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엔씨 뷰티 브랜드 미샤가 트와이스 사나를 내세워 열도 공략에 고삐를 죈다. 사나 굿즈 이벤트를 열어 소비를 진작하고 매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가 오는 7일부터 일본 버라이어티숍 플라자·미니플라에 비타C 플러스 굿즈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굿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미샤는 △클렌저 △토너 △세럼 △데일리 마스크 △마이크로니들 패치 등 비타씨플러스 라인업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나 엽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사나 엽서는 총 2장으로 랜덤으로 증정한다. 미샤가 일본 인지도가 높은 사나와 함께 일본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해 활로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나는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로, 현지에서 호감도가 높고 미디어도 우호적이다. 이 때문에 미샤는 올해 3월 일본에서 사나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비타C 라인업 육성에 주력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3월15일 미샤, 앰버서더 사나 내세워 '비타씨플러스' 日 공략…굿즈 마케팅 참고> 이는 미샤가 지난해 사나를 앞세워 비타씨플러스 라인의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매출 상승효과를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1월 기준 해당 라인의 일본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코스알엑스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해외 인지도가 높은 코스알엑스 사업을 키워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한국에서 코스알엑스 찾기' 캠페인을 연다. 코스알엑스 국내 유통망을 확대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품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알엑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매장에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고 △일대일 피부관리 카운슬링 및 솔루션 △제품 텍스처 테스트 △맞춤형 화장품 추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신라아이파크면세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CJ올리브영 명동글로벌점 △CJ올리브영 홍대타운점 △CJ올리브영 강남타운점 △CJ올리브영 이태원 중앙지점 총 12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코스알엑스는 "올해에만 45개국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면세점을 방문했고, 그중 일부만 코스알엑스 매장을 찾았다"며 "뷰티 제품 특성상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해 다각적인 채널에서 접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코스알엑스는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90% 정도로 높다. 북미를 비롯해 유럽과 동남아, 일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뷰티기업 키스그룹이 오는 9월 뉴욕한국문화원과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손잡고 진행하는 ‘한글벽 캠페인’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25만 달러를 기탁한다. 3일 키스그룹에 따르면 ‘한글벽 캠페인’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높이 22m, 가로 8m 크기의 벽에 한글 작품이 세워지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한글 공공미술 작품이다. 오는 30일까지 한글벽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에 ‘세상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한글 메시지를 보내면 1000개 작품을 선정해 초대형 벽화를 만드는데 활용한다. 배우 한효주, 이하늬, 한지민, 류승룡, 이병헌을 비롯해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등 약 4000여명이 프로젝트의 취지와 중요성에 공감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공식 후원사로 나선 키스그룹은 ‘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음에서 피어난다’라는 문구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후원금 25만 달러를 전달하며 한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데 동참했다. 키스그룹 관계자는 “세계 곳곳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며 공감을 얻어내고 있는 한국 문화의 중요한 기반인 한글의 가치를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강익중 작가 작품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세계인들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스와이지유니버스의 여성 골프웨어 브랜드 카루셀(Carousel)이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도쿄에 있는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신제품 홍보전을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카루셀은 송유진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골프웨어·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시그니처 프린트를 기반으로 한 레트로풍의 하이엔드 패션 골프웨어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3일 카루셀 일본 파트너사인 현지 유통기업 미누에루(ミヌエール)에 따르면 카루셀은 오는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본 도쿄 신주쿠 마루이백화점 본관 3층에 자리한 미누에루 매장 내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주쿠 마루이백화점은 JR신주쿠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애플, 룰루레몬, 케이스티파이 등 유명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어 현지 소비자는 물론 일본을 방문한 해외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쇼핑 명소로 꼽힌다. 카루셀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2024S/S 컬렉션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컬렉션은 시그니처 패턴이 적용된 베로나 스커트, 레터링과 카라 디자인이 특징적인 슬리브리스 말리부 셔츠, 리본 디테일로 여성미를 강조한 리본 선바이저 등으로 구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여름을 맞아 일본에 자외선차단제(UV프로텍터)를 론칭, 열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9월 일본 진출 이후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이어 블랜드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제니를 내세워 'K-뷰티' 브랜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을 시작으로 태국 등 아세안 지역에 추가로 진출한다는 목표다. 