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인도 출장길에 오른다. 현지 공장 점검과 정부와의 협력 논의, 글로벌 생산 기지와의 시너지 등 다양한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성 회장은 공격적 투자에 이어 매년 인도를 찾은 만큼 인도를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25일 인도 텔랑가나주정부에 따르면 성기학 회장이 이달 말 스리다르 바부(Sridhar Babu) 텔랑가나 산업부 장관을 만나 의류 사업 투자 및 육성 전략을 논의한다. 텔랑가나를 방문해 공장 준공식에 참가하고 미래준비 현황을 살핀다. 성 회장은 지난에 이어 2년 연속 인도를 찾고 있다. 영원무역이 인도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 구축하고 있다. 영원무역은 앞서 텔랑가나 신규 공장에 1억2000만달러(약 165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외 생산 기지 다변화 전략으로 토대로 급변하는 패션 시장 대응력을 기르기 위함이다. 숙련공 1만명 이상이 근무할 이 공장에서는 △우븐(Woven) △니트(Knit) 등 소재 및 텍스타일(Textile)을 생산을 담당한다. 성 회장은 텔랑가르 신규 공장 준공식에서 투자 및 사업개발 현황을 보고받고 구성원을 격려할 방침이다. 특히 영원무역이 기존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국제약이 뷰티 브랜드 센텔리안24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지 버라이어티숍에 입점하고 기존 홈쇼핑, 온라인몰 채널에서 유통망을 다각화했다. 동국제약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외형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이 일본 내 버라이어티숍 리아코(Reaco)에서 센텔리안24에 입점한다. 센텔리안24 주력 상품인 △더 마데카 크림 △바이탈 캡슐 세럼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마스크 총 세가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리아코는 한국 식품·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버라이어티숍으로, 오는 27일 1호점이 치바시 주오구 치바현 쇼핑센터 '로피아 소가 시마추'(Lopia Soga Shimachu Homes)에 문을 연다. 로피아 소가 시마추는 지난 1967년 일본에 설립된 쇼핑센터 '로피아' 지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생활용품 △식료품 △전자제품 등을 다양한 품목을 갖추고 있어 전국적으로 매장 방문객 수가 가장 높은 지점 중 하나로 꼽힌다. 동국제약은 일본 내 온라인 시장을 넘어 오프라인 채널 확대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9년 일본에 센텔리안24를 처음 출시한 동국제약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K-레깅스' 대표주자 안다르가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앞선 현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안다르 모기업 에코마케팅의 실적에 청신호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안다르가 다음달 11일까지 도쿄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은 1931년 창업해 9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유통업체 중 하나다. 특히 안다르 팝업스토어가 자리한 유라쿠초 지점은 일본을 대표하는 번화가 긴자에 근접, 전국적으로 매장 방문객수가 가장 높은 지점 중에 하나로 꼽힌다. 안다르는 유라쿠초 마루이백화점에서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애슬레저룩은 물론 도쿄 한정판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마케팅에 나선다. 현지 애슬레저룩 트렌드와 착용감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의 특성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현지인의 키·체형을 고려한 디자인과 선호도가 높은 소재·색상을 다양하게 구비했다.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이유는 지난해부터 요가와 필라테스 등 애슬레저룩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일본 애슬레저룩 시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기업 콜마비앤에이치의 건기식 ‘헤모힘G(HemoHIMG)’이 글로벌 20개국 시장을 뚫었다. 수출액 규모로는 2억달러(약 2800억원)를 돌파했다. 24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헤모힘G는 지난 2006년 당귀·천궁·작약 등 국산 천연물을 활용해 개발한 국내 1호 면역기능개선 개별인정형 건기식 ‘헤모힘’의 글로벌 버전이다. 각 나라마다의 식품법 규정에 맞게 원료 및 성분 배합비를 조정한 수출용 제품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하반기 헤모힘G의 튀르키예,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 국가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럽 사람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돼 이미 영국과 독일에 진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4월에는 헤모힘G에 대한 콜마비앤에이치의 연구결과가 SCIE급 학술지인 ‘한국독성학회지(Toxicological Research)’에 게재되며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결과는 연구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시험이다. 다른 국가에서 허가를 받을 때 안전성을 입증받기 용이할 뿐만 아니라 신뢰성 있는 결과로 지식재산권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스와이씨에스 뷰티 브랜드 피치씨(Peach C)가 일본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케플러의 멤버 마시로와 협력해 스타 마케팅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22일 피치씨 일본 협력사 마케팅 업체 레인메이커스(Rainmakers)에 따르면 피치씨는 오는 30일까지 일본 수도 도쿄 니혼바시에 자리한 이벤트 공간 '제로쓰 허브 니혼바시'(Oth Hub Nihonbashi)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피치씨는 '피치씨 팔러'(PEACH C PARLOR)를 콘셉트로 조성한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신제품 쥬시 넥타 립스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쥬시 넥타 립스틱은 피치씨가 지난 21일 일본 한정으로 론칭한 화장품이다. 피치씨는 아기처럼 촉촉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는 △베이비 베이지 △베이비 핑크 △베이비 오렌지 등 베이비 컬러 3종, 성숙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입술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레이디 피그 △레이디 아프리콧 △레이디 그레이프 등 레이디 컬러 3종을 준비했다.<본보 2024년 5월 4일 피치씨, '쥬시 넥타 립스틱' 日 론
