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 홍수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KB국민은행에 이어 국내 은행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하나은행 인니법인에 따르면, 수미아 최고인사운영책임자(CHCO)는 최근 인니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키타비사(Kitabisa)’를 통해 1억 루피아(약 9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극심했던 아체, 수마트라 북부, 수마트라 서부 지역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식료품과 식사 패키지, 담요 및 위생 키트, 청소 도구, 유아용품 등의 형태로 전달된다. 아체와 수마트라 북부, 수마트라 서부 지역은 지난 11월 발생한 홍수·산사태로 인해 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수 백명이 실종됐다. 부상을 입거나 집을 잃은 사람은 수 천명에 달한다. 앞서 KB국민은행 인니 법인(KB뱅크)과 이슬람 금융 기반의 KB뱅크 샤리아도 지난 10일 인니 적십자사(PMI)에 총 1억4100만 루피아(약 12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에는 식료품, 의약품, 생필품, 식수, 아기용품 등 수천 점이 포함됐다.<본보 2025년 12월 12일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BWS)의 김응철 행장이 현지 금융 전문 매체 ‘인포뱅크 미디어 그룹’으로부터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 17일 인포뱅크 미디어 그룹에 따르면, 김 행장은 '인포뱅크 2025년 CEO 100인 및 미래 리더 포럼'에서 100대 CEO상을 수상했다. 또 우리소다라은행 이사진인 압둘라만 하디 이사와 우리얀토 이사는 차세대 리더 200인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2년 간의 비즈니스 실적과 재무 보고서를 바탕으로 경영 성과, 리더십 역량, 일관된 경영 체계 적용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인포뱅크 미디어 그룹은 “이번 결과는 금융 서비스 부문 리더십에서 능력주의와 청렴성의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검증된 실적과 탁월한 역량, 데이터와 장기적 이익을 바탕으로 한 결단력에서 강력한 리더십이 탄생한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캄보디아 여신전문회사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를 인수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지난 2018년에는 현지 저축은행 ‘WB파이낸스’를 추가 인수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고, 지난 2020년에는 두 회사를 합병해 리테일 영업을 넓혔다. 이후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KB뱅크)이 현지 산업단지 개발 업체에 금융 지원을 한다. 인니 부동산 부문을 지원하는 동시에 금융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차원에서다. KB뱅크는 15일(현지시간) 인니 산업단지 개발 업체 ‘인티랜드 세자테라(Intiland Sejahtera)’와 자금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B뱅크는 인티랜드 세자테라에 최대 2500억 루피아(약 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제공한다. 이 자금은 운영 자금 조달과 산업단지 프로젝트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티랜드 세자테라는 인니 주요 부동산 개발 업체인 인티랜드 그룹의 자회사로 산업단지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현재는 동자바 모조케르토의 ‘응고로 산업단지(Ngoro Industrial Park)’와 중부 자바 바탕의 ‘바탕 산업단지(Batang Industrial Park)’ 등 두 개의 산업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단독주택 △아파트 △오피스 빌딩 △상업용 부동산 △호텔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KB뱅크는 금융 지원 외에 △현금 관리 서비스 △직원 급여 지급 △산업단지 내 직접 거래 △그룹 경영진을 위한 우선 은행 서비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제리 마멘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KB뱅크) 이사회 의장이 장기 자금 조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GRC(지배구조·리스크관리·법규준수)에 부합하는 신용 역량 구축을 주문했다. 마멘 의장은 15일(현지시간) 경제·금융 전문매체 ‘인베스터닷아이디(Investor.ID)’와 인터뷰를 통해 내년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마멘 의장은 “수년간 은행들은 전략적 용기 없이 신용 확대의 경계를 넓히지 않은 채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분야에만 자금을 집중해 왔다”며 “은행의 핵심은 전통적인 자금 중개 기능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능력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과제는 단순히 신용 노출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 자금 조달을 탐색할 수 있는 GRC 기반의 신용 역량을 구축하는 데 있다”며 “지속가능한 금융 개발 등 국가 발전 우선순위와 포트폴리오를 조화시키는 것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인니 금융감독청(OJK)은 올해 레버리지 비율 등에 GRC를 반영한 새로운 규제 지침을 발표했다. 은행들에게 단순한 대출 기관이 아닌 사회적 의무를 부여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마멘 의장은 “위험은 점점 더 광범위하게 확대돼 기후와 기술, 사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은행이 예금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다. 증권사의 종합투자계좌(IMA)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머니 무브(자금 이동) 가능성이 나옴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의 1년 만기 최고 금리(우대금리 포함)는 2.8~3.1% 수준이다. 