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1S' 배송을 4개월 이상 늦췄다. 전기 픽업트럭 R1T에 이어 R1S도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R1S 런치 에디션을 사전 주문한 고객들에게 배송 지연을 알리는 메일을 보냈다. 당초 내달 생산에 들어가 내년 1월 인도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첫 번째 배송은 내년 5~6월로 미뤄졌다. 이는 그나마 가장 빠른 일정이다. 올해 3월 예약한 고객은 내년 6~7월에야 차량을 받게 됐다. 내년 7~9월 배송된다고 통보받은 고객도 있었다. 배송 일정이 줄줄이 지연되며 일부 고객들은 주문을 취소했다. 리비안 차주 커뮤니티인 '리비안 오너스 포럼'(RivianOwnersForum)에는 기다리는 데 지쳤다며 불만을 표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리비안은 R1S의 생산 일정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배송 연기를 고려할 때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해를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R1S와 R1T는 5만대 넘게 사전 예약이 이뤄졌다. 높은 호응을 얻고 있지만 생산 속도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리비안은 지난 9월 R1T를 출시한 후 하루 2대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그룹과 네이버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핀테크 기업 핀액셀((FinAccel)이 내년 초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했다. 인디나 안다마리 핀액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24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초를 목표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한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핀액셀은 인도네시아 최대 온라인 신용대출 서비스 '크레디보(Kredivo)'와 P2P(개인간) 대출 서비스 '크레디패즈(KrediFazz)'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가 공동 출자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스펀드'를 통해 지난 2019년 이 회사에 투자한 바 있다. 핀액셀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스팩인 VPC임팩트애퀴지션(VPC Impact Acquisition Holdings II)과 합병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IPO를 통해 4억3000만 달러(약 51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합병기업의 가치는 25억 달러(약 2조9700억원)로 예상된다. <본보 2021년 10월 2일자 참고 : '미래에셋·네이버 투자' 핀액셀, 美증시 상장 앞두고 1500억
[더구루=윤진웅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대한민국 로펌 중 유일하게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3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ALB와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 법률전문 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는 최근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30대 로펌(Asia's Fastest Growing Firms 'FAST 30')을 선정했다. 국내 로펌 중에서는 유일하게 율촌이 선정됐다. 싱가포르와 인도, 홍콩,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유명 로펌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ABL은 "율촌 특유의 팀플레이 업무 방식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율촌은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별도 인수합병 없이 지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로펌이다. △회사법 △금융 △공정거래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 사무소를 운영하며 해외 로펌과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로펌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조세 분야 소송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율촌과 함께 △AEI Legal(싱가포르) △Antares L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 르노가 호주 '벌칸에너지(Vulcan Energy)'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추가 구매했다. 공급량도 앞선 계약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는 등 원재료 확보에 사활을 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벌칸에너지는 르노와 배터리 등급 수산화리튬 공급을 위한 두 번째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르노는 상업 생산이 시작되는 오는 2026년부터 6년 간 연간 2만6000~3만2000t의 리튬을 수급한다. 르노와 벌칸에너지는 지난 8월 연간 6000~1만7000t의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3개월 만에 추가 거래를 단행하며 계약 기간도 1년 늘렸다. <본보 2021년 8월 3일 참고 르노, 호주 벌칸에너지서 리튬 수급> 벌칸 에너지는 독일 남서부 라인강에서 지열발전소로 이용한 리튬 추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깊은 암석층에 뜨거운 물을 넣어 리튬을 용해하는 저공해 방식을 활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생산을 목표로 17억 유로(약 2조3210억원)를 투자했다. 내년 중순 초기 단계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르노 외에 LG에너지솔루션, 유미코아, 스텔란티스 등에도 공급한다. 