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맘, 日 유아스킨케어 오프라인 채널 '노크'

지난 9월 라쿠텐 판매…뜨거운 호응 확인
소비자 체험 기회 제공…판매 증진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프리미엄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베리맘이 일본 오프라인 영토 확장에 힘을 쏟는다. 현지 온라인에 먼저 진출하면서 수요가 늘어나자, 오프라인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7일 베리맘 일본 파트너사 신비재팬(Shinbee Japan)에 따르면 베리맘과 일본 전역 오프라인 채널에 화장품을 유통 및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비재팬은 지난 1995년에 설립된 화장품·건강식품 유통사로, 현지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 △츠루하 드럭(Tsuruha Drug) △코코카라 파인(Cocokara Fine)과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도큐핸즈(Tokyu Hands) 등 오프라인 채널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베리맘은 이번 계약에 따라 현지 드럭스토어·버라이어티숍 등에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다만 정확한 입점 채널과 판매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베리맘은 지난 9월 일본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Rakuten)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한 후 뜨거운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할 품목은 베리맘의 핵심 라인업인 씨드 세라마이드 워시·로션·크림 등이다. 씨드 세라마이드 라인업은 유아 피부에 좋은 아보카도, 해송자, 바오밥나무씨, 녹차씨, 포도씨 등 오일과 자연효모 발효를 통해 얻은 성분이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건조하거나 마찰로 인해 연약해진 피부를 개선하고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베리맘이 제품 판매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채널로 확대하면서 매출 증진이 예상된다. 소비자가 편리하게 제품을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베리맘은 EWG(미국 비영리 환경단체)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등급인 그린 등급 원료를 사용하고 가족 모두 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나선다는 목표다. 베리맘은 씨드 세라마이드와 함께 시카·하이 세라마이드 라인업과 건강기능식품 엑셀랑스 오리진 유산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베리맘은 "베리맘 제품은 엄선된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의 부모와 연약한 아기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며 "일본에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 프리미엄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입지를 굳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리맘은 스카이파크 호텔 그룹이 지난 2015년 설립한 프리미엄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다. 지난 2018년 롯데면세점에 입점하며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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