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클레이튼 생태계 최초 P2E(Play to Earn) 게임 올인원 플랫폼 플레이원게임즈(PlayOne Games)가 탈중앙화 조직(DAO)와 손잡고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아보카도DAO(Avocado DAO)는 플레이원게임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보카도DAO는 플레이원게임즈와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을 홍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보카도DAO는 플레이원게임즈와 협력해 다가오는 게임 출시, NFT(대체불가토큰) 드롭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유저 중심 플랫폼을 제공, 게임 제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수용, 블록체인 게임 산업 확장을 촉진하며 블록체인 게임의 이점을 극대화하는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플레이원게임즈는 올해 5월 출범한 클레이튼 생태계 최초의 P2E 게임 플랫폼이다. 출범 당시 이름은 클레이튼 게임즈로 지난 9월 브랜드명을 '플레이원 게임즈(PlayOne Games)'로 변경했다. 플레이원 게임즈로 변경한 이유는 '클레이튼 생태계 내에서만 작동하느냐'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받아왔기 때문이다. 기존의 브랜드명을 유지할 경우 클레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등 계속된 악재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백트가 실시한 암호화폐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세계 3위 가상 자산 거래소 FTX 파산 이후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는 38%에서 40%로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암호화폐 보유자 가운데 향후 투자를 고려하겠다는 응답자는 89%에서 82%로 7%포인트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백트는 "최근 FTX 파산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전반적으로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백트는 지난 10월 이후 미국 전역의 2000명 이상의 소비자들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절반은 지난달 21~28일 사이 조사해 FTX 파산 이후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변화를 살펴볼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암호화폐 투자자의 최고 관심사는 규제와 보안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가운데 70% 이상이 규제와 안전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게빈 마이클 백크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면 FTX의 실패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겨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채굴용 반도체(ASIC)의 가격도 끝을 모르고 내려가고 있다. 30일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 플랫폼 '해시레이트 인덱스'에 따르면 29일 기준 에너지 38줄(J)당 1테라해시를 처리할 수 있는 ASIC의 가격은 14.88달러였다. 최고점을 찍었던 2021년 5월 9일 119.25달러보다 87.5%나 감소한 수치다. ASIC는 테라해시 당 에너지 소비가 적을수록 최신 모델이다. 29일 기준 38-68줄당 1테라해시를 처리하는 ASIC는 9.92달러, 68줄 이상 ASIC는 4.72달러로 각각 전고점(96.43달러, 52.85달러) 대비 89.7%, 91.1%가 급락한 수치를 보여줬다. 이런 ASIC 가격 하락은 암호화폐 겨울에 따른 비트코인의 시세 급락과 그에 따른 채굴업체들의 수익성 악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채굴업체들은 부채에 시달리며 파산을 신청하거나 대출을 받는 등 대응에 나섰다. 그리고 자신들의 채굴한 비트코인을 시장에 풀며 비트코인 시세를 끌어내리기도 했다. 실제로 비트팜스, 클린즈파크 등 대형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2022년 자신들이 채굴한 것보다 많은 양의 비트코인을 시장에 풀었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이 버전 1.10.0 '코어'를 출시하고 배포 일정을 발표했다. 클레이튼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버전 1.10.0이 릴리즈 됐다고 밝혔다. 클레이튼 버전 1.10.0은 하드포크 업그레이드가 포함돼 있으며 이름은 '코어(Kore)'이다. 하드포크란 기존 체인을 두고 새로운 규칙을 가진 체인을 분리시켜 쌓는 업그레이드를 말한다. 이에 따라 기존 체인과 하드포크로 새로 생긴 체인은 동시에 존재하지만 다른 규칙을 가지고 있다. 클레이튼이 코어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은 온체인 거버넌스 투표 방법(KIP-81), 새로운 거버넌스 카운슬 보상 구조(KIP-82), EVM 변경 사항 구현 등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코어 하드포크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나면 KIP-81에 따라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거버넌스 투표가 진행된다. 기존의 블록헤더 투표 메커니즘은 대체적 차선책으로만 사용된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스마트 계약으로도 불리며 블록체인 기반으로 체결하는 계약을 말한다. 계약 조건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게 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KIP-82에 따라 블록 보상은 모든
[더구루=최영희 기자] 피어테크가 운영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지닥(GDAC)은 29일 위믹스 3.0(메인넷)을 추가 상장 한다고 밝혔다. 위믹스 3.0은 지닥 거래소 내 비트코인(BTC), 테더(USDT) 마켓에서 거래 가능하다. 위믹스의 입금은 29일부터 가능하며, 거래는 12월 30일 14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로써 지닥은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의 ‘위믹스 클래식’과 위믹스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기반 ‘위믹스 3.0’ 두가지 다른 블록체인 기반 위믹스 자산이 모두 거래 가능한 글로벌 유일 거래소다. 또한, 지닥은 두가지 블록체인 기반 위믹스 자산의 오입금 사고 방지 및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거래소 중 유일하게 위믹스 클래식과 위믹스 3.0 자산의 ‘지갑주소 통일화 기술’을 거래소들 중 유일하게 도입했다. 지닥 회원들은 위믹스 클래식과 위믹스 3.0 자산 모두 동일한 지갑주소로 입금처리가 가능하다. 