보름 전만 해도 2.55∼2.85%였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 '신한MY플러스 정기예금'이 최고 3.1%로 가장 높았다. 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이 3%였다.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KB국민은행 'KB Star정기예금'은 각 2.85%였고, 신한은행 '쏠편한정기예금'은 2.8%였다. 이외에도 SC제일은행(3.2%), BNK경남은행(3.15%), SH수협·전북은행(3.1%) 등이 3%대를 웃도는 금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시장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증권사의 IMA 출시가 예고되면서 금리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IMA는 증권사가 원금을 지급하는 실적 배당 상품으로 운용 손실이 나더라도 증권사가 원금을 책임지는 구조다. 확정 수익률을 제공하지 않고 만기 전 해지
[더구루=김나윤 기자] 최근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은행들이 잇따라 구호 활동에 나섰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현지 법인이 지원금을 전달하며 이재민 복구를 돕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KB국민은행 인니 법인(KB뱅크)과 이슬람 금융 기반의 KB뱅크 샤리아는 인니 적십자사(PMI)에 총 1억4100만 루피아(약 12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에는 식료품, 의약품, 생필품, 식수, 아기용품 등 수천 점이 포함됐다. 지원금은 KB뱅크와 샤리아 법인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됐고 북수마트라·서수마트라·아체 등 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 KB뱅크 사장은 “수마트라 지역의 홍수는 지역사회에 광범위한 피해를 남겼다”며 “이런 위기 상황에서 협력은 회복을 가속화하는 핵심 열쇠”라고 밝혔다. 지난달 우리은행 베트남 법인도 폭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중부 지방을 돕기 위해 구호 성금 2억 동(약 1100만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0월에도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에 3억 동(약 1700만원)의 현금과 필수품을 지원한 바 있다. 우리은행 베트남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이 글로벌 결제회사 마스터카드로부터 직불카드 부문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9일 "마스터카드로부터 '직불카드 성장 선구자 상', '직불카드 발급 챔피언 상' 등 두 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직불카드 성장 선구자 상'은 신한베트남은행의 직불카드 판매 성장 촉진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창의적인 커뮤니케이션 판촉을 통해 고객이 카드 혜택과 사용 방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직불카드 발급 챔피언 상'은 신한베트남은행의 직불카드 발급 혁신에 따른 것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카드 등록 절차에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비대면 신원확인(e-KYE)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디지털 앱의 통합 역량을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카드 등록과 활성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소규모 은행을 폐지하고 상위 그룹으로의 격상 또는 통합을 유도하면서 현지 소규모 은행들이 각자도생 전략에 나서고 있다. 당국의 구조조정 방침이 본격화되자 은행들은 자본 확충·합병 검토·디지털 전환 등 생존 해법을 서둘러 내놓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인니 경제매체 콘탄에 따르면 OJK의 권고를 받은 소규모 은행 중 뱅크 삼포르나가 먼저 재무 건전성 점검에 나섰다. 이 은행의 헨키 수랴푸트라 재무·사업기획이사는 “OJK의 권고에 따라 재무 건전성 점검, 협업 기회 모색, IT 인프라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을 이미 추진 중”이라며 “중소기업 대상 금융 지원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소형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삼포르나는 올해 9월 기준 자본금이 3조1300억 루피아(약 2800억원)로 전년 대비 1.41% 감소했다. 헨키 이사는 “주주들과 함께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잠재적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덧붙였다. BCA 시리아 은행 역시 대응에 나섰다. 이 은행 쁘라나따 이사는 “OJK의 서한을 받고 모회사인 BCA와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BCA 시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가 내년에도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인니 증권사인 사무엘 세쿠리타스는 7일 "내년 유리한 거시 경제 여건이 KB뱅크의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순이자마진(NIM)과 자산건전성 개선에 힘입어 이 회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무엘 세쿠리타스는 "KB뱅크는 지배 주주인 KB금융그룹의 엄격한 감독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들어 기업·소매 부문에서 모두 대출이 증가했고, 우수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차세대 뱅킹시스템과 디지털 플랫폼 출시로 소매 및 중소기업 부문에서 영업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러한 디지털 혁신은 저원가성 예금 확대에 기여했으며, 실제로 저축예금(CASA) 잔액이 올해 들어서만 40%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 "대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또한 결실은 맺기 시작했으며, 특히 공급망 금융 및 딜러 자금 조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러한 시너지 효과가 사업 기반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KB
