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긴키대학 수산연구소가 장어 완전 양식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공 부화와 초기 번식을 성공시키며 참다랑어에 이어 양식 장어의 상업화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긴키대학 수산연구소는 최근 장어의 인공 부화와 초기 번식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지난 6월부터 양식 장어 어종을 연구하고 170만 개의 알을 채집했다. 알이 부화한 이후 7일째부터 먹이를 주기 시작해 현재까지 약 1120마리 이상의 장어가 성장하고 있다고 연구소 측은 전했다. 크기는 12mm와 18mm, 20mm 등 다양하다. 긴키대학 수산연구소는 1976년부터 장어 양식 연구를 시작했다. 1984년과 1998년 두 차례에 걸쳐 알 부화에 성공했으나 사육에 번번이 실패했다. 국가 연구기관인 일본 수산연구교육기관이 2010년 뱀장어 완전 양식에 성공하면서 긴키대학교에서도 올 3월 연구를 재개했다. 긴키대학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장어의 완전 양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3년 이내로 완전 양식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세계에서 장어 완전 양식을 통해 실질적인 상업화에 성공한 국가는 아직 없다. 한국과 일본의 연간 양식 생산량은 최대 250마리 안팎에 그친다. 상업
전 세계 금 수요가지난 3분기30% 이상 떨어졌다. 세계 2위 소비국인 인도의수요가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세계금위원회(WGC)에 따르면 연간 금 수요 전망치를 100t 이상 낮췄다.3분기 세계 금 수요는 123.9t으로 전년 보다32%가량 떨어졌다. 1~3분기 누적 수요는 498t에 그쳤다. 3분기 수요가 급감한 것는 금값이 치솟자인도의 소비 심리가 위축돼서다. 인도는 세계 두 번째 금 소비국으로 중국과 함께 세계 금 시장의 절반을 차지한다. 인도 중앙은행이 부정적인 경제 전망을 내놓으면서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선호가 높아졌으나지나치게 가격이 상승해 수요가 급감했다고 WGC는 분석했다. 인도은행은 미·중 무역전쟁 등 글로벌 경기 악화 여파로 올 들어 다섯 번이나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값은 7월 중순 10g당 3만5000루피(약 56만8000원)에서 8월 말 3만8795루피(약 63만원)로 뛰었다. 9월에는 3만9000루피(약 63만3000원)를 넘어섰다. 상승세가 이어지자인도 소비자들이 구매를 연기했다는 것. 인도의 금 수요 악화로 WGC 측은 연간 금 수요 전망을하향 조정했다. 당초 지난 6월 올해 금 수요가 750~85
2024 파리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 조직위원회(PARIS 2024)가 제 33회 파리올림픽 앰블럼(휘장)을 공개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금메달과 올림픽 불꽃, 프랑스의 상징-마리안 여신 등 세 가지를 엮어 표현한 새 엠블럼을 공개했다. 공개된 엠블럼은 금색 바탕의 타오르는 불꽃으로 마리안의 얼굴을 표현했으며, 금색은 금메달을 상징한다. 또 불꽃은 올림픽 성화를 의미한다. 스포츠 핵심 가치를 표현하는 메달과 올림픽을 상징하는 불꽃, 그리고 프랑스 대혁명을 상징하는 마리안상을 담아내 프랑스다운 느낌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프랑스는 올림픽 유치활동 기간동안 에펠탑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사용했으나 이번에 최종 3가지 뜻을 담아낸 엠블럼으로 교체했다. 피에르-올리비에 베커 파리올림픽 위원장은 "새로운 엠블럼이 출시된 것을 축하한다"며 "금메달, 올림픽 불꽃 그리고마리안의 조합은 올림픽 게임을 진정으로 더 빛난게 만든다. 혁신적인 디자인이 전 세계에서 빠르게 인식되고, 2024 파리올림픽을 특별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프랑스 올림픽 엠블럼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휘장을 장애인 올림픽
바람피운 여자가남자보다 걸릴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호주 대학교의 한 연구소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상대의 외도 여부를 얼마나 잘 감지할 수 있는지를 조사했다. 남성 101명과 여성 88명에게 다양한 표정을 하고 있는 이성 사진을 보여주고 사진 속 사람을 신뢰하는 정도에 따라 1에서 10까지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조사 결과 여성은 바람을 피운 남성을 쉽게 찾아냈다. 반면 남성은 사진에 나온 표정만으로 상대의 외도를 파악하지 못했다. 이는 남성보다 여성이 바람을 피운 사실을 잘 숨길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우텍(Utech) 대학교의 앨버스턴 베일리(Alverston Bailey) 박사는 "남녀 모두 바람을 피울 가능성은 비슷하나 여성이 이를 더 잘 숨긴다"며 "여성은 자신의 행동을 더 잘 통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표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상대의 의심을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의 천연가스를 중국으로 공급하는 ‘시베리아의 힘’ 천연가스관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됐다. 러시아가 중국에 오는 12월부터천연가스를 공급하면서 양국 간 에너지 동맹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는 일명 ‘시베리아의 힘’ 천연가스관 1단계 공사를 마쳤다. 중국은 12월부터 이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들여올 계획이다. 첫해 공급량은 약 50억㎥며 중국 헤이룽장과 랴오닝, 지린 등 동북 3성과 베이징 등에 공급된다. 이 사업은 러시아 가즈프롬과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CNPC)이 지난 2014년 5월 가스 공급에 합의를 이루며 본격 추진됐다. 가스관은 동부 시베리아에서 극동 하비롭스크를 거쳐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어지며 총길이는 4000㎞에 달한다. 양국은 2014년 9월 착공해 약 5년만에 1단계 사업을 마치게 됐다. 2023년까지 모든 사업을완료할 계획이다. 천연가스관 건설이 마무리되면 중국은 러시아의 최대 가스 수입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연간 380억㎥의 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양국은 서부 가스관 사업 또한 추진하고 있다. 시베리아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중국