한편 지닥은 위믹스 3.0 상장과 함께 위믹스 에어드랍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믹스(WEMIX) 거래 뿐만이 아닌 이더라움(ETH), 테더(USDT), 리플(XRP), 클레이(KLAY) 거래 이벤트 및 위믹스(WEMIX) 보유 및 락업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엔터테인먼트 기업 크레타(Creta)가 블록체인 기반 게임 4종을 공개했다. 크레타는 원스톱 웹3 서비스의 개발상황도 공유하며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크레타는 27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12일 개최한 크레타 서밋 2022에서 웹3 게임 4종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은 출시를 앞둔 킹덤 언더 파이어: 더 라이즈(Kingdom Under Fire: The Rise)를 비롯해 도쿄워 하나 앤 사쿠라(Tokyo War Hana and Sakura), 포트리스(Fortress), 워핸즈(Warhands) 등이다. 킹덤 언더 파이어: 더 라이즈를 제외한 3종은 이름 외에 별도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크레타는 일렉트로닉아츠(EA), 캡콤,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다수의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 나카사토 히데이치로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몬스터 스트라이크의 게임 디자이너 오시키 오카모토 등을 포함해 게임 분야 베테랑 200여명이 모여 설립한 프로젝트다. 현재 한국, 일본, 두바이, 아르메니아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출시를 앞둔 킹덤 언더 파이어: 더 라이즈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AA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디앱) 글로벌 앱스토어 '디앱레이더(DappRadar)'와 손잡고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OKX는 27일(현지시간) 디앱레이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KX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유저에게 웹3에 △연결 △검색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파트너십에 따라 OKX는 디앱레이더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OKX의 디앱 탐색 도구를 통해 검색할 수 있는 디파이(DeFi), 게임파이(GameFi) 응용프로그램이 확장된다. 또한 OKX 웹3 월렛에서 기본 연결 옵션으로 디앱레이더를 사용할 수 있으며 웹3 포트폴리오 접근성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OKX 웹3 월렛은 게임파이와 디파이 토큰을 거래할 수 있어 NFT(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플랫폼이다. OKX와 디앱레이더는 파트너십 1단계로 API 통합작업을 진행한 후 추가적인 협업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OKX관계자는 "OKX는 유저에게 최고의 웹3 경험을 제공하고 디앱에 더욱 쉽게 접근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브라이언 암스트롱 (Brian Armstrong)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의견을 밝혔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암호화폐 산업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미국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Axios)와의 인터뷰에서 "FTX붕괴 영향이 조금 더 전염될 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암호화폐 산업가 결국 멸망할 것이라는 비관론에 대해서 "생존적 위기는 아니다"라며 "암호화폐 산업이 수 년간 사기꾼과 그들의 부당한 행위 등으로 평판에 손해를 입어왔다. FTX의 경우에는 실제 사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FTX 등이 산업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업계 많은 사람들이 합법적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그들에게 좌절감을 주는 것은 화려하게 포장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관심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외향적인 사람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암호화폐 산업 규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암스트롱 CEO는 "2023년 2분기에는 암호화 관련 법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며 바하마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펀드 운용 그룹 피델리티(fidelity)가 메타버스 상표를 등록하며 가상 자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피델리티는 향후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지난 21일 미국특허청(USPTO)에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상표를 등록했다. 피델리티는 해당 상표에 대해 NFT(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 등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델리티는 2조7000억 달러(약 3430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1만3000개 이상의 기관 투자자, 27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다. 피델리티는 이전부터 가상 자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피델리티는 지난 2018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업체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을 설립하면서 가상 자산 투자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그리고 올해 4월에는 미국 퇴직연금 401(k) 투자 옵션에 비트코인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업계 관심을 받았다. 11월에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인 피델리티 크립토의 대기자 명단 오픈했다. 피델리티는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 넥소의 볼드 인수 작업이 지지부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수 작업 종료 소식이 전해졌다. 