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컴퍼니 '네이밍', 트와이스 나연 내세워 日 공략…웹광고·팝업 진행

신제품 쿠션 파운데이션·블러쉬 제품력 강조해
현지 소비자 관심 집중…인지도·매출 확대 목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포컴퍼니의 네이밍이 브랜드 뮤즈 트와이스 나연과 함께 일본 사업 확장에 팔을 걷는다. 웹광고 캠페인과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해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밍이 일본에 트와이스 나연과 함께 웹광고 캠페인을 공개하고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24일까지 도쿄 주오구에 위치한 이벤트 전시 공간 '0th허브 니혼바시'(0th Hub Nihonbashi)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제로 그래비티 커버핏 쿠션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 등 신제품 판매에 나선다.

 

네이밍은 웹광고 캠페인을 통해 제로 그래비티 커버핏 쿠션과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 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불러 모으고, 판매 증진과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나연이 웹광고 캠페인 전면에 나섰다. 나연은 웹광고에서 자신 안에 잠들어 있던 초능력을 발견하는 등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자신만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는 네이밍의 브랜드 컨셉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초능력자로 변신한 나연의 귀여운 연기와 레이저 빔 등 특수효과(CG)가 마치 공상과학(SF)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평가다.

네이밍은 나연의 투명감 넘치는 윤기 피부를 부각해 시청자로 하여금 제로 그래비티 커버핏 쿠션과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구매욕을 자극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제로 그래비티 커버핏 쿠션은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답답하지 않은 편안한 마무릿감의 무중력 커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공 커버에 특화된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블러링 파우더로 피부 굴곡을 촘촘하게 메꿔 적은 양으로도 피붓결을 보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는 땀과 피지를 흡수하는 핏 파우더가 함유돼 피부에 매끈하게 밀착시켜 주고 뭉침 없이 오랫동안 발색이 유지된다.

 

네이밍은 웹광고 캠페인과 팝업스토어 등으로 인해 일본 시장 입지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9년 3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에 입성했고 2022년 4월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 3회 연속 공연 및 매진을 달성하며 그룹의 빛나는 위상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나연은 쿨한 무대 매너와 동시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현지에서 두터운 팬덤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네이밍은 "나연과의 웹광고 캠페인을 통해 제로 그래비티 커버핏 쿠션이 무중력 같은 가벼움과 높은 커버력을 겸비한 쿠션 파운데이션이라는 점을 강조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며 "향후 나연의 비주얼 컷(광고 이미지)을 선보이는 등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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