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루트컴퍼니 디지털 자산 적립식 구매 솔루션 기업 업루트컴퍼니가 팁스(TIPS) 운영사 '더인벤션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업루트컴퍼니에 투자를 진행한 더인벤션랩은 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로, 팁스(TIPS) 운용사다. 업루트컴퍼니에 대한 투자 업계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헥사곤인베스트먼트와 미국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Apps311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헥사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번 더인벤션랩 투자까지 연이어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증권이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랠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 자산 업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보수적인 증권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업루트컴퍼니는 '비트세이빙'의 앱(App), 적립식 투자 습관을 선물하는 '저금통 선물하기'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투자금은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트론 트론의 설립자이자 후오비의 글로벌 자문위원회 위원인 저스틴 선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포르투갈어판이 발표한 '40명의 블록체인 기업가' 명단에 두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글로벌 부동산 메타버스 게임 '업랜드'와 손잡고 메타버스 구축에 나섰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는 22일(현지시간) 업랜드와 프로축구리그(LPF)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공식 라이선스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향후 4년간 유지된다. AFA는 LPF 디지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글로벌 아르헨티나 축구 커뮤니티의 광범위한 참여 유도를 위해 팬과 선수, 팀을 연결하는 메타버스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통해 향후 개발될 다양한 디지털 소장품으로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리그에 새로운 수입원을 만들어낸다는 목표다. 또한 AFA는 LPF의 국제화 달성, 브랜드의 도달범위를 넓히고 웹3 유저, 가상 자산 수집가와 같은 새로운 팬층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업랜드는 피파(FIFA)에 이어 AFA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글로벌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통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FA 관계자는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팬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는 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로스체인 솔루션 '액셀러(Axelar)'가 대규모 웹3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시동을 걸었다. 액셀러는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으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과 프로토콜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액셀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6000만 달러(약 780억원) 규모 웹3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액셀러 에코시스템 스타트업 펀딩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액셀러의 신규 프로그램에는 블록체인지, 코러스 원, 콜랩+커런시, 시그니, 다오5, DCVC, 디버전스 벤처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이 자본을 투입했다. 액셀러 네트워크는 체인간 연결을 목표로 하는 크로스체인 솔루션이다. 액셀러 네트워크를 탈중앙화 검증인 네트워크, SDK, API, 통합 변환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블록체인 간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고 있다. 이에 액셀러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등을 개발한다면 타 블록체인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으며 디앱의 경우 액셀러와 연결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서는 자산 이동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액셀러는 새로운 웹3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액셀러 생태계를 활용한 인터체인 디앱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등 생태계 확장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 NHN, 넥슨 등의 지원을 받고 있는 일본의 게임 프로젝트 '오아시스'가 대만에서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오아시스는 향후 대만에서도 생태계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프론트엔드 아티스트, NFT프로젝트, DAO, 개발자 등 100여명을 초대해 교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오아시스팀은 참가자들과 게임 퍼블릭 체인 개발 경험 등을 공유했다. 또한 블록체인 요소가 적용된 팀 대전 게임 등을 진행, 블록체인 정보는 물론 파티 분위기도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오아시스가 아시아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아이디어 교류 행사로 향후 대만으로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대만 블록체인 생태계가 오아시스에 열성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대만과 오아시스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만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잠재적인 파트너와의 접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믹스가 투명한 수축 토큰경제를 지향하고,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유통 계획을 공개했다. 21일 위믹스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근거해 유통량을 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믹스 코인의 유통량은 총발행량에서 유통되지 않은 미유통량을 제외한 물량을 기준으로 하고, 총발행량은 누적 발행량에서 소각 물량을 제외한 전체 물량으로 정의했다. 