헤라는 지난 1일 일본에 'UV프로텍터 톤업'을 출시했다. 헤라 일본 공식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멀티브랜드숍 아토코스메(@Cosme) 도쿄점·오사카점 △럭셔리 코스메틱 편집숍 이세탄 미러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된다. 오는 여름 강해지는 자외선을 고민하는 현지 소비자를 위해 제품을 론칭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헤라는 UV프로텍터가 17년 연속 국내 자외선차단제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UV프로텍터 톤업의 두 가지 장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먼저 헤라 5-디펜스 시스템(5-Defense System)의 5중 차단 기술이 적용된 점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헤라 5-디펜스 시스템은△자외선 △블루 라이트 △초미세먼지 △적외선 △유해 자극들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간판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이하 립슬마)가 미국 뷰티 전문매체 얼루어(Allure)가 주관한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 지난 2020년 이후 5년 연속이다. 우수한 기능성, 사용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일 얼루어에 따르면 라네즈 립슬마는 '2024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립밥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얼루어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 등을 토대로 수상 대상 제품을 선정했다. 립슬마는 입술 보습 효과, 끈적거리지 않는 사용감 등이 호평을 받았다. 립슬마는 코코넛 오일, 시어버터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게 관리하는 데 효과적인 화장품이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베리 프룻 콤플렉스, 비타민 C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입술 각질 케어에도 도움을 준다. 입술 위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멜팅 밤 텍스처로 산뜻한 사용감을 지닌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카라 맥그라스(Kara McGrath) 얼루어 부(副) 디지털 디렉터는 "밤새 수분을 공급하기에 충분하며, 사용감이 끈적이지 않아 낮에는 립밤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면서 "특히 립스틱을 바르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대표 제품으로 구성한 세트상품을 출시하고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과의 협력을 토대로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1일 큐텐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동안 개최되는 할인 이벤트 '메가와리'(メガ割)에 참가해 간판 화장품으로 이뤄진 세트 상품 4종을 최대 58% 할인가에 판매한다. 메가와리는 큐텐이 분기별로 한번씩 1년에 4차례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이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메가와리를 통해 4종의 스킨케어 세트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세트 상품은 이니스프리가 특별 제작한 상자에 담겨 배송된다. 상자 전면에 이니스프리를 상징하는 초록색으로 그린 네잎클로버를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영문으로 '럭키 박스'(LUCKY BOX)라는 글자도 새겨넣었다. 레티놀 시카 흔적 세럼·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 등으로 구성된 '아침 비타 저녁 레티 세트'(朝ビタ夜レチSet), 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패드 등으로 이뤄진 '집중 비타민C 케어 세트'(集中ビタミ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사 브랜드(PB)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Qoo10)의 오프라인 특별 기획전에 참가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31일 큐텐에 따르면 CJ올리브영 PB 브랜드 4개가 메가와리 오프라인 특별 기획전 '헬로 K-뷰티'에 출격한다.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도쿄 시부야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바이오힐보 △브링그린 △웨이크메이크 △컬러그램 제품이 출시된다. 헬로 K-뷰티에는 CJ올리브영 PB 브랜드 4개를 포함해 총 15개 K-뷰티 브랜드가 참가한다. 판매 제품은 130개 이상이다. CJ올리브영이 일본으로 PB 사업 무대를 확장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실제 CJ올리브영은 다음 달까지 PB 제품의 해외 현지 유통 채널 입점을 관리할 신규 법인 설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이 일본에서 PB 사업을 확대하는 배경은 매출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일본에 진출한 CJ올리브영 PB의 매출액은 지난 4년간 12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오르는 등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PB 사업은 단순 수수료 기반의 수익 의존도를 낮추고 수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가 지난 4월 냉감소재 기능성(쿨링) 제품의 수요가 급증했다. 회사는 여름철 시원하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대비해 짐웨어를 중심으로 골프, 러닝 라인에도 다양한 냉감소재 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30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4월 냉감소재 의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3~4주차 판매량은 1~2주차 대비 51.7% 상승했다. 4월 중순부터 역대급 더위가 이어지면서 냉감 소재 의류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난 점을 꼽았다. 젝시믹스는 매년 무더운 여름 실내외 운동이나 일상에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아이스페더', '데일리페더', ‘미디움페더’ 등 다양한 냉감소재 기능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상의 판매 1위 ‘효자템’ 아이스페더는 올해도 고객 수요에 힘입어 4월 3~4주차 판매량은 1~2주차 대비 50.6% 급증했다. 우먼즈 라인의 인기는 물론, 지난해부터는 맨즈라인에도 ‘아이스페더 숏슬리브’가 출시돼 남성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버핏과 머슬핏 등 다양한 체형과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에 색상도 최대 20가지로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조거팬츠 판매 1위 ‘미디움페더 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쿠텐과 협력해 '아모파시페스(アモパシフェス)'를 열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으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무대를 확장하고 주력 브랜드의 영토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라쿠텐과 손잡고 다음달 5일까지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연다. 