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일본 선사인 NYK라인으로부터 추가 주문을 앞두고 있다. 독일 에너지 대기업 EnBW에 제공할 LNG 운반선을 건조하며 수주 잔고를 확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EnBW는 NYK라인과 4척의 LNG 운반선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3380억원) 이상이다. EnBW는 지난달 주요 선사들을 접촉해 용선 계약을 논의했다. 3월 23일까지 약 2주 동안 제안을 받고 평가 끝에 NYK라인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EnBW는 17만4000CBM(㎥)급 운반선을 2026~2027년 받는다. 12~20년 동안 운영하며 하루 9만 달러(약 1억원)의 용선료를 지급할 것으로 추정된다. NYK라인이 인도할 LNG 운반선은 HD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LNG선 7척에 이어 지난 2월 17만4000㎥급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NYK라인과 돈독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LNG 운반선은 척당 2억 달러(약 2670억원)가 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환경 규제와 노후 선박 교체 주기가 맞물리면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장기적으로 하이브리드형 에어택시로 전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2025년 전기 항공기 상용화에 성공하면 개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에어택시 선두주자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미국 공군으로부터 약 74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따냈다. 이에 그동안 공군과 맺은 계약 규모가 약 17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이 오늘부터 홍콩발 무료 왕복 항공권 2만7000여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홍콩관광청 등은 대규모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을 타격을 입은 관광업을 되살린다는 목표다. 캐세이퍼시픽은 24일(현지시간) 오전10시부터 홍콩에서 26개국 46개 도시로 가는 왕복항공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세이퍼시픽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30일까지 총 2만7314명에게 티켓을 증정한다. 참가자들은 캐세이퍼시픽 멤버십 프로그램 계정이 있어야 하면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회원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콩관광청(HKTB)이 주도하는 헬로우 홍콩(Hello Hong Kong)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진행되는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캠페인에 따라 진행된다. 월드 오브 위너스는 홍콩공항관리국(AAHK)의 후원을 받아진행된다. 홍콩관광청 등은 이번 헬로우 홍콩 이니셔티브를 위해 20억 홍콩달러(약 3390억원)를 투입한다. 캐세이퍼시픽이 이번에 제공되는 2만7000여장 항공권 외에도 월드 오브 위너스 캠페인으로 총 50만장에 달하는 무료 항공권이 제공된다. 이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통해 메타버스 세계에 진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창이공항을 관리하는 창이공항그룹은 로블록스와 제휴를 맺고 자체 메타버스인 '창이버스'를 공개했다. 창이공항그룹은 창이버스 구축을 위해 액센츄어하고도 손을 잡았다. 창이버스는 디지털 공간에서 공항을 탐색하고 상호작용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여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는 가상 세계 최초의 공항이다. 창이버스에는 창이공항, 관제탑, 격납고 등 다양한 공항 시설이 구현됐다. 플레이어는 창이버스 내에서 카트 레이싱 게임 '창이 카트'를 즐길 수 있다. 창이공항그룹은 2023년 9월까지 매달 최고의 레이서에게 싱가포르 항공 항공권 2매를 증정할 계획이다. 플레이어가 싱가포르 내 거주할 경우 싱가포르 항공이 운행하는 전 직항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싱가포르 외부에 거주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싱가포르로 오는 직항편 티켓을 선물한다. 창이공항그룹은 창이버스를 플레이하는 승객들이 공항에서 대해 친숙해질 뿐 아니라 로블록스 플랫폼을 통한 광범위한 노출도 기대하고 있다. 창이공항그룹 관계자는 "창이버스를 통해 우리는 창이공항을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로켓 재사용 시험을 본격화한다. 내년 공식 출시를 앞두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가 투자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전문 기업 오버에어(Overair)가 영국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 출신 재무전문가를 영입했다. 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구글이 출자한 항공기 자동조종 시스템 기업 멀린랩스(Merlin Labs)가 미국 항공당국의 보조금을 획득하고 자율비행 테스트에 돌입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개발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가 시속 250㎞로 하늘을 날았다. 이는 릴리움 에어택시의 최고 속도로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진에어가 일본 도쿄로 향하는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한다.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일본 여행길에 오르려는 관광 수요를 잡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오는 6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하루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진에어는 운항편을 늘려 성수기 시즌 일본 여행 수요에 대응한다. 일본 정부가 작년 10월부터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조치를 시행하고 엔화 약세가 맞물리며 일본을 찾는 여행객은 부쩍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 여행객 수는 280만9519명으로 지난해 4만5247명보다 6209.2%나 폭증했다. 전체 국제선 여객(1143만2431명)의 24.5%를 일본이 차지했다. 특히 수도 도쿄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서울에서 약 두 시간 거리로 가깝고 관광명소가 많아서다. 도쿄는 인터파크의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2022년 여행 트렌드 리포트' 조사에서 지난해 트리플 여행자들이 두 번째로 많이 찾은 도시에 올랐었다.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항공사들은 앞다퉈 증편을 추진하는 분위기다. 티웨이항공은 작년 10월 주 4회 운항 중이던 인천발 후쿠오카,
[더구루=오소영 기자] HMM이 내달 15일부터 운항이 중단되는 태평양 횡단 노선 'PS8'(Pacific South 8)을 대체하는 새 노선을 선보인다. 이름을 '패시픽 사우스 익스프레스'(Pacific South Express, 이하 PSX)로 바꿔 단독 운항에 나서며 매각을 앞두고 주력 매출처인 미주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PSX 노선을 단독으로 운영한다. PSX의 기항지는 △국내 인천과 부산, 광양 △중국 상하이 △미국 롱비치·오클랜드항이다. HMM은 8500~1만1000TEU급 선박 6척을 배치하고 내달 15일 서비스가 종료되는 PS8을 대체할 계획이다. PS8은 HMM과 독일 하팍로이드, 일본 ONE, 대만 양밍이 속한 '디 얼라이언스'에서 2020년 초 새롭게 선보인 태평양 횡단 노선이다. HMM이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기 전에는 'PS1'으로 불렸었다. 해운조사업체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HMM은 작년 초 선복량이 81만9790TEU로 8위에 올랐다. 충분한 선복량을 토대로 디 얼라이언스에서 PS8 노선에 유일하게 선박을 제공한 만큼 단독으로 노선을 운영할 여력은 충분하다. HMM은 이번 개편을 통해 미주 노선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에이치라인해운이 노후 건화물선(벌크선)을 재활용 업체에 판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자동차운반(PCTC)선의 매출 비중을 늘려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운임지수의 폭락에 따른 해운업계의 수익성 악화 우려에 대응하려는 의도가 깔렸다. 12일 에이치라인해운은 남아시아 재활용 업체와 14만9000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인 'HL 파워'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 매각액은 총 900만 달러(약 119억원)로 추정된다. HL 파워는 1998년 건조됐다. 선박의 평균 수명인 25년에 다다르며 에이치라인해운은 폐선을 추진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작년에도 14만9300DWT급 노후 벌크선을 팔았다. 벌크선 비중을 줄이는 동시에 LNG선·PCTC선 주문을 늘려 사업 구조를 재편하려는 목적이다. <본보 2022년 4월 29일 참고 에이치라인해운, 노후 벌크선 해체 매각…사업 다변화 속도> 에이치라인해운은 LNG선과 PCTC선의 매출 비중을 각각 50%, 1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운업계의 불황도 폐선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컨테이너선이 과잉 공급되며 운임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