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네이버클라우드의 신분증 진위 검증 서비스인 ‘클로바(CLOVA) eKYC’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클로바 eKYC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의 문서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광학문자인식)과 진위확인 기술을 하나로 엮은 원패스 진위 검증 서비스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 전용 상품으로 제공되고 있는 클로바 eKYC는 금융 기관이 대면으로 본인을 확인할 때와 같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실물 문서가 없이도 온라인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KYC(Know Your Customer·고객확인절차)를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고객이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신분증을 활용해 고객확인 과정을 수행해야 한다. 코빗은 이번에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클로바 eKYC 시스템 도입으로 신분증 인식 오류가 개선돼 고객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우 코빗 CTO(최고기술책임자)는 “회원가입 관련 고객 불편에서 주로 언급됐던 부분이 신분증 인식 서비스 개선이었던 만큼 클로바 eKYC 도입은 고객이 그간 겪었던 불편함을 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반발하는 반정부 시위, 일명 '백지시위'가 중국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위 모습을 담은 사진 NFT(대체불가토큰) 컬렉션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27일 글로벌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에 '중국 백지시위'의 모습을 담은 NFT 컬렉션 '사일런트 스피치(Silent Speech)'가 등록됐다. 해당 NFT는 폴리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백지시위의 모습을 담은 사진 135장으로 구성됐다. 사일런트 스피치는 27일부터 경매에 돌입했으며 입찰가는 0.01이더리움이었다. 사일런트 스피치 외에도 블랭크 페이퍼 무브먼트(Blank Paper Movement)라는 NFT 컬렉션도 등장했다. 해당 NFT는 백지 시위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총 24장의 이미지로 구성됐다. 한편 중국에서는 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시위는 소셜미디어 사용에 익숙한 2030세대 젊은층이 주축이돼 확산되고 있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2개 이상의 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들은 중국 당국의 검열과 통제에 저항한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몰입형 경험 콘텐츠 제작 플랫폼 'VR잼(VRJAM)'이 자체 코인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VR잼은 코인 상장으로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VR잼은 'VR잼 코인'을 30일(현지시간) 게이트닷아이오(Gate.io)와 멕스C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한다. VR잼 코인은 현재 총 4000만 달러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해당 코인은 VR잼 생태계 기축통화로 플랫폼 내에서 생산되는 콘텐츠, 제품, 서비스를 거래할 수 있다. VR잼은 지난 2019년 알파버전이 출시된 이후 4년동안 테스트 과정을 거친 몰입형 경험 제작 플랫폼이다. VR잼 플랫폼에서는 가상세계를 기반으로 한 몰입형 콘텐츠 제작은 물론 NFT 등도 제작할 수 있다. VR잼은 글로벌 기업, 아티스트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몰입형 경험을 만들어내고 있다. 파트너에는 스눕독, 로저 산체스, 우멕, 애니멀 콘서트, 폴리곤 스튜디오 등이 포함됐다. VR잼은 코인 상장으로 P2E(플레이 투 언) 보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추가 유저 확보를 위해 인센티브와 보상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VR잼 측은 "코인에 대한 수요는 소비자와 브랜드의 사용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더리움 스테이킹 플랫폼 스타트업 킬른(Kiln)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킬른은 이더리움 스테이킹 생태계를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확대하는데 자금을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킬른은 28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일루미네이트 파이낸셜이 주도했으면 GSR, 크라켄 벤처스, 콘센시스, 리드블록 파트너스, 스파클 벤처스, XBTO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킬른은 이더리움 스테이킹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처음으로 출시된 것은 기업용 유효성 검사기 제품인 '킬른 밸리데이터스'가 있다. 이 외에도 킬른 커넥트, 킬른 온채인, 킬른 대시보드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킬른은 스테이킹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다수의 스테이킹 플랫폼이 출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연결할 멀티 스테이킹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도 유치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킬른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기존 스테이킹 제품군을 연결할 수 있는 브릿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추가 고용에도 나선다. 킬른