가수 겸 배우 설리(25·본명 최진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에서도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중국 내 설리와 관련된 글의 조회수가 3억 건에 육박하고 있다. 14일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매니저가 마지막 통화를 한 후 연락이 끊긴 설리의 집으로 찾아가서 처음 확인됐다. 또한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도 충격에 빠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인터넷에서 설리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검색하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국 대표 SNS인 웨이보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이 안될 정도의 검색량과 글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시나 웨이보 등 중국 포털에 설리와 관련된 글의 조회수가 3억회에 육박하고 있고 게시된 글이나 댓글을 통해서도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설리가 떠났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 그녀가 모든 어려움을 떠나 평화를 찾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그 외에도 "가슴이 아프다", "다음 생에서는 아이돌이 아닌 평범한
걸그룹 에이핑크가 TV프로그램 촬영차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가운데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핑크의 리더 초롱과 멤버 보미는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 촬영을 위해 크로아티아를 찾았다. 배틀트립은 가성비와 가심비 높은 여행 코스부터 알찬 꿀팁까지 전하는 실속 있는 원조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이다. 최근 기존 포맷에서 새 단장을 마치고 개편 방송했다. 에이핑크가 배틀트립에 출연하게 된 건멤버 보미가 새 MC로 합류하면서다.두 사람은 크로아티아에서 자그레브와 스플리트, 마카르스카 등을 찾아 미식 요리를 즐기고, 다양한 오프로드를 체험한다. 또크로아티아 전통에 대해서도 보고, 익힌 것으로알려졌다. 크로아티아 현지 언론은 한국 걸그룹의 방문 소식을 알리며 6일간 유명 관광지를 돌며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는 대한항공이 지난해 수도 자그레브 직항편을 개설하면서 인기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신규 취항했다. 주 3회 일정으로 매주 화, 목, 토 운항해왔다. 다만 동계시즌에는 여객 수요 감소로 인해 운항 중단에 나선다. '인천~자그레브' 노선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 기업들로 손 꼽히는 독일 3사. 벤츠, 폭스바겐, BMW 중 럭셔리함의 대명사라고 한다면 바로 '메르세데스-벤츠'를 뽑을 것이다. 새차를 구입할때도 대부호들이나 탈 수 있는 차량들은 수십억원을 호가하는데 오늘은 경매로 벤츠가 얼마나 비싸게 거래됐었는지를 알아본다. 1. 메르세데스 300 SL 걸윙 메르세데스-벤츠를 살리고 고급 브랜드로 자리잡게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슈퍼카가 바로 300 SL이다. 2차세계대전 이후 자금난으로 골골되던 벤츠를 살려낸 차이기도 하다. 양 옆으로 열리는 걸윙도어는 300 SL의 상징으로 뽑힌다. 원래는 레이싱카를 양산차로 변경한 것으로 3.0L 6기통 엔진이 215마력의 힘을 발휘해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르러 '과부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어지기도 했다. 지난 2014년 1955년식 메르세데스 300 SL이 230만 유로(약30억원)에 판매됐다. 2. 500K 카브리올레A 1935년 만들어진 메르세데스 500K 카브리올레A는 단 36대만이 생산된 희귀성이 높은 차량이다. 이 차량은 160마력 5.0L 8기통엔진이 장착돼 화려함과 스포팀함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행보가 매섭다. '한국 최초 빌보드200 1위''한국 최다 음반 판매량'등 연일 신기록을 세우는 것을 넘어 경제적인 가치까지 끌어올리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46억5000만 달러(약 5조5283억원)의 국내총생산(GDP) 창출 효과를낳는다고 분석했다. 이는 세계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한국의 명목 GDP 1조6194억 달러(약 1924조원)의 0.2%에 해당하는 규모다. 포브스는 "7인의 BTS는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들과 같은 경제 리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앨범과 콘서트 티켓 판매량은 피지, 몰디브 혹은 토고의 연간 생산량보다 더 많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은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블랫핑크와 레드벨벳등 다른 걸그룹들의 성공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한국의 소프트파워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더는 과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이후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2년
글로벌 배송업체 UPS가 미국 전역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으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항공국(FAA)이UPS의 자회사 UPS 플라이트 포워드에게 'Part 135 표준' 인증을 내줬다. 업계에서는본격적인 상업화의 길이 열렸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UPS가 이번에 받은 'Part 135 표준'은 미국 내에서 드론 서비스 확대에 있어서 꼭 받아야 하는 인증으로 알려졌다. UPS는 이번 인증을 통해 드론이 크기, 조종자가 운영할 수 있는 드론의 대수, 시간, 비행가능 범위 등에 제한 없이 비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밤에도 25kg를 초과하는 화물에 대해서도 시야에 잡히지 않는(BLVOS) 비행을 가능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UPS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6개월동안 드론 스타트업 매터넷과 협력해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에 있는 웨이크메드 병원 캠퍼스 내 150미터의 거리를 1100번 이상 왕복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는 UPS가 향후에도 의약품 공급 부문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려고 했던 것에 기인한다. UPS는 이번 인증을 통해 향후 2
