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체 스마트폰 일명 '엑스폰(X Phone)'을 삼성전자와 만들 수도 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오픈AI의 챗GPT를 도입한 애플 아이폰을 테슬라 등에 금지할 것을 암시한 데 이어 자체 스마트폰 출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꺼내들어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일론 머스크 입방정? 삼성과 협력 X폰 루머 다시 등장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이르면 오는 3분기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B200'과 AI 가속기 'GB200'을 시장에 선보입다. 11일 대만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엔비디아 대만 파트너사 관계자인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는 오는 3~4분기 AI 가속기인 GB200를 소량 출하하고 2025년 1분기 대량 출하할 것"이라며 "가격은 기존 AI 가속기 대비 10배 더 높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과학기술·산업계 혁신을 주도할 '게임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엔비디아, 3분기 블랙웰 GB200 AI 가속기 출하, 가격은 기존 대비 10배↑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국토안보부(DHS)의 중국산 배터리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미국 하원에 발의됐습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하원 의원들은 최근 국토안보부가 중국에 본사를 둔 6개 업체의 배터리를 조달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하원 국토안보교통 및 해양안보 소위원회 위원장인 카를로스 히메네스 의원이 주도한 이 법안은 ‘해외 적대국 배터리 의존 분리법(Decoupling from Foreign Adversarial Battery Dependence Act)’이란 이름으로 발의됐으며 미국의 공급망을 중국으로부터 분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국토안보부, 중국산 배터리 사용 금지" 美의회 법안 제출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3위 제조사 샤오미(Xiaomi)가 파리와 인도에서 동시에 표준필수특허(SEP) 침해 소송에 직면했다. 미국 특허신탁회사 선 페이턴트 트러스트(Sun Patent Trust, 이하 트러스트)가 샤오미가 LTE-A 기술과 관련해 자사의 SEP를 침해했다며 고소한 것이다.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닌 샤오미의 성장을 견제하고자 의도가 깔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업계에서는 다소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지식재산권 전문매체 아이피프레이(IP Fray)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특허신탁회사 선 페이턴트 트러스트(Sun Patent Trust, 이하 트러스트)는 지난 달 29일 샤오미가 LTE-A 기술과 관련해 자사의 SEP를 침해했다며 프랑스 파리 사법 법원과 인도 델리 고등법원에 샤오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트러스트가 제기한 소송의 청구 금액은 최대 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2018년 4분기 이후부터 생산된 모든 4G 지원 장치에 트러스트가 소유한 LTE-A 독점 기술을 불법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LTE-A는 기존 LTE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고급 4G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이하 네오배터리)'가 국내 소재 기업 '이녹스에코엠'과 손을 잡았다. 국내외 탄탄한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녹스 자회사 '이녹스에코엠'과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네오배터리는 이녹스에코엠의 고순도 재활용 실리콘과 산화규소 분말을 사용해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네오배터리는 이녹스에코엠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리콘 음극재 전기화학적 성능 향상 △제조 비용 절감 △지속가능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화적인 음극재 상용화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이녹스에코엠의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공급망 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녹스에코엠은 2007년 설립된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용 파우더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설립 초기 티알에스라는 회사명으로 중국 태양전지 슬러리 재생사업을 펼치다 2017년 배터리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9년 이녹스에 편입 후 지난해 이녹스에코엠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대주전자재료, 일본 파나소닉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국과 중국에 생산기지를 보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가 스페인에 공식 출시된다. 미용 시장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를 통해 유통된다. 누시바의 국내 제품명은 '나보타', 미국 제품명은 '주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가 스페인 미용 시장에 풀린다. 스페인은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 이어 누시바가 진출하는 다섯 번째 국가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츠(Fortune Business Insights) 조사 결과, 스페인은 지난 2022년 보툴리눔 톡신 시술 건수가 7만5348건으로, 독일(30만6296건)·이탈리아(12만9720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대형 시장이다. 대웅제약의 북미·유럽 미용 적응증 파트너인 에볼루스가 스페인 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에볼루스는 현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과 제품 설명회를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의료진이 누시바 시술법을 익힐 수 있도록 버추얼 트레이닝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 시술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대웅제약은 에볼루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나보타의 우수한 제품력을 강조하고 글로벌 시장 입
[더구루=윤진웅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기차 올인 전략'에 따라 현대차·기아가 순수 전기차(BEV) 개발과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 미국 전략 총괄이 현재 글로벌 전기차 주류가 하이브리드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스티브 코소프스키(Steve Kosowski) 기아 북미법인 장기 전략 및 계획 책임자는 최근 현지 매체 인터뷰를 통해 "하이브리드는 BEV에 대한 위협이 아닌 전동화를 향한 '이상적인 길'"이라고 밝혔다. BEV 캐즘(일시적인 수요 감소 현상)으로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부분이 BEV에서 하이브리드로 노선을 갈아타는 상황에서 이 같은 발언은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정의선 회장의 '전기차 올인 전략'을 토대로 BEV 개발과 판매에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나온 이야기이다. 북미법인 장기 전략과 계획을 총괄하는 책임자의 입에서 나온 발언인 만큼 향후 기아의 행보에 변화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의 방향성에 대한 개인적인 반대 의견을 비춘 것으로도 보이는 이 같은 발언은 사실 정 회장의 '전기차 올인 전략'