[더구루=정등용 기자]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를 저울질 하고 있다. 크립토 윈터(가상화폐의 가치가 폭락하고 거래량이 저조한 시기)가 예상보다 길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비트와이즈는 29일 세계 최대 선물 거래소인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비트코인 선물 ETF를 빠른 시일 내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목 기호는 BITC(Bitcoin Strategy Optimum Yield)가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선물 ETF는 이미 그 상품성을 인증한 바 있다. 작년 10월 출시된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ETF의 경우 첫날 거래량 10억 달러(약 1조3380억 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트와이즈가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를 추진하는 데에는 가상화폐 시장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약 5억 달러(약 6998억 원)의 운용 자산을 보유한 미국 최대 블록체인 ETF인 ‘앰플리파이 트랜스포메이셔널 데이터 쉐어링 ETF(BLOK)’는 오랜 하락세를 끝내고 최근 0.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작년 10월 출시 후 주로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한 ‘프로쉐어즈 비트코인 스트래터지 ETF’도 한때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르헨티나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레몬캐시(Lemon Cash)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레몬캐시는 지난주 전체 인력의 38%인 약 100여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레몬캐시는 어려운 산업 환경과 벤처 캐피털 시장의 약화 등을 구조조정의 이유로 들었다. 이번 구조조정은 아르헨티나 본사와 브라질 사무소에서 진행됐다. 레몬캐시는 2019년 설립됐으며 160만명의 유저와 76만 장의 선불 암호화 카드를 발급했다. 또한 해고를 발표하며 추가 시리즈A 라운드로 2780만 달러(약 370억원)를 조달했다. 레몬캐시가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 것은 시장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번에 완료된 시리즈A 이후 투자 라운드를 진행할 수 있다는 기약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회사의 규모를 축소해 현재 있는 자금을 기반으로 생존하는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를 위해 당초 브라질 시장 확대에 올인하고 타 남미국가로 사업을 확장하려던 계획도 연기한 상황이다. 레몬캐시 관계자는 "벤처 캐피탈 시장이 언제 회복될 지 알 수 없다"며 "이번 투자는 우리가 겨울을 통과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향후 몇 년동안
[더구루=홍성일 기자] 분산형 자율조직(DAO) 개발, 분산형 금융(DeFi) 프로젝트 등을 관리하는 암호화 플랫폼 'XDAO'가 시드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XDAO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30만 달러(약 30억원)를 조달했다. XDAO는 이번 펀딩으로 5000만 달러(약 67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번 펀딩은 토큰 판매 형식으로 진행됐다. XDAO는 지난 11월 알파버전을 출시한 바 있는 프레임워크 플랫폼이다.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DAO를 생성할 수 잇는 포인트 앤 클릭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DAO 설립 과정에 복잡한 의사 결정 과정을 단순화 할 수 있었다. XDAO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팀을 더욱 확장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DAO 설정 툴도 확장한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도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DAO 설립이 가능하도록 템플릿도 추가할 계획이다. XDAO 관계자는 "우리는 웹3 관련 작업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달았다"며 "현재 2만5000개의 DAO가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DAO는 투명한 거버넌스 구조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
[더구루=홍성일 기자] 두바이의 가상자산규제당국(VARA)가 FTX에 발급한 라이선스를 취소했다. FTX는 중동에서 정식 서비스를 준비해오다 파산으로 사업을 중단하게 됐다. VARA는 24일(현지시간) FTX에 발급된 라이선스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취소는 당연하게도 FTX의 파산으로 인한 것이다. FTX는 지난 3월 두바이에서 가상 자산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VARA의 출범은 단 며칠 만에 발표된 라이선스 발급이었다. FTX는 라이선스 발급 이후 두바이에 지역본부(FTX MENA)를 신설하고 중동 거래소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에는 샘 뱅크먼 프리드 창업자가 트위터를 통해 FTX가 VARA의 규제를 받게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라이선스 발급 취소로 FTX는 두바이에서 제대로 된 사업을 하기 전에 퇴출되게 됐다. FTX MENA는 현지 본부를 통해 가상 자산 서비스를 준비해왔으면 아직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VARA도 이번 라이선스 취소와 관련해 FTX가 아직 국내 은행 계좌도 발급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FTX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오는 30일 저녁 7시 자사 광고모델인 배우 주현영과 함께하는 스페셜 라이브챗 이벤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영화배우 마동석과 함께 코빗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주현영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지난해 ‘주기자’ 캐릭터로 출연하며 주목받은 라이징 스타다. 코빗 채팅 서비스 및 코빗 공식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유저들이 주현영 배우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묻고 배우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와 함께 최근 새롭게 시작된 코빗의 리워드 이벤트인 데일리 보너스 시즌2와 NFT 마켓플레이스 전면 개편에 대한 내용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라이브챗에는 사전 및 당일 이벤트도 풍성하다.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주현영을 포함한 해시태그로 이벤트를 미리 홍보하거나 배우에게 궁금한 점을 사전에 질문하고 라이브챗에서 해당 질문이 채택되면 커피 기프티콘과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당일에는 모든 채팅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서 또는 주현영 관련 실시간 퀴즈를 맞춘 이들에게 비트코인을 지급한다. 