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텔의 주가는 미국 정부의 주식 인수와 엔비디아의 투자에 힘입어 1년여만에 주당 30달러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소위 '트럼프 리딩'으로 인해 인텔 주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세를 부과한 이후 브라질 기업의 반덤핑 조사 요청이 급증했다. 그동안 미국으로 향하던 수출품이 높은 관세 영향으로 브라질로 유입되면서 현지 기업이 피해를 볼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이다. 20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8월 누적 브라질의 반덤핑 조사 요청은 5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연간 요청 건수(44건)를 웃도는 수치로,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106건)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브라질 경제지 발로르 이코노미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무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 정부와 산업계는 미국으로 향하던 수출품이 브라질로 유입돼 시장 잠식 위험 우려가 커졌다"며 "정부는 피해가 뚜렷한 경우 잠정 반덤핑 조치를 적용하고 있으며, 조사 인력도 확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산업계는 신속한 보호 조치를 요구하지만, 전문가들은 원자재 수입업체 피해 가능성을 들어 정부의 신중한 균형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세이프가드(전면 수입 제한)는 최후 수단으로 검토되나 발동 요건이 까다롭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과 기술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산업 진흥책에 이어 용어 표준도 공개했다. 중국은 용어 표준을 통해 개발과정에서 혼란을 막고 상용화 기간을 단축해 뉴럴링크, 싱크론과 같은 미국 기업을 따라잡는다는 목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과 호주 산업계가 AI·핵심광물·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가능성도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은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46차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한·호경제협력위원회(KABC) 위원장인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호·한경제협력위원회(AKBC)의 마틴 퍼거슨 위원장을 비롯한 양국 경제계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안보, 핵심광물, AI, 방위 산업, 우주 산업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퍼거슨 위원장은 “핵심광물과 방위산업, 농식품 분야가 호주의 최대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이 호주에 투자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승인 절차를 간소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호주 핵심광물 투자와 함께 핵심광물 R&D(연구·개발) 랩 설립을 통해 양국 연구 협력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경제인들은 공동 성명서도 채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녹색경제 동반자협정 후속 이행 △오커스·필라2 협력 △AI 국제 거버넌스 방향성 논의 △자연재해와 산업안전 대응 협력
[더구루=정등용 기자] 필리핀이 농촌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놓고 프랑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 프로젝트는 당초 우리나라 지원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부정부패와 부실사업 논란이 불거지며 이재명 대통령이 지원을 취소했다. 필리핀 재무부(DOF)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280억 페소(약 7000억원) 규모의 농촌 모듈식 교량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해 프랑스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정부와 프로젝트의 기술적·재정적 조건을 최종 확정하기 위한 진전된 협상 단계에 있다”며 “이에 따라 해당 사업에 대한 한국과의 기존 차관 계획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 350개 농촌 지역에 모듈식 다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8년까지 루손섬에 210개, 비사야스섬에 88개, 민다나오섬에 53개의 다리를 놓는다는 계획이다. 필리핀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2023년 우리나라에 약 6000억원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을 요청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부정부패와 부실사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한국수출입은행이 이 프로젝트의 타당성조사 용역 발주를 승인하면서 지원 사업이 재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크라이나가 한국 정부에 한국산 전기 고속철 구매를 위한 차관을 요청했다. 지난해 한국과 맺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정의 일환이다. 12일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내각 회의에서 한국에 제출할 '한국산 전기 고속철 20대 구매를 위한 대출 제공 요청서' 초안이 최종 승인됐다. 타라스 멜니추크 내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국영 철도청 '우크르잘리즈니짜(Ukrzaliznytsia)'의 지역·국제 여객 수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EDCF 우대 대출로 현대로템 전기 고속철 20대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우크라이나 내각 회의는 한국과 맺은 ‘2024-2029년 EDCF 차관에 관한 기본약정’을 비준한 바 있다. 이번 최종 승인 단계는 전기 고속철 구매와 관련한 세부 사항과 최종 서명이 포함돼 있다. EDCF 차관 약정은 지난해 4월 체결됐다. 당시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세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한국산 전기 고속철 구매 비용은 열차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해 약 4억5000만 달러(약 6000억원) 규모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정부가 에어컨과 TV에 대한 소비세를 대폭 인하한다. 오는 10월 힌두교 최대 축제 기간을 맞아 세금을 감면하며 삼성과 LG의 판매량 확대가 기대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전 세계 원자력 발전소 전력 생산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가 이를 주도했다. 4일 세계원자력협회(WNA)가 발간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원전의 전력 생산량은 2667TWh(테라와트시)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2660TWh를 넘어선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원전 평균 이용률은 83%로, 전년 81.5%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원전 이용률은 설비 용량 대비 실제 생산한 전력량을 나타내는 비율이다. 