[더구루=한아름 기자] '실적 부진'에 빠진 신원이 체질 개선을 위해 '디지털 전환'(DX) 카드를 꺼내들었다. 디지털 전환은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의 대응력을 키울 수 있는 데다 업무 효율성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 아닌 필수가 됐다는 게 신원의 판단이다. 신원은 지난 1973년 설립한 패션 기업으로 △베스띠벨리 △씨 △지이크 △파렌하이트 △마크엠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원이 빅데이터,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정보통신(IT) 기술을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빅데이터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패션 시장 트렌드 분석 및 수요 예측에 나선다. 현재 유행하는 패션의 디자인과 색상, 패턴 등을 분석하고 '넥스트 패션'을 파악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신제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자인 초안을 잡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R 기술을 접목한 소비자 체험형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판매 상품을 3D콘텐츠로 구현, TV와 모바일 등을 연동하고 입체적으로 체험하는 실감형 커머스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마치 오프라인 쇼룸에 온 것처럼 제품을 3
[더구루=이연춘 기자]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뉴스타일 체육복이 등굣길 인기 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에 고성능으로 만족도가 높은 데다, 최근 아이돌들이 체육복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자주 등장하면서 영향을 끼쳤다는 시각이다. 21일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체육복 전담팀을 신설하며 체육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야구점퍼 스타일의 베이스볼 트레이닝복 셋업,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반지퍼형 아노락 등 트렌디한 디자인의 체육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하복 체육복의 경우, 비대칭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티에리 셔츠, 깔끔한 라운드 반팔과 반바지 셋업, 스포티한 느낌의 반지퍼 스타일 등 트렌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로고 프린트, 자수 패치 배색, 고무와펜 등으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편안하고 멋진 핏도 자랑한다. 상의는 3D 입체 패턴을 사용한 엘리트만의 세미 오버핏으로 기장감이 경쾌하고, 어깨와 가슴 부분이 여유 있게 떨어진다. 바지의 경우 학생의 체형에 맞게 밑위길이를 조정해 더욱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디
[더구루=이연춘 기자] 뷰티디바이스 전문회사 이지템은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in JEJU 왕중왕전’에 참가해 에스테틱샵 전용 멀티 피부미용 기기 ‘셀라이저’ 등 제품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in JEJU 왕중왕전’은 세계 미용 기술을 선도할 최고의 전문가를 가리는 자리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열린 ‘제17회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의 결승전 격으로 반영구 화장과 속눈썹 연장, 속눈썹 펌, 피부미용, 왁싱, 헤어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문제성 풋케어, SMP(두피문신)등 뷰티 관련 분야를 아우른다. 이지템은 최고의 미용인들이 모이는 자리에 참가해 자사의 독보적인 뷰티디바이스 기술력과 제품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미 각종 국제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성과를 올려온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 에스테틱샵에서 크게 호평 받고 있는 ‘셀라이저’의 주요 기능과 효과, 작동 편의성 등을 전문가들의 시각에 맞춰 설명할 계획이다. ‘셀라이저’는 고주파와 초음파, HIFU(고강도집속초음파) 미용기기 등의 연구결과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이패밀리에스씨 뷰티브랜드 롬앤이 일본에서 일반인 홍보모델을 공개 모집한다. 일반인 홍보모델을 통해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고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롬앤이 오는 28일까지 일본 최대 라이브스트리밍 앱 '17라이브'에서 일반인 홍보 모델 오디션을 진행한다. 16세 이상 36세 이하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오디션에서는 일반인 홍보모델 5명을 선정한다. 일반인 홍보모델 5인은 도쿄 심장부 시부야역에 위치한 롬앤 대형 광고판을 장식할 예정이다. 롬앤 주력 제품인 △틴트 △치크 △선크림 △네일 제품 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이들은 롬앤 제품 이용권을 활동비 차원으로 지급받는다. 지난 2019년 일본 시장에 진출,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둔 롬앤이 현지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올해에는 일반인 홍보모델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매출 고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신규 라인업을 출시, 미개척 카테고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롬앤은 지난해 3월 일본 로손 편의점과 메이크업 브랜드 '앤드바이롬앤'을 공동 개발하고 제품 25종을 선보였는데 발매 3일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뷰티 브랜드 미샤·어퓨가 열도 공략을 강화한다. 각각 트와이스 사나와 다현 굿즈를 내세워 주력 라인업을 메가히트 상품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미샤·어퓨는 지난해부터 사나·다현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일본 뷰티 시장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어퓨가 일본에서 트와이스 사나·다현 A4 클리어 파일 증정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도쿄핸즈 △AP 아메리칸 파머시 △돈키호테 △로프트 △마츠모토 키요시 등 도쿄 내 9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굿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미샤는 비타C플러스 라인업 8종을 구매한 고객에게, 어퓨는 마데카소사이드 테트라좀 시카 라인업 3종을 구매한 고객에게 굿즈를 증정한다. 