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가 프렌치 아페리티프 릴레의 ‘릴레 X 에밀리 파리에 가다’ 한정판 에디션 (Lillet X Emily in Paris Edition)’을 출시한다. 이번 ‘릴레 X 에밀리 파리에 가다’ 에디션은 넷플릭스의 인기 프로그램인 ‘에밀리, 파리에 가다’와의 콜라보 에디션으로, 주인공인 에밀리의 파리 라이프에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24일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1872년부터 시작돼 긴 역사를 가진 릴레는 프랑스 보르도 남쪽 지역인 포동삭에 위치한 메종 릴레에서 탄생됐다. 릴레는 여성의 자유와 자기 표현, 우아함과 스타일리시한 라이프를 지향하는 프랑스 와인을 베이스로 하는 아페리티프다. 엄선된 와인과 과일 향의 절묘한 블렌딩으로 탄생된 은은한 꽃 향기와 달콤한 오렌지 향이 일품으로 우아하고 섬세한 풍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한정판 라벨에는 주인공 에밀리의 패션에 대한 애정을 그대로 담아냈다. 시크한 파리지앵 의상을 입은 릴레를 대표하는 여성의 모습을 기발한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새롭게 묘사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릴레 x 에밀리 파리에 가다'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먼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의 화학·식품 계열사 삼양사가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해외 무대에서 혁신적 기술력을 집중 홍보하며 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오는 10월 23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도쿄에 위치한 대형 국제 전시장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 'HI 재팬 2024'(HI Japan 2024)에 참가한다. 지난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것이다. HI 재팬은 식품분야 연구·개발, 품질 관리, 제조기술 등의 주제를 다루는 전문전시회 식품개발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다. 전세계에서 4만명에 달하는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만달레이베이 리조트&카지노에서 열리는 식품소재전시회 'SSW 2024'(Supply Side West 2024)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이후 5년 연속 참가다. SSW는 전세계 식품산업 종사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식품소재전시회다. 지난해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한국과 일본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에는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를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는 반면 국내에서 출시 계획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일각에선 한국보다 일본이 더 큰 시장인 만큼 차별화된 정책이라고 분석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삼양식품, 팔도, 오뚜기 등 K라면이 멕시코 시장을 장악했다. 멕시코 연방소비자보호청(PROFECO)이 선정한 '최고의 라면 기업'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폭넓은 제품 라인업, 간편한 조리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4일 멕시코 연방소비자보호청에 따르면 농심·삼양식품·팔도·오뚜기 등은 현지 '최고의 라면 기업'으로 선정됐다. 멕시코 연방소비자보호청은 △맛 △편의성 △제품 포트폴리오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명단을 작성했다. 농심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농심이 오리지널 신라면에 이어 닭육스 베이스의 신라면 골드, 채식 제품인 신라면 그린, 우골·돈골 등으로 진한 국물맛을 살린 신라면 블랙 등을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점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간편하게 조리해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삼양식품은 매운맛 기반의 정통 라면은 물론 독특한 양념을 활용한 이색 라면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과 함께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 4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웰푸드 파트너사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이하 아스파이어)가 글로벌 식용 곤충 시장 선점에 나선다. 식용 곤충은 동일 중량의 소·돼지·닭 등 육류보다 단백질을 최소 2배 이상 함유된 데다 온실가스 배출, 대기와 수질 오염 등을 적게 발생시키는 환경친화적 특성이 높아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아스파이어와 식용 곤충을 대체 단백질로 개발하기 위해 공동 연구 및 상업화에 나선 롯데웰푸드에도 관심이 커진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껌 강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롯데껌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레트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패션 브랜드 미치코런던과 손잡고 다양한 레트로 마케팅을 펼쳐 X세대와 MZ·Z세대 모두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는 '껌이라면 역시 롯데껌'이라는 인기 CM송을 유행시킬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만큼 롯데웰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웰푸드의 껌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성장했고,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0% 이상 성장했다. 특히 레트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대형껌(후레쉬민트·스피아민트·쥬시후레쉬) 카테고리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71% 신장했다. 롯데웰푸드의 레트로 마케팅이 시장에 먹혀들었다는 평가다. 배우 김아영을 모델로 내새워 70~80년대 시절이 물씬 느껴지는 차림으로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쥬시후레쉬, 커피껌, 이브껌 등 롯데껌 5종을 소개한 게 소비자의 관심을 끌게 됐다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는 롯데껌의 사업 확대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하며 캘러버 마케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가 미국 여름 빙과 시장을 확 잡았다. 