리튬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에서 AMD나 퀄컴의 주문을 획득할 것으로 보이며 선두 지위를 노리는 가운데 '파운드리 1위' TSMC의 변함없는 자신감이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대만 IT매체 마이드라이버스(MyDrivers) 등에 따르면 웨이저자(魏哲家) TSMC 총재는 지난달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3나노 제품군은 (TSMC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장기적으로 쓰이는 공정이 될 것"이라며 "고성능 컴퓨팅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완벽한 플랫폼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웨이저자 총재의 발언은 삼성전자가 3나노에서 퀄컴 또는 AMD를 첫 고객사로 유치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나온 후 현지 언론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3나노 공정에서도 파운드리 업계 선두 지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TSMC는 '세계 최초 3나노 반도체 양산 타이틀'을 삼성에 빼앗겼다. TSMC는 7월부터 양산 예정인 인텔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에 3나노 공정을 최초로 적용하기로 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3나노 반도체를 양산한다. 고객사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TSMC의 파트너였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전자기업 소니가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일부 보급형 미러리스 카메라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a7 Ⅱ, a6100, a6400 등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소니가 해당 모델들의 생산을 중단한 것은 올해 내내 전 산업계를 어려움에 빠뜨린 반도체 부족 문제 때문이다. 이에 소니는 공급이 타이트한 모델을 선정 판매와 생산을 중단하게 된 것으로 추후 판매 재개 문제는 부품 공급현황 등을 관찰한 수 별도 안내를 진행하기로 했다. 문제는 반도체 칩셋 외에도 전원 공급 장치 등 기타 구성 요소 가운데서도 부족 징후를 보이는 부품들이 있어 전자 제품 기업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반도체 칩셋 부족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장의 폐쇄, 수요 급증 등으로 인한 공급 부족이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카메라는 물론 컴퓨터, 자동차 등 중요 사업 전반에 걸쳐 반도체가 부족해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니 관계자는 "고객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제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법무법인 4곳이 아시아 법률전문 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 선정 아시아 5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김앤장(Kim&Chang) △광장(Lee&Ko) △세종(Shin&Kim) △태평양(BaeKim&Lee) 등이다. 24일 ALB와 업계에 따르면 ALB는 최근 아시아 50대 로펌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로펌을 대상으로 △파트너 수 △소속 변호사 수 등을 종합해 1위부터 50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국내 로펌 중에서는 △김앤장 △광장 △세종 △태평양이 '톱50'에 이름을 올렸다. 김앤장은 28위로 국내 로펌 가운데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어 광장과 세종, 태평양은 각각 37위와 47위, 49위를 차지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들 법무법인은 국내 로펌을 대표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 결과로 이들 로펌의 아시아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위권은 중국 로펌이 휩쓸었다. 1위부터 27위까지 공백 없이 차지하는 등 총 38곳 중국 로펌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나머지는 인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구마모토현이 대만 TSMC의 신공장 건설을 지원할 전담 조직을 꾸렸다. 반도체 인재 육성과 교통망 구축을 약속하고 전방위적인 지원 의지를 내비치며 TSMC의 투자에 탄력이 붙게 됐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TSMC의 투자를 지원하는 구마모토현 내 추진 본부가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가졌다.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 지사가 해당 본부를 이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재 부족과 교통 인프라가 핵심 의제로 올랐다. 구마모토현은 작년 3월 현내에 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다른 지역 기업에 취직한 비중이 38%로 전체 광역자치단체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 본부는 현내 기업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구마모토현 현립 기술단기대학교의 학과 재편과 새 커리큘럼 도입을 통해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 TSMC의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통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고가도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남북 간선도로가 적어 통근 시간에 혼잡이 잦은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가바시마 지사는 "모든 청이 하나가 돼 국가적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하자고"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TSMC의 구마모토현