이달 말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 자리한 버라이어티 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10개 점포에서 해당 이벤트를 펼치는 것에 이어 온라인에서 진행하며 열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본보 2024년 3월 27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내달 日 페스티벌 개최…2년 연속>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에뛰드 △프리메라 △에스트라 △에스쁘아 △홀리추얼 △이니스프리 △아이오페 △설화수 △바이탈뷰티 등 총 10개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아이오페, 설화수, 바이탈 뷰티 등은 아직 일본에 론칭하지 않은 브랜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들 브랜드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하며 정식 출시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브랜드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녀공장이 애니메이션 명가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일본에 한정판 컬래버레이션(협업) 제품을 론칭한다. 일루미네이션 대표 캐릭터 미니언즈를 통해 '덕심'(마니아들이 특정 대상에게 가는 깊은 애정)을 자극하고 소비자 접점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미니언즈는 세계 45개국 박스오피스를 석권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 애니메이션으로, 2015년 개봉 당시 북미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리며 유명세를 얻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이 일본에 미니언즈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제품은 마녀공장 일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큐텐 △라쿠텐 △아마존 재팬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입점된다. 마녀공장은 베스트셀링 제품인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 △퓨어&딥 클렌징폼 △퓨어 클렌징밤에 미니언즈 패키지를 입혔다. 마녀공장은 이번 컬래버레이션 제품에 미니언즈 스토리를 담아 소장 가치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미니언즈가 마녀공장에 잠입하는 내용을 이미지화했다. 패키지 전면에 한국어로 '우리가 접수한다'라는 메시지를 넣어 '메이드인코리아' 브랜드력을 강화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쌍방울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쌍방울은 나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에 6억9300만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쌍방울의 란제리 브랜드 샤빌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서울, 경기지역 기빙플러스 지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장애인과 다문화인, 경력단절여성, 시니어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김인종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 본부장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준 쌍방울에 감사를 표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빙플러스'는 밀알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나눔가게로, 기업의 재고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을 통해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고 자원 순환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기업 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이에 쌍방울은 지난해부터 밀알나눔재단에 기부를 진행해왔다. 누적 기부금액은 21억원에 달하며 앞으로도 지역민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소외이웃 자립복지 실천과 친환경적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
[더구루=진유진 기자]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면세점 자회사 DFS그룹이 다음 달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을 폐점한다. 중국 본토 관광객의 방문·소비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DFS가 홍콩 내 전략 거점을 재편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DF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오는 8월 31일을 끝으로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침사추이 이스트점은 홍콩 사업 핵심 거점이었지만, 현재 시장 환경에선 칸톤로드와 코즈웨이베이 등 핵심 매장에 집중하는 것이 고객 만족도와 수익성 면에서 효과적"이라며 "홍콩은 여전히 본사가 있는 핵심 시장으로, 두 매장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홍콩 침사추이 이스트 매장은 DFS의 홍콩 도심 면세 사업 핵심 거점으로 오랜 기간 동안 관광객 중심 리테일 전략을 대표해 왔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중국 본토발 관광 수요가 급감하고, 단체 관광보다 개별 여행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매장 운영 효율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DFS의 철수는 홍콩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DFS는 오세아니아(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퀸스타운) 매장을 오는 9월
[더구루=정예린 기자] 키옥시아가 차세대 고성능 낸드플래시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기술 자산을 활용하면서도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려 인공지능(AI) 시스템과 엔터프라이즈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3D 낸드 기술 '9세대 BiCS 플래시(BiCS FLASH)'를 적용한 512Gb(기가비트, 64기가바이트 상당) 용량의 TLC(Triple-Level Cell) 낸드 샘플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연내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5세대 셀 구조 기반 위에 최신 CMOS 회로를 직접 결합하는 'CMOS 직접 본딩 어레이(CBA)' 기술이을 적용해 고속 연산 환경에서의 쓰기 및 읽기 성능, 전력 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회로와 셀을 물리적으로 접합해 고밀도 집적과 고속 데이터 처리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동일 용량 대비 쓰기 성능은 61%, 읽기 성능은 12% 향상됐고, 전력 효율은 쓰기 기준 36%, 읽기 기준 27% 개선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고속 낸드 인터페이스 규격인 토글(Toggle) DDR 6.0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