넥소는 인수 작업은 종료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샨 바티자(Darshan Bathija) 볼드 공동창립자 겸 CEO는 최근 채권단에 보낸 메일을 통해 "넥소와의 인수 협상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 밝혔다. 관련보도가 이어지자 넥소 측은 "볼드를 구하고 채권자들이 최대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인수 포기 보도를 부인했다. 넥소는 지난 7월 암호화폐 겨울에 따른 수익성 약화 등으로 예금 인출 등을 중단한 볼드를 인수하기로 했다. 볼드는 7월 4일 가상화폐 인출, 거래, 예치를 중단했다. 이는 6월 들어 2500억원 규모의 코인런이 벌어지며 유동성 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 현재 볼드의 부채 규모는 4억200만 달러(약 5130억원)에 달한다. 이 때 볼드를 인수하겠다고 나선 것이 경쟁사였던 넥소였다. 넥소는 볼드와 인수 가능성을 탐색할 60일간의 배타적 협상 기간을 보장하는 약정서를 체결하며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 당시 체결된 약정서에 따르며 인수 대금은 100% 주식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투자한 미국 네오뱅크 코그니(Cogni)가 다중 체인 지갑(멀티체인월렛) 서비스를 시작하며 웹3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그니는 기존 웹2 온라인 뱅킹에 웹3 서비스를 통합한 다중 체인 지갑 플랫폼을 출시했다. 코그니는 지난 2020년 3월 출범한 인터넷은행으로 무료 인출·송금, 가상 직불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해왔다. 코그니는 기존의 웹2 환경 하 뱅킹 서비스에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웹3 기능을 통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코그니의 다중 체인 지갑에서는 바이낸스,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 솔라나 등 다양한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고 NFT(대체불가토큰)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도메인을 통해 손쉽게 암호화폐와 NFT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되는 다중 체인 지갑 플랫폼 유저는 자신만의 개인 키를 활용해 해당 지갑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그니는 이번 웹3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전통적, 비전통적 금융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웹2 디지털 뱅킹의 범위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중심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코그니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는 사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정부가 2023년부터 암호화폐 채굴 사업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세금 부과 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부분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주당국은 2023년 암호화폐 채굴사업에 대한 과세를 승인했다. 이에따라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내에 채굴장을 운영하고 있는 암호화폐 채굴업자는 수익의 4%를 세금으로 내야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주가 암호화폐 채굴산업에 대한 과세를 추진한 것은 지난 10월 28일(현지시간) 알렉스 키실로프(Alex Kicillof) 주지사가 제출한 문건에서 암호화폐 채굴 수익의 4%를 과세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문건에 따르면 과세대상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내에 채굴시설을 갖추고 있는 사업자가 대상이 된다. 문제는 세금 제도가 당장 1월에 적용되지만 관련 기준이 정의되지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크게 2가지로 첫 번째는 과세 대상 장비에 대한 정의, 두 번째는 과세 가격 기준에 대한 문제다. 장비의 경우 채굴에 이용된 ASIC 채굴기와 그래픽 카드에 대해서 과세가 된다. 문제는 스테이킹(예치)에 관련된 세금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백, 수천개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학교 연구팀은 트랜스몬(transmon) 큐비트의 결맞음 시간(coherence time) 1.02밀리초(ms)를 기록했다. 알토대 연구팀의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0.6ms)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트랜스몬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초전도 회로를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호에 게재됐다. 알토대 연구팀은 그동안 큐비트의 결맞은 시간을 더욱 장시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결맞음 시간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며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결맞음 시간이 길수록 양자 연산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더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큐비트의 양자중첩 상태가 붕괴되는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클린룸에서 큐비트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현지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합의 절차에 돌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 권한 일부를 주정부에 이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NRC의 규제 권한이 약화될 경우,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RC 고위 관계자는 "NRC와 라스트에너지가 주정부에 SMR 사업에 대한 허가 권한을 일부 넘기는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서 SMR 규제 문제를 다퉈왔다. 원고인 라스트에너지, 미 유타·텍사스 주정부는 1956년에 제정된 'AEC(NRC의 전신) 규정'을 문제 삼았다. 해당 규정은 모든 민간 상업용 원전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고 측은 NRC의 규정이 자국 원자력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미칠 정도록 많은 핵물질을 사용하거나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업용 원전만 NRC의 인허가 대상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