글로벌 불볕 더위 영향으로 'K-아이스크림(한국산 빙과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가운데 K-푸드에 이어 빙과류까지 국산 제품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빙그레 메로나는 해외 매출 규모가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미국 인터넷매체 쉬노우즈닷컴(Sheknows.com)은 23일 빙그레 메로나 프루트 바(Binggrae Melona Fruit Bars)가 '미국 코스트코에서 구매해야 하는 여름철 간식'으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코스트코에서 메로나 오리지널과 함께 △메로나 망고맛 △메로나 코코넛맛 등으로 라인업으로 구성해 론칭한 세트 제품이다. 메로나는 신선한 멜론의 진한 맛과 부드러운 속살을 잘 재현했다고 호평받았다. 멜론뿐 아니라 코코넛, 망고 등 다양한 열대 과일 맛으로 구성돼 있어 마치 여름철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메로나가 국내 아이스크림 제품 중 유일하게 아이스크림 상위권에 오르면서 빙그레가 아이스크림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메로나는 1995년 하와이에 한국 교민을 상대로 판매를 시작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수출 전략형 라면 신라면 치킨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라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라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일본에 신라면 치킨을 출시했다. 일본 전역에 편의점 등 소매채널을 통해 용기면 형태로 개발한 신라면 치킨 판매를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신라면 치킨은 농심이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지난해 10월 인도에 이어 지난해 12월 대만에 출시하고 판매 국가를 확대했다. 이밖에도 러시아, 호주, 필리핀, 중동 등의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본보 2023년 12월 7일 참고 농심 '신라면 치킨'으로 대만 홀린다…신제품 2종 선봬> 농심은 신라면 치킨이 소고기 베이스 오리지널 신라면과 달리 닭고기 베이스 라면이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소비자들이 지닌 다양한 입맛, 문화적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오리지널 신라면에 비해 매운맛이 조금 더 강한 라면으로, 강황·고수 등의 향신료를 써서 맛을 냈다. 한국이슬람교할랄위원회(Korea Muslim Federation Halal Committee) 할랄 인증을 획득한 제품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의 시바스리갈(Chivas Regal)이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정상에 올랐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등 페르노리카의 다른 브랜드도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페르노리카의 대표 브랜드가 국제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위스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칠리소스 브랜드 친수(Chin-Su)로 유명한 베트남 식품업체 마산(Masan Consumer Joint Stock Company)이 현지 식음료업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쿠팡 등 전자상거래업체와 손잡고 온라인 쇼핑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산은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미국에서 10·20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정조준한다. 디지털 환경이 익숙한 세대 특성에 맞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신학기 경품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잘파세대를 공략해서 미래 고객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이달 31일까지 미국 내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연다. 오는 9월 미국 신학기 시즌을 맞아 잘파세대를 대상으로 △아이패드 △에어팟 맥스 △나이키·노드스트롬·아마존 기프트 카드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선물로 준다. 농심은 잘파 세대를 포섭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경품 증정에서 벗어나 소비에 감성과 재미를 추구하는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다.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토대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잘파세대와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농심은 인기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신라면 조리법을 속속 선보이며 잘파세대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인근 레스토랑 △버클리 소셜 클럽 △누디 등과 협업해 특별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시장 분위기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과 삼양식품이 아프리카 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류 영향에 힘입어 아프리카 K라면 수요가 늘어나자 신라면, 불닭볶음면 등 대표 라면 제품을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케냐, 리비아, 모리셔스 등의 아프리카 국가에 라면을 공식 수출한다. 이들 국가에 식료품점 등 유통망을 통해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등 간판 라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양식품도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리셔스, 리유니언섬, 케냐, 가나, 리비아, 튀니지, 이집트, 모로코, 소말리아 등의 나라에 불닭 브랜드 라면을 수출하고 있다.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4가지치즈불닭볶음면, 까르보나라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 등이다. 양사가 K팝, K드라마 등의 유행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면서 늘어나는 아프리카 라면 수요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간단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라면의 특성이 각광받으며 식사 대용으로 K라면을 소비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것도 현지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아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에이수스(ASUS)와 협력해 새로운 휴대용 콘솔을 내놓으면서 하드웨어 전략이 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등장했다. MS는 자체 콘솔도 개발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전략 자체가 잘못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