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 인터넷 전문은행 라인뱅크가 설 명절을 맞아 애니메이션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인뱅크에 따르면 고객은 공식 계정 채팅방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란 키워드를 입력하면 ‘라인 뱅크 머니 브릴리언트-토끼 새해인사 애니메이션(LINE Bank The Money Rabbit is Brilliant-Animation for the Year for the Rabbit)’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토끼 새해인사 애니메이션은 라인뱅크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 팀 ‘낙 낙 애니메이션(Knock-Knock Animation)’과 협업해 제작했다. 낙 낙 애니메이션은 미국 뉴욕 영화제와 로스앤젤레스 영화제 등 300여개 시상식에서 국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 이멍 라인뱅크 사장은 “라인뱅크는 고객 수 140만 명을 넘어서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토끼의 해를 맞아 많은 고객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토끼 새해인사 애니메이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뱅크는 지난 2021년 4월 공식 출범한 이후 빠르게 고객 기반을 확대하며 대만 1위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성장했다. 대만 국민 메신저 라인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부아나파이낸스(Buana Finance)에 자금을 지원했다.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인터넷은행의 메기 역할을 확대해 금융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출범 3년차에 접어들며 성장세가 다소 정체된 라인뱅크가 사업 확대에 다시 속도가 붙을 지 주목된다. 17일 대만 금융감독관리위원회(FSC)에 따르면 황톈무 FSC 위원장은 최근 라인뱅크와 라쿠텐뱅크, 넥스트뱅크 등 현지 인터넷은행 세 곳과 간담회를 열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 위원장은 "순수 인터넷은행은 1~2년 안에 수익성을 낼 수 없다는 것을 애초 예상했던 점이고 정어리(기존 금융사)와 양립해서는 안 되다라는 목표를 여전히 갖고 있다"며 "인테넛은행이 금융 혁신을 촉진하고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금융당국과 인터넷은행 3사는 규제 개선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인터넷뱅킹 고객 확인과 신용 평가 절차를 개선하고 펀드 판매·증권 투자 자문·보험 사업 등 사업 범위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황 위원장은 "인터넷은행은 자체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 신용의 과도한 확장을 피하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위스 1위 투자은행(IB) UBS가 위기설에 휩싸인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인수설을 부인했다. 당장의 몸집 불리기보다 미국 사업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콜름 켈러허 UBS 회장은 17일 스위스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과거 모건 스탠리 사장을 지내기도 했던 켈러허 회장은 당분간 미국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미국 사업의 유기적 성장과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며 “크레디트스위스 인수와 관련해 항상 시나리오가 있었지만 설득력 있는 시나리오는 없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UBS와 크레디트스위스는 전임 회장 시절 인수 협상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악셀 베버 UBS 전 회장과 얼스 로너 크레디트스위스 전 회장은 지난 2020년 상반기 회담을 갖고 두 은행 간 합병 가능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계획이 별다른 진척 없이 보류 상태에 머물렀고 전임 회장들마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최종 무산에 이르렀다. 일각에선 UBS가 크레디트스위스의 경영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판단해 기존 인수 계획을 철회했을 것이란 분석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정된 설 연휴를 맞아 불우 이웃 돕기 활동에 나섰다. BIDV 노동조합은 16일 베트남 남중부 쿠안가이성에 위치한 융 꿧 지점을 통해 3억5000만 동(약 1800만 원) 상당의 설 선물 700개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BIDV는 최근 15년 동안 매해 저소득층 주민과 자연 재해 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 선물을 지원해왔다. 올해까지 총 4만 개의 설 선물이 전달됐으며 그 가치는 총 200억 동(약 11억 원)에 이른다. 이번 설 선물 전달을 진행한 융 꿧 지점의 경우 지난 2016년 설립 후 현재까지 쿠안가이성에서 다양한 사회 보장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작년에는 재해 복구 지원 차원에서 해당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5개의 감사 주택 건설에 자금을 투입하기도 했다. 팜 민 훙 BIDV 융 꿧 지점장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구정 선물을 주는 것은 BIDV가 지난 15년 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연례 사회 자선 활동 중 하나”라며 “이는 다른 지역 사람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BIDV는 다양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가 청소년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는 모습이다. 프라삭은 캄보디아 북서부 반테이민체이주(州) 프레아네트르프레아 지역 초등·중등학교에 도서관 건물을 준공해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캄보디아 청소년들의 독서 능력 향상과 사고력·감성 개발 등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프라삭은 캄보디아 최대 소액대출금융기관(MDI)로, 현지 소액대출 시장 점유율 44.6%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금융기관 기준으로는 점유율 8.1%로 4위다. 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 프라삭 지분 70%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고, 작년 10월 잔여 지분 30%를 모두 인수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국민은행은 프라삭과 현지법인 KB캄보디아 합병을 통한 상업은행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과 협의 중으로, 인가를 획득하면 기존 리테일 여·수신을 비롯해 기업금융, 외환, 카드 등 은행업 전반으로 영업 범위가 넓어진다. 국민은행은 프라삭을 캄보디아 리딩뱅크로 성장시키고, 신남방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설 연휴를 앞두고 라인페이와 연동 작업을 진행한다. 라인페이로 결제 시 최대 11%의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16일 라인뱅크와 라인페이에 따르면 양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0일부터 맥도날드와 대만 중유, 스시 랑 등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리워드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맥도날드에선 올 연말까지 매주 화·수·목요일을 제외하고 기본 1%의 포인트 리워드를 제공한다. 첫 결제시엔 최대 10%의 포인트 혜택을 제공, 기본 포인트까지 포함해 최대 11%까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만 중유에선 오는 3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주말 동안 결제 고객에 한해 리워드 혜택이 지원된다. 