안마의자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마시지 천국' 베트남에서 반값 할인을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섰다. 베트남 안마의자 시장 창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바디프랜드의 현지화 전략에 따른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 현지 총판은 지난달부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바디프랜드 4개 주력 모델에 대해 최대 50% 할인에 나섰다. 이에 따라 △아제라(국내가 210만원) △렉스엘(300만원) △하이키(348만원) 등 모델은 40% 할인하며, 엘리자베스(240만원)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들 모델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를 수상한데다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타이틀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하이키’의 경우 각 분야 전문의들로 구성된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가 주도해 개발한 성장기 청소년용 안마의자로국내외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이같은공격적인 프로모션은 베트남 현지 안마 문화와 무관치 않다. 베트남의 경우 로드숍 등에서 시간당 2000~3000원 비용으로안마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안마 천국'이다. 이에 따라 한대당 수백만원에 달하는 안마
애플이 아이폰 7의 마이크 결함으로 인해 벌금을 부과 받았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나스제라이스 주의 소비자 보호기관인 '프로콘-MG(MPMG)'는 애플이 자신들의 업데이트로 인해 마이크가 고장 났음에도 수리비를 받았다며 207만 헤알(약 6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아이폰 7 마이크 이슈는 브라질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나타난 문제였다. 문제의 시작은 지난해 4월 iOS 11.3 버전의 업데이트가 단행되면서 시작됐다. 아이폰 7 및 7플러스의 사용자들은 iOS 11.3.1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나서부터 통화 중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겪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일이었기 때문에 애플도 이 문제를 인정하고 내부적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보증기간이 끝났더라도 무료로 수리를 해주거나 교체해줄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2개월여가 지난 2018년 7월 해당 서비스는 갑자기 종료됐고 관련 문건도 모두 삭제된 것으로 전해지며 수비 비용을 지불했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애플이 무상수리를 진행하다가 갑자기 종료하고 결함일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고객들이 사비를 털어 수리하는 일이 벌어지며 논란이 됐다. 관련업계에서는 문제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트랜센드 인포메이션(Transcend Information, 이하 트랜센드)이 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트랜센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산업용 SSD 'MTE730P'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PCIe(PCI 익스프레스) 4.0과 M.2 22110 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산업용 SSD라는 게 트랜센드의 설명이다. MTE730P는 112단 3D 낸드플래시를 장착하고 8채널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최대 초당 7500메가바이트(MB)의 순차 속도를 제공한다. 용량은 최대 4TB(테라바이트)를 갖췄다. 전력손실보호(PLP) 기술을 적용했다. 내장된 탄탈륨 커패시터가 전력 변동이나 정전 중에 컨트롤러와 D램 캐시에 전력을 공급, 최대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또 최저 영하 40도·최고 영상 85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도 자랑한다. 트랜센드의 자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스코프 프로(Scope Pro)'와 호환된다. 이를 활용해 SSD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업의 내부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호주에서 대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세안은 물론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 잇따라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호주 서부 웰즐리에 660MW(메가와트)/2640MWh(메가와트시) 규모 ESS 단지를 짓기 위해 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4억 호주 달러(약 3560억원)를 투자한다. 트리나솔라의 ESS 프로젝트는 케머튼산업지역에 들어선다. 800개의 리튬이온배터리 캐비닛과 약 200개의 인버터 장치로 구성된다. 변압기, 제어시스템, 300kV(킬로볼트)급 지하 송전선도 포함된다. 호주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라는 게 트리나솔라의 설명이다. 트리나솔라는 오는 2026년 3분기 착공한다는 목표다. 건설에는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20년 동안 운영될 전망이다. 새로운 ESS 단지는 서호주 주요 전기 네트워크 사업자인 SWIS(South West Interconnected System)와 연결되고, WEB(Wholesale Elec