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게임 개발사 에쎈모바일테크놀러지가 사명을 ‘에쎈코퍼레이션’(이하 SN)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개발사로 도약한다. 19일 SN은 게임 스트리머와 함께하는 게이밍 팬덤 메타버스 플랫폼 ‘스트리움’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게임 분야의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의지를 반영, 사명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SN 우동화 대표는 “16년간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하며 쌓아온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스트리움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리움’ 플랫폼은 스트리머들에 대한 팬덤을 활용한 게임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최근 SN은 (사)부산국제영화제, 삼정 KPMG(유)와 ‘부산국제영화제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구축’을 위한 3자 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온라인 메타버스화 하는 3개년 프로젝트에 앞서 스트리움의 엔진을 활용한 기술 검증 PoC 버전을 이번 BIFF2022에서 선보인다. 해당 페스티벌에 전 세계에 K-컨텐츠 위상과 차별성을 반영하고, 메타버스로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하여 3년간 글로벌로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스트리움’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과 더불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메타버스 개발 파트너로 선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 IT기업 텐센트가 슬로베니아의 게임 개발사 '트리테니온(Triternion)'의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트리테니온에 투자하고 소수 지분을 인수했다. 텐센트가 투입한 금액과 확보한 지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텐센트가 지분을 인수한 트리테니온은 2019년 출시된 중세시대 배경 전투게임 몰드하우(Mordhau)를 개발한 업체다. 몰드하우는 2019년 PC버전으로 출시됐으며 2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트리테니온은 텐센트의 투자를 기반으로 추가 개발인력을 확충하고 신규 IP개발과 출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트리테니온은 우선 몰드하우의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트리테니온 관계자는 "텐센트의 투자를 통해 몰드하우의 지속적인 개발을 이어나가고 다른 플랫폼을 통해 추가 성장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텐센트는 올해 들어서도 유럽을 중심으로 게임사들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텐센트는 폴란드의 게임사 1C엔터테인먼트, 스페인의 데킬라웍스 등을 인수했으며 노바라마 등에도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대전 격투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THE KING OF FIGHTERS ARENA, 이하 킹오파 아레나)'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도쿄게임쇼 2022'에서 오는 28일부터 킹오파 아레나의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넷마블은 16일 도쿄게임쇼 2022에 킹오파 아레나를 출품하고 상세정보를 공개했다고 밝혔었다. 킹오파 아레나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대전격투게임으로 넷마블과 일본 SNK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이다. 개발은 킹오파 올스타를 서비스한 넷마블네오가 담당했다. 킹오파 아레나는 NFT(대체불가토큰)와 게임토큰 등 블록체인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유저는 게임 내 캐릭터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 다른 유저들과 실시간 PvP를 벌일 수 있다.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게임 내 토큰을 획득하고 있으며 이를 마브렉스 블록체인 기축통화인 'MBX'와 스왑할 수 있다. 또한 NFT 시스템이 적용된 파이터카드를 보유하고만 있어도 배당을 통해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은 킹오파 아레나의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며 4분기 중으로 정식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의 블록체인 게임사 '5x5게이밍'이 오토체스 게임 '배틀오브킹덤(Battle of Kingdoms)'을 공개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5x5게이밍은 배틀오브킹덤을 공개하고 오는 4분기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x5게이밍이 개발한 배틀오브킹덤은 오토체스 스타일의 전략게임으로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활용한 수집형 카드게임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또한 기원전 1만 년 전부터 기원후 1800년까지의 인류 역사를 배경으로 다양한 병종과 캐릭터를 등장시켜 전략 게임의 재미도 살렸다. 특히 기존 P2E게임이 NFT를 구매해야 접근할 수 있었던것과는 달리 게임을 시작하고자 하는 모든 유저에게 무료 NFT 카드를 증정, 무료로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배틀오브킹덤은 4분기 중 안드로이드와 iOS 양대 모바일 OS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개시된다. 5x5게이밍 관계자는 "우리는 RTS와 CCG게임, 세계사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열렬한 애호가"라며 "우리는 문화에 대한 열정과 숨겨진 역사의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배틀오브킹덤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2월 8일 5x
