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투자' NFT 아트 마켓플레이스 슈퍼레어, 30% 인원 감축

과잉고용 원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NFT(대체불가토큰) 아트 마켓플레이스 슈퍼레어(SuperRare)가 대규모 인원 감축을 진행했다. 

 

존 크레인 슈퍼레어랩스 CEO는 6일(현지시간) "많은 동료들과 헤어져야 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이다. 직원이 약 30% 줄었다"고 밝혔다. 슈퍼레어랩스는 슈퍼레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슈퍼레어가 대규모 인원감축을 진행한 것은 암호화폐 겨울로 인한 사업성 악화가 원인이다. 

 

존 크레인 CEO도 인원감축에 대해서 "스타트업은 성장하는 동안 제한된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균형을 잡아야한다"며 "최근 수개월간 공격적인 성장이 지속 불가능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우리는 과잉 고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실수는 전적으로 내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레어는 크립토 아트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추가적인 사업 확장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존 크레인 CEO는 "우리는 역풍을 맞고있지만 누구나 세계 어디에서 접근할 수 있는 투명한 글로벌 디지털 아트 르네상스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포착하지 못한 기회가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레어는 2018년 4월 설립됐으며 심사를 통과한 아티스트만 NFT를 발행할 수 있는 큐레이팅 시스템을 운영해, 고가의 NFT가 거래되고 있다. 삼성넥스트는 지난 2021년 6월 완료된 슈퍼레어의 900만 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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