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텐센트가 핀란드의 게임개발사 레미디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레미디 엔터테인먼트는 28일(현지시간) 텐센트의 지분이 5.01%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텐센트의 레미디 지분 보유율이 5%를 넘기며 공시요건을 갖추며 진행됐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텐센트의 레미디 지분 5.01% 도달은 25일(현지시간)이었다. 텐센트는 현재 레미디의 지분 전부를 전액 출자 자회사인 이미지 프레임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텐센트가 보유하고 있는 레미디 주식은 67만3274주이며 의결권까지 합친 주식수는 1344만8600주다. 텐센트가 레미디의 지분을 처음 취득한 것은 지난해 5월이다. 텐센트는 레미디엔터테인먼트 주식 230만 주를 보유하고 있던 액센도 캐피탈의 보유주식 일부를 텐센트가 매수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취득했다. 텐센트는 레미디의 개발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텐센트는 향후에도 레미디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자사의 게임 퍼블리싱 노하우 등을 통해 레미디의 사업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레미디엔터테인먼트는 핀란드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로 1995년 설립됐다. 설립 이후 2001년 맥스 페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EA)가 온라인 게임 내 부정행위 중 하나인 '티밍(특정 유저를 의도적으로 돕는 행위)'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술을 담은 특허를 등록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EA가 출원한 'DETECTING COLLUSION IN ONLINE GAMES(온라인 게임 속 부정 공모 감지)'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21년 5월 13일 출원됐다. 해당 특허는 인공지능이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부정한 공모를 통해 공정한 경재체제를 무너뜨리는 경우를 감지,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A가 특허로 제재하고자 하는 '티밍'은 특히 생존게임 등에서 심각한 문제가 된다. EA의 배틀로얄 에이팩스 레전드에서 3명으로 구성된 10개의 팀이 경쟁하고 있는데 A팀이 B팀을 승리시키기 위해 함께 플레이를 할 경우 다른 팀은 3대3 대결이 아닌 6대3 대결을 하게 된다. EA는 특허를 통해 해당 문제가 감지될 경우 문제 강도에 따라 게임 후 보상을 줄이거나 심각할 경우 게임 접속을 차단하는 등의 제재가 가능한다. 업계에서는 지금 당장 해당 기술이 EA 게임에 적용되지는 않았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 연기금 AP7(Sjunde AP-Fonden)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바비 코틱 CEO를 고소했다. 이들이 사내 성폭력 스캔들 등을 덮기 위해 매각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 로우는 지난 14일(현지시간) AP7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바비 코틱 CEO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AP7은 10일(현지시간) 델러웨어 법원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AP7이 접수한 205페이지 분량의 고소장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성폭력 스캔들 등으로부터 바비 코틱 CEO를 보호하기 위해 '할인된 가격'에 인수협상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90억달러(약 95조원)에 인수하기로 한 상황이다. AP7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결정이 나고 장기간에 걸친 규제 검토 등을 거쳐 거래가 완료될 때까지 바비 코틱의 경영권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기존보다 적은 가격에 인수협상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이 상황을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측은 블룸버그 로우에 즉각 반박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측은 "주주들을 위한 엄청난 거래"였다며 "우리는 98%
◇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는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11월부터 내년도까지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먼저 11월과 12월에 신규 제독 '살바도르 레이스'와 '앤 보니'가 각각 추가된다. 또한 매달 신규 항해사를 만나 볼 수 있으며, '프리셋' 기능과 함께 투자 관련 콘텐츠의 대대적인 개선도 이뤄진다. 특히 12월에는 '토벌' 시스템을 비롯해 '시즈널 이벤트'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며 '자동 연속 전투 기능'과 같은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다. 2023년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됐다. '상회 토벌', '요새 점령전', '요새 개조' 등 상회(길드) 콘텐츠 중심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으며 △총리 선거 △실시간 PVP △정기선&운하 △종업원 동행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가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 출시 1주년을 맞아 아케인 OST의 리믹스 음원 3종을 공개했다. 아케인은 지난 19일(한국기준) 'Playground'와 'Goodbye'의 리믹스 버전을 선보였다. 프로듀서 겸 래퍼 베이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게임사 넷이즈가 개발한 배틀로얄게임 '황야행동(글로벌 서비스명 나이브스아웃)'이 출시 5년만에 3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모바일 시장조사 기관 센서타워의 보고서에 따르면 황야행동은 2022년 10월 기준 모바일 버전 누적 수익이 22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넘어섰다. 