미유통량은 락업물량과 NCP(노드 카운슬 파트너) 스테이킹 물량을 포함한다. 락업물량은 재단과 재단 이외의 락업물량의 총합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재단 외 락업물량은 위메이드와 써드파티의 락업물량이다. 또한, 위믹스 재단의 보유물량을 전부 다시 락업하고, 2023년 1월부터 5년간 선형 균등 공급을 통해 추가로 유통할 계획이다. 위믹스 사업을 위해 기여하는 팀과 인재들에게 부여하는 팀 보상 물량은 2023년 10월 락업 해제가 예정돼 있으나, 부여 시점 기준 일정 기간의 근속 후 지급받도록 설계됐다. 지급받은 위믹스는 스마트컨트랙트에 예치되어 이후 5년 동안 매달 일정량으로 나뉘어 지급되고, 분산된 보상은 실제 유통 가능한 수량으로 전환된다. 위메이드가 보유한 위믹스는 2023년 1월부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가 아제리온의 메타버스 하보와 파트너십을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 더샌드박스는 20일(현지시간) 하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더샌드박스와 하보의 커뮤니티는 서로의 생태계를 교류하며 메타버스를 탐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하보 호텔과 하보 캐릭터 중 하나인 프랭크가 더샌드박스 내에 등장하게 된다. 유저들은 프랭크가 호텔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유저는 하보의 세계관, 역사 등을 알아보고 새로운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게된다. 더샌드박스와 하보는 파트너십을 통해 웹3 생태계 내에서 하보의 입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더샌드박스 관계자는 "하보는 20년간의 소셜 경험을 통해 3억 개 이상의 아바타가 연결되는 소셜 메타버스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더샌드박스는 하보와 협력해 더 많은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생성하고 상호운용성을 촉진해 개방형 메타버스, 웹3의 진정한 잠재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샌드박스는 홍콩의 블록체인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NFT(대체불가토큰) 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C+차지(C+Charge)가 자체 토큰 'CCHG'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C+차지는 2027년 2조4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탄소배출권 시장을 대중화 하는데 집중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차지는 CCHG 토큰의 공식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CCHG 토큰의 총 발행량은 10억 개로 이중 40%가 수 주 내 시장에 풀리게 될 예정이다. CCHG 토큰 당 가격은 0.1300달러이며 사전 판매 단계를 거치며 0.0235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C+차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소유자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위한 포괄적인 지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을 위한 자체 토큰인 'CCHG'를 개발, 전기차 소유자들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C+차지 유저는 전용 앱을 통해 전기차 충전 비용을 지불한다. 요금 지불에는 CCHG가 사용되며 이를 통해 플로우 카본의 GNT를 보상받게 된다. 또한 CCHG 토큰을 보유하고 있기만해도 GNT를 분배받을 수도 있다. GNT는 플로우카본이 개발한 토큰 형태의 탄소배출권으로, C+차지와 플로우카본은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미국의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미국에서도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ML테크(ML Tech)는 20일(현지시간)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190만 달러(약 2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하이퍼리즘을 비롯해 벨버디어 스트래티직 캐피탈, 네이센트 등이 참여했다. ML테크는 2020년 5월 설립됐으며 마이애미에 거점을 두고 있다. ML테크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자동 거래 전략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ML테크의 플랫폼은 별도운영 계정(SMA, Separately Managed Accounts)을 통해 투자자에게 자산에 대한 소유권과 통제권을 보장한다. 별도운영 계정은 투자자 운용사와 계약을 맺고 자금을 위탁하는 것으로 운용사는 투자자가 설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금을 운용한다. ML테크는 디지털 자산 전문가 등과 설계한 투자 전략을 기관 투자자들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ML테크는 3분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서 선물자문업자(CTA) 승인을 받으며 운용 규모를 빠르게 성장시켰다. ML 테크의 A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자산통합플랫폼 비블록 운영사 '그레이브릿지'가 명품 편집숍 사가와후지이와 실물 연계 NFT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BXB관 첫 입점 업체인 사가와후지이와 비블록NFT 콜라보는 '오직 나만을 위한 명품이 NFT를 입는다'는 슬로건으로 최초 공개한다. 소비자는 사가와후지이 정체성이 담긴 NFT를 구입하면 최초 구입자 한정, 실제 제품 수령까지 가능하다. 사가와후지이 NFT는 양질의 원목을 선별, 사람의 손으로 직접 제작하는 사가와후지이 정체성을 담아 나무 특유의 질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제품이라도 나이테에 따라 차이가 발생, 세상에 유일한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한 사가와후지이 정체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비블록NFT BXB관 내 입점한 사가와후지이 NFT는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꾸려진다. 이번에 공개한 NFT는 △SSM(SMALL SECOND)-RG(시계) △NOBU-2 104(안경) △KATZ 103t(안경) △VISTO 101(안경) 등 총 4종이며 1종 당 10개의 NFT를 발행, 총 40개 한정 발행된다. NFT 제품 구입 시 사가와후지이 온라인샵과 직영점을 통해 실물 수령도 가능하다. 비블록 앱 내 NFT