라이브 중 안내되는 미션을 수행한 모든 사람들은 굿즈 형태의 기념 N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과 미국의 디지털 기업들이 모여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디지털 기업들은 메타버스가 거대한 흐름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지난 21일 '세상을 바꿀 메타버스, 어디까지 와있나'라는 보고서를 통해 7일부터 8일까지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K-글로벌@실리콘밸리 2022' 포럼 소식을 전했다. 올해 포럼에서는 '더 메타버스 이즈 유어스(THE METAVERSE IS YOURS)'라는 주제로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논의됐다. 올해 K-글로벌@실리콘밸리 2022 포럼에는 구글, 네이버Z, 엔비디아 등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기업들이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최신 현황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엔비디아의 실파 콜핫카 AI네이션 비즈니스 글로벌 헤드는 향후 기업들은 물리적으로 정확하며 실제 세계와 완벽하게 동기화된 인공지능 지원 가상 시뮬레이션 속에서 디지털 트윈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세계의 기계, 장치, 사물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게임 펀드 페닉스 게임즈(Fenix Games)가 새로운 형태의 게임 퍼블리셔를 만들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페닉스 게임즈는 블록체인 게임 퍼블리셔를 구축하기 위해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를 모금했다. 이번 펀딩에는 피닉스 그룹, 싸이퍼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페닉스 게임즈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확장시키기 위해 설립됐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퍼블리싱을 담당할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페닉스 게임즈는 향후 퍼블리셔를 구축하는 것 외에도 다수의 블록체인 게임 기업 인수에도 나선다. 또한 다양한 VC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페닉스 게임즈 관계자는 "우리를 VC펀드라고 생각한다. 아직 우리는 블록체인 게임을 위한 클래시 오브 클랜을 찾지 못했다"며 "우리는 차세대 블록체인 게임을 지원하고 웹2 공간에 있는 게임을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펀드 포사이트벤처스가 웹3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포사이트 벤처스는 새로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웹3 생태계 확장 전략을 펼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사이트벤처스는 1000만 달러 규모 웹3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포사이트X'를 출시했다. 포사이트X는 다양한 업계 투자자들과 협력이 가능하도록 개방형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포사이트 벤처스는 핵VC 등과 초기 단계 투자자, 인큐베이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개발자 허브인 깃코인과도 협력한다. 포사이트X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번째는 포사이트X 인큐베이터로 명명된 프로그램으로 독점 마케팅 패키지, 멘토링 프로그램, 데모데이 등과 같은 인큐베이션 후 지원으로 구성된 8주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30개의 기업을 선정하며 이들에게 최대 20만 달러가 투자된다. 두번째는 포사이트X 에코시스템 그랜트로 명명된 프로그램으로 선택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최대 1만 달러의 보조금이 제공된다. 포사이트X 리서치 그랜트는 무제한 보조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블록체인 연구를 지원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백, 수천개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학교 연구팀은 트랜스몬(transmon) 큐비트의 결맞음 시간(coherence time) 1.02밀리초(ms)를 기록했다. 알토대 연구팀의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0.6ms)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트랜스몬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초전도 회로를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호에 게재됐다. 알토대 연구팀은 그동안 큐비트의 결맞은 시간을 더욱 장시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결맞음 시간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며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결맞음 시간이 길수록 양자 연산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더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큐비트의 양자중첩 상태가 붕괴되는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클린룸에서 큐비트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현지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합의 절차에 돌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 권한 일부를 주정부에 이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NRC의 규제 권한이 약화될 경우,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RC 고위 관계자는 "NRC와 라스트에너지가 주정부에 SMR 사업에 대한 허가 권한을 일부 넘기는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서 SMR 규제 문제를 다퉈왔다. 원고인 라스트에너지, 미 유타·텍사스 주정부는 1956년에 제정된 'AEC(NRC의 전신) 규정'을 문제 삼았다. 해당 규정은 모든 민간 상업용 원전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고 측은 NRC의 규정이 자국 원자력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미칠 정도록 많은 핵물질을 사용하거나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업용 원전만 NRC의 인허가 대상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