이 기간 총 다운로드 수는 9100만 건을 돌파했다. 황야행동은 지난 2017년 11월 출시된 이후 일본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실제로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일본 시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넷이즈의 일본 전체 매출 중 66%를 담당했다. 일본에서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보다도 황야행동, 에이팩스 레전드 모바일 등이 배틀로얄 장르를 이끌고 있다. 모바일 배틀로얄 장르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도 황야행동이다. 황야행동이 일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인기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있었다. 넷이즈는 황야행동과 원피스, 에반게리온 등 인기 IP와의 콜라보를 진행해 일본 시장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넷이즈는 2017년 황야행동 모바일 버전의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18년 PC, 2019년 닌텐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게임 개발 스튜디오 '서드버스(Thirdverse)'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서드버스는 웹3 게임 개발과 스튜디오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서드버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MZ 웹3 펀드가 주도하는 펀딩을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더블점프도쿄를 비롯해 8DAO, B대쉬 벤처스, 팬부쉬 캐피탈, 플릭샷, 홀뎀 캐피탈, 쿠사비, OK코인재팬 등이 투자했다. 서드버스는 웹3 VR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 스튜디오로 지난 8월 메타퀘스트2, PCVR용 VR타이틀인 '알테어 브레이커'를 출시하는 등 다수의 VR 게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9월에는 멀티플레이 전술 슈팅게임 X8을 공개했으며 해당 게임들은 모두 플레이스테이션 VR2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서드버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신작 타이틀의 개발 속도를 끌어올린다. 이를위해 전세계에서 게임 개발자 등 추가 고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드버스 관계자는 "우리는 VR, 웹3 게임 산업이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드버스는 시장 성장을 이끌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자회사 NHN 플레이아트가 디완고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배틀게임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이 리바이벌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NHN플레이아트는 22일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의 '복각 콜라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에 진행됐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재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은 슈타인즈 게이트, 진격의 거인,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버츄버 네코미야 히나타 등 총 4개다. 이벤트 시작은 슈타인즈 게이트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UR카드 획득율 업 이벤트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카드도 획득할 수 있다. 25일부터 27일까지는 진격의 거인,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네코미야 히나타 콜라보레이션이 각각 진행된다.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은 NHN과 디완고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개발은 디완고, 퍼블리싱은 NHN 플레이아트가 맡았다. 지난 2016년 12월 출시됐으면 다양한 세계관 속 영웅들이 등장하며 포탈키라는 거점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대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 '천당M(국내명 리니지M)'의 출시 5주년을 기념에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한 신규 클래스도 추가해 추가 유저 확보에도 나선다. 천당M을 서비스하고 있는 감마니아는 23일 출시 5주년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 클래스 뇌신의 사전등록도 시작했다. 이번 사전등록은 29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등록을 완료한 유저에게는 보상이 주어진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클래스는 뇌신으로 국내에는 지난 8월 업데이트됐다. 뇌신은 리니지M의 12번째 클래스로 '린드비오르'의 공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뇌신 '카인'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번개의 힘을 활용하는 창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보조무기는 한손검이다. 뇌신의 스킬은 번개, 물리내성, 신속 등 3가지의 특성을 가진다. 감마니아는 29일 5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신규 직업 뇌신 소개는 물론 출연진 간 PVP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5주년 기념 감마 쿠폰 5종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감마니아와 손잡고 지난 2017년 12월 천당M을 출시했다. 