맥도날드와 마찬가지로 기본 1%의 리워드가 제공되며 최대 66 라인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스시 랑의 경우 오는 3월 말 전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기본 1%의 리워드가 지급된다. 500위안 이상 메뉴 4개 주문시 15 라인 포인트가 추가 제공된다. 1499위안 이상 구매시 88 라인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 밖에 △타이완 그랜드 팀 △야마 야키니쿠 △하이디라오 △우버 이츠 △쇼타임 시네마 △가루이자와 호텔 △펫 파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현지 여성 중소기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대규모 금융 이니셔티브 기금을 마련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 활동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BIDV는 16일 베트남 달랏에서 열린 여성 중소기업 금융 포럼에 참석해 여성 중소기업을 위한 재정 지원과 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BIDV 외에 베트남 중앙은행, 아시아 개발 은행, 베트남 여성 기업가 협의회와 함께 여러 상업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BIDV는 최근 중소기업의 사업 개발 확장을 지원하는 신규 신용 패키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여기엔 여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3조 동(약 1590억 원) 규모의 금융 이니셔티브 기금도 포함됐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우대금리와 자본금 인출 약정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현금 흐름 관리 △인사 관리 △사업 개발 △신제품 개발 △정보 기술 관리 등과 관련한 무료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 받는다. BIDV는 특히 여성 중소기업에 디지털 혁신 프로그램 지원의 일환으로 무료 회계 및 경영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여성 중소기업은 재무 관리 뿐만 아니라 은행 대출 서비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이 캄보디아 정부의 초·중등학교 디지털화 지원 작업에 힘을 보탠다. 지역 사회와의 교류 폭을 넓히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항 춘 나론 청소년 스포츠 교육부 장관은 13일 초·중등학교의 '디지털 기술 교육 지원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프라샨트 베르마 차일드펀드 이사와 관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청소년 스포츠 교육부와 차일드펀드 외에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이 주요 지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프로젝트는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 동안 캄보디아 수도권 칸달 지방의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은 각급 학교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컴퓨터 과학 기술과 디지털 기술, 비판적 사고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금융 이해력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외에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은 최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사회와의 스킨십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작년 10월엔 푸티사스트라 대학교와 재학생들에게 취업·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JB금융그룹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뱅크)이 기존 뜩 틀라 지점을 폐쇄하고 포첸통 지역에 신규 점포를 열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포첸통 지점을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산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프놈펜상업은행은 11일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내 포첸통 지역에서 신규 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포첸통은 최근 활발한 인프라 개발로 인해 캄보디아 상업 경제의 중심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IT 기술 관련 인프라가 마련돼 있어 금융권의 관심이 높은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첸통 지점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최첨단 인프라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고도로 훈련된 IT 전문 직원을 채용해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 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포첸통 지점을 통해 고객들이 디지털 뱅킹 솔루션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놈펜상업은행은 포첸통 지점 특별 행사로 정기예금 및 고정예금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고객에게 삼성 갤럭시 탭 S8을 사은품으로 전달했다. 이진영 프놈펜상업은행장은 “포첸통 지점은 현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2대 주주로 있는 하나은행의 해외 사업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IDV는 지난해 연결 기준 23조1900억 동(약 1조220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1% 급증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목표(20조6000억 동·약 1조9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2080조 동(약 110조원)으로 연초 대비 21% 늘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95%,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로 집계됐다. 부실채권 비율은 0.9% 수준이었다. BIDV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하나은행 해외사업의 수익성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은 앞서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 취득해 2대 주주에 올랐다. 하나은행은 BIDV와 관련해 작년 3분기 누적 1360억원의 지분법 이익을 거뒀다. 이는 지난 2021년 연간 지분법 이익 1200억원을 웃도는 수치로, 같은 기간 전체 해외법인의 순이익(807억원)보다 많았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인도 인터넷은행 주피터(Jupiter)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주피터는 이번 신규 자금을 활용해 대출 상품군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주요 신제품 양산을 앞두고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테슬라는 내년에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일각에서는 규제에 의해 일부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실드AI(Shield AI)가 차세대 AI 기반 무인 스텔스 전투기를 한국 판매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실드AI는 유사시 한반도 연안 도서를 방어하는데 차세대 무인 수직이착륙(VTOL) 스텔스 전투기 'X-뱃(X-BAT)'의 탁월한 능력이 발휘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