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밀크터치가 일본에 '젤리핏 틴디드 글로우 틴트'(Gelly FIt Tinted Glow Tint·이하 젤리핏 틴트) 신규 컬러를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9일 밀크터치 일본 파트너사 마케팅·에이전시업체 쿠지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오는 15일 일본에 젤리핏 틴트 신규 컬러 4종을 출시한다. 밀크터치 일본 공식 온라인 쇼핑몰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젤리핏 틴트 신규 컬러는 △가을 햇살 같은 분위기를 더해주는 '어텀 피치'(Autumn Peach) △연보라색과 솔방울색을 조합한 '파인 모브'(Pine Mauve) △장미를 연상시키는 소프트 누드 핑크 컬러가 특징인 '로지 브리즈'(Rosy Breeze) △따뜻한 낙엽 컬러에서 영감을 얻은 '폴른 코코'(Fallen Coco) 등이다.
이들 제품 판매가 시작되면 밀크터치가 일본에서 선보이는 젤리핏 컬러는 총 10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 7월 일본에 젤리핏 컬러를 출시한 지 4개월 만에 컬러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밀크터치는 당시 젤리핏 뉴피치베어·피치온톱·쿨타임베리·뮤트피셜플럼·애플폼·체리셔스 등 6종의 컬러를 선보였다.<본보 2024년 7월 4일 참고 밀크터치, 브랜드 리뉴얼 이어 신제품 론칭…日 완판 신화 잇는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일본 뷰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밀크터치의 행보로 풀이된다. 밀크터치는 지난 9월 국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혜림쌤'과 손잡고 개발한 '톤 온 섀도우 팔레트'를 일본에 출시했다. '365일 사용하기 쉬운 아이팔레트'를 콘셉트로 기획한 제품으로 '투데이 시리얼 볼', '원 모어 핑크스푼' 등 2종을 준비했다.<본보 2024년 9월 19일 참고 밀크터치, 日뷰티 공략 팔걷어…뷰티 인플루언서 '혜림쌤' 콜라보>
앞서 지난 8월 올데이 스킷 핏 펄 글로우 쿠션을 선보였다.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성을 지니고 있는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로지 아이보리, 바닐라 아이보리, 내추럴 베이지, 미디엄 베이지 등 4종을 개발했다.<본보 2024년 8월 28일 참고 밀크터치, 앰버서더 '트와이스 지효' 내세워 일본 공략 본격 시동>
쿠지는 "밀크터치가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젤리핏 틴트 신규 컬러 4종을 출시한다"면서 "끈적거리지 않으면서도 사용감이 가벼워 여러번 덧발라도 무겁지 않은 데일리 틴트"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