천당M은 사전예약 첫날에만 54만 명을 유치하며 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서비스명 PUBG 모바일)이 인도네시아의 축구영웅을 E스포츠 대회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텐센트는 카타르월드컵과 함께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벌여나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 산하 레벨 인피니트 인도네시아는 프라타마 아르한을 '펍지 모바일 치킨 컵 인도네시아'의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프라타마 아르한은 인도네시아의 축구영웅으로 불리는 스타 선수다. 이번 앰버서더 임명에 따라 프라타마 아르한은 '펍지 모바일 치킨 컵 인도네시아'의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첫 활동은 24일(현지시간) 공개되는 프로모션 영상 출연이 될 예정이다. 텐센트가 프라마타 아르한을 앰버서더로 임명한 것은 이번에 진행된 2.3 업테이트가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축구를 테마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텐센트는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레벨 인피니트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축구영웅인 프라마타 아르한과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우리는 리오넬메시, 프라마타 아르한과의 파트너십 뿐 아니라 2.3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축구에 대한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게임업계 베테랑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게임스튜디오 '메소디컬 게임즈(Methodical Games)'가 대규모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메소디컬 게임즈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원업 벤처스, 트랜센드 펀드와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메소디컬 게임즈는 에픽게임즈,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인피니티 워드 등에서 다수의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했다. 메소디컬 게임즈에는 현재 8명의 설립자와 1명의 신입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설립자들의 20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개발한 게임은 포트나이트, 에이팩스 레전드, 콜오브듀티, 타이탄폴 등이다. 메소디컬 게임즈는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스튜디오를 건설하고 있으며 향후 소수정예 개발팀, 다른 기업과의 협업, 개발자 주도 프로세스 등을 구현한다. 또한 사무실과 원격개발을 동시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개발 체제도 구축한다. 메소디컬 게임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추가 고용에도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센터(이하 퓨처랩)가 주최하는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가 예매를 시작했다. 버닝비버 2022는 창작자들이 열정과 실험정신을 쏟아낸 인디게임을 다양한 전시, 컨퍼런스 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페스티벌이다. 행사 기간 중 온·오프라인에서 약 150여개의 최신 인디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으며, 게임의 변천사를 경험할 수 있는 최초의 플레이어블 빌드 체험 전시 'Ver.0.0.1'도 선보인다. 컨퍼런스와 게임잼 등 인디게임과 그와 관련된 인디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프라인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가로수길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개최되며, 온라인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차세대 소셜 비디오 플랫폼 피풀(P.pool)에서 내년 1월 15일까지 열린다. 버닝비버 2022 티켓 예매는 네이버 예약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 판매기간(온·오프라인 동일, 11월 14일~12월 15일)과 정가 판매기간(오프라인은 12월 16일~18일, 온라인은 12월 16일~23년 1월 15일) 동안 구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오프라인 1일권, 온라인 30일 이용권 모두 1만5000원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에픽게임즈 초실감(볼류메트릭) 비디오 편집, 스트리밍 툴 기업 '악튜러스(Arcturus)'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메타버스 부문에 대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악튜러스는 16일(현지시간) 에픽게임즈가 참여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1100만 달러(약 147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클라우드트리 벤처스가 주도했으면 에픽게임즈, 오토데스크, 사스퀘하나 프리베이트 이쿼티 인베스트먼츠, LLLP, QBN 캐피탈 등이 투자했다. 악튜러스는 2016년 픽사, 넷플릭스, 드림웍스, 오토데스크, 구글, 유튜브 출신 스토리텔러,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악튜러스는 실사 3D 공연을 편집해 모바일, XR 플랫폼 등 거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재생할 수 있는 홀로스위트 플랫폼을 개발했다. 악튜러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R&D, 엔지니어링, 영업분야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는 등 개발, 판매 역량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3D 생성 툴 추가 기능 개발 등을 진행한다. 악튜러스 관계자는 "우리는 인간의 행동을 구현해내는 것이 XR과 메타버스를 포함한 공간 경험의 기본 구성요소로 본다"며 "우리의 목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