◇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오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에 걸쳐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의 전체 세션과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언리얼 서밋은 에픽게임즈의 혁신적인 언리얼 엔진의 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해를 거듭할수록 언리얼 엔진의 사용 분야가 전 산업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세션들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는 9월 27일 공통, 28일 게임, 29일 영화, TV & 애니메이션, 30일 건축 & 자동차 산업을 주제로 총 20여 개의 세션들이 진행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이번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2는 게임, 영화, TV, 애니메이션, 건축, 자동차 등 모든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통해 3D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는 만큼,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만한 역대급 세션들을 준비했다"면서 "언리얼 엔진 5, 디지털 휴먼, 디지털 트윈, 버추얼 프로덕션, 메타버스 등 전 산업을 관통하는 리얼타임 인터랙티브 콘텐츠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네시아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e스포츠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네시아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텐센트 게임즈 인도네시아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펍지 모바일 스쿨&캠퍼스 배틀 2022'를 진행한다. 텐센트 측은 대회 진행을 위해 지난 9일(현지시간) 참가자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2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펍지 모바일 스쿨&캠퍼스 배틀 2022'는 인도네시아 e스포츠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인도네시아 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며 학교 별로 다수의 팀이 참여할 수 있다. 팀은 4명의 주전과 1명의 예비선수로 구성돼야 하며 팀원들은 같은 학교 소속이어야 한다. 대회는 29일 1차 예선으로 시작되며 2차 예선과 준결승은 30일 진행된다. 1일에는 학교, 캠퍼스 별 결승전이 진행되고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된다. 대회 맵은 펍지 모바일 인도네시아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가 협업한 누사 맵에서 벌어진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021년 인도네시아 인기 모바일 게임 톱10에 포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8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2위를 수성했다.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은 구글 플레이 부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5일 모바일 시장조사 기관 센서타워의 8월 글로벌 최고 매출 모바일 게임 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텐센트의 왕자영요였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8월 한 달동안 총 1억5630만 달러(약 218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약 60.7%가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그 뒤를 미국이 8.8%로 이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어서는 원신, 캔디 크러시 사가, 페이트그랜드오더 등이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블리자드가 개발한 모바일 RPG 디아블로 이모탈이 전월대비 42% 매출이 증가하며 9700만 달러(약 1350억원)으로 전체 매출 6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매출 상승은 지난 7월 25일 중국 출시가 이뤄지면서 가능했다. 실제로 8월 디아블로 이모탈 매출의 약 61%가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16%의 매출이 발생했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유럽 자회사인 CCP게임즈의 대표 온라인게임 EVE온라인이 스페인어 버전을 소프트런칭했다. 스페인 버전 출시로 유럽 스페인어권 뿐 아니라 글로벌 스페인어권 유저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CCP게임즈는 13일(현지시간) EVE온라인의 스페인어 버전을 공개하고 소프트런칭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런칭은 정식 출시 전 테스트 출시 성격의 단계로 CCP게임즈는 이 기간 유저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오는 4분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EVE온라인은 2003년 출시된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거대 전함들의 전투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CCP게임즈는 이번 스페인어 버전 출시로 유럽 스페인어권 시장을 목표로 하고있다. 