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최대 보험사 처브(Chubb)와 세계 최대 재보험사 로이드(Lloyd)가 리튬 배터리 운송에 관한 보험 시스템을 구축한다. 안정적인 리튬 배터리 운송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항공기 전문 리스회사 솔유가 일본 에어택시 제조업체 스카이드라이브(SkyDirve)의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를 도입한다.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스카이드라이브는 18일 솔유와 최대 50대의 전기 항공기를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스카이드라이브는 3인승 전기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일본 최초로 유인 비행 시험에 성공했다. 현재 일본 민간항공국(JCAB) 형식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솔유는 무공해 항공기 전문 리스회사다. 이달 초 미국 에어택시 기업 앨리스(Alice)와 최대 50대 규모 전기 항공기 공급 계약을 맺는 등 UAM 사업을 준비 중이다. 후쿠자와 토모히로 스카이드라이브 최고경영자(CEO) "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솔유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솔유와 협력해 한국 UAM 시장을 개척하고 한국 항공 부문의 탄소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5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란이 우리 정부를 상대로 동결 자금 관련 소송을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이 묶이면서 발생한 손실을 배상받기 위해서다. 18일 이란 반관영 통신사 타스님 등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한국을 상대로 60억 달러(약 7조9860억원) 규모 동결 자금과 관련해 국제 중재 절차를 계속할 계획이다. 동결 자금으로 발생한 손실을 물어달라는 것이다. 이란은 수년간 이어진 자금 동결 조치로 약 7억 달러(약 932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이란 의회는 지난달 한국에 예치된 동결 자금을 돌려받기 위해 자금 분쟁을 국제 중재에 회부하는 정부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본보 2023년 8월 9일자 참고 : [단독] 이란 의회, '9.2조' 韓 동결자금 반환 소송 승인…국제중재 절차밟나> 지난 2019년 9월 미국 정부가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며 국내 원화 계좌가 동결됐다.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개설된 이란 계좌에는 원유 수출 대금 60억 달러 가량이 묶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2010년부터 이란 중앙은행(CBI) 명의로 한국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 원화 계좌를 개설해 원유 수출 대금을 받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대형 금융사들이 뉴욕과 캘리포니아를 떠나고 있다. 세율과 인건비 부담이 커진 탓이다. 이들 기업의 총 가치만 1조 달러(약 1300조원)에 이른다. 17일 미국 컨설팅사 스마트에셋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대형 금융사들의 뉴욕·캘리포니아 탈출 러시가 본격화 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2019년부터 2023년 1분기까지 뉴욕·캘리포니아를 떠나 플로리다,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에 이주 신고를 한 기업은 158개에 이른다. 이 기업들의 가치는 약 1조 달러에 달한다. 뉴욕을 떠나 플로리다에 자리 잡은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세인트피터즈버그로 본사를 이전한 아크 인베스트가 있다. 아크 인베스트는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대표가 이끄는 기업으로 실험적인 투자를 많이 하며 기존의 투자사들과 남다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 외에 엘리엇메니지먼트, 시타델, 포인트72에셋이 최근 플로리다에 사무실을 열었다. 골드만삭스 역시 이 지역에 사무실 개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크레딧스위스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스, 시티그룹 등 많은 금융기업들이 뉴욕 외 지역에 제2의 본사를 설립하고 있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환율과 자산 가격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반면 중동 지역의 경우 홍콩 주식 매입량을 늘려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6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데이터에 따르면 올 8월 말 기준 중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은 6962만 온스로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7월과 비교했을 땐 93만 온스 증가한 수치다. 금 수요도 증가했다. ‘글로벌 금 수요 동향 보고서’를 보면 상반기 중국의 금괴·금화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해 115톤에 달했다. 이는 글로벌 금화·금괴 수요의 22%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요 증가에 힘입어 중국 내 금 선물 가격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4일 기준 상하이 금 선물 계약 가격은 장중 한때 1g당 466.12위안(약 8만4500원)까지 상승해 2008년 이후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왕리신 세계 금 협회 중국지역 협회장은 “과거 데이터에 의하면 3분기와 4분기 금 장신구 수요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고 각종 소비 촉진 정책도 금 장신구 수요 증가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 보유액은 감소했다. 국가외환관리국 데이터에 따르면 올 8월 말 기준 중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증권형 토큰 발행(STO·Security Token Offerings) 플랫폼 ADDX가 중동·아프리카로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베저스인베스트먼트가 미국 3D 프린팅 건축 스타트업 마이티 빌딩스(Mighty Buildings)에 투자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이티 빌딩스는 5200만 달러(약 69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실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의 벤처캐피털(VC) 자회사 와에드벤처스와 미국 볼드캐피탈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선한 이번 펀딩에는 KB인베스트먼트·베저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가 참여했다. 이외에 코슬라벤처스 등 20여개 투자자가 투자했다. 마이티 빌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3D 프린티 건축 기술기업이다. 환경 친화적인 조립식 주택을 제작한다. 콘크리트보다 5배 강한 자체 개발 루머스(Lumus) 소재를 사용해 허리케인, 지진 등 자연 재해에 견딜 수 있는 주택을 만든다. 마이티 빌딩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북미 공장을 건설하고 사우디아라비아·아랍애미리트(UAE) 등 중동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스택 AV(Stack AV)에 투자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택 AV의 성장과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회계법인 KPMG가 인공지능(AI)·디지털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AI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웹3 투자사 해시드가 아프리카 스테이블 코인 네스트코인(Nestcoin)에 투자했다. 올초에 이어 두 번째 투자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시드의 신흥국 전용 투자사인 해시드 이머전트는 최근 네스트코인의 190만 달러(약 25억원) 규모 전략적 펀딩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아터 글로벌, 매직 펀드, CMT 디지털, 4DX 벤처스가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애다버스와 베이스 에코시스템 펀드가 이름을 올렸다. 네스트코인은 지난해 초 645만 달러(약 86억원)를 모금한 데 이어 약 20개월 만에 추가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해시드 이머전트는 지난 2021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신흥국 전용 투자사로 신흥국 블록체인 초기 프로젝트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인도 방갈로르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싱가포르 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16명의 현지 멤버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초 4000만 달러(약 500억원)의 펀드를 결성했으며 현재까지 25개 회사에 투자했다. 이 중 90%가 인도인 창업자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엔터테인먼트와 금융, 사회 관련 프로젝트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네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국내 서비스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길을 보다 넓게 열어줄 전망이다. 서비스업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만큼 이를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왕서우원 상무부 당조 부서기 겸 국제무역협상 대표는 ‘2023 중국 국제서비스무역 교역회(CIFTIS)’에 참석해 “향후 외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를 합리적으로 축소하고, 전국적으로 국경 간 서비스 무역 네거티브 리스트 발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높은 수준의 개방을 견지해 질적 발전을 촉진해왔으며 각 국가와 함께 서비스 경제의 개방과 공유에 주력해왔다”면서 “향후 국제 고품질 경제 무역 규칙과 자발적으로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 서비스 산업의 성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의 서비스 무역 글로벌 수출액은 7조 달러(약 9300억원)로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상품 무역 수출액 증가율보다 높은 수준이다. 중국 경제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올해 상반기 중국 GDP(국내총생산)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6%에 달했다. 중국 경제 성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대표 PC 제조 기업 델(Dell)이 증권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주가도 한때 20%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