[더구루=홍성일 기자] NFT(대체불가토큰) 소셜 미디어 플랫폼 '레벨.xyz(이하 레벨)'이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암호화폐 겨울에도 NFT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레벨은 19일(현지시간) 드래곤플라이 캐피탈이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80만 달러(약 1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USV, 폴리곤, 스페르미온, 식스맨 벤처스, 개인젤스, 와그미 벤처스, 알룸니 벤처스, 글로벌 임팩스 벤처스, 한사 랩스 등이 참여했다. 레벨은 예술품, 사진, 동영상 등으로 구성된 NFT 수집가를 위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레벨 유저는 NFT를 생성, 거래하고 공유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인스타그램과 로빈후드의 조합된 플랫폼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레벨은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특성과 NFT가 조합되면 시장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소셜 미디어 업계에서도 NFT와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트위터는 NFT 프로필 표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인스타그램도 자체 플랫폼에 NFT를 통합했다. 코인베이스도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갖춘 NFT 마켓플레이스도 출시했다. 또한 레벨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거래소 토코크립토의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섰다. 암호화폐 겨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낸스의 몸집 불리기가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토코크립토의 나머지 지분 40%를 인수하며 100% 지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도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금을 투입해 지분을 조금 늘렸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지난 2020년 5월 토코크립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발표했다. 당시 바이낸스의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토코크립토의 지분 60%를 확보하며 대주주로 올라섰다. 바이낸스가 토코크립토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대대적인 변화도 예고됐다. 공동설립자이자 CEO였던 팡 쑤에 카이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임시 CEO가 임명됐다. 또한 기존 인력의 58%가 해고되며 컴팩트한 조직을 구축한다. 팡 쑤에 카이 토코크립토 공동설립자는 "신중한 검토 끝에 내린 결정이다. 우리는 앞으로 토코크립토를 위한 최선은 바이낸스의 기능을 사용해 암호화 자산은 물론 물리적 거래도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이 무산될 경우 기존 비트코인 신탁의 공개 매수에 나설 방침이다. 미국 증권당국과의 소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금리인상, FTX 사태 등 연이은 악재로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자 투자자 붙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20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소넨샤인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투자자 서한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에서 패소해 비트코인 신탁의 ETF 전환이 실패하면 투자자들에게 자본금 일부를 반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신탁 지분의 최대 20%를 공개매수하는 것이 옵션 가운데 하나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앞서 지난 6월 미국 SEC가 자사 비트코인 신탁을 현물 ETF로 전환해 달라는 승인 신청을 거부하지 소송을 제기했다. SEC는 그레이스케일이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충분한 장치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승인을 하지 않았다. 미국 장외시장(OTCMKTS)에 상장된 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rayscale Bitcoin Trust)는 세계 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백, 수천개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학교 연구팀은 트랜스몬(transmon) 큐비트의 결맞음 시간(coherence time) 1.02밀리초(ms)를 기록했다. 알토대 연구팀의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0.6ms)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트랜스몬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초전도 회로를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호에 게재됐다. 알토대 연구팀은 그동안 큐비트의 결맞은 시간을 더욱 장시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결맞음 시간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며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결맞음 시간이 길수록 양자 연산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더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큐비트의 양자중첩 상태가 붕괴되는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클린룸에서 큐비트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현지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합의 절차에 돌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 권한 일부를 주정부에 이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NRC의 규제 권한이 약화될 경우,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RC 고위 관계자는 "NRC와 라스트에너지가 주정부에 SMR 사업에 대한 허가 권한을 일부 넘기는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서 SMR 규제 문제를 다퉈왔다. 원고인 라스트에너지, 미 유타·텍사스 주정부는 1956년에 제정된 'AEC(NRC의 전신) 규정'을 문제 삼았다. 해당 규정은 모든 민간 상업용 원전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고 측은 NRC의 규정이 자국 원자력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미칠 정도록 많은 핵물질을 사용하거나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업용 원전만 NRC의 인허가 대상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