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방글라데시 치타공 파텡가(Patenga) 지역의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 '베이 터미널(Bay Terminal)'이 운영을 시작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오버에어가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DFW)과 공항 내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운영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버에어는 16일(현지시간)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과 공항 내 eVTOL 운영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DFW는 오버에어와의 계약으로 향후 에어택시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정책과 인프라를 탐색하기 위한 공동 실무 그룹을 창설했다. 또한 eVTOL의 접근, 이·착륙, 활주, 충전, 승객 탑승과 하기, 안전 등과 같은 부분을 살펴본다. 발레리 매닝(Valerie Manning) 오버에어 최고상업책임자(CCO)는 "DFW는 eVTOL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미국 텍사스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놀라웠고, 앞으로 공항과 eVTOL 운영을 공동으로 모색한다"고 말했다. 댈러스 국제공항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와 포트워스 근교에 있는 국제공항으로, 공항 면적이 미국에서 가장 넓다. 북아메리카와 텍사스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주요 국제시장과의 접근이 용이하다. 매년 7300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독립사업법인 '슈퍼널'이 미국에 에어택시 제조 공장을 마련한다. 오는 2028년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상용화를 위한 절차이다. 내년 1월 프로토타입 공개도 예고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재원 슈퍼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룸버그 신 경제포럼'(Bloomberg New Economy)에 참가했다. 블룸버그 신 경제포럼은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가 2018년 설립한 글로벌 리더 커뮤니티이다. 미래 글로벌 경제를 이끌어 갈 인사들이 모여 혁신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신재원 CEO과 함께 산디아가 살라후딘 우노(Sandiaga Salahuddin Uno)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Kemenparekraf) 장관과 줄리안 마(Julian Ma) 인셉티오 테크놀로지(Inceptio Technology) 최고경영자(CEO), 제인 순(Jane Sun) 트립닷컴 그룹 CEO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Getting from A to B in 2033'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10년 뒤 운송 혁명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화물 항공사인 아메리젯(Amerijet)과 덴마크 선사 AP 몰러 머스크(AP Moller-Maersk)의 화물항공사 머스크 에어카고 간 파트너십이 무역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아메리젯의 정기운항 절차 지연 원인은 파트너사인 머스크 에어카고와의 제휴에 있다며 대한항공의 보호무역주의로 외국 항공사 허가 신청을 방해했다는 아메리젯의 주장을 부인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규제당국에 아메리젯의 정기편 취항 승인 지연은 아메리젯과 머스크 에어카고 사이의 혼란스러운 제휴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미국규제당국에 서류를 내고 국토교통부(MOLIT)가 아메리젯의 정기노선 취항을 처리하는 데 왜 시간이 더 걸리는지 모르겠다면서도 머스크와의 관계에 비춰 '인허가 절차의 무결성과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국토부와 접촉한 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면서 아메리젯의 정기편 취항 승인 지연은 머스크 에어카고와 맺은 항공 무역 협정을 준수하지 않는 파트너십이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대한항공은 "미국 국토교통부(DOT)가 아메리젯의 항의를 무시하고 케이에비에이션이 소수의 고객을 위해 연간 10~15편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이 선령이 20년 된 증기터빈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매각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올 하반기에 7만5000DWT 증기터빈 구동 LNG 운반선 '싱가포르에너지'(Singapore Energy, 전 BRITISH INNOVATOR)호를 중고 선박시장에 매물로 내놓는다. 2003년에 건조된 선박은 길이 278m, 폭 42m로 일본 해양 증기 터빈 제조업체인 가와사키의 증기터빈 엔진을 장착했다. 장금상선이 싱가포르에너지호를 매각하는 건 증기터빈(내연기관)이 탑재돼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해서다. IMO 환경규제는 2030년까지 200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20%, 2040년까지 70%를 감축해야 한다. 2050년에는 100%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증기터빈 탑재 LNG운반선은 연비와 추진효율이 낮고 평균선령이 20년을 초과해 용선시장에서 퇴출되고 있다. 