[더구루=김나윤 기자]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내 금융권이 네이버·카카오·삼성전자 등 주요 빅테크·대기업과 협력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디지털 자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물밑 전선이 급속히 확장되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1일 “시중은행이 지분 51%를 보유한 컨소시엄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이 본격적인 시장 진입 준비에 나서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염두에 둔 컨소시엄 구성을 검토하며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 금융지주들은 은행, 카드, 보험, 증권, 자산운용 등 계열사를 중심으로 △발행 준비금 운용 △리스크 관리 △결제·송금 인프라 연계 등 실무 기반을 다지는 중이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안착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네이버·카카오 같은 빅테크, 삼성전자 등 제조·IT 대기업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KB국민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KB’와 ‘KRW’를 결합한 17건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 신한금
[더구루=김나윤 기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연말 소비 시즌을 앞두고 시중 유동성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KB국민은행 인니 법인(KB뱅크)을 포함한 현지 은행권은 "대출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대출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지난 4일(현지시간) BI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맞아 신용 확장을 유도하기 위한 ‘거시건전성 유동성 인센티브’ 시행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경기 부양과 내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은행의 대출 여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BI는 이를 통해 연간 신용 성장률을 최소 7.7%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은행들은 각자의 사업 계획에 따라 신용 확장 약속을 제출하면 추가 유동성을 먼저 확보할 수 있다. 현지 경제매체 비즈니스닷컴에 따르면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인니 은행들은 적극적인 대출 확대에 나서지 않고 있다. 매체는 “은행 산업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신용 수요'라는 구조적 문제에 얽매여 있다”며 “추가 유동성이 실제 대출 증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10월 기준 인니의 신용 성장률은 7.36%로 전년도 같은 달 7.7%에서 소폭 둔화됐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자본력이 약한 소형 은행에 대한 통폐합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통합 대상 중 한국계 은행은 신한은행, IBK 기업은행, OK저축은행 등의 현지법인 등 3곳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OJK는 "핵심 자본이 3조~6조 루피아(약 2700억원~5300억원) 수준인 소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통합·인수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에 속한 은행은 최소 34곳에 달한다. 디안 에디아나 레이 OJK 은행감독총괄국장은 "이번 조치는 단순한 인수합병을 넘어 자본 확충과 금융산업 효율성 제고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며 "은행 수를 줄이고 경쟁력 있는 구조로 재편하는 것이 금융 안정성 확보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경제와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진화하는 상황에서 모든 은행이 스스로를 강화해야 한다"며 "통합과 협력이 중소형 은행의 생존 해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증권사 KISI의 분석가 무함마드 와피는 "OJK의 조치가 단기적으로 소형 은행주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겠지만 동시에 변동성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OK금융의 현지 법인인 오케인도네시아은행, 차이나건설은행 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최신예 스트라이커 장갑차인 'M1304 ICVVA1(이하 M1304)'를 한국에 배치한다. 이번 전개는 스트라이커 여단 순환배치에 따라 이뤄졌다. M1304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향후 8개월간 임무를 수행하며, 주한미군 지상군 화력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에 이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주도하는 독일·노르웨이 연합이 캐나다 오타와에 발도장을 찍었다. TKMS가 후원하는 캐나다 국방 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행사를 열었다. 캐나다 정부·협력사와 교류하고 차세대 초계 잠수함(CPSP)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CPSP 사업 후보인 독일·노르웨이 연합과 'K 원팀'의 현지 홍보전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