보고서는 "최근 10년 간 전 세계 원전 발전량 증가는 아시아에 기인한다"면서 "전 세계에서 가동되는 원전 68기 중 56기가 아시아에 있고, 현재 건설 중인 원전 70기 중 59기가 이 지역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마 빌바오 레온 WNA 사무총장은 "지난해 원전 발전량 신기록은, 원전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전 세계 에너지 및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매년 더 큰 폭으로 이 기록을 경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 발전량을 지금보다 세 배로 늘리는 길은 실현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필수적"이라며 "신뢰할 만한 저탄소 원자력 에너지를 통해 모든 사람을 위한 더 깨끗하고 안전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그동안 유지해 온 소액 수입품에 대한 검역·감사 면제를 폐지했다. 규제 사각지대를 악용한 저품질 상품의 유입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K-뷰티 등 한국 수출업계도 타격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31일 미국 정부에 따르면, FDA와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소액 수입품에 대한 검역·감사 면제를 없애기로 했다. 기존에는 미국 관세법 321조(De Minimis Rule)에 따라 물품 가격이 800달러 이하인 경우, 미 세관 통관 과정에서 간소화 절차를 적용 받았다. 이 때문에 아마존과 이베이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하는 해외 수출 기업들은 간소화 된 절차로 제품을 수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FDA는 "이러한 면제가 오히려 무허가·미검사 제품의 대규모 유입을 초래했다"고 판단했다. 실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일부 해외 직구 화장품과 건강식품은 MoCRA(화장품 현대화 규제법), FSMA(식품안전현대화법) 등 강화된 규제를 우회하면서 안전성 논란을 일으켰다. CBP와 FDA의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는 금액이나 물량에 관계없이 모든 FDA 규제 품목이 일반 수입품과 동일한 수준의 검역·감사 절차를 거치게 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도시 전체가 설레는 마음으로 손님맞이 채비에 나서고 있다."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두 달여 앞둔 지난 25일, 행사가 열릴 무대와 경주 시내 곳곳을 둘러보니 손님맞이에 소홀하지 않기 위한 많은 이들의 노력이 한 눈에 들어왔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지역 경제협력체다. APEC 2025는 오는 10월27일부터 11월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국내 개최는 지난 2005년 부산에 이어 20년 만이다. 이 역사적인 외교 무대를 앞두고, 1박2일 팸투어를 통해 경주의 준비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 ‘페이퍼리스 회의’ 실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한창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정상회의의 본무대가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기존 건물을 사용하는 만큼 내부는 전면 리모델링이 중이었다. 보호비닐로 덮인 벽과 바닥, 그리고 작업 중인 기자재들이 즐비해있었다. 전면 개보수 대신 기존 구조를 살리면서도, 내부는 고해상도 스크린과 첨단 음향 시스템, 디지털 브리핑 설비 등으로 채워지고 있다. 공정률은 약 63%로, 9월 중 완공을 목표로 인부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에너지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 중 하나로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한국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다. 26일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탄소중립 글로벌 협력 컨퍼런스'에 참석해 두르디예프 대사와 별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르디예프 대사는 “양국 간 협력이 상호이익이 부합하는 방식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리는 “중앙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특히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상호이익에 대한 관계 발전을 재확인 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지난 11일에는 아흐메트 구르바노프 투르크메니스탄 외무부 차관이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드에서 지규택 주투르크메니스탄 한국 대사와 정치·외교, 무역·경제, 문화·인문 협력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글로벌 에너지 강국 중 하나로 천연가스 수출량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석유 제품과 폴리머, 면화, 섬유 등을 수출하며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
[더구루=김예지 기자] 경상북도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설 인프라부터 △문화 프로그램 △경제 행사 △숙박 △교통 △의료까지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공개했다. 경북도는 이번 정상회의를 역대 최대의 '세일즈 장'으로 활용해 지역 산업의 대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2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년 APEC 준비상황 브리핑 현장에서 박장호 APEC 준비지원단 의전홍보과 과장은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주요 시설이 순조롭게 공정률을 높이고 있다"며 "6개월 걸리는 설계, 공모, 발주 과정을 3개월로 단축하고 공정을 세분화해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이번달 중 모든 시설을 완공하고 한 달간의 리허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ICO에 마련 중인 정상회의장은 현재 공정률 63%를 기록하며,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페이퍼리스 회의'에 적합한 최첨단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첨단 LED 영상, 빔 프로젝트, 음향 장비 등을 설치해 품격 있는 회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야외 부지에 조성되는 국제미디어센터는 74%의 공정률을 보이며, 전 세계 언론인에게 대한민국과 경주를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완성차기업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이하 벤츠)가 신형 럭셔리 전기미니밴 'VLE'를 선보였다. 벤츠는 VLE를 통해 기존 전기미니밴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상당 부분 극복하는데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벤츠는 VLE를 앞세워 중국 고급차 시장 판매량 회복에 나선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 기업 ‘xAI’가 미국 미시시피주 규제당국으로부터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허가를 받았다. 다만 소음과 대기오염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여전히 거센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