K-애슬레저 대표주자 안다르가 오사카, 도쿄에 이어 나고야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일본 열도를 달구고 있다. 안다르 모기업 에코마케팅의 실적에 청신호가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안다르는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나고야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현지에서 불고 있는 애슬레저 인기에 K-애슬레저 대표주자로서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실제로 안다르는 지난 2023년 1월 일본 시장 본격 진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매출 130억을 돌파했다. 앞서 진행된 팝업스토어 외에 오프라인 매장은 운영하지 않고 있는 만큼, 일본 시장에서의 이 같은 성과는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다수의 일본 백화점으로부터 입점 러브콜까지 받은 상태다. 안다르는 이러한 흐름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나고야에 팝업스토어를 운행하게 됐다. 나고야는 토요타 등 일본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본사를 두고 있는 데다 일본 열도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도 최대 부촌으로 손꼽히며 구매력이 큰 소비자들이 집중돼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타카시마야 백화점은 나고야에서 가장 규모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가 일본 주요 도시에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 팝업스토어를 연달아 오픈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20일 일본 파트너사인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 모노크(Monoc)에 따르면 에프앤코는 오는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오사카시 우메다 대형쇼핑몰 루쿠아일레(ルクア イーレ)에 입점한 아토코스메 오사카(@cosme OSAKA)에서 바닐라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오사카에 이어 도쿄에도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28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아토코스메 도쿄(@cosme TOKYO)에서 바닐라코 팝업스토어를 연다. 애프앤코는 이번 오사카·도쿄 팝업스토어를 통해 바닐라코 간판 화장품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 모이스처 등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판매 100만개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다. 화이트 트러플 에센스, 화이트 플라워 콤플렉스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깨끗하고 화사하게
[더구루=진유진 기자]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면세점 자회사 DFS그룹이 다음 달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을 폐점한다. 중국 본토 관광객의 방문·소비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DFS가 홍콩 내 전략 거점을 재편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DF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오는 8월 31일을 끝으로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침사추이 이스트점은 홍콩 사업 핵심 거점이었지만, 현재 시장 환경에선 칸톤로드와 코즈웨이베이 등 핵심 매장에 집중하는 것이 고객 만족도와 수익성 면에서 효과적"이라며 "홍콩은 여전히 본사가 있는 핵심 시장으로, 두 매장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은 DFS의 홍콩 도심 면세 사업 핵심 거점으로 오랜 기간 동안 관광객 중심 리테일 전략을 대표해 왔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중국 본토발 관광 수요가 급감하고, 단체 관광보다 개별 여행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매장 운영 효율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DFS의 철수는 홍콩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DFS는 오세아니아(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퀸스타운) 매장을 오는 9월
[더구루=정예린 기자] 키옥시아가 차세대 고성능 낸드플래시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기술 자산을 활용하면서도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려 인공지능(AI) 시스템과 엔터프라이즈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3D 낸드 기술 '9세대 BiCS 플래시(BiCS FLASH)'를 적용한 512Gb(기가비트, 64기가바이트 상당) 용량의 TLC(Triple-Level Cell) 낸드 샘플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연내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5세대 셀 구조 기반 위에 최신 CMOS 회로를 직접 결합하는 'CMOS 직접 본딩 어레이(CBA)' 기술이을 적용해 고속 연산 환경에서의 쓰기 및 읽기 성능, 전력 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회로와 셀을 물리적으로 접합해 고밀도 집적과 고속 데이터 처리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동일 용량 대비 쓰기 성능은 61%, 읽기 성능은 12% 향상됐고, 전력 효율은 쓰기 기준 36%, 읽기 기준 27% 개선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고속 낸드 인터페이스 규격인 토글(Toggle) DDR 6.0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