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가 세계 최대 에너지기업 오스테드(Ørsted) 지분을 인수했다. 이로써 에퀴노르는 덴마크 정부에 이어 오스테드 2대 주주에 올랐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전문 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가 아프리카에 HIV 치료제 공급을 확대한다. 비브 헬스케어는 아프리카 지역 내 HIV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의료 보건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할 뿐 아니라 카베누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타 제약사와 제네릭(복제약)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애브비(Abbvie)의 난소암 치료제 '엘라히어'(성분명 미르베툭시맙 소라브탄신)가 유럽의약품청(EMA) 품목 허가 9부 능선을 넘었다. 연내 최종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엘라히어는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된 후 올해 3월 공식 승인을 받았다. 엘라히어가 애브비의 효자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자금난 심화로 파산 가능성을 언급했다. 독일 당국에 자금 지원 압박에 나선 모습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지난달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BEV) 시장에서 고속 질주했다. 현지 시장 진출 이래 처음을 월간 4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유럽 전기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쇼룸 확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데 따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따라 석유 거래 사업을 금속 분야로 확장할 전망이다.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러시아가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장비인 리소그래피 장치 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해외 기업 의존도가 높은 러시아가 자국 내 고성능 장비 개발을 통해 '반도체 굴기'를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IBM이 독일 에닝겐에 유럽 최초 데이터 센터를 오픈했다. IBM은 이번 데이터 센터 오픈을 기반으로 유틸리티 스케일의 양자컴퓨터를 유럽 및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초 탈원전' 국가였던 이탈리아가 원전 재개로 돌아섰다. 10년 이내에 원전을 가동하고 2050년까지 원전 비중을 11~22%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 계획안을 유럽연합(EU) 당국에 제출했으며, 소형모듈원자로(SMR) 법안도 마련한다. 원전 도입에 본격 시동을 걸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화이자(Pfizer) 빈혈치료제 옥스브리타(성분명 복셀로터)가 유럽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퇴출된다. 유럽에서 허가받은 지 2년 만이다. 옥스브리타 투약 환자에게서 혈관 막힘 증상 등 부작용 발생률이 크게 증가했다는 이유에서다. 옥스브리타는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 승인을 시작으로 총 35개국에서 판매됐었다. 국내에는 미출시됐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노르웨이의 글로벌 해운 및 물류 회사 왈레니우스 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이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운반선을 꾸린다.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자동차 운송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의 튀르키예 합작 파트너사인 키바르홀딩스가 중국·인도네시아산 냉연강판을 대상으로 한 관세율을 내년 1분기께 확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자릿수 관세를 매길 것으로 전망하며 자국 제조사 보호를 위해 튀르키예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바카디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을 위스키 숙성 창고에 투입했다. 바카디는 스팟을 기반으로 일부 위스키 생산 과정을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균일한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