두 라인업 모두 미샤·어퓨가 메가 히트 브랜드로 밀고 있는 만큼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샤의 비타C플러스 라인업은 영국산 순도 99% 비타민C와 콜라겐 등을 안정화한 '비타C 리포솜 포뮬러'를 함유한 점이 특징이다. 어퓨 역시 지난 3월 일본에 론칭한 마데카소사이드 테트라좀 시카 라인업을 주력 제품으로 밀고 있다. 마데카소사이드 테트라좀 시카 라인업은 테트라좀 입자를 기존 리포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명품 브랜드 MCM 운영하는 성주그룹이 한국 핸드백 시장을 이끌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샤넬과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성주그룹은 올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서 MCM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성주 회장은 2005년 경영난을 겪고 있는 MCM을 인수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18일 올해부터 4년간 한국 핸드백 시장이 약 2억6072만달러(약 3600억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3.63%다. 성주그룹이 한국 핸드백 시장을 이끌 선도 기업으로 선정, 눈길을 끈다.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K-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테크나비오는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MCM은 1976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핸드백 제조업체로 월계관과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비세토스 모노그램' 로고 플레이로 유명한 브랜드다. 성주그룹은 지난 1991년 독일 명품 브랜드 MCM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데 이어 2005년 MCM을 전격 인수, K-브랜드 대열에 합류시켰다. MCM은 2000년대 초반 스터드(징)가 달린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자외선차단제 시장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현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코스맥스 뷰티 세미나를 열고 핵심 기술을 알리고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탐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도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코스맥스는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뷰티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코스맥스는 △아마테라선(Amaterasun) △럭스크라임(Luxcrime) △로즈올데이(Rose All day) △툴루스(Tulus) △스칼렛 화이트닝(Scarlett Whitening) 등 현지 뷰티 브랜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력 브랜드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지 파트너사과 신사업 기회를 찾겠다는 복안이다. 현지에서 자외선차단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고객사들의 요청에 따라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8년 인도네시아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는 2억4450만달러(약 3370억4325만원) 규모다. 올해(1억8000만달러·약 2481억3000만원)부터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7.96%에 달한다. 세미나는 코스맥스의 자외선
[더구루=진유진 기자]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면세점 자회사 DFS그룹이 다음 달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을 폐점한다. 중국 본토 관광객의 방문·소비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DFS가 홍콩 내 전략 거점을 재편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DF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오는 8월 31일을 끝으로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침사추이 이스트점은 홍콩 사업 핵심 거점이었지만, 현재 시장 환경에선 칸톤로드와 코즈웨이베이 등 핵심 매장에 집중하는 것이 고객 만족도와 수익성 면에서 효과적"이라며 "홍콩은 여전히 본사가 있는 핵심 시장으로, 두 매장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은 DFS의 홍콩 도심 면세 사업 핵심 거점으로 오랜 기간 동안 관광객 중심 리테일 전략을 대표해 왔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중국 본토발 관광 수요가 급감하고, 단체 관광보다 개별 여행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매장 운영 효율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DFS의 철수는 홍콩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DFS는 오세아니아(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퀸스타운) 매장을 오는 9월
[더구루=정예린 기자] 키옥시아가 차세대 고성능 낸드플래시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기술 자산을 활용하면서도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려 인공지능(AI) 시스템과 엔터프라이즈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3D 낸드 기술 '9세대 BiCS 플래시(BiCS FLASH)'를 적용한 512Gb(기가비트, 64기가바이트 상당) 용량의 TLC(Triple-Level Cell) 낸드 샘플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연내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5세대 셀 구조 기반 위에 최신 CMOS 회로를 직접 결합하는 'CMOS 직접 본딩 어레이(CBA)' 기술이을 적용해 고속 연산 환경에서의 쓰기 및 읽기 성능, 전력 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회로와 셀을 물리적으로 접합해 고밀도 집적과 고속 데이터 처리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동일 용량 대비 쓰기 성능은 61%, 읽기 성능은 12% 향상됐고, 전력 효율은 쓰기 기준 36%, 읽기 기준 27% 개선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고속 낸드 인터페이스 규격인 토글(Toggle) DDR 6.0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