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KB증권 베트남이 2025년 아시아 태평양 기업 어워드(APEA)에서 '영감을 주는 브랜드' 부문을 수상했다. 기술 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베트남 금융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더우뜨온라인은 "KB증권 베트남이 베트남 주식시장의 성과를 축하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보도했다.
박강현 KB증권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KB증권 베트남이 꾸준히 추구해온 여정, 즉 고객이 시장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 구축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APEA는 비정부기구인 '엔터프라이즈 아시아'가 주관하는 경제 시상식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경영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더우뜨온라인은 "KB증권 베트남이 약 20년간 현지 금융산업 발전을 견인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KB증권 베트남은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투자'를 경영 철학으로 내세우며 기술, 상품, 서비스가 연계한 종합 투자 생태계를 구축했다.
스마트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심층 분석 도구와 투명한 정보 채널을 통해 베트남 투자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우뜨온라인은 "KB증권 베트남은 ESG 원칙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금융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KB증권은 지난 2017년 베트남 증권사 마리타임증권을 인수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