조선업계도 탈탄소 규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증기터빈 선박 대신 친환경 선박 건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금상선은 선령 교체를 위해 다수의 노후선을 해체 매각하고 있다. 노후 선박은 폐선하고 신조 발주를 통해 경쟁력 강화한다. 프랑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항공청이 여성 객실 승무원에게 바지를 착용하는 성중립적 유니폼 도입을 검토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인도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마 운하의 통행 가능한 선박 대수가 25대로 또다시 감축됐다. 가뭄에 따른 일일 통행량 제한으로 내년 2월에는 18대만 통행이 가능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관리청(Autoridad del Canal de Panamá, ACP)은 지난 3일(현지시간) 운하 일일 통행 제한을 31대에서 25대로 축소했다. <본보 2023년 10월 8일 참고 파나마 운하, 일일 통행 가능 선박수 또 하향> ACP는 이달 25대에서 다음 달에 22대로 줄인다. 이어 내년 1월에는 20대, 2월에는 18대로 순차적으로 통행 가능 대수를 낮출 계획이다. ACP는 "현재 98대의 선박이 운하를 이용하기 위해 대기 중인데, 이번에 통행 제한을 강화하면서 기존에 대기 중인 이들 선박의 통행 일정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나마 운하의 통행 가능 선박 대수 감소 원인은 가뭄 때문이다. 가뭄으로 인해 운하에 용수를 공급해야 할 가툰(Gatun) 호수의 저수량도 위험한 수준이다. 파나마 운하는 인근의 가툰 호수의 담수를 끌어와 운하의 수위를 유지 중이다. 가툰 호수는 파나마 인구의 약 50%가 사용하는 생활용수도 공급하기에 운하 유지에만 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보잉 787 항공기의 예측 정비를 개선한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분석 서비스로 유지 관리 작업을 향상시켜 승객에게 안전성을 제공하고, 항공기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8일(현지시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RTX) 계열사인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Collins Aerospace·이하 콜린스)와 B787에 항공기 예후·상태 관리(PHM) 솔루션 아센시아(Ascentia)를 장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콜린스의 아센시아를 통해 항공기에 대한 고급 데이터 관리와 분석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시스템 전문 지식과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전략적 유지 관리 결정도 내릴 수 있다. 아센시아는 고급 데이터 분석으로 항공사가 정비 작업을 개선하고 항공기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행 데이터와 정비 기록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잠재적인 정비 문제를 예측하고 시정 조치를 위한 권장 사항을 제공해 항공기 가용성을 개선하고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장비 가동 중단)을 줄일 수 있다. 오종훈 대한항공 예측정비팀 총괄책임자는 "보잉 787 항공기의 다양한 구성품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형식 인증을 획득한 중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이항(EHang)이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Nikola)의 사기 행위를 밝혀낸 대표적인 공매도 투자자인 힌덴버그리서치(Hindenburg Research)가 이항을 정조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고속 충전 표준 선점에 나섰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해운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매각한다. 선박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를 개선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은 그리스 선주들에게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VLCC 4척을 판매한다. SK해운은 그리스 선주 아다만티오스 폴레미스(Adamantios Polemis)에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1만4000DWT VLCC 2척 C.스피릿(C.Spirit, 2012년 건조)과 C.챌린저(C.Challenger, 2012년 건조)를 각각 6700만 달러(약 875억원), 6500만 달러(약 850억원)에 매각한다. 선박에는 스크러버가 장착됐다. 거래에는 두 선박 모두 정기 용선이 포함됐다. C.스피릿은 내년 2월까지 하루 3만6625 달러(약 4780만원) 요금으로 에너지 트레이딩 업체 트라피규라(Trafigura)에서 용선 중이다. C.챌린저호는 하루 3만1000달러(약 4046만원)에 미국 선사 코크쉬핑(Koch Shipping)에서 내년 7월까지 용선한다. 동급 VLCC C.엠페러(C.Emperor, 2004년 건조)와 C.비전(C.Vision, 2004년 건조)도 다른 선주에게 각각 3450만 달러(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