[더구루=정예린 기자] 화웨이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 진출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르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맞춤형 칩셋을 자체 생산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웨이퍼 팹을 건설하고 파운드리 사업 진출을 검토한다. 미국 제재로 TSMC와의 거래가 막히면서 반도체 완전 자급자족을 이루기 위한 조치다. 우한 공장은 내년부터 가동, 양산 준비에 돌입한다. 28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칩을 먼저 생산한 뒤 이듬해 14나노를 공략한다. 화웨이 통신장비에 탑재되는 광통신 반도체와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팹리스 자회사 하이실리콘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기린' 등을 직접 설계했다. TSMC에 기린칩을 위탁생산한 뒤 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해 왔다. 3나노 기반 모바일 칩 개발도 완료한 것으로 전해진다. <본보 2021년 5월 24일 참고 화웨이, 美 제재에도 마이웨이…3나노 기린칩 상표 출원> 화웨이는 지난 2019년 미국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르면서 손발이 꽁꽁 묶였다.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는 미국 장비나 기술이 쓰인 반도체를 구매하거나 위탁생산할 수 없어 통신장비와 스마트폰에 쓰이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플릭스가 게임 부문 전반을 관리할 베테랑 임원을 영입했다. 넷플릭스는 신규 임원 영입 등으로 게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모바일 게임사 '스코플리'의 게임 총괄 '아미르 라히미'를 게임 스튜디오 VP(Vice President)로 영입했다. 아미르 라히미는 넷플릭스 게임 스튜디오 총괄 마이크 버듀에 밑에 위치하며 넷플릭스가 서비스하는 게임 전반을 감독한다. 아미르 라히미는 징가, 일렉트로닉 아츠(EA) 등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20세기 폭스의 VR·테마파크 자회사인 폭스넥스트에서 LA총책임자 등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최근 2년간은 모바일 게임사인 스코플리에서 게임 부문을 이끌어왔다. 아미르 라히미는 "오랫동안 넷플릭스의 창의적인 문화와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구축하기위해 위험을 감수하려는 의지를 동경해왔다"며 "훌륭한 게임 개발자를 끌어들이고 그들의 게임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합류했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2019년 E3를 통해 기묘한 이야기 IP를 기반으로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게임 서비스 진출을 모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 8월 홍콩항셍지수 기업공개(IPO) 작업을 중단한 중국 2위 게임사 넷이즈의 음악플랫폼 자회사 '클라우드빌리지'가 내달 2일 상장된다. 클라우드빌리지는 공모 첫날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빌리지는 23일(현지시간) IPO를 위한 청약을 시작했다. 첫날에만 1억 4630만 달러(약 1740억원)가 몰리며 개인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의 2.24배를 초과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클라우드빌리지는 이번 IPO를 통해 전체 지분의 7.7%에 해당되는 1600만 주를 매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5억 달러(약 5913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라우드빌리지는 지난 8월 중단한 상장때는 10억 달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했다. 클라우드빌리지의 주당 가격은 26일(현지시간) 책정되며 내달 2일부터 본격적인 거래가 시작되며 IPO 이후 넷이즈는 클라우드빌리지의 전체주식 중 57.65%를 보유한 지배주주로 경영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빌리지는 올해 초 IPO를 선언했다 지난 8월 상장 작업 중단을 선언했다. 그리고 지난주 IPO 작업을 재개했다. 클라우드빌리지는 넷이즈의 음원 플랫폼 '넷이즈 뮤직'을 운영하고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브라질 최대 인터넷전문은행 누뱅크(Nubank)가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잇따라 핀테크 기업 인수에 나서며 몸값을 높이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누뱅크는 핀테크 스타트업 올리비아(Olivia)를 인수했다. 누뱅크는 당국 승인을 거쳐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올리비아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통합할 예정이다. 올리비아는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브라질에 진출했다. 누뱅크는 최근 2년새 올리비아를 비롯해 △플라타포매텍 △코그나이텍트 △이지엔베스트 △스핀페이 △훈토 등 6개 핀테크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본보 2021년 9월 3일자 참고 : 누뱅크, 즉시결제 스타트업 인수…美IPO 앞두고 몸값 높이기> 누뱅크는 2013년 5월 영업을 시작한 인터넷은행이다. 현재 4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브라질 최대 인터넷은행으로 성장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일 베를린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더구루=김예지 기자] BMW가 전기차(EV) 전환에 발맞춰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와 순환경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BMW 그룹 호주 법인이 현지 배터리 재활용 선도기업 에코뱃(EcoBatt)과 손잡고 EV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특히 에코뱃의 시설은 배터리가 기기에 내장된 상태 그대로 파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첨단 기술이 적용돼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첨단 공정 가격을 내년부터 최대 10% 올릴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수요 급증과 미세 공정 병목이 맞물려 공급 단가 상승이 불가피해지는 가운데, 이번 인상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업계 전반의 가격 구조 재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