하지만 전세계 스페인어권 인구가 많은만큼 상당한 추가 유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CCP게임즈 측은 "오랫동안 요청받았던 스페인어 클라이언트의 소프트런칭을 시작한다"며 "유럽 내 스페인어권을 공략을 기본으로 하지만 이브 온라인 스페인어 커뮤니티가 이브 내 용어와 문화를 충실하게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 모바일게임 개발사 넷스피크 게임즈(Netspeak Games)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첫번째 타이틀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넷스피크 게임즈는 지난주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200만 달러(약 17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레이크스타와 프로젝트A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메이커스 펀드, 펄어비스의 자회사 CCP 게임즈의 힐마르 베이가르 페투르손(Hilmar Veigar Pétursson) CEO, 캐서린 츄 케플러 인터렉티브 투자 이사 등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넷스피크 게임즈는 2019년 영국에 설립됐으며 소셜 공간 구축을 중점으로 하는 2020년 중반부터 소셜 모바일 게임 '선샤인 데이즈'를 개발하고 있다. 션샤인 데이즈는 소셜 요소가 가미된 라이프 스타일 게임으로 커뮤니티와 함께 선샤인 밸리에 마을을 구축한다. 넷스피크 게임즈는 설립 이후 소니, EA(일렉트로닉아츠), 락스타, 스퀘어 에닉스, 페이로드 스튜디오, 락우드 퍼블리싱, 세가, 킹 등 글로벌 게임사 출신 인재들을 확보했으며 최근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넷스피크 게임즈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추가 인재확보와 선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펍지 모바일(PUBG Mobile)'의 인도네시아 커뮤니티가 재향군인 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게임에 대한 여론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펍지 모바일의 인도네시아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텐센트 게임즈 인도네시아는 11일(현지시간) 77번째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진행된 행사를 통해 마련된 3000만 루피아(약 280만원)를 재향군인 재단인 '사하밧 베테랑'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펍지 모바일 인도네시아는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스트리머 등 콘텐츠 제작자들이 참가하는 대회부터 인도네시아 참전용사를 위한 기부금 모금 행사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기부금 모금에는 다수의 펍지 모바일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유저들이 참여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기부를 위한 특별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등 이번 이벤트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기부금 전달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며 위축된 재향군인 관련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데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하밧 베테랑 관계자는 "펍지 모바일 커뮤니티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링 게임즈의 '스텔라 판타지'가 600만 달러(82억 원) 규모의 프라이빗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엔 카카오가 설립한 블록체인 법인 ‘크러스트 유니버스’가 메인 투자가로 참여했다. 크러스트 유니버스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게임성과 퀄리티로 승부하겠다는 '스텔라 판타지' 팀의 열정과 완성도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는 크러스트 유니버스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서비스를 발굴하고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클레이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유망 프로젝트 액셀러레이팅에 집중하고 있다. 링 게임즈의 윤주호 대표는"올해 안에 단순히 '돈 버는 게임'이 아닌 게임 플레이 고유의 즐거움에 충실한 '플레이 앤 언'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텔라 판타지'의 첫번째 NFT 판매가 시작된다. 14일엔 화이트리스트 보유자 대상으로 선 판매되며 15일엔 일반 유저를 대상으로 잔여 물량을 판매한다.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3매치 퍼즐 RPG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BrownDust & Puzzle)'이 신규 콘텐츠 '길드전'을 업데이트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길드전은 4일 간격으로 진행되는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이다. 20명 이상의 이용자가 모인 길드부터 참가할 수 있으며, 매칭이 완료되면 상대 길드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총 2번의 공격 기회가 주어지며 상대 길드의 방어덱을 무너뜨리면 승리하게 된다. 길드전 전투에서 승리 시 30만 골드와 길드 코인 300개가 지급되며 고급 계약서와 스페셜 계약서, 5성 랜덤권을 중 하나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또, 기여도에 따라 장비 강화 재료와 타오르는 잿빛 돌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길드전 참여 시 받을 수 있는 '전쟁 깃발' 포인트를 모아 이벤트 교환 상점에서 5성 영웅, 스페셜 계약서, 고급 계약서 등의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영웅과 조력자도 업데이트됐다. 먼저, 5성 지원형 '엘도라'는 아군 전체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고 최대 생명력을 증가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5성 공격형 '빌헬미나'는 적1 명을 3번 연속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