[더구루=이연춘 기자] 메디톡신 및 코어톡스에 대한 국가출하승인 관련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품목허가취소처분 등이 취소되며, 식약처 처분의 위법성이 재확인됐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대전고등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이준명)가 메디톡신 전단위(50,100,150,200단위)와 코어톡스주(100단위)에 대한 허가취소 및 판매업무정지 등의 처분을 모두 취소한 1심 판결을 전부 취소해 달라는 식약처 항소에 대해 1심과 같이 품목허가취소 처분, 회수폐기 명령 및 회수폐기사실 공표 명령을 취소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판매업무정지 1개월 처분은 적법하다고 봤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인용된 판매업무정지 1개월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를 즉각 신청하여, 판매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대법원 상고를 통해 판매업무정지 1개월 처분의 위법성을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위스 글렌코어가 인도네시아 대표 니켈기업 중 하나인 세리아 누그라하 인도타마(Ceria Nugraha Indotama)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니켈 시장 내 존재감을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멜다 아구스티나 키아고스 세리아 누그라하 인도타마 비서실장은 최근 상하이금속시장(Shanghai Metal Market)이 주최한 업계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렌코어에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키아고스 비서실장은 또한 글렌코어가 남동 술라웨시에서 추진 중인 첫 번째 고압산침출(HPAL) 공장 개발에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공장은 올 연말 착공 예정이며 오는 2028년에서 2030년 사이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은 14만6000t(톤) 이상의 혼합 수산화물 침전물을 생산하는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니켈-코발트 황산염을 제조할 예정이다. 글렌코어는 인도네시아 니켈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니켈을 생산하는 국가로 최근 몇 년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많은 기업들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가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기름을 붓는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업계와 정치권에서 실패한 정책이라는 비판이 잇따르며 서방의 대중 제재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중국 전자 전문 매체 EET차이나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푸케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이 중국에 반도체 제재를 가해 ASML의 중국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판매가 금지된 것은 중국의 칩 독립을 가져올 뿐"이라고 밝혔다. 푸케 CEO는 이미 미국과 동맹국으로 이뤄진 '반(反) 중국' 세력이 중국에 제재를 가할 동력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와 인공지능(AI)용 등 고성능 칩 판매를 금지해 중국 반도체 업계 공급망을 교란시키는 것만으로 중국 반도체 산업 성장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은 ASML이 중국 고객 기계에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지만 중국 고객이 이러한 기계를 사용하여 칩을 만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며 "우리는 이미 통제력을 잃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중국 칩에 대한 미국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정기환 회장이 지난 12일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첫 주자로 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자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각 캠페인 참여자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메시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정 회장은 플라스틱과 작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문구와 촬영된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임직원과 국민들이 동참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 회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을 추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과 말산업 유관단체를 중심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마사회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불용자산의 자원순환 프로세스 정비, 플라스틱 수거 키오스크 설치,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호주 구리 탐사·개발 기업 컬피오 미네랄즈(Culpeo Minerals)가 칠레에서 대규모 고품질 구리 광맥을 발견했다. 세계 1위 구리 생산국인 칠레에서 고품질 구리 발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컬피오 미네랄즈는 12일(현지시간) 칠레 라나 코리나(Lana Corina) 프로젝트 시추를 진행하던 중 0.98% CuEq(구리함량등급)를 가진 구리 광맥 298m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지표면 근처 90m에서 388m까지 이어진 깊이에서 구리-몰리브덴 교차점을 확인한 것이다. 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긴 고등급 구리 광맥이 형성된 교차점이다. 컬피오 미네랄즈는 해당 구리 광맥을 발견한 후에도 두 개의 고등급 구리 광맥을 찾았다. 구체적으로 200m 깊이에서 1.24% CuEq 구리 78m, 320m 깊이에서 1.14% CuEq 구리 68m를 획득했다. 현재 700m 깊이에서 시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향후 242m에 대한 시추 결과는 2~3주 이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라나 코리나 프로젝트는 칠레 코킴보 지역에 위치한 고등급 구리 개발 프로젝트다. 지표면 근처에서 고등급 구리 광맥을 보유하고 있어 컬피오 미네랄즈가 최근 인수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모기업 알트리아(Altria)의 멘솔향 전자담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문턱을 넘었다. FDA가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가향 담배를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알트리아가 품목 허가를 따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1일 알트리아의 멘솔향 전자담배 엔조이(NJOY) 4종의 품목 허가를 승인했다. FDA는 성인 흡연자를 위해 덜 해로운 대안을 제공한다는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알트리아는 FDA의 결정에 따라 미국 내 엔조이 광고를 집행하고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엔조이는 지난 2007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설립된 전자담배 개발 기업 스코테라(Scottera)가 개발한 전자담배다. 스코테라는 일회용 전자담배 엔조이 킹(NJOY KING)을 출시해 현지 전자담배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엔조이 킹은 지난 2013년 총 9000만달러(약 12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듬해에는 전자담배 소매 시장에서 9만개의 판매 지점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문제는 FDA의 판매 불허 조치가 찬물을 제대로 끼얹었다. FDA는 가향 전자담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의 주문형반도체(ASIC) 설계 기업 패러데이 테크놀로지(이하 패러데이)가 인텔 파운드리 생태계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텔 파운드리 가속기 디자인 서비스 얼라이언스(Intel Foundry Accelerator Design Services Alliance)에 가입했다. 패러데이는 1993년 설립됐으며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 개발까지 포괄적인 ASIC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패러데이는 IP 설계 및 활용 부문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SoC/서브시스템 통합, IP 커스터마이징, IP 강화와 같은 부가가치 IP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패러데이는 인텔 파운드리와 함께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자율주행차량 등에 사용하는 ASIC 설계 솔루션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패러데이 관계자는 "인텔 파운드리 가속기 디자인 서비스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인텔의 첨단 리본펫 공정과 패키징 기술은 우리의 역량에 부합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타깃